전체 키워드 40
2021.11.02참여 콘텐츠 1
폭스바겐 2022년형 티록 출시, 기존 모델보다 354만원 저렴해져…

올해 1월 국내에 등장한 티록이 2022년형으로 연식 변경을 거쳤다. 개성있는 디자인과 탄탄한 주행 질감 등 장점은 유지한 채 새로운 엔진을 탑재하고 가격을 인하하여 더욱 매력적인 상품으로 변신했다. 지난 7월 출시한 신형 티구안에 이어 이번에 선보이는 2022년형 티록 또한 ‘트윈도징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차세대 EA288 evo 엔진이 탑재됐다. EA288 evo 엔진은 전 세대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NOx)을 약 80%까지 저감시켜 유로 6d의 기준을 충족한다. 2.0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150마력, 1,600rpm~2,750rpm의 실용 영역에서 최대 토크 36.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16.2km/l, 도심 및 고속도로 연비는 15.2km/l, 17.6km/l로 이전 연식 모델 대비 향상됐다. 2022년형 티록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투톤 디자인’이다. 퓨어 화이트, 화이트 실버, 딥 블랙 펄, 인디엄 그레이, 레버나 블루, 플래시 레드 등 총 6가지 바디 컬러와 대비되는 블랙 루프를 적용해 티록만의 개성을 더욱 부각시키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여기에 사이드미러 역시 블랙 컬러를 적용해 통일감 있는 디자인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 티록은 폭스바겐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3세대 모듈라 인포테인먼트 매트릭스)’가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다. 주...

2021.11.02
2020.09.19참여 콘텐츠 1
16:02
카니발 7인승 탈탈 털어본 2열과 3열의 안락함
재생수 1.9만+2020.09.18
2020.10.26참여 콘텐츠 1
포르쉐 카이엔 E-하이브리드, 도심형 SUV의 완성형

SUV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훌륭한 접근이다. 포르쉐가 보여준다.글 | 안진욱 사진 | 최재혁개인적으로 장르에 맞는 파워와 세팅을 좋아한다. 세단 혹은 SUV가 스포츠카처럼 빠르고 코너를 잘 탈 필요가 없다. 오히려 높은 무게중심으로 인해 운전자에게 위협적으로 다가갈 수 있다. 스포츠카처럼 바닥에 깔려있지 않기에 무리해서 롤링과 피칭을 잡으려 서스펜션을 조여버리면 승차감에서 손해를 본다. 이렇게 되면 굳이 통통 튀는 세단과 SUV를 찾는 소비자 범위는 좁아져 버린다. 괜히 황새 따라가다 가랑이 찢어지고 자신의 본질을 잃을 수 있다. 세단이면 세단답게, SUV면 SUV다운게 좋다. 이번에 포르쉐 SUV다운 카이엔 E-하이브리드를 만났다. 전기차를 살짝 맛볼 수 있고 전기차처럼 충전의 부담도 없겠다. 얼핏 봐서는 노멀 카이엔과 별반 다르지 않다. 파나메라를 예쁘게 부풀려 놓은 디자인이다. 하얀색 물감이 각을 죽여 놓은 디자인에 잘 발라져 있다. 프런트 범퍼는 공기흡입구를 큼지막하게 뚫어놔 스포티한 분위기가 흐른다. 하단은 진입각을 위해 급하게 깎아 놓아 마음이 놓인다. 카이엔으로 오프로드를 탈 오너들은 없겠지만 높은 턱에 올라 주차할 경우에 편하다. 헤드램프는 4개의 포인트로 존재를 알리는 주간주행등이 박혀있다. 언제 봐도 근사하다. 후드에 박혀 있는 포르쉐 배지는 마패와 같다. 옆모습을 보자. 보통의 SUV보다 차고가 낮다. 프런...

2020.10.25
2023.06.21참여 콘텐츠 6
포르쉐의 특별한 생일잔치에서 75년 역사를 돌아보다

세월을 기억하기보다 지속 가능한 비전을 제시한다.글 | 이승용 기자 사진 | 포르쉐코리아 제공 포르쉐 겟어웨이 제주도 시승행사 사진 포르쉐 모터스포츠에 뿌리를 두고 1951년 르망 레이스에 데뷔한 이래 카레이스의 극한 상황에서 수없이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린 브랜드가 포르쉐다. 포르쉐 브랜드는 혁신적인 창조력과 직관적인 기술, 그리고 놀라운 디자인으로 지난 75년 내내 스포츠카의 표상이 되어 왔다.지난 4월 말 포르쉐코리아는 특별한 섬 제주에서 우리에게 즐거운 흥분을 전해줄 포르쉐 스포츠카를 한자리에 모았다. ‘포르쉐 겟어웨이 미디어 드라이브 2023’ 시승 행사를 진행하기 위함이다. 911 카레라 S 카브리올레, 911 카레라 4 S 쿠페와 911 에디션 50주년 포르쉐 디자인, 718 박스터 GTS 4.0, 718 카이맨 GT4, 타이칸 GTS,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플래티넘 에디션, 파나메라 터보 S, 카이엔 터보 쿠페, 카이엔 E-하이브리드 쿠페, 마칸 GTS가 나란히 도열해 우리를 기다렸다.하늘 아래 똑같은 포르쉐가 없다고 할 만큼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 선택지를 통해 다채롭게 꾸며진 포르쉐 군단이 모험을 떠날 채비를 갖추었다. 5월의 푸르름을 시기하는 변덕스러운 날씨는 세찬 바람과 굵은 빗줄기를 몰고 왔지만, 스포츠카에 앉아 운전대를 잡은 드라이버들의 사기를 꺾진 못했다.오히려 궂은 날씨를 즐겼...

2023.06.05
히든카드, 포르쉐 마칸 GTS

포르쉐 가문에서 튀지 않는 녀석이지만 숨은 내공을 가지고 있다. 어정쩡한 게 아니라 911보다 실용적이고 카이엔보다 재미있는 매력으로 틈새를 공략한다. 마이너체인지를 거친 포르쉐 마칸이 등장했다. 사실 포르쉐에서 마칸의 입지는 그리 높지 않다. 포르쉐 상징은 911이며 운동 밸런스는 박스터나 카이맨이 맡고 있으며 실용성 부분에서는 카이엔, 그리고 은근슬쩍 플래그십 역할을 하는 것은 파나메라다. 여기에 슈퍼 전기차 타이칸까지···. 마칸은 단지 베이비 카이엔으로 여겨진다.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과거 마칸을 타고 핫해치 같다고 글을 썼다. 진짜 소형 해치백보다 차고가 조금 높고 덩치가 더 클 뿐, 움직임은 완벽한 핫해치였다. 다루기 편하고 운전자에게 위협적이지 않아 더욱 과감하게 탈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카이엔보다 작기에 가능한 운동 성능이다. 카이엔보다 실내 공간이 작지만 뒷좌석에 성인 남성이 앉을 수 있고 적당한 트렁크 공간만 있다면 불만은 없다. 그렇다면 뒷좌석에 먼저 앉아 보자. 운전석을 키 180cm의 건장한 남자에 맞추고 2열에 앉는다. 이만한 성인이 타더라도 불편하지 않다. 우선 헤드룸은 넉넉하다. 레그룸이 빠듯하긴 하지만 다리가 구겨질 정도는 아니라 다행이다. 등받이 각도는 리클라이닝은 되지 않지만 적당히 누워 있어 장시간 이동해도 괜찮다. 뒷좌석에 성인들을 자주 태워야 하는 운전자가 아니라면 2열이 좁다는 이유...

2022.08.25
슈퍼카 잡는 SUV! 포르쉐 카이엔 터보 쿠페 by Manhart Performance

가끔 이런 질문을 받는다. “왜 튜너 뉴스에는 온통 만소리 아니면 만하르트 얘기뿐인가요?” 정답은 그들이 가장 많은 결과물을 내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튜너 뉴스를 정리해 온 입장에서 보면 최근 몇 년 동안 만소리와 만하르트가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 매달 한두 대씩은 만들어내는 느낌이다. 아무튼 두 만 씨(?) 형제 중 만하르트 퍼포먼스(이하 만하르트)의 최신 제품은 포르쉐 카이엔 터보 쿠페를 튜닝한 CRT 800이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카이엔 터보의 4.0ℓ V8 트윈 터보 엔진의 최고출력은 558마력(ps)에서 819마력(ps)으로 높아졌고, 최대토크는 78.6kg·m에서 111.1kg·m까지 상승했다. 260마력 이상의 파워 업그레이드를 달성하기 위해 만하르트는 터보 업그레이드와 새로운 만하르트 인터쿨러 등이 포함된 터보 퍼포먼스 키트를 적용했다. 튜닝된 엔진이 조화롭게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튜닝도 거쳤는데, ECU 리맵핑을 하거나 만하르트 MH트로닉 보조 ECU를 장착하는 것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배기 시스템 역시 업그레이드 혜택을 받았다. 배기 사운드를 바꿔주는 밸브 컨트롤과 직경 100mm의 쿼드 테일파이프가 적용된 리어 사일런서를 장착했다. 테일파이프는 세라믹 코팅 또는 카본 파이버 마감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또, 200셀 촉매 변환기가 달린 만하르트 스포츠 다운파이프와 OPF가...

2022.08.01
카이엔 끝판왕, 포르쉐 카이엔 터보 GT 시승기

포르쉐 모델에 터보가 붙으면 무섭다. 초고성능을 뜻하니까. 여기에 GT까지 붙었다. 장르를 초월하는 성능을 보여준다. 개인적으로 고성능 SUV를 선호하지 않는다. 무거운 차체로 빠르게 달리는 것이 그리 달갑지 않다. 직진 성능은 뛰어나겠지만 코너에서는 중량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게다가 제동에서도 손해를 본다. 아무리 강한 브레이크 시스템을 끼워도 그렇다. 워낙 요즘 파츠들의 성능이 높아 예전보다는 밸런스를 잘 잡지만 물리 법칙을 거스르기는 어렵다. 이런 내 앞에 포르쉐 카이엔 터보 GT가 도착했다. 그냥 카이엔 터보도 무시무시한 힘을 자랑하지만 이 모델은 그보다 더 강력하다. 참고로 난 국내 수입되는 카이엔 중에서 엔트리급인 3.0 가솔린 모델을 가장 좋아한다. 파워도 충분하고 부담스럽지 않아 마음껏 밟을 수 있다. 파워트레인과 섀시 조화도 훌륭해 움직임도 안정적이다. 과연 지나친 파워를 품고 있는 이 차는 다른 고성능 SUV들처럼 불필요한 힘을 과시하기만 할까? 아니면 포르쉐가 세팅하면 다르다는 것을 보여줄까? 3일간 진한 만남을 가졌다. 도로 위에 많은 포르쉐 카이엔이 있지만 확실히 다르다. 외모를 크게 뜯어고치진 않았지만 약간의 드레스 코드를 바꾼 것만으로도 분위기가 다르다. 공기 흡입구를 큼지막하게 뚫어 놓은 것만으로도 이 녀석의 성능이 짐작된다. 얼마나 본격적으로 달릴 예정인지 루프도 카본 파이버로 만들었다. 이미 무거...

2022.07.20
PULL THE TRIGGER, 두카티 파니갈레 V4 S VS 포르쉐 911 GT3

PROLOGUE만약 돈이 있어서 세컨드 모델을 둔다면 운전자들은 어떤 선택을 할까? 가족과 함께 일상에서 사용할 용도로 편하고 부드러우면서 실용적인 자동차 한 대를, 그리고 오롯이 자신만을 위해 마음 놓고 즐길 용도로 조금 불편하지만 날카롭게 달리고 성능 높은 자동차 한 대. 보통은 그렇게 될 것이다. 그런데 이 시점에서 세컨드 모델이 자동차가 아니라 모터사이클이라면 어떻게 될까? 어쩌면 둘 다 날카로운 모델을 고를지도 모른다.뭐 그렇게 된다면 3대 라이프가 될 수도 있는데, 시대가 변하다 보니 가족을 꾸리지 않고 혼자 사는 사람들도 꽤 있는 것 같다. 만약 그렇게 산다면, 날카로운 모델로 두 대를 구매해도 된다. 둘 다 날카롭다고 해도 자동차와 모터사이클은 그 느낌이 다르기 때문이다. 바람을 오롯이 온몸으로 맞아가면서 달리는 즐거움을 느끼는 모터사이클과 시트에 편하게 앉아 있으면서도 스티어링을 돌릴 때마다 땀이 흐르는 자동차는 분명히 다르다.그런 선택을 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지금까지 국내에 있는 모델들 중에서 가장 날카로울 것 같은 두 대를 무대에 불러냈다. 일반도로보다는 서킷에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일반도로를 달릴 수 있는 레이스용 자동차 포르쉐 911 GT3 그리고 마찬가지로 일반도로보다 서킷이 더 잘 어울리는 레이스용 모터사이클 두카티 파니갈레 V4S다. 그러고 보니 둘 다 폭스바겐 그룹 산하에 있는데도 성격은 다르다. ...

2022.07.15
2020.10.15참여 콘텐츠 1
10:53
더 뉴 코나 최초공개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재생수 1,3072020.10.15
2023.02.25참여 콘텐츠 9
롤스로이스가 굿우드로 이사한 후 어느 새 20년......

롤스로이스가 영국 굿우드 ‘홈 오브 롤스로이스’ 설립 및 생산 20주년을 맞아, 지난 20년을 빛낸 20대의 롤스로이스를 공개했다. 롤스로이스는 지난 2003년 영국 굿우드(Goodwood)에 롤스로이스 본사 및 제조 공장을 출범한 후 현재까지 20년간 차량을 생산해왔다. 굿우드 홈 오브 롤스로이스는 전 세계에서 롤스로이스 자동차가 설계되고 수제작되는 유일한 장소이며,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영위하고 있는 롤스로이스의 사업을 총괄하는 본부이기도 하다. 2003년 당시 롤스로이스는 7세대 팬텀(Phantom) 단일 모델만을 생산했다. 이후 끊임없이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와 취향을 만족시키고자 노력했으며, 그 결과 20종의 모델 및 파생 모델이 탄생했다. 현재 롤스로이스 라인업에는 지난 20년 동안 지속된 디자인, 기술, 소재, 공법에서의 진화와 혁신이 녹아 있다. 롤스로이스는 2007년 팬텀 드롭헤드 쿠페와 2008년 팬텀 쿠페를 연이어 출시하며 팬텀 패밀리를 완성했다. 2010년에는 고스트(Ghost)를 출시했다. 고객이 직접 운전하는 ‘오너드리븐’과 운전 기사를 따로 두고 운행하는 ‘쇼퍼드리븐’ 두 가지 특성이 공존하는 고스트는 1904년 롤스로이스 창립 이래 가장 많이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로 등극했다. 이후 2013년에는 가장 강력한 모델 레이스(Wraith)가 출시됐으며, 2016년에는 감각적인 드롭헤드 모델인 던(Dawn)이 ...

2023.02.13
롤스로이스 최초의 전기차, 스펙터의 담금질이 마무리된다

롤스로이스가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스펙터(Spectre) 출시를 앞두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세 번째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롤스로이스는 2021년 9월부터 총 250만km에 달하는 스펙터 테스트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200만km 분량의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고 기온이 섭씨 50도에 달하는 혹서기 테스트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위치한 지역 두 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노던 케이프주의 아우그라비스(Augrabies)는 기온이 높고 건조한 반면 웨스턴 케이프주의 프렌치호크(Franschhoek) 지역은 다습한 지중해성 기후로 서로 대조적인 환경을 이뤄 전 세계 여름철 드라이빙을 경험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프렌치호크는 기술적 주행을 요하는 다양한 형태의 도로가 혼재해 럭셔리 순수전기차를 테스트하기에 적합하다.우선, 이번 테스트 단계에서는 롤스로이스 엔지니어들이 200만km에 이르는 지속적인 테스트를 통해 지금까지 개발한 시스템, 하드웨어 항목, 소프트웨어 프로토콜 등을 점검하고 개선한다. 이를 통해 스펙터에서도 롤스로이스 특유의 ‘매직 카펫 라이드(Magic Carpet Ride)’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철저한 평가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테스트를 통해 무려 2만 5천 가지에 이르는 스펙터의 성능 관련 기능은 가장 ‘롤스로이스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조정됐다. 일...

2023.02.09
가장 럭셔리한 전기차 등장, 롤스로이스 스펙터…2023년 출시

롤스로이스가 브랜드 사상 최초의 순수전기차 ‘스펙터(Spectre)’를 공개했다. 2023년에 출시할 예정이며, 전동화에 대한 롤스로이스의 의지를 보여주는 모델이다. 스펙터의 디자인은 럭셔리 라이프의 다양한 요소에서 영감을 받았다. 특히 현대적인 요트 개념에 주목하며 명료한 디자인과 정밀한 선, 지능적인 표면 반사, 뒤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감성적인 실루엣 등을 표현했다. 전면부는 롤스로이스 팬텀 드롭헤드 쿠페를 연상시킨다. 역대 가장 넓은 그릴과 교차하는 분리형 헤드라이트가 탑재되어 스펙터의 웅장한 크기와 2미터에 달하는 전폭을 강조한다. 또한, 원활한 전면부 공기 흐름을 위해 더욱 완만한 각도로 설계된 판테온 그릴과 총 830시간의 디자인 작업과 윈드 터널 테스트를 거쳐 탄생한 환희의 여신상이 적용됐으며, 덕분에 롤스로이스 역사상 가장 낮은 항력 계수인 0.25Cd를 달성했다. 측면 하단부에는 요트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은 ‘와프트 라인(Waft line)’을 적용해 복잡한 디테일이나 장식 대신 부드러운 라인과 가벼운 표면 마감으로 마무리했다. 유리알처럼 반짝이는 차체 표면은 레이싱 요트 선체가 물을 가를 때 수면을 반사하는 것처럼 단순히 차량 아래 도로를 반사하는 것으로 역동적인 감각을 전달한다. 외관 디자인에서 가장 극적인 부분은 ‘패스트백(fastback)’이다. 지붕부터 후면까지 유려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은 우아한 측면 실루엣...

2022.10.19
롤스로이스에 이런 튜닝을? 롤스로이스 고스트 시리즈2 By 브라부스

흔히 롤스로이스 튜너를 떠올릴 때 브라부스를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브라부스가 롤스로이스를 튜닝하지 말라는 법은 없지 않은가? 브라부스의 최근 프로젝트는 롤스로이스 고스트 시리즈 II를 베이스로 한 브라부스 700이다. 그리고 그 결과물이 썩 괜찮아 보인다. 순정 고스트에 비해 더 강력하고, 더 공격적인 자세를 가진 스타일리시하고 멋들어진 외관의 럭셔리 세단으로 완성됐다. 고스트는 그 특성상 퍼포먼스 업그레이드가 필수인 차는 아니지만, 브라부스는 풀 카본 파이버 패키지를 개발했다. 패키지에는 순정 범퍼에 부착되는 프런트 스포일러, 측면 에어 인테이크, 미묘한 립 스포일러, 카본 파이버 디퓨저, 새로운 카본 파이버 테일파이프 트림으로 구성된다. 브라부스는 이런 튜닝으로 고스트가 더 스포티해 보일 뿐만 아니라 고속에서 프런트 액슬의 리프트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물론 카본 파이버 파츠를 사용한 경량화로 퍼포먼스의 향상이 있을 수 있지만, 브라부스가 그렇게 호락호락한 튜너일 리 없다. 고스트를 위한 새로운 튜닝 키트는 6.7ℓ V12 트윈 터보 엔진에 좀 더 강력한 파워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새로운 ECU 맵핑과 선택 사양인 퍼포먼스 배기 시스템을 적용하면 최고출력은 129마력, 최대토크는 10.2kg·m 증가한다. 이를 통해 최종 출력은 6300rpm에서 700마력(ps), 최대토크는 2000rpm에서 96...

2022.08.16
롤스로이스로 오프로드를? 롤스로이스 컬리넌 By Delta 4x4

롤스로이스를 타는 사람을 보면 ‘아, 저 사람은 부자인가 보다’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보다 더 부자처럼 보이는 것은 ‘튜닝’된 롤스로이스를 타는 사람이다. 얼마나 돈이 많으면 롤스로이스를 튜닝까지 해가면서 탈까 싶다. 하지만 그 롤스로이스가 오프로드 튜닝이 되었다면 어떨까? 롤스로이스를 타고 오프로드를 달린다고? 왠지 긁힌 범퍼며 바닥 등을 수리하는 데에만 어지간한 일반 차량 가격이 나올 것 같아서 생각만 해도 식은땀이 흐른다. 독일의 튜너 델타4x4가 호화로운 오프로드 탐험을 위해 튜닝한 이번 컬리넌은 아라비아반도에 거주하는 고객의 의뢰로 제작되었다. 단순히 터프해 보이기 위한 드레스업 튜닝이 아닐까 싶었는데, 아니다. 이 형들은 진지하다. 먼저 범퍼 앞에는 두툼한 범퍼 가드를 달고 총 6개의 스포트라이트를 달았다. 그뿐만 아니라 프런트 펜더를 개조해 스노클을 달았다. 스노클은 흔히 ‘스노클링 한다’라고 할 때 그 스노클이 맞다. 자동차의 경우 강처럼 깊은 물을 건널 때 엔진으로 물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흡기구를 높이 들어 올리는 장비다. 프런트 펜더를 통해 엔진의 흡기구와 연결되고, A필러를 타고 올라가 지붕 위에서 공기를 흡입한다. 즉, 단순히 겉멋이 아니라 이 컬리넌을 타고 물에도 들어갈 생각인 모양이다. 형들 오프로드에 진심이구나? 여느 SUV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범퍼 가드 역시 허투루 만들지 않았다. 델타4...

2022.07.29
2021.02.16참여 콘텐츠 2
SHAPE OF DIESEL, 메르세데스-벤츠 E 220d 4매틱 VS BMW 523d

비슷한 시기에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하며 새로 태어난 독일 출신의 프리미엄 중형 세단 두 대가 지금 이 자리에 나란히 섰다. 이들의 타겟은 매일 장거리 주행을 해야 하는, 하루를 바쁘게 살아가는 비즈니스맨이다. 디젤 엔진을 선택해야 하는 이들에게 E클래스와 5시리즈는 어떤 매력으로 다가가고 있을까? 글 | 안진욱, 유일한 사진 | 최재혁 YU’S DESIGN TALK 페이스리프트에서 두 모델의 개성이 이렇게까지 드러날 줄은 생각도 못했다. 벤츠 E클래스는 곡선을 품으며 좀 더 젊게, 역동적인 느낌을 갖고자 했고, BMW 5시리즈는 직선을 더욱 살리며 기존의 이미지를 거의 그대로 가져가고자 했다. 그래서 측면을 보지 않는다면 E클래스는 새 모델의 느낌이 강하게 나고 5시리즈는 기존 모델과의 차이가 두드러지지 않는다. 하나 확실한 것은, 둘 다 역동성을 지닌 모델이 되고자 했다는 것이다. 먼저 E클래스다. 이전과는 달리 그릴을 A자 형태로 다듬었는데, 사진으로 볼 때는 어색해 보이겠지만 실제로 보면 이 모습도 괜찮다고 생각해 버린다. 시승차는 이 그릴의 형태를 살리기 위해 AMG 라인의 범퍼를 적용했는데, 그릴이 그리는 각도와 앞 범퍼의 에어 인테이크 각도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다. 헤드램프에서는 E클래스의 상징인 두 줄의 주간주행등이 사라졌지만, 모듈 옆에서 작게 빛나는 형태를 남겨두어 아쉬움을 달래주고 있다. 5시리즈는 헤드램프의 폭이...

2021.02.02
19:36
BMW 523d vs Benz E220d, 프리미엄 중형 세단의 자존심이 걸린 대결
재생수 9.4만+2020.12.21
2020.09.15참여 콘텐츠 3
15:32
쏘렌토 vs RAV4 하이브리드 매치
재생수 4.9만+2020.08.28
15:52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재생수 2.5만+2020.08.21
20:23
현대차 신형 싼타페 과격한 모습에도 선택받는 자신감
재생수 1.5만+2020.07.17
2021.02.16참여 콘텐츠 5
현대 아반떼 하이브리드 VS 폭스바겐 제타

과거 토요타 코롤라가 전 세계를 휘저었지만 이제 그 빛이 바래고 있다. 대권에 도전하고 있는 유력 후보는 현대 아반떼다.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여러 세대를 거치는 동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한국에 아반떼가 있다면 독일에는 폭스바겐 제타가 있다. 기본기에 충실한 진짜 자동차를 만드는 폭스바겐의 스테디셀러 모델이다. 최근 국내 시장에 공격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이에 편집부는 파워트레인은 다르지만 비슷한 가격으로 고민할 소비자들을 위해 두 모델을 소환했다. 글 | 편집부 사진 | 최재혁 # EXTERIOR글|유일한 브랜드의 대중화를 책임지는 준중형 세단이라는 점은 동일하지만, 둘의 인상은 전혀 다르다. 독일과 한국으로 단순히 출신지가 달라서 그런 것만은 아닐 것이다. 둘 다 글로벌 시장을 노리고 있는 데다가 특히 북미 시장에서 격전을 벌여야 하기 때문이다. SUV가 대중화되어 전통적인 형태의 세단은 그 입지가 낮아지고 있다고 말하지만, 아직 이 급에서는 세단이 건재하다. 세단이 SUV보다 좀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는 현실적인 이유도 있다. 제타는 전형적인 3박스 세단의 형태를 가졌다. 측면에서 바라보면 한 눈에 엔진, 객석, 트렁크를 구분할 수 있다. 나름대로 부드럽게 다듬으려는 노력은 기울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을 세운 게 느껴진다. 예전에 접했던 유럽 스타일의 제타가 아니라 북미 시장을 위한 ...

2021.02.12
2021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경쟁하는 신차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 Korea Auotomobile Journalists Association, 회장 이승용)는 오는 2월 18일 경기 화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2021 올해의 차 최종 심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1 올해의 차 최종 심사는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에서 상위를 차지한 국내 완성차 및 수입차 10개 브랜드 21종의 신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2021 올해의 차 부문 후보에는 6개 브랜드의 10대의 차종이 선정됐다. 기아 쏘렌토,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볼보 S90, BMW 5시리즈, X6, 제네시스 G70, G80, GV70, GV80, 현대 아반떼 등이다. 최종 후보 차량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또한 기자협회는 최근 급격히 변화하고있는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한다. 올해부터 SUV외에 밴, 픽업 트럭, 왜건 등을 대상으로 하는 유틸리티 부문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올해의 차 선정 부문은 ▲올해의 차 ▲올해의 국산차(또는 수입차) ▲올해의 이노베이션(혁신 기술상) ▲올해의 SUV ▲올해의 유틸리티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그린카 등 8개 부문이다. 협회는 최종 심사에 이어 오는 2월 26일 2021 올해의 차 및 자동차인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류종은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자동차 업체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자동차 기술 발전을 촉진...

2021.01.28
폭스바겐 제타 & 아반떼 하이브리드

동영상 버튼을 누르면 현재 화면에서 재생됩니다. 폭스바겐 제타 & 아반떼 하이브리드 폭스바겐의 준중형 세단 제타가 다시 돌아왔습니다판매 가격은 무려 2,700만원!(프리미엄 27,149,000원, 프레스티지 29,516,000원)독일 브랜드 세단으로써 가진 파격적 가격 때문인지초기 수입한 ‘론칭 에디션’ 2650대가 하루 만에 완판 됐습니다그런데 이 가격은 등급으... youtu.be 폭스바겐의 준중형 세단 제타가 다시 돌아왔습니다.판매 가격은 무려 2,700만원!(프리미엄 27,149,000원, 프레스티지 29,516,000원) 독일 브랜드 세단으로써 가진 파격적 가격 때문인지 초기 수입한 ‘론칭 에디션’ 2650대가 하루 만에 완판 됐습니다.그런데 이 가격은 등급으로 볼 때 국산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가격과 거의 동일합니다. 물론 고성능 지향의 N-라인 또는 극단적 연비를 추구하는 하이브리드로 등급을 높여야 하지만 아반떼를 고려했던 운전자들에게 “비슷한 가격으로 독일차를?” 이라는 또 다른 선택지를 줄 수 있는 것이죠. 폭스바겐 제타와 아반떼 하이브리드! 같은 가격대의 독일차와 국산차라면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여러분의 판단에 대한 도움을 드리고자 다양한 비교 포인트를 준비해 보았습니다.끝까지 시청 부탁드립니다.

2021.01.16
고성능 감성과 스포츠, 현대 아반떼 N라인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의 감성을 담아 완성한 ‘아반떼 N라인(N Line)’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달 출시 예정인 아반떼 N라인은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재탄생한 신형 아반떼에 ‘N’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주행 감성을 적용한 모델로 전작인 ‘아반떼 스포츠’의 후속이다. 운전자는 스포티한 디자인과 업그레이드된 주행성능을 갖춘 아반떼 N라인을 통해 일상 속에서 운전의 즐거움을 더욱 누릴 수 있다. 아반떼 N라인의 디자인은 ‘로우 앤 와이드(Low & Wide)’를 콘셉트로 외장 주요 요소에 N라인 전용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에는 메쉬 라디에이터 그릴과 N라인 엠블럼, 스포티한 인상의 에어 인테이크가 있다. 측면은 차체를 낮게 보이도록 연출하는 사이드실과 N라인 전용 18인치 알로이 휠 적용으로 스포티한 인상이 강조됐다. 후면은 날렵한 인상의 스포일러와 싱글 트윈 머플러, 리어 디퓨저 등을 통해 역동적인 모습으로 완성됐다. 아반떼 N라인은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PS(마력), 최대토크 27.0kgf·m의 힘을 발휘하며, 6단 수동변속기와 7단 DCT(더블클러치변속기)를 변속기로 채택했다. 아울러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주행성능과 어울리는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동급 최고 수준의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 등의 사양을 적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 돌풍을 일...

2020.07.08
Triangle Magic, Hyundai Avante

뾰족뾰족하고 날이 선 모습의 아반떼가 이제는 낯설지 않다. 풀 체인지를 통해 본격적으로 드러난 삼각형의 마법은 성공적으로 보인다. 이제 그 안에 잠재된 진짜 성능을 증명해야 한다. 글, 사진 | 유일한 신형 아반떼가 온라인으로 처음 공개되었을 때, 문득 주성치의 영화 중 한 장면이 떠올랐다. 거리를 지나가던 여인들 중 한 명의 얼굴을 봤다가 소문만큼의 미녀가 아니어서 실망했는데, 다른 여인들의 얼굴을 보는 순간 내뱉었던 대사가 바로 “다시 보니 선녀 같다”였다. 삼각형을 일부에만 사용한 것을 넘어서 차체 전면에 도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완성도는 물론 날카로움에서 오는 아름다움까지도 갖고 있었다. 그렇게 대대적인 변경이 필요했던 이유는 간단하다. 아반떼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북미 시장을 비롯해 글로벌 마켓을 공략해야 한다. 국내에서도 그렇지만 북미에서도 아반떼를 선택하는 운전자들은 젊다. 남들과 다른 개성을 추구하고 튀는 디자인에 대한 거부감이 적다. 스포츠카에 대한 갈망은 크지만 가진 돈이 적은 이들이 많을 것이니, 디자인과 함께 아쉽지 않을 만한 성능을 부여한다면 더 좋다. 물론 실내 공간도 아쉽지 않게 확보해야 한다. 개성을 챙겨야 하지만 보편타당한 모델도 되어야 한다. 이는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디자인을 살리는 작업은 상당히 어렵고 그만큼의 소재 가공 기술을 갖추려면 필연적으로 돈이 든다. 이것을 과감하게 진행하고 있는 아...

2020.04.09
2021.02.16참여 콘텐츠 4
스마트폰으로 차량 주변 확인할 수 있는 ‘2021 K5’ 출시

중영차 시장을 리드하는 K5가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의 선택폭을 확대해 돌아왔다. 기아자동차는 16일(금) K5 연식 변경 모델 ‘2021 K5’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20201년형 K5는 주 고객층이 선호하는 사양을 기본화 하면서도 매력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트림별 사양을 구성하고 선택 사양 적용 범위를 확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기존 K5의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만 적용됐던 앞좌석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를 2021 K5에는 전 트림으로 확대 적용했다. 또한 주력 트림인 노블레스 트림부터 A필러와 B필러에 니트 내장재를 적용하는 등 상품 전반의 고급감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단독 선택 품목으로 구성하고 가격을 74만원에서 64만원으로 낮춰 고객 부담을 완화했다. 기존 헤드업 디스플레이 옵션 선택시에만 적용 가능했던 레인센서와 오토 디포그 기능은 프레스티지 트림 기본사양으로 구성했다. 더불어 최신 기술을 선호하는 고객의 특성을 반영해 스마트폰으로 차량 주변 전방위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리모트 360 뷰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2021 K5 2.0 가솔린 모델의 가격은 2,356만원에서 3,073만원이며 1.6 가솔린 터보 모델의 가격은 2,435만원에서 3,151만원이다. 그리고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가격은 2...

2020.10.16
현대 쏘나타 VS 기아 K5

국내 중형 세단의 대표적인 극강 라이벌, 현대자동차 쏘나타와 기아자동차 K5가 만났다. 한 지붕 아래 똬리를 틀고 서로를 위협하는 형제의 경쟁은 2019년 또 한 번 국면에 접어들었다. 디자인 및 상품성을 대대적으로 매만진 덕분에 두 모델은 소비자에게 결정장애를 불러일으킨다.글 | 김상혁 사진 | 최재혁 현대자동차 쏘나타는 국내에서 대적할 적수가 없는 강자다. 오랜 시간 모델을 이어오며 매번 꼭지점에 올라가있는 판매량이 이를 증명해왔다. 시쳇말로 개나 소나 다 타는 차가 ‘쏘나타’라며 비아냥을 받기도 했다. 결과적으론 어떤가? 누구에게나, 어디에서나 무난하게 끌고 다닐 수 있는 상품성으로 ‘국민차’ 타이틀을 얻었다.기아자동차 K5는 형만한 아우없다던 옛말을 반박한다. 서자 취급받는 서러움을 날리며 쏘나타를 위협하는 것도 모자라 집어 삼킬 기세로 성장했다. 11월 출시 당시 공개된 사전계약 대수는 약 7000대로 기아자동차가 신차를 출시하며 가장 많은 사전계약 대수를 차지했다. 소비자들이 K5에 그만큼 관심과 기대를 지니고 있단 의미다. 서장훈과 현주엽, 김세진과 신진식처럼 극강의 포스를 내뿜는 쏘나타 VS K5 라이벌전은 외모 대결에서부터 뜨겁다. 르 필 루즈 콘셉트카에 적용됐던 센슈어스 스포티니스 디자인 언어를 새긴 쏘나타는 쿠페 스타일을 적용하고 눈에 띄는 전면부, 과감한 측면부와 후면부로 매력 어필을 시도했다.‘파라메트릭 쥬얼(...

2020.03.04
19:24
K5와 쏘나타. 같은 혈통 다른 성격. 단박 비교
재생수 8.5만+2020.01.13
07:39
기아 K5 3세대 풀체인지 미리 살펴보기
재생수 1.1만+2019.11.27
2023.10.05참여 콘텐츠 9
〈모터매거진-MATCH〉 최고의 전기 세단은? 메르세데스-벤츠 EQS VS BMW i7

벤츠와 BMW가 대결하는 구도는 전기차 시대가 되어도 여전할까? 우연히도 이 자리에 독일 출신의 프리미엄 플래그십 세단 두 대가 모였다. 메르세데스-벤츠 EQS, BMW i7 사진 모터매거진 최재혁 기자 PROLOGUE예로부터 벤츠는 플래그십 세단을 잘 만들어왔다. 바로 S클래스 이야기다. 지금에 와서는 그 기조가 조금 흔들리는 것도 같지만, S클래스의 움직임과 편안함 그 자체는 따라올 자동차가 거의 없다고 할 정도였다.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도 당연히 플래그십 세단 자리를 탐냈고, 해외에서도 그렇지만 독일 내에서도 도전은 꾸준히 이루어졌다. 그 중에서 BMW는 7시리즈를 내세워 계속 도전했고, 어느 정도는 성과도 거두었다.그런데 그것이 엔진 시대에는 잘 통했지만, 전기차 시대가 어느 정도 다가온 지금은 어떨까? 일단 전기차에 대한 두 회사의 해법은 전혀 다르다. 벤츠는 별도의 전기차 브랜드인 EQ를 만들고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만든 뒤 그 위에 플래그십 세단을 만들어 EQS라고 명명했다. 벤츠의 새 전기차를 열어가는 브랜드인 EQ의 S클래스라는 의미다. 그 안에는 벤츠가 자랑하는 거대한 ‘하이퍼스크린’등 다양한 기술을 잔뜩 담았다.그 벤츠와는 달리 BMW는 하나의 공통된 차체를 만들고 동력을 각각 달리 가져가는 방법을 제시했다. 그래서 이번에 새로 태어난 7시리즈는 엔진을 탑재해도, 전기모터를 탑재해도 외형과 실내는 동일하다. 휠 디...

2023.09.26
플래그십 디젤 추가, BMW 740d xDrive 출시

BMW 코리아가 신형 7시리즈의 디젤 모델 뉴 740d xDrive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BMW 뉴 7시리즈는 압도적인 존재감과 고급스러운 감성을 강조한 외관,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선사하는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 등 독보적인 럭셔리 감각을 기반으로 새로운 차원의 이동경험을 제공한다. 뉴 7시리즈의 외형은 분리형 헤드라이트와 BMW 크리스탈 헤드라이트 아이코닉 글로우를 통해 차별화된 존재감과 감성을 선사하며, 쾌적하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뉴 740d xDrive에는 직렬 6기통 터보차저 디젤 엔진에 추가 출력을 제공하는 최신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기본 적용되어 엔진의 성능을 보조할 뿐 아니라, 한층 정숙하고 부드러운 작동과 효율성을 더해 12.5km/l의 연비를 자랑한다. 이에 더해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299마력, 최대토크 68.3kg·m을 발휘하며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8초만에 가속한다. 또한 속도와 주행 모드에 따라 차량의 높이를 최적화된 위치로 조절해 주는 어댑티브 2-축 에어 서스펜션과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뛰어난 안정감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뉴 740d xDrive에는 럭셔리한 감각을 극대화해 실내를 프리미엄 라운지와 같은 공간으로 만드는 최고급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된다. 뉴 740d xDrive에는 앞-뒷좌석 도어를 자동으로 열고...

2023.03.02
'올해의 차' 왕관 차지한 현대차 그랜저, 올해의 수입차는 BMW 7시리즈

현대자동차의 디 올 뉴 그랜저(이하 그랜저)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Korea Automobile Journalists Association, 회장 이승용)가 뽑은 2023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그랜저는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모델로, 지난 36년간 쌓아온 브랜드 명성 위에 시장의 기대와 예상에 걸맞은 첨단 신기술과 안전사양, 편의성 등을 더함으로써 새로운 차원의 세단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았다.지난 2월 8일 경기 화성 소재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 원장 엄성복)에서 열린 2023 올해의 차 최종심사 결과, 현대자동차 그랜저가 종합 만족도 점수에서 80.75점(100점 만점)을 얻어 2023 올해의 차에 올랐다. BMW 뉴 7시리즈는 80.43점을 받으며 근소한 차이로 그랜저의 뒤를 잇는 등 박빙의 결과를 보였다. 현대자동차 그랜저는 NVH(소음/진동) 항목에서 9.33점(1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고, 계기 조작 편의성 항목에서 9.18점, 핸들링 및 주행 감성 항목에서 8.90점, 가속 성능 항목에서 8.47점을 각각 받는 등 전체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다.  22일 저녁 서울 반포 세빛섬에서 2023 올해의 차 시상식이 열렸다. 현대자동차 디 올 뉴 그랜저가 2023 올해의 차 대상을 받았다. 사진 왼쪽부터 유원하 현대자동차 부사장과 이승용 한국자동차기자협...

2023.02.23
BMW 코리아, 뉴 740d xDrive 및 뉴 750e xDrive 사전예약 실시

BMW 코리아가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BMW 샵 온라인’을 통해 뉴 7시리즈의 디젤 모델 뉴 740d xDrive와 PHEV 모델인 뉴 750e xDrive의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BMW 뉴 7시리즈는 7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압도적인 존재감과 고급스러운 감성을 강조한 외관,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선사하는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 등 독보적인 럭셔리 감각을 기반으로 새로운 차원의 이동경험을 제공한다. 뉴 7시리즈의 외관은 분리형 헤드라이트와 BMW 크리스탈 헤드라이트 아이코닉 글로우를 통해 차별화된 존재감과 감성을 선사하며, 이전 세대 롱 휠베이스 모델 대비 길이 130mm, 너비 50mm, 높이 65mm가 증가한 차체를 통해 더욱 쾌적하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뉴 740d xDrive에는 추가 출력을 제공하는 최신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기본 적용되어 엔진의 성능을 보조할 뿐 아니라, 한층 정숙하고 부드러운 작동을 돕는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299마력, 최대토크는 68.3kg·m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5.8초다. 뉴 7시리즈의 PHEV 모델인 뉴 750e xDrive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197마력 전기 모터가 결합되어 합산 시스템 최고출력 489마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8초만에 가속하며, 이전 세대 대비...

2023.02.15
한국자동차기자협회, 2023년 1월의 차에 BMW 신형 7시리즈 선정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2023년 1월의 차에 BMW 뉴 7시리즈를 선정했다. 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BMW 뉴 7시리즈,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폭스바겐 신형 골프 GTI(브랜드명 가나다순)가 1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BMW 뉴 7시리즈가 38.7점(50점 만점)을 얻어 1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BMW 뉴 7시리즈는 안전성 및 편의 사양 항목에서 9.0점(1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동력 성능 항목에서 각각 8.0점을 기록했다. 이승용 협회장은 "BMW 뉴 7시리즈는 7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압도적인 존재감과 고급스러운 감성을 강조한 외관,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최고급 편의 및 안전 사양을 채택해 BMW의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만의 가치를 계승했다"고 밝혔다. 이어 "뉴 7시리즈 모든 모델에 기본 탑재된 시어터 스크린은 31.3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넷플릭스, 유튜브 등을 직접 구...

2023.01.06
2022.09.06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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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 VS 트래버스 VS 파일럿! 한, 미, 일 대형 SUV 2, 3열 누가 제일 좋을까요? | 현대 팰리세이드, 혼다 파일럿, 쉐보레 트래버스 | 비교시승 |
재생수 10.6만+2022.07.19
2022.09.01참여 콘텐츠 2
18:38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시승기 | 차는 좋아요! 그런데... 이건 좀...?
재생수 4,3692022.03.28
06:04
왜건 & SUV, 당신의 선택은 무엇인가요? | 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 & 제네시스 GV70
재생수 1.1만+2022.08.26
2021.02.28참여 콘텐츠 1
11:52
제네시스 GV70 디젤 연비는 좋은데 아쉬운 점도...
재생수 4.5만+2021.02.27
2020.09.17참여 콘텐츠 1
07:16
제네시스 GV80. 첫인상을 말해드립니다
재생수 1,2862020.01.17
2021.02.16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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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재생수 2.5만+2020.08.21
2020.09.28참여 콘텐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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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vs RAV4 하이브리드 매치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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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vs RAV4 하이브리드 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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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장거리 주행 실연비는?
재생수 4.3만+2020.04.24
2022.09.06참여 콘텐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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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클래스보다 비싼 C클래스? 벤츠 C300 타봤습니다. | 벤츠 C300 시승기 | Mercedes Benz C300 AMG 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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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클래스 말고 EQS, 벤츠 EQS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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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차 리릭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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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EV3 소형 전기 SUV 친환경차 세제 해택 후 3995만원,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보조금 받으면 2419만원부터 구매 가능!#kia #ev3 #전기차 #전기suv
재생수 1.2만+2024.07.28
00:15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 실내 디자인. 내연차랑 크게 다르지 않네요! #부산 #모빌리티쇼
재생수 7522024.07.09
00:13
내 이름은 캐스퍼 일렉트릭!
재생수 1,1512024.07.08
2020.09.17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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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거제까지 장거리 연비측정
재생수 17.9만+2020.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