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온의 책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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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호밀밭의 파수꾼-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소설-소년이 온다-한강
인문-어떻게 죽을 것인가-아툴 가완디
시/에세이-월든-헨리 데이비드 소로
시/에세이-어린이라는 세계-김소영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365 일력》 언제부터인가 일력 형태의 책들이 자주 보인다. 한 장씩 넘기며 만나는 그날그날의 짧은 문장과 매일 새로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 좋을 것 같았는데. 생애 첫 일력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365 일력》을 책상에 두고 며칠 보내고 나니 필사를 좋아하거나 다이어리를 쓰는 사람이라면 일력의 매력을 더 제대로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365 일력》은 쇼펜하우어의 저작에서 발췌한 아포리즘(깊은 진리를 간결하게 표현한 말이나 글)을 주제에 따라 자유롭게 담아냈다. 생각처럼 풀리지 않는 인생과 인간관계로 상처받은 현대인에게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철학자로 사랑받는 쇼펜하우어인 만큼 그의 깊이 있는 통찰이 담긴 문장을 가까운 곳에 두고 자주 들여다보면 조금 더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겠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365 일력》 1월 │ 인생 플랜 │ 계획대로 풀리지 않아도 다 괜찮아 2월 │ 지혜로운 삶 │ 세상은 당신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법 3월 │ 삶의 의미 │ 산다는 건 원래 고단하고 비참한 것 4월 │ 고통과 상처 │ 당신만 힘들고, 희생한다고 생각될 때 5월 │ 인간관계 │ 왜 사람이랑 부대끼는 게 이토록 힘든가? 6월 │ 삶의 태도 │ 어떤 인생을 살기 위해 애써야 옳을까? 7월 │ 마음 돌보기 │ 감정이 널...
《세계 물리학 필독서 30》 이종필 최근에는 인공지능 기술이 크게 발전하면서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과연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 하는 고민이 더 깊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고 상황이 바뀌어도 가장 기본적인 출발점은 언제나 ‘고전 명작’일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르곤 했다. 내가 원하는 대로 교과과정을 구성할 수는 없었지만, 나중에 무엇을 하더라도 그 모든 시작점은 결국 대학생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을 선정하는 일일 수밖에 없었다. 좋은 책을 선정하고 책을 읽는 길잡이 안내서를 만들고 나면 그다음부터는 다양한 분야로 계속 뻗어나갈 수 있다. [책의 ‘서문’에서] Previous image Next image 《세계 물리학 필독서 30》 이종필 물리학은 경제학, 철학과 함께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선뜻 다가가기엔 조금 부담스러운 대표적인 분야가 아닐까 싶다. 영화 〈인터스텔라〉와 〈오펜하이머〉의 흥행으로 물리학에 대한 관심이 전보다 커진 건 분명해 보이지만 여전히 '어려운 학문'이라는 생각을 쉽게 떨쳐내긴 어렵다. 《세계 물리학 필독서 30》은 물리학에 대해 사람들이 느끼는 이런 거리감을 해결하고, 책을 읽는 독자가 물리학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는 것을 목표로 삼았는데. 물질을 구성하는 기본 단위인 원자부터 시간과 우주에 숨겨진 이야기까지. 과학사에 한 획을 그은 위대한 천재들과 이들의 저서...
김경록 《성장이 멈춘 시대의 투자법》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경제 상황에 우리의 불안감만 날로 커져 가는 요즘. 변화로 가득한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안정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좋을까. 김경록 미래에셋자산운용 경영자문은 그 답이 ‘투자’에 있다고 말한다. 30년 간 투자와 연금 전문가로 경제 흐름을 읽기 위해 노력해 온 그는 “투자란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돈을 버는 법”이라는 프린스턴대학 종신 명예교수 버턴 말킬의 말을 인용해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격변의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멀게만 느껴지는 재테크. 투자의 원리, 투자의 심리학, 방법론에 이르는 투자의 A to Z 부터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분석과 앞으로의 전망까지 다룬 김경록 박사의 《성장이 멈춘 시대의 투자법》은 청년들을 위한 친절한 ‘투자의 정석’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저자의 바람을 담아 냈다. 어느 것 하나 확신하기 어렵지만 끊임없이 ‘최선의 선택’을 좇고 있는 우리. 느리지만 확실하게 부를 쌓는 방법을 찾고 있는 사람이라면 《성장이 멈춘 시대의 투자법》과 함께 자신에게 맞는 최선의 투자법에 대해 생각해보면 좋겠다. 여러분 스스로가 백세시대를 대비해 자산관리를 하고자 한다면 무조건 일찍 시작하는 게 좋다. 돈이 적어도 좋다. 적은 돈은 기간이 보완해 준다. ...
모리사와 아키오 《수요일의 편지》 수요일에 있었던 일을 편지로 적어 보내면, 다른 누군가의 수요일 이야기가 담긴 편지를 전해 준다는 '수요일의 우체국'. 가족 모두가 잠든 시간. 직장 생활의 스트레스, 시부모와의 갈등이 빚어낸 '마음의 독'을 혼자만의 비밀스러운 의식처럼 일기장에 쏟아내던 평범한 주부 이무라 나오미. 오랜만에 만난 고등학교 동창 이오리로부터 '수요일의 우체국' 이야기를 전해 들은 그녀는 반복되는 일상 속 작은 변화를 꿈꾸며 수요일의 편지를 보내는데. 오늘은 수요일. 뭔가 좋은 일이 있었나요? 아니면 힘든 일이 있었나요? 당신의 수요일 이야기를 써서 보내면, 세상 어딘가에서 당신의 수요일 이야기를 읽어 줄 사람이 생긴답니다. 그리고 세상 어딘가에 사는 누군가의 수요일 이야기가 당신에게 배달된답니다. p.55 모리사와 아키오 《수요일의 편지》 나의 수요일과 낯선 누군가의 수요일을 이어주는 '수요일의 우체국'. 모리사와 아키오의 《수요일의 편지》는 수요일 관측소가 주최하는 프로젝트 '사메가우라 수요일 우체국'을 모티브로 한 소설이다. 무심한 남편과 사춘기 아들 둘을 둔 주부 이무라 나오미와 그림 작가를 꿈꾸지만 현실적인 고민들로 안정적인 회사 생활을 포기하지 못하는 서른세 살의 이마이 히로키, 몇 년 전 쓰나미로 아내와 직장을 잃었지만 딸 리호와 이젠 제법 안정적인 날들을 보내고 있는 수요일의 우체국 직원 미쓰이 겐지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