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매거진 소개
풀꽃 시인, 나태주 님의 시집들
연필꽂이하루일기
칼럼니스트
2024.07.08콘텐츠 3

선생님으로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을 마친 후, 풀꽃 시인 나태주 님은 공주 풀꽃문학관에서 시를 짓습니다. 그곳에서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 나누고, 자연의 시간을 듣고, 그러는 동안 마음 속에 떠오르는 생각과 감정을 시로 표현합니다. 소년처럼 푸른 표정을 한 나태주 시인의 시집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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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과 이종석 배우가 함께한 시집 <모두가 네 탓>

詩로 이어진 인연이란 무엇일까? 이종석 배우가 연기한 <학교 2013>에서 나태주 시인의 詩 '풀꽃·1'을 읊었는데. 그 당시 드라마 속에서 배우의 감정을 타고 내레이션 된 '풀꽃'은 입소문을 타고 TV 밖으로 나오게 된다. 시와 드라마, 시인과 배우라는 사이를 이어 준 '풀꽃'은 더 많은 시와 글을 담고 2017년 <모두가 네 탓>이란 시집으로 세상에 나온다. 시인과 배우가 함께 만들어낸 시집을 느리게 읽는 동안, <모두가 네 탓>은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선물로 건네면 좋은 책이겠구나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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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의 대표시집 <풀꽃>

이 시집은 1971년 나태주 시인의 첫 시집 <대숲 아래서> 이후 2014년까지 43년 동안 시작 활동의 산물이며, 34권의 시집 가운데 가장 아름답고 뛰어난 작품을 엄선한 시선집입니다. 나태주 시인은 '풀꽃 시인'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세로 판형으로 된 긴 시집 여백에 정성 담아 편지를 쓰거나, 캘리그래피로 필사를 하여, 좋은 이들에게 선물로 주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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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의 첫 시집 <대숲 아래서>

누구에게나 청춘의 시절은 오기 마련. 그렇게 온 시절을 누구나 한 번은 살아보기 마련. 그러니 서두를 필요도 없고, 기다릴 필요도 없기 마련. 하지만 그 짧으면 짧은, 길다면 긴 인생 길 위에 스스로 질문을 던져보기 마련. 그렇게 "어떤 질문은 해답보다 더 또렷한 지점으로 우리를 안내하기 마련!"이라고 쓴 새벽. 그리고 아침을 지나 오후 한 시. 나태주 시집 <대숲 아래서>와 함께한 잠시 동안의 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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