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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요리
2인 가족
푸드 리뷰
담백한 입맛
일본 출장을 가면 저녁은 그 지역 이자카야를 방문해 그 지역의 특산물과 지자케(지역사케)를 여러 가지 마셔보는 게 이젠 정례화가 되었다. 개인적으로 일본에서 가장 매력을 느끼는 도시 한곳을 꼽으라고 하면 난 시즈오카를 꼽는데 시즈오카는 참치부터 오뎅, 사쿠라에비, 전갱이 등등 일본 내에서도 유명한 특산물이 가득하고 사케 같은 경우도 자신들만의 효모를 사용해서 아주 엄격히 품질을 관리를 하는 드라이한 사케들이 많이 생산되는 지역이다. 그리고 도시 자체의 정취도 현대과 근대가 어우러진 묘한 매력을 주는 곳이라 언제 여유가 생기면 이번처럼 하루가 아니라 여러 날을 이 지역에서 보내고 싶은 도시다. https://maps.app.goo.gl/QR9DSbkrBd5hxowv5 Takano · 5-4 Koyamachi, Aoi Ward, Shizuoka, 420-0852, Japan ★★★★☆ · Izakaya restaurant maps.app.goo.gl 우리가 방문을 한 곳은 시즈오카 시내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이자카야라 소개를 받은 타카노다. 얼핏 듣기로 120년 정도의 역사를 가진 이자카야라고 한다. 분위기는 시끌벅적.. 이 분위기가 문 닫을 때까지 간다. 간단한 오토시가 나오고 처음 주문을 한 음식은 시즈오카의 그 유명한 오뎅이다. 예전에 이쪽에 왔을 때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시즈오카 오뎅을 먹어보곤 다 퍼지고 식감이 흐물해서 살...
일본과 비지니스를 하다 보니 일본을 출장을 자주 간다. 이래저래 업무적이든 아니든 일본의 제품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 한 번씩 감탄을 하기도 하고 한 번씩 디테일의 배경 등을 생각하면서 소름이 끼치기도 한다. 앞 전에 블로그에 글을 올렸는지 모르겠는데 일본 제품의 디테일에 대한 글을 페북에 올렸던 기억이 난다. 내 본업은 간단히 마케팅이다. 일본에서 사케를 수입해서 팔기도 하지만 본업은 어묵을 비롯한 식품을 기획하고 파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다양한 마케팅 및 브랜딩 작업을 하는데 그렇다 보니 제품을 볼 때 그 제품의 기획단부터 찬찬히 시나리오를 그려보는 습관이 있다. 난 일본의 제품에서 인사이트를 얻을 때가 종종 있고 그들의 제품을 보는 시선, 기획, 구현 등등에서 많은 것을 배운다. 내가 생각하는 제품과 음식의 본질은 그것을 만드는 사람들의 시선이 언제나 고객에게 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본질의 바탕엔 고객에 대한 배려가 깔려 있어야 한다. 몇 가지 제품을 예를 들어보면 일본의 돈키호테에서 판매를 하는 졸음방지 껌이다. 제품 용기 안쪽에 포스트잇 같은 게 있어서 처음엔 이게 뭔가 했었다. 저 포스트잇 같은 종이의 용도는 껌을 씹고 버릴 때 싸서 버리라고 넣어 놓은 것이다. 일본의 밴딩 머신에서 쉽게 구입을 할 수 있는 녹차의 뒷면이다. 용량 표기가 되어 있는 것이 보일 것이다. 마시고 남아 있는 녹차의 용량을 확...
** 150년의 역사와 폐업 그리고 부활** 예전에 한 번 블로그를 통해서 언급을 한 적이 있는데 일본은 한국의 주류 도매업 비슷하게 양조장 면허를 더 이상 내어주질 않는다. 그래서 신생 양조장을 만들 수가 없다. 하지만 인수 등을 통해서 리뉴얼 한 브랜드와 양조장들이 간혹 나오곤 하는데 오늘 소개를 하는 코우에이기쿠 양조장이 바로 그런 케이스다. 새로 인수를 해서 만들어가고 있는 브랜드이고 양조장이라 회사 공식 홈페이지도 없고 인스타그램만 운영을 한다. 그래서 그런지 온라인에 이 회사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는 편이고 있어도 상당히 간략해서 자료를 찾는데 애를 먹었다. 아래 내용은 일본의 모 상점에서 올린 이 양조장의 배경인데 사가현 오기시 미카즈키초에 위치한 코우에이기쿠 양조장은 150년의 역사를 지녔으나, 2006년에 폐업했다. 하지만 2019년, 새로운 경영진과 함께 다시 시작하며 사케 팬들의 관심을 끌며 점점 인기를 얻고 있는 양조장이다. 새로운 경영진은 NHK에서 TV 프로듀서로 활동했던 쿠사카 사토시(日下 智)와 타시타 유야(田下 雄也)다. 두 사람은 양조장을 인수했고, 기쿠타카(菊鷹)를 양조를 하던 야마모토 카츠아키(山本 克明) 도지를 영입해 코우에이기쿠의 재건을 이끌고 있다. 2011년, 두 사람은 새로운 TV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하게 되었다. 그 프로그램은 일본 경제를 지원하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가치를 만들어가는...
#사케 #日本酒 #sake #사케수입사 #도쿠리 #사토야마 #里山 #무여과생주 #無ろ過生酒 #시후쿠 #至福 #스피카 #双子座のスピカ #하기노츠유 #萩乃露 우리 도쿠리의 사케가 1월 9일 한국에 런칭이 되었고 오늘로 51일이 되었다. 현재까지 3개 라인 중 프리미엄 라인인 시후쿠는 완판이 되었고 나머지 2개 라인은 70% 정도가 판매가 되었다. 그동안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고 주목해야 할 일들도 많이 일어났다. 도쿠리를 시작을 하면서 몇 가지 마케팅 시나리오를 구상을 했었고 그 구상했었던 그림을 맞춰가는 과정 자체가 즐겁다. 난 일을 하면서 어느 순간 결과보단 과정을 즐기는 스타일이 되었는데 도쿠리의 브랜딩은 새로운 방향성과 시선으로 접근 중이다. 그렇다고 비지니스니 결과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건 아니다. 과정의 즐거움과 보람은 결과로 증명이 된다는 건 잊지 않고 있다. 사케의 도시 울산 어느 미식가분의 평이다. 일반인들도 일반인이지만 미각이 예민하신 분들에게 이런 평가를 받으면 은근 기분이 좋아진다. 도쿠리 수입 사케의 마케팅 방향성의 한 부분은 이런 팬덤 마케팅을 생각을 했었다. 입으로만 떠들고 근거 없는 수치로 내보이는 그런 공상 소설 같은 마케팅보단 우리 도쿠리 사케 팬들에게 현실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팬덤 마케팅을 몇몇 거점 매장을 통해 준비를 하고 있다. 4월 그 반응이 스스로가 기대가 된다 2월 11일 나름 조금 단골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