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끝났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달려오신 수험생여러분들과 부모님들 정말 수고많으셨어요. 이제 결과는 잠시 생각말고 힐링할 시간이에요. 차분히 여행을 떠나도 좋겠고, 푹 박혀 책만 내내 읽어도 좋겠습니다. 소설, 여행에세이, 웹툰까지 무엇을 좋아할 지 몰라 다 가져와봤습니다. 부디 인생에서 가장 커다란 휴식을 즐겨보세요.
<츠바키 문구점>은 일본의 힐링 소설로, 리틀 포레스트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소설이에요.
이 소설은 일본의 전통적인 문화와 음식 이야기도 나와서 정말 서정적인 느낌입니다.
작가 오가와 이토는 일본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여성 작가로, <달팽이 식당> 등의 작품을 썼는데요 그래서인지 음식에 대한 이야기가 아주 잘 어우러져요.
주인공 포포는 선대의 대필업을 물려받아 문구점을 운영합니다.
포포는 손님들의 이야기를 통해 삶을 배워나가는 이야기예요.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그야말로 힐링되는 느낌을 얻을 수 있는 소설이라 추천드립니다.
<치즈 덕이 좋아!>는 힐링 웹툰으로, 있는 그대로의 삶을 살아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전달해요.
이 웹툰은 7년간 사랑받아온 캐릭터 치즈 덕의 성장 에세이를 담고 있는데요, 치즈 덕은 밝고 긍정적인 캐릭터로, 독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합니다.
치즈 덕은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한 삶의 무가치함을 깨달아요.
치즈 덕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며 행복을 찾는 것이 진정한 행복임을 배우고요.
이 책은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데 여러분들에게 아주 좋은 책이 될 것 같습니다.
지중해 마을로의 여행 어떠신가요?
지중해 여행에 대한 로망을 가진 저자가 경험한 여러 나라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산토리니, 터키, 이탈리아 등 저자가 방문한 지역의 풍경과 역사, 문화 등을 소개하고 있어요.
각 지역의 사진과 함께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과 감상을 공유하는데 책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치 그곳에 있는 느낌이 들어 그야말로 힐링이 됩니다.
여행지에 대한 정보와 여행 팁도 제공하는데 오래전에 쓴 책이라 지금은 핫 플레이스등은 약간의 변화가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스의 산토리니, 미코노스 등 유명한 섬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묘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