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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ial-우리 생각엔…] 역동성 없는 ‘역동경제 로드맵’

정부가 지난 3일 ‘2024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공개하면서 역동경제 로드맵을 함께 발표했다. 역동경제 로드맵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철학을 담은 중장기 경제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못지않게 큰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막상 발표된 내용들을 살펴보면 실망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제시된 방안들이 기존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탓에 ‘역동’이란 말이 무색해질 정도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말해 과감성이 부족했다고 할 수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역동경제 로드맵에 대해 “우리경제의 역동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환영하는 논평을 냈지만 재계의 전반적 분위기는 비교적 차분한 편이다. 시장의 반응은 차분하다 못해 시큰둥한 편에 가까워 보인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역동경제 로드맵이 이름에 걸맞지 않게 소극적인 방안들로 채워져 있다는 점인 듯하다.  2024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 발표 행사. [사진 = 연합뉴스] 역동경제 로드맵은 기업 밸류업을 유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배당을 늘리는 기업에 법인세를 일부 감면해주고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기업의 주주들에게도 배당소득에 대한 감세 혜택을 주겠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법인세의 경우 기업이 배당이나 자사주 소각 등의 방법으로 주주 환원을 기존(직전 3년)보다 늘리면 5% 초과분의 5%를 세액공제해주겠다는 ...

[나이스 경제학개론] ‘2분기 0% 성장 전망’과 ‘기계적 조정론’

[나이스경제 = 최진우 기자] 우리 경제가 올해 2분기엔 0% 내외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전망을 내놓는 싱크탱크에는 민간연구소와 국책연구소가 망라돼 있다. 정부까지도 2분기 성장률 0%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2분기에 우리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지 모른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발간한 ‘7월 금융시장 브리프’에는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가 0.0%로 제시돼 있다. 연구소는 이달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가 열린 뒤부터 국고채 금리 인하 압력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그 같은 전망을 내놨다.   그러면서도 이 연구소는 우리 경제의 올해 연간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2.3%에서 2.5%로 상향조정했다. 2분기 제로 성장이란 전제 하에서도 연간 전망치를 높여 잡은 것을 보면, 이 연구소도 전반적인 성장 경로에 대해서는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래픽 = 연합뉴스TV 제공/연합뉴스] 올해 연간 성장률에 대해서는 한국은행이나 정부도 2%대 중후반을 점치고 있다. 한은과 정부가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최근 들어 상향조정했다는 것도 공통적인 부분이다. 한국은행은 지난 5월 경제전망을 수정하면서 올해 우리나라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2.1%에서 2.5%로 높여...

[업계 만화경] 불법 대부업 투자 및 특혜 그리고 뒷배 의혹, OK금융은 왜?

[나이스경제 = 강민주 기자] 불법 대부업 투자 및 특혜 의혹?OK금융그룹이 도마에 올랐다. OK금융그룹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사측의 불법 대부업 투자 및 특혜 의혹을 제기한 까닭이다. 이들은 OK저축은행이 DGB금융지주 지분을 추가 매입하는 과정에서 금융당국을 속여 인가조건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주장했다. 또 OK금융의 대부업 철수 과정과 OK저축은행의 DGB금융지주 지분 확보 과정에서 이뤄진 금융당국의 소홀한 심사도 지적하며 OK그룹의 뒷배가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OK금융그룹 노조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 =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제공] 이들은 지난 2016년 국정감사 이후 OK금융이 저축은행 인가조건 이행을 위해 대부자산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주고 최윤 회장이 사익을 편취했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5월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가 시작됐지만 아직 아무것도 발표되지 않았다고 목청을 돋웠다.공정위는 지난 5월 19일 OK금융 계열사인 OK캐피탈, 아프로파이낸셜대부 등 6곳에 현장 조사를 시행한 바 있다. OK금융이 2014년 예주저축은행과 예나래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대부업 청산을 약속했지만 철수 과정에서 계열사에 부당하게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국회 정무위원회...

[나이스뷰] 소상공인에 초점 맞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나이스경제 = 김기영 기자] 정부가 3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관련 내용 발표 회의(사진)를 통해서였다. ‘역동경제로 서민·중산층 시대 구현’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주 내용은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경제의 역동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규제 혁파와 세제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것이었다. 소상공인 외 서민·중산층을 아우르는 민생안정 방안으로는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외식물가 개선 방안 등이 발표됐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후에도 여전히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강화 방안이다. 이날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통해 밝힌 내용은 사실상 소상공인 지원 종합대책이라 정리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그런 만큼 최 부총리는 국회 참석 일정으로 짧아진 브리핑 시간의 상당 부분을 소상공인 지원대책 발표에 할애했다.   [사진 = 연합뉴스] 최 부총리는 올해 하반기엔 수출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연간 경제성장률이 2.6%에 이를 것이라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부문 간 회복 속도 차이로 소상공인 등의 체감경기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성장률 등 거시경제 지표가 비교적 양호한 반면 특정 부문에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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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뷰] 생활물가 3.3% 뛰었는데…물가당국은 “기저효과 탓”

체감물가라 할 수 있는 생활물가가 무섭게 오르고 있다. 특히 가계가 매일 실감하는 농수축산물 가격의 오름세는 장기간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식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외식비 오름세와 국제유가의 영향 등에 의한 교통비 상승세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관리 당국이 주로 활용하는 물가지표에 비해 생활물가가 더 가파르게 상승함에 따라 생활비 지출 증가로 인한 소비자들의 고통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107.46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 2.6%나 상승한 수치다. 이는 2012년 4월(2.6%)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그래픽 = 연합뉴스] 올들어 소비자물가는 다달이 상승폭을 키워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월별 상승률은 .1월 0.6%, 2월 1.1%, 3월 1.5%, 4월 2.3% 등이었다. 5월의 경우 품목성질별로는 상품이 4.0%, 서비스가 1.5% 상승했다. 상품 중에서도 상승세가 돋보인 것이 12.1%로 집계된 농축수산물이었다. 농축수산물 물가 상승의 주된 원인은 작황 부진과 조류독감(AI) 유행이었다.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을 주도한 것은 농산물이었다. 지난달 농산물 가격은 1년 전보다 16.6%나 올라갔다. 장바구니 물가의 상승세는 특히나 파값의 고공행진에 의해 더욱 실감나게 느껴졌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의 ...

[나이스뷰] 미 연준의 미세한 입장 변화, 내용 뜯어보니…

[나이스경제 = 최진우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29일 끝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이틀간 회의를 통해 내린 결론이었다. 이로써 미국은 사실상의 제로금리 상태(0.00~0.25%)를 한동안 더 유지하게 됐다. 금리동결은 사실상 예고된 것이었다. 정작 관심을 끈 것은 FOMC 회의 이후 발표되는 정책성명 내용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이었다. 시장의 관심은 여기에서 새롭거나 미세하게나마 변화된 연준의 입장이 발견될 수 있을지에 모아져 있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기존의 입장에서 크게 달라진 것은 없었다. 연준과 파월 의장은 여전히 시장을 배려하는 차원의 비둘기적 스탠스를 유지했다. 큰 틀에선 그랬다. 하지만 이날 성명 및 기자회견 발언에선 유의미한 미세 변화들이 발견됐다. 두루뭉수리한 표현 방식을 썼지만 신중히 음미할 만한 내용들이 들어있었다는 뜻이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 [그래픽 = 연합뉴스TV 제공/연합뉴스] 우선 지적할 수 있는 부분은 현재의 경제 상황에 대한 진단이었다. 이날 연준은 성명을 통해 “위험성이 여전하다”고 밝혔다. 지난달 성명서에서 “상당한 위험”(considerable risks)이 있다고 밝힌 것과 다소 차이를 보였다. 이번에는 ‘상당하진 않지만 위험이 남아 있다’란 취지를 밝혔다고 볼 수 있다. ‘위험성’ 앞에 특별한 수사가 없었던...

[나이스뷰] 취업자 감소 50만인데 “고용난이 눈에 띄게 완화됐다”?

[나이스경제 = 김기영 기자] 취업자 감소세가 그치지 않고 있다. 감소 흐름은 12개월째 지속됐다. 이런 상태가 5개월만 더 이어지면 취업자 연속 감소 신기록이 달성된다. 지금까지의 최장기 감소 기록은 외환위기 당시였던 1999년 4월에 나타난 16개월이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취업자 수는 2636만5000명이었다. 작년 2월에 비해 47만3000명 감소했다. 큰 폭의 감소가 1년간 이어졌지만 그 폭은 지난달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지난달 취업자 감소폭은 98만2000명에 달했었다. 업종별로는 코로나19의 영향을 크게 받는 숙박·음식점업(-23만2000명)과 도·소매업(-19만4000명) 등 대면서비스 분야에서 취업자 감소가 상대적으로 심했다. 제조업에서는 작년 동기 대비 2만7000명의 감소가 나타났다. 다만, 이들 업종의 취업자 감소폭은 전달에 비해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제조업의 경우 지난해 12월(-11만명)과 지난 1월(-4만6000명)을 거치면서 취업자 감소폭이 현저히 줄어드는 모습을 나타냈다. [그래픽 = 연합뉴스]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과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 분야에서는 각각 9만1000명, 3만8000명의 취업자 증가가 이뤄졌다. 이들 업종에서의 취업자 증가는 정부 주도의 일자리사업 진행과 연결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령별 취업자 현황을 보면 이번에도...

[나이스뷰] 건산연이 말하는 정부 부동산정책의 문제점 및 대책

[나이스경제 = 최진우 기자]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시장 안정화 정책에 대한 평가와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건산연이 2일 발표한 ‘주택공급 활성화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 자료집’을 통해서였다. 건산연은 우선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정책이 전방위 대책을 망라해 빈번히 발표됐지만 그 효과는 미약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나아가 정부의 잦은 종합대책 발표가 오히려 주택 매매가 및 임대료 상승, 풍선효과, 가수요 촉발, 수급 불일치 심화 등의 부작용을 양산했다고 진단했다. 건산연이 지적한 정부 주택시장 안정화 정책의 핵심적 오류는 ‘규제’였다. 앞서 언급한 각종 부작용도 결국 규제 중심의 정책을 강화해온데 따른 결과라는 게 건산연의 시각이다. 건산연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금융과 세제, 공급 규제 등을 망라한 종합대책이 매년 한 차례 이상 발표됐다”고 지적하면서 “최근 들어 대책의 단기 효과는 미약해지고 대책 주기도 짧아졌다”고 진단했다. [그래픽 = 연합뉴스] 건산연이 규제와 관련해 지적한 첫 번째는 국지적 규제의 강화였다. 정부가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국지적 규제를 강화하는 바람에 지금은 제주를 제외한 15개 광역시·도 모두에 조정대상지역이 분포하게 됐다고 밝혔다. 세제 분야 규제와 관련, 건산연은 초기엔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위주로 세제를 강화했으나 지난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