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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 중, 정보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급커브 틀어서
세계 3대 요리학교라는 CIA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를 졸업.
현재 맛 칼럼니스트, 공공도서관의 요리 전문 사서, 푸드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
저서: 수필집 "흔적" (2003), 푸드 에세이 "이상한 부엌의 마법사"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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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매실청 (매실엑기스) 만들기

올해는 매실을 조금 늦게 구입했습니다. 항상 청매로 매실청을 만들다가 올해는 황매(익은 매실)로 도전해봅니다. 배송 오류로 매실이 안와서 올해는 매실청 담그기 글렀나 싶었는데 문의 접수 되자마자 다음날 바로 매실이 특급배송으로 도착했습니다. 특별히 신경써서 보내준건지 매실이 아주 좋네요. 거의 매년 매실청을 담갔지만 이만큼 품질 좋은 건 처음입니다. 버릴 게 거의 없네요. 매실이 오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작년에 만든 매실 엑기스를 걸러서 병에 소분하는 일입니다. 요리학교에서 배웠던 3중 거름망은 언제나 쓸모가 많습니다 ㅎㅎ 요리를 할 때 설탕 대신 매실청을 많이 쓰다보니 중간중간 급한대로 빼먹은 양이 절반을 넘어갑니다. 페트병 두 개 꽉 채우고 조그만 병 두 개 채우니 끝이네요. 5리터 정도 남은 매실청으로 일 년을 버틸 수 있을까 걱정이 됩니다. 이러다가 또 일 년 채우기 전에 매실청을 미리 뜯어서 쓰고, 그렇게 계속 당겨서 쓰게 되는거죠. 카드값 메꾸는 것도 모자라서 매실청까지 리볼빙을 해야 하는 서글픈 현대인의 심정입니다. 매실청을 빼냈으니 깨끗하게 한 번 씻은 다음 스타산으로 소독합니다. 10리터짜리 물병을 꽉 채워서 용량 맞춰 희석한 다음 큰 병에 부어주면서 남는 건 그대로 흘려서 싱크대를 채웁니다. 거품을 헹구지 않는게 처음엔 약간 거부감이 드는데, 쓰다보면 익숙해집니다. 아빠가 통을 닦는 동안 아이들은 매실 꼭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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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연남동 카페: 딥스

고깃집과 인테리어 소품 가게 사이, 간판 하나 없이 차고로 쓰던 공간에 모습을 감춘 베이커리 카페가 하나 있으니 바로 딥스입니다. 이런 식으로 숨어있는 가게는 '네이버 길찾기로 여기까지 찾아왔지만 그래도 왠지 모르게 우연히 마주친듯한 느낌'을 줍니다. 원래 차고로 쓰던 공간이라 아무래도 좁고, 테이블 좌석 수도 그렇게 많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비닐벽을 쳐놓긴 했지만 겨울에는 꽤 추운지라 두툼한 담요도 구비되어 있을 정도. 다만 완전 오픈된 공간도 아니고, 완전 분리된 공간도 아닌 이 애매모호함이 주는 독특한 느낌이 좋습니다. 공간은 이렇게 어딘지 모르게 노천카페 느낌이 나지만, 디저트는 호텔 카페에서나 볼 법한 고급스러움이 철철 넘칩니다. 쌓아놓고 파는 까눌레나 휘낭시에같은 구움 과자도 괜찮지만 딥스의 메인 메뉴라면 역시 디저트 플레이트입니다. 보통 4~5가지의 디저트 플레이트가 있는데, 그중에는 계절 한정으로 판매되는 것도 있습니다. 이건 시그니처 메뉴의 하나인 오미자 몽블랑. 몽블랑을 비롯한 밤을 이용한 과자들은 '바밤바'의 높은 산을 넘어야 한다는 말이 있죠. 아무리 고급스럽게 만들어도 "바밤바 맛이네"라는 평가밖에 못받으니까요. 이곳의 오미자 몽블랑은 밤 크림 외에도 마스카포네 크림과 오미자 인서트를 추가하면서 맛을 더했습니다. 디저트를 처음 딱 잘라보는 순간 '사장님이 배우신 분이구만'이라는 감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내돈내산 홍대 카페지도 - 2024년 6월

내가 직접 가서 내 돈 주고 먹어본 곳을 주관적으로 평가하고 모아놓은 홍대-연남동 카페 지도입니다. 블로그 지도에는 5곳까지밖에 넣을 수가 없어서 따로 포스팅하는 중. 아래 리뷰는 어떠한 금품이나 서비스도 제공받지 않고 솔직한 감상을 적어놨습니다. 취향에 따라서, 혹은 시간이 지나 품질이 바뀌면서 포스팅과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포스팅 정렬은 가나다순. "음료가 맛있는" - 커피나 차 등 음료에 집중한 카페 "디저트가 맛있는" - 빵이나 과자 등 베이커리 퀄리티에 집중한 카페 "디저트가 예쁜" - 독특하고 예쁜 과자나 빵 등이 시그니처인 카페 "풍경이 좋은" - 실내 장식이나 외부 경치 등 볼거리가 있는 카페 "편안한" - 편한 분위기에 음료 한 잔 옆에 두고 독서나 노트북 등을 하기 좋은 카페 6월의 변동사항: 공명 연남점이 추가되었습니다. 포포민즈낫띵이 영업을 재개했다고 합니다. 다행이네요. 반면 아트클로버는 폐업했습니다. 묵념... 공명 연남점 - "편안한" 카페. 고급스러운 프랜차이즈 카페 느낌. 리뷰 작성중 누크녹 - "디저트가 예쁘고 맛있는" 베이커리 카페. 시그니처 메뉴는 당근,당근. 홍대-연남동 카페: 누크녹 연남동 카페 누크녹. 그린란드 지명에서 따온 카페 이름이라던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그... blog.naver.com 딥스 - "디저트가 맛있는" 베이커리 카페. 주차장 공간에 숨겨진 맛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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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퀸즈 가락몰점 #내돈내산 #솔직후기

얼마 전에 하늘정원 리모델링 하면서 새롭게 들어온 애슐리 퀸즈 가락몰점. 한 번 가봐야지 마음만 먹고 있다가 이번에 드디어 방문했습니다. 처음엔 '가락시장에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활어 사서 회 먹거나 고기 사서 구워먹으려는 사람들일텐데 애슐리가 장사가 될까'싶었는데 막상 가보니 평일 런치타임인데도 대기 13팀 후덜덜. 오픈 30분 후에 도착해서 이 정도였고, 나중에는 대기 25팀까지 늘어나더군요. 좀 더 늦게 왔으면 아예 못 먹을 뻔 했네요. 내부 뷔페 라인은 대충 이렇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막 들어가자마자 사람 압도하는 수준의 뷔페는 당연히 아닙니다만, 가격 (평일 런치 성인 19,900원)을 생각하면 딱 이정도가 적당하지 싶습니다. 초밥, 양식, 중식, 한식, 디저트가 그래도 구색 맞춰서 진열되어 있습니다. 좀 아쉬운 점이라면 일품요리가 거의 없어서 단조로운 느낌을 피할 수가 없다는 거. 한쪽에는 감자 튀김, 웨지 감자, 감자칩, 으깬 감자가 줄줄이 늘어서 있고 다른 쪽에는 파스타가 줄줄줄, 그 옆에는 피자가 줄줄줄... 일품요리 비슷한 거라고는 해초멍게비빔밥 정도밖에 없다보니 막 고급스런 느낌이 들지는 않습니다. 메인이라고 할만한 와플 코너와 초콜릿 분수. 알록달록한게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코너지요.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손가락 들이밀지 못하게 해달라는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ㅋㅋ 일단 첫 접시는 전채류. 의외로 샐러드가 상당히 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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