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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 중, 정보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급커브 틀어서
세계 3대 요리학교라는 CIA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를 졸업.
현재 맛 칼럼니스트, 공공도서관의 요리 전문 사서, 푸드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
저서: 수필집 "흔적" (2003), 푸드 에세이 "이상한 부엌의 마법사"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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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요리
4인 가족
푸드 리뷰
순한음식 선호
#홍대카페 #연남동카페 #디저트카페 #베이커리카페 #서울카페 #내돈내산 #솔직후기 2025년에도 이어지는 홍대 카페 탐방....이라곤 하지만 한 달에 기껏해야 서너번 정도 가는데 그 중 두세번은 마음에 드는 카페를 재방문 하다보니 새로운 시도는 잘 해야 한 두번입니다. 그래서 오늘 방문한 곳은 작당모의. 애니메이션의 악당들을 응원하는 취향인지라 왠지 어두컴컴한 소굴에서 세계 정복 음모를 꾸밀 듯한 이름이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정작 내부는 어두침침과는 거리가 먼, 꽤나 여자력 충만한 수다떨기 좋은 공간입니다. 평일 오전 아무도 없을 때 갔으니 망정이지 잘못했으면 사방에 젊은 처자들 가득한데 우중충한 아저씨 혼자 우걱우걱 먹고 앉아있을 뻔 했습니다. 뭐, 그래도 꿋꿋하게 먹을 거지만 말이죠. 왠지 '서양골동양과자점' 만화에 등장하는 아쿠타가와 타다히로마냥 가게 점원들이 "저 케이크광 아저씨 또 왔다"하는 건 아닐지 약간 걱정은 됩니다. 작당모의 시그니처 메뉴, 작당모의 플레이트. 파운드 케이크 위에 크림을 얹는 것은 동일하고 시즌에 따라 토핑이 바뀝니다. 제가 갔을 때는 브라운 치즈를 미친듯이 갈아 올리고 견과류를 듬뿍 뿌렸습니다. 와플에 이것저것 올리는 건 많이 봤어도 파운드 케이크를 이렇게 서빙하는 건 처음 봤는데 꽤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집에서 파운드 케이크 만들고 이런 식으로 토핑해서 만들어 먹어야겠다고 메모 해둡니다. 다만 다...
#홍대카페 #연남동카페 #디저트카페 #베이커리카페 #서울카페 #내돈내산 #솔직후기 내가 직접 가서 내 돈 주고 먹어본 곳을 주관적으로 평가하고 모아놓은 홍대-연남동 카페 지도입니다. 블로그 지도에는 5곳까지밖에 넣을 수가 없어서 따로 포스팅하는 중. 아래 리뷰는 어떠한 금품이나 서비스도 제공받지 않고 솔직한 감상을 적어놨습니다. 취향에 따라서, 혹은 시간이 지나 품질이 바뀌면서 포스팅과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포스팅 정렬은 가나다순. "음료가 맛있는" - 커피나 차 등 음료에 집중한 카페 "디저트가 맛있는" - 빵이나 과자 등 베이커리 퀄리티에 집중한 카페 "디저트가 예쁜" - 독특하고 예쁜 과자나 빵 등이 시그니처인 카페 "풍경이 좋은" - 실내 장식이나 외부 경치 등 볼거리가 있는 카페 "편안한" - 편한 분위기에 음료 한 잔 옆에 두고 독서나 노트북 등을 하기 좋은 카페 1월의 변동사항: 작당모의가 추가되었습니다 공명 연남점 - "편안한" 카페. 고급스러운 프랜차이즈 카페 느낌. 홍대-연남동 카페: 공명 연남점 #홍대카페 #연남동카페 #디저트카페 #베이커리카페 #서울카페 #내돈내산 #솔직후기 홍대와 연남동 쪽은 구... blog.naver.com 누크녹 - "디저트가 예쁘고 맛있는" 베이커리 카페. 시그니처 메뉴는 당근,당근. 홍대-연남동 카페: 누크녹 연남동 카페 누크녹. 그린란드 지명에서 따온 카페 이름이라던데, '아...
#구내식당 #구내식당밥 #식단표 #점심뭐먹지 #저녁뭐먹지 #점심메뉴추천 #저녁메뉴추천 짜장소스덮밥, 면사리, 계란후라이, 어묵무국, 도라지오이생채, 사과양상추샐러드, 반달단무지. 드디어 올해도 마지막으로 접어듭니다. 밥 대신 면사리 세 개 넣어 만든 짜장면. 여기에 김치 대신 단무지. 그리고 달걀후라이. 마지막으로 짜장에 섞여있는 완두콩 몇 알이 가장 이상적인 짜장면 한 그릇 콤보를 만들어냅니다. 닭볶음탕, 잡곡밥, 멸치잔치국수, 우엉채어묵볶음, 얼갈이숙주무침, 포기김치. 밥 없이 국수에 닭도리탕 먹으면 왠지 안 어울릴 거 같으면서도 의외로 잘 먹게 됩니다. 국수 한 그릇만 먹으면 아무래도 배가 고픈데 이렇게 두 그릇 비워내면 뱃속이 뜨끈해지면서 든든하지요. 소고기장조림, 잡곡밥, 돼지순두부찌개, 철판콩나물찜, 귤참나물그린샐러드, 포기김치, 동지단팥죽. 예전에 이 메뉴를 처음 봤을때는 '귤참나물'이라는 나물이 따로 있는 줄 알았더랬지요. 샐러드에 귤이 들어간다는 걸 처음 봐서 그랬지만서도, 오렌지가 들어가는 샐러드도 있는 마당이니 크게 이상하진 않습니다. 동짓날 맞춰서 나온 후식 단팥죽이 왠지 더욱 맛있게 느껴집니다. 열무나물비빔밥, 우거지콩나물된장국, 로제떡볶이, 담근열무김치, 이오 요구르트. 음... 날치알 비빔밥보다는 별로인 열무비빔밥이 등장했습니다. 이래저래 몇 번 조합해보니 열무김치를 따로 먹고 나물 약간에 김가루와 참기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