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매거진 소개민주주의란 무엇일까? 공정과 상식 그리고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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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은 "정치를 외면한 가장 큰 대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들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는데요. 이 말이 지닌 '몫과 값'을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민주주의는 국민을 뜻하는 그리스어 '데모스(demos)'와 지배한다는 의미의 '크라티아(kratia)'의 합성어라고 하죠. 기원전 5세기 부렵 아테네에서 처음 시작한 민주주의는... 오늘날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문득 공정과 상식 그리고 정의를 떠올리게 합니다. 민주주의와 관련한 책 두 권과 마이클 샌델의 책을 소개하여 드립니다.

01.양극화 사회에서 정치의 자리 <과잉 민주주의>

버니온더문에서 출판한 <과잉 민주주의>를 쓴 로버트 B. 할리스는 '양극화 문제'를 이렇게 진단한다. 그는 "과잉 민주주의가 가져온 양극화는 정당과 공직자들 사이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들도 양극화되었다."라고 말하면서, "미국 시민들은 타협을 '항복과 같은 의미'로 이해하고 있다."라고 분석한다. 즉, 미국 시민들은 자기 방식이나 기준 혹은 잣대로써 타협을 바라지만. 실제로는 정지척 반대세력이 무조건적 양보를 타협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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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미국 정치와 한국의 현황을 다른 사회정치학 <민주주의 위기>

"민주주의가 망가질 때 최대피해자는 결국 일반시민, 이른바 서민이다. 민주주의는 먹고사는 문제와 깊숙이 연결되어 있다. 일급의 사회과학 연구원들은 민주주의가 잘 작동되는 나라일수록 경제성장이 지속될 뿐만 아니라 더 높은 단계의 경제로 진입한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민주주의는 소득과 부의 불평등을 제어하는 데도 가장 효과적인 정치체제임을 역사가 증명한다." 책 들어가는 말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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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

<정의란 무엇인가>에서 다루고 있는 논제는 상당히 넓고 깊지만, '정의론'의 핵심은 '분배의 문제' 혹은 '선택의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분배란 작은 의미에서 소득과 부, 의무와 권리를 비롯하여 조금 더 넓은 의미에서 기회와 권력 등 사회적 재화를 어떻게 분배하는 것이 '정의로운 것'인가를 묻는다. 정의란 공정과 선의 영역이기도 하면서 도덕적 영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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