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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셀럼 코스트랜즈 빈야드 피노누아 2018 (Williams Selyem Coastlands Vineyards Pinot Noir 2018) 입니다. 컬트 와인의 시초격인 윌리엄 셀럼의 와인으로 Coastlands 는 Occidental 에서 4 마일 정도 떨어진 곳 해발고도 1150ft(350m)에 자리잡아 이름처럼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나름 서늘한 기후의 위치했다 합니다. 손수확을 진행하고 오크배럴에서 16개월 (뉴오크 66%, 1년 사용 34%) 숙성. 평점은 WE 98, WA 95, V 95 시음적기는 WA 20-30 이지만 지금보다 그래도 몇년 더 두면 더 좋을 것 같기는 합니다. 완전 째미하고 뭉친 느낌은 조금 덜었지만 아직도 미국미국 스럽달까요. 여담으로 본가에서 미국식 바베큐를 주문해 이 녀석과 그로쓰 리저브 12 랑 함께 즐겼는데 와인 자체는 다 조금씩 아쉬웠지만 안주랑은 참 잘 맞더라는. 가장 미국스러운 메뉴와 와인들이라 즐거운 조합이었습니다. 총평. 덜어냈다 표현했지만 아직도 존재하는 째미하고 과일향이 뭉쳐있는 느낌. 그 뒤로 강한 스파이스 노트. 시럽이나 익어서 짓이겨진 과숙의 느낌은 아니지만 과일 자체가 강하게 잘 익은 느낌으로 주로 붉은 계열의 과일들. 이 때 코스트랜드 가 어디인지는 몰랐지만 노트에는 옥시덴탈 의 느낌이 드는데 팔렛이 최근 마신 영빈보다는 한 해 더 먹었다고 조금 더 안정적. 이쪽 동네 ...
미쉘 부즈로 뫼르소 프리미에 크뤼 제네브리에르 2013 (Michel Bouzereau Meursault 1er Cru Genevrieres 2013) 입니다. 뫼르소를 기반으로 한 이 도멘은 미쉘 부즈로 가 71년 도멘을 설립하고 현재는 그의 아들 Jean Baptiste Bouzereau 가 이끌어 나가고 있으며 비오디나미 농법(날짜에 맞춘 양조?) 오크에서 lees 와 함께 9개월 숙성. 뉴 오크의 비중 축소. 전통주의적인 아버지 대와 다르게 와인의 신선함을 주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합니다. 벤자민 르윈 리포트에서 봤었고 그 전에도 가성비가 좋은 생산자로 기억하고 있던 찰나에 좋은 가격에 구할 수 있어서 한 병 들였었네요. 평점은 BH 93, V 93, WA 90-92 로 점수 짜게 주면서 신뢰성 있는 두 집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네요. 와인은 현 시점 시음적기로 보입니다. 이 와인을 마시고 미국 탑 샤도네이. 특히 오베르 등은 뫼르소를 추구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고 (익은) 로렌은 확실히 그 뉘앙스가 더 드러나는데 다만 그 느낌이 정성호가 성대모사하는 것처럼 비슷하게 느껴지는데 똑 같다 라기 보다는 무언가 조금씩 특징이 과도하게 표현되어 있다. 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네요. 총평. 시작은 리덕티브 뉘앙스인데 은은한 바닐라와 너티까지는 아니어도 고소함이 더해지고 약간 톡 쏘는 미네랄과 약간의 피트(?) 가 있다가 금방 레몬 라임...
볶음면이 괜찮고 꿔바로우도 매콤해 독특했지만 짬뽕이 딸과 와이프의 사랑을 받았던 란주탕슉 입니다. 아이유 콘서트에 가는 날. 상암에 주차하긴 어려울 듯 하여 이대 근처 처제네 집에 주차를 하고 처제의 추천을 받아 방문했습니다. 추천하는 집이 여럿이었는데 대학가라 그런지 일요일날 쉬는집도 많고 또 브레이크 타임이 겹쳐서 대만 다녀온 직후라 중식보다는 한식이 당겼지만 대안이 없었네요. 명동에 있는 도삭면집 란주칼면(구 란주라미엔) 에서 조금 더 메뉴는 단촐하게 하면서 캐주얼한 느낌으로 낸 지점인 듯 합니다. 앞서 말한 듯 일요일 네시즈음이라 저희 빼고 두 테이블 정도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이곳은 평일 학기중에 더 붐빌것 같기는 하네요. 예전 생활의 달인 처음 나오고 란주라미엔 에 갔을 때는 중국 란주 스타일의 도삭면을 추구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한국화된 메뉴들과 도삭면을 더하는 방식으로 변한 듯 한데 이 집은 거기에 한 걸음 더 나아갔습니다. 해물 볶음 도삭면은 도삭면이라는 장르에 볶음 짬뽕을 더했는데 맵기는 최근 트렌드대로 확 올려서 와이프와 딸의 칭찬을 받았고 맵찔이인 저는 맛만 보고 패스를 했습니다. 사천이라는 이름이 메뉴에 들어가니 소스를 맵게 내더군요. 튀김은 좋은 맵찔이에겐 순간순간 먹다가 지뢰를 밟는 느낌이었으나 튀김은 느끼해서 싫은데 (응...? 그맛에 먹는거 아닌가...) 이 집은 소스덕에 먹을만하네. 라고 와이프의 ...
알베르 비쇼 쥬브레 샹베르땡 라 저스티스 2020 (Albert Bichot Gevrey Chambertin La Justice 2020) 입니다. 부르고뉴 대형 네고시앙 중 하나인 알베르 비쇼가 만든 와인으로 올 봄 이마트 및 트레이더스에서 좋은 가격으로(대략 6.5 언저리) 판매해 트레이더스에 놀러간 김에 하나 집어왔다가 굽네 치킨과 함께 즐겼었네요. 개인적으로 네고시앙 중에는 페블레가 가장 좋고 알베르 비쇼나 루이 자도 같은 집들은 그들이 소유한 소규모 도멘에서 나온 와인들을 위주로 구입했어서 오래간만에 구입을 해본 녀석인데 생각보다 가성비가 좋았었던 와인입니다. La Justice 밭의 경우 빌라쥬 중에서도 마을 근처로 사면이나 밭의 퀄이나 등을 보면 그렇게 높게 쳐주기는 어려운 곳이기는 한데 본인들의 말로는 역사가 깊은 끌리마라 합니다. 물론, 사람이 간사하기 때문에 페로미노... 아니 샤를로팽이나 부즈레의 라 저스티스만 가져와도 오 좋은 빌라주 이랬을 것 같지만 가격이 좋기 때문에 다 괜찮았고 또 이 가격에 나오면 편하게 마실 피노누아 용으로 하나쯤 들여놓아야 겠다. 라는 생각으 가졌었네요. 손수확 후 온도 조절되는 오크에서 발효 25-35% 의 프랜치 뉴오크 사용. 14-16개월 숙성. 평점은 따로 노출된 것을 찾지 못했습니다. 총평. 살짝 높은 온도에서 시작. 온도 때문에 열화 뉘앙스처럼 약간 과하게 익은 과일이 보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