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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라는 '경험'이라는 '자산'
자동차 공학과 인문학
@u.hyunta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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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공학과 인문학, 에세이
責任完遂: 202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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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안녕하세요. 자동차 공학과 인문학, 유현태 입니다. 이번 글은 현대자동차의 2025 투싼 하이브리드 인스퍼레이션 등급을 시승해 본 경험을 담았습니다. 서론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2024년 북미 시장에서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그룹사 차원으로는 기아와 제네시스의 판매 성장률도 가시적이며, 그룹사 통산 판매량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북미 판매량 1위는 수많은 계열사와 특허를 거느리고 있는 GM, 2위는 프라자 합의 이후 굳건한 생산성을 확보해온 토요타 자동차 그룹입니다. 3위는 미국 토종 브랜드 포드 모터 컴퍼니가 차지했고, 그 뒤를 현대차 그룹이 이었습니다. 단, 판매 실적과 별개로 내년에는 4위권을 유지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혼다와 닛산 자동차의 합병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혼다와 닛산 자동차의 합병은 네트워크 통합에 대한 기대감으로 결성됩니다. 특히 몸집을 키움으로써 정치적 영향력이나 배터리및 모터 등 고부가가치 소재의 납품단가를 낮출 수 있고, 현재 일본 업계가 부진하고 있는 AI 및 자율주행 솔루션 부문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목적입니다. 양사는 철저한 경쟁사의 위치에 있기도 한데, 그런 특성 때문에 시너지 효과에 대한 회의론 혹은 장기적인 안정성 확보 등 매스컴의 의견은 상반됩니다. 아무렴, 이번 글에서 언급하고 싶은 내용은 북미 시장의 친환경 차나 SDV 기술 등 미래 모빌리티 시장은 계속 확대되고 있...
[광고] 2025 G80 모의견적 정보 포토, 연식변경 분석! 안녕하세요. 네이버 인플루언서 유현태입니다. 제네시스가 2025 G80 연식변경을 출시했습니다. G80은 제네시스의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모델이자, 준대형 세단으로 알려집니다. 지난 2024년에도 4만 5천 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브랜드 최다 판매 차종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지난 페이스리프트와 함께 더욱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추고, 기본 편의 기능을 보강하며 인기도를 유지했습니다. 이번 2025 연식변경은 페이스리프트 이후 첫 번째 연식변경에 해당됩니다. 우선 변경점을 요약해드리고 자 하는데요. 가장 큰 변화는 역시 'G80 블랙' 트림이 신설되었다는 내용입니다. G80 블랙은 전용 색상 및 커스텀 파츠, 내장재 등으로 차별화된 최고 등급 사양에 해당됩니다. 일반 G80의 경우 큰 차이점은 없이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기본 옵션으로 구성했다고 합니다. 선택 옵션으로는 실내 색상에 포레스트 블루/에크루 카멜 투톤 조합을 새롭게 제공하는데요. 또, 원격 시동 작동 후 차량에 운전자가 접근하면 사이드미러 전개와 함께 퍼들램프가 점등되도록 업데이트되었습니다. 본론에 앞서 G80 신차 장기렌트 리스는 시중 모든 캐피탈사 제휴 'KS오토플랜'을 소개해 드립니다. 다이렉트 견적 비교를 통한 업계 최저 금리를 보증하며, 전국 단위 재고 유통을 통해 최대 할인 물량도 다수 확보 ...
*폭스바겐 코리아로부터 시승 차량만을 제공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자동차 공학과 인문학, 유현태입니다. 폭스바겐의 폭스바겐 골프 GTI 2.0 Limited Edition을 장기간 시승했습니다. 해치백이라는 분야를 새롭게 정의했던 골프는 대중형 자동차의 아이콘으로 기록됩니다. 기민한 운동성능과 뛰어난 효율성, 합리적인 가격과 공간 활용 능력은 자동차의 본고장 유럽 등지에서 큰 성공을 이룹니다. 특히 20세기 중후반 자동차의 대중화와 석유 파동이 영향을 미쳤던 시기, 골프는 경제적인 이동 수단을 찾던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게 되죠. 누적 판매량 3500만 대를 돌파하며 수많은 사람들의 오랜 여정을 뒷받침해 왔습니다. 시대의 아이콘으로 평가할 수도 있습니다. 골프는 예나 지금이나 유럽 해치백 부문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체적인 판매량은 감소 추이에 있습니다. 즉, 해치백 시장의 인기도 자체가 예전 같지는 않습니다. 저단가와 고급화 전략을 택하던 소형 SUV로 이탈되는 수요가 많아지고, 또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로 인해 대중차의 판매량이 분산되고 있습니다. 골프의 판매량은 자동차 산업의 동향을 따르는 겁니다. 그래서 시대의 아이콘이라 생각을 합니다. 시대는 변할 수 있습니다. 골프가 출시하기 전까지만 해도 유럽을 대표하는 승용차는 비틀이었습니다. 하지만, 골프 GTI는 다릅니다. 새로운 소형 SUV나 전기자동차가 만족시킬 수...
[광고]안녕하세요. 자동차 공학과 인문학, 유현태 입니다. 이번 글은 KGM의 액티언 1.5 가솔린 터보 S9을 촬영해 본 경험을 담았습니다. 서론 KGM의 중형 SUV, 액티언입니다. 지난 토레스의 실적 호조로 활력을 되찾은 KGM은 공격적인 라인업 확장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액티언은 토레스와 플랫폼을 공유하지만, 완전히 새로운 성격을 지향하는 '쿠페형 SUV'로 출시됩니다. 원래 액티언은 KGM이 쌍용차였던 시절, 도전적인 디자인으로 글로벌 시장에 공개되었던 준중형 SUV였습니다. 하지만 당시 정서에는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KGM이 공개한 액티언은 기성 모델의 도전정신을 이어받고자 하죠. 정식 출시에 앞서 디자인이 매스컴에 노출되며 큰 관심을 이끈 바 있기도 합니다. KGM은 2024년 7월 액티언을 정식으로 공개한 바 있습니다. 그보다 훨씬 앞서서 '티저' 개념의 디자인 영상이 공개된 바 있고, 정식 출시는 8월부터 이루어집니다. 액티언의 프로젝트 코드는 J120으로 앞서 2022년부터 판매 중인 토레스와 플랫폼을 공용합니다. 서론의 내용처럼 원래 액티언은 2005년부터 2010년 사이 판매되었던 쌍용차의 준중형 SUV였습니다. 판매 부진으로 이르게 단종되며, 수출 시장에서만 명을 이어갔죠. 초대 액티언은 곡선형 C 필러를 지닌 완전한 쿠페를 지향했지만, 현행 모델은 디자인 중심의 도심형 SUV 정도로 칭할 수 있습...
세단
자동차 500대 이상
전문지식
대형
준준형
디테일에 집중
기아자동차-2015-스포티지R
제9세대 토요타 캠리가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국 토요타 자동차의 공식 보도에 따라 2024년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는 중이라 한다. 차세대 캠리는 이전 세대의 'TNGA-K' 플랫폼을 계량하여 승차감을 조율했고, 신규 디자인 언어를 채택했다. 특히 실내 디자인과 편의 기능을 중점적으로 보강하며 상품성을 개선한다. 2024년 수입차 시장의 역성장 속에, 토요타는 반대로 10% 이상 전체 실적이 상승하는 성과를 보인 바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수요가 꾸준함에 따라 신형 캠리의 역량이 기대된다.캠리는 '대중형 세단의 표본'과 같다. 그 근거는 북미 시장에서의 판매량이 입증해 왔다. 큰 이변이 없는 한 중형 세단 부분 연간 판매량을 석권해왔다. 당사의 '라브4'나 타사 준중형 SUV에 밀려날지언정 세단 판매량의 상당수를 캠리가 차지해온 셈이다. 지난 2023년 북미 시장 판매량 TOP 10중 유일한 세단이 캠리였다. 하지만 준중형 SUV들에게 패권을 빼앗긴 것은 사실, 그래서인지 9세대 캠리는 차체 BIW 일부를 기존 부품과 공용한다. 어떻게 보면 대대적인 페이스리프트 수준인데, 차세대 캠리의 디자인을 분석해 본다. 대중성이라는 표현이 밋밋함을 뜻하진 않는다. 단지 많은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거나, 창출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면 된다. 캠리는 워낙 역사가 깊다 보니 과거로 갈수록...
지난 7월 15일, KGM은 신차 '액티언'의 공식 사진을 공개하며 사전예약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액티언은 작년 2023년부터 꾸준히 언급되어 왔던 'j120' 프로젝트의 확정된 차량 명이다. j120 프로젝트는 토레스의 섀시와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쿠페'로 출시될 예정이었다. 지난 1분기에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디자인의 일부가 노출되며 '토레스 쿠페'라는 이름으로 화제를 이끈 바 있다. 사전예약 당일에만 1만 6천 대의 문의를 넘어서는 상당한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엔진과 파워트레인은 토레스와 동일한 것으로 예상되며, 2025년 전기 하이브리드와 순수 전기 모델까지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쌍용 자동차 시절의 '액티언'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시판되었던 준중형 SUV였다. 바디온 프레임 형식과 후륜구동을 기본으로, 뉴코란도의 후속 포지션을 담당한다. 액티언은 '행동'과 '젊음'의 합성어로 진취적인 디자인을 추구한 바 있다. 특히 '쿠페형 SUV'라는 유행이 탄생하며 액티언은 재조명을 받게 된다. 당시에는 흔치 않았던 곡선형의 C 필러 디자인을 택했기 때문, 따라서 토레스 쿠페에 '액티언'이라는 이름을 부여한 건 헤리티지 마케팅 전략에 가깝다. 이번 글에서는 제2세대 액티언의 디자인을 분석해 ...
지난 6월 27일, 르노 코리아의 차세대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공개되었다. 기존 르노 코리아의 중형 SUV였던 'QM6'의 후속 차량으로, 지금껏 '오로라1' 프로젝트로 통칭되어 왔다. 플랫폼과 엔진, 파워트레인, 디자인을 비롯해 이름까지 전부 '풀체인지'를 거쳤다. 특히 하이브리드 엔진 적용과 3개의 스크린을 활용한 디지털 인터페이스, 대폭 보강된 안전사양이 강점이다. 이는 지난 4월 르노 코리아의 리브랜딩과 함께 발표했던 '휴먼 퍼스트' 철학과 소프트웨어 중심의 '오픈 R' 혁신, 그리고 F1 모터스포츠에서 유래한 '전동화' 기술을 바탕으로 대중들을 공략하겠다는 의도가 스며있다. 프랑스와 지리 자동차의 협력 관계로 그랑 콜레오스에는 CMA 플랫폼이 적용된다. 이 CMA 플랫폼은 볼보 차량에 적용된 것으로 익숙하다. 다만, 그랑 콜레오스 모델 자체는 지리 자동차에서 먼저 공개했던 '싱유에 L' 모델과 차대부터 금형, 인테리어 트림 등 뼈대를 직접적으로 공유하는 형식이었다. 만약 오로라 1 프로젝트의 결과물이 싱유에 L과 확실한 차별점을 남기지 못한다면 '중국차의 컨버전 모델'이라는 비관적인 시선이 앞설 수밖에 없는 셈이다. 결과적으로 공개된 르노의 오로라 프로젝트 1, 그랑 콜레오스의 외관 디...
2024년 5월 기아는 EV 시리즈의 신규 라인업 'EV3'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의 1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소형 SU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중국 시장에 먼저 공개되었던 준중형 전기 SUV EV5처럼 전륜구동을 표준으로 한다. 동급 소형 SUV와 달리 차체 강성과 차음 성능을 더욱 보강하고, 첨단 사양과 고급 편의 장비를 추가하여 제품성을 강화한다. 무엇보다 '보급형 전기차'를 지향했으면서도 NCM 소재 삼원계 배터리를 탑재했다는 점이 대목이다. 염가형 전기차를 앞세우는 중국 전기차 산업과 대조적으로, 기아는 '고급화 전기차'라는 가치를 꾸준히 이어나가고자 하는 듯 보인다. 지금도 기아는 소형 SUV 세그먼트에 속하는 '니로 EV'를 시판 중이다.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개발된 니로 SG2를 순수 '전동화'한 모델이다. 통상 전동화 전기차의 장점은 '가격'이어야 하지만, 니로 EV는 최적화된 제품성도 그다지 매력적인 가격대도 아니었다. 즉, 소비자는 보다 최적화 전기차를 구매하거나 더 익숙한 내연기관 모델을 구매하는 것이다. 반면에 '보급형 전기차'를 지향하는 EV3는 초점이 다르다. 오히려 기존의 전기차 시장에 관심이 없다. 니로 EV나 EV6 같은 시판 전기차의 경쟁자가 아니라, 셀토스나 코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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