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꾼들은 미세먼지 심한 날 먼지 좀 씻어줘야 하니 삼겹살에 소주 마시고, 더우면 시원한 맥주 마시고, 비 오면 또 부침개에 막걸리를 찾기 마련이죠~
연휴 3일 내내 촘촘하게도 빠짐없이 비 예보가 있는데요. 비 오는 연휴에 맞설 부침개 오형제 소개해드립니다! 김치전이나 파전 말고 집에서 부쳐먹을 수 있는 신선한 전 요리. 같이 보시죠. ^^
연휴 내내 비오는데,
김치전이나 파전 말고
좀 색다른 전 없나?!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한 <채식주의자>의 한강 작가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요리라는 걸 먼저 밝히고요.(응?)
여하튼 핫한 전집에서 파는 대파전 맛을 그대로 흉내내봤습니다. ^^ 지인과 그 맛집에 방문해 먹었을 때 '대파만 들어갔는데 왜 이렇게 맛있지?!' 했던 요리인데, 나름 비슷한 맛을 낼 수 있는 레시피입니다!
제철 생물로 전을 하면 참 좋긴 하지만, 사실 손질부터 구입량까지 애매한 부분들이 좀 있거든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마트 냉동 해물모둠으로도 만들 수 있는 해물전! 사용할 만큼만 꺼내 쓰면 되니 보관 걱정 없고, 또 맛은 맛대로 기가 막힌 해물전 만드는 방법입니다.
한 지인이 "얼른 명절이 왔으면 좋겠다. 그럼 동태전도 실컷 먹을 텐데~" 하더라고요.
명절 아닌데 먹었다고 구속되거나 벌금 물지 않는, 동태전 만드는 방법입니다! 부침개는 쉬워도 이건 어렵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막상 해보시면 마트 동태살 사다 부치면 끝나는 요리입니다. 도전해보시죠!
남편 도시락 반찬으로도 싼 적 있는, 참치통조림 활용한 깻잎전 요리예요. 그만큼 만들기 쉽습니다!
종종 인터넷을 보면 "집에 부침가루가 없는데 뭘로 부칠 수 있죠?"라는 질문이 보이는데, 바로 요 요리가 부침가루 없이 만든 전 요리입니다 ^^ 그 비법은 포스팅을 통해 확인하시고요~!!
저는 요즘 여리여리하고 부드러운 미나리가 제철이라 미나리를 사용했는데요. 미나리 대신 부추 넣으셔도 되고, 쪽파 넣으셔도 되고, 고추 넣으셔도 되고, 좋아하시는 채소 아무거나 넣으셔도 됩니다!
심지어 채소 안 넣고 그냥 부치셔도 맛있는 레시피니까, 반죽해서 부치기만 하면 끝나는 참치전 오늘 만들어 보세요 ^^
위의 레시피 외에도,
당뇨가 있는 남편을 위한 부침개 레시피가
김실장의 쓰리고 블로그에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