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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참여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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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여행 셋째날 콜로세움 그리고 로시올리.

셋째날의 시작. 어김없이 간단히 조식을 먹고 아홉시 반에 예약해둔 콜로세움으로 이동. 콜로세움 도착. 여담으로 로마여행은 3킬로 이내는 도보. 그 이사은 택시여서 여긴 택시로 이동. 프리나우 앱에 국내서 카드등록해 가면 보통 3분이내에 다들 도착해서 편하게 이용함. 입장 후 1층을 보고 2층 실내를 둘러본 뒤 야외로 나오니 갈매기들이 사진찍으라고 서 계심. 얘넨 사람손 탄 갈매기인듯 콜로세움 내부 풍경이 그냥 그랬다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좋아 원래 이랬나? 놀람 딸이 만족해서 다음엔 지하도 보고 싶다하여 한달전 새벽에 인터넷 클릭 전쟁에서 져서 예약못한걸 얘기해주니 자긴 늘 새벽에 깨 있어서 손 빌려줄 수 있었는데 하며 아쉬워함. 여기까진 좋았는데 포로로마노는 많이 힘들어함. 이 돌덩이가 무엇인데 보러 이리 걷나며 짜증작렬. 오기전부터 이곳은 마음의 눈으로 봐야하니 과거에 어땠는지 책좀읽고 유튜브좀 보아라 했으나 바쁜 사춘기 학생이 그랬을리가... 안토니우스 피우스 황제와 황후가 지은 사원이었다고 본 거 같... 정말 이건 시저나 문명을 하거나 로마인 이야기류 책을 열독하거나 글레디에이터를 인상깊게 봤어야 하는데 (난 다 했고 딸은 다 안 했네...) 어려울만 했다. 어젯밤 식사하며 지난 여행을 딸이 더듬어보는데 베스트로는 바티칸과 첫날 성당. 그리고 이스탄불 지하궁전을 워스트로 포로 로마노를 찍음 ㅋㅋ 독재자의 오만한 도로인 황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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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이틀차 판테온 트레비분수 시가지투어

발이 불나게 걸어다녔던 둘째날입니다. 아침 식사 후 예약해둔 판테온 입장. 성인은 5유로. 정해진 예약시간대 한시간 내 입장 가능. 그 덕인지 비수기인지 몰라도 아주 쾌적하게 구경했다. 판테온의 돔 끝단은 바라볼때마다 신기하다. 한 이십분 멍하니 구경하다 또 고통받는 이집트를 잠시 보고 착시현상으로 유명한 산티냐시오 성당에 갔으나 닫는 날이라 하여 다음날 방문함. 중간에 지올레띠에 들러 가볍게 아이스크림 먹고 후식으로 에스프레소 한잔. 아이스크림은 지나가다 보이면 먹어볼 만한 맛. 찾아간다면 젤라떼리아 라 로마나로. 로마의 재건축 기술의 집약체. 하드리안신전. 기둥 살려 건물을 짓는 그들의 센스. 칭찬한다. 여기에서 성량 쩔게 성악하시는 분이 계셔서 오다가다 듣고감. 로마에 하루만 머문다면 콜로세움. 판테온. 트레비분수. 스페인광장. 이렇게 보았다면 쾌속관광의 완성이 아닐까. 그런의미에서 체력 좋을 때 핫한 건 다 봐야 한다고 트레비분수로 이동. 한국에서 동전 들고가신분이 있었. 삼거리분수가 뭐 그리 대단하다고 라며 세번째 온 사람은 심드렁했지만 처음온 아이에게는 그게 아니었다고 한다.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마지막날 한번 더 던짐. 희년을 대비해 물까지 빼고 때빼고 광낸 트레비분수는 입장인원 제한으로 쾌적관람 및 소매치기 방지가 이뤄지고 있었다. 계단에 안거나 분수대에 기대면 빛보다 빠르게 호루라기를 불며 제지하는 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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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여행 첫째날. 나보나광장 부터 진실의입까지

나중에 하나씩 따로 적어야 하는데 정리를 위해 간단히 쓰는 첫날 로마 일정입니다. 심야 터키항공을 타고 열두시간 반 후 이스탄불 도착. 이제는 장거리 못타겠다는 생각이 팍팍 들었던 비행. 새벽 여섯시 이스탄불 도착 후 한시간 의자에서 자다가 플랫폼 오픈 후 이동. 이스탄불의 떠오르는 해를 보는 여섯시간 숙면을 취한 어린이. 로마 공항 도착 후 다행이 쾌속 수속을 마치고 바로 택시를 타소 숙소로 이동. 시내는 55유로 정가라는데 테베레 강 건너있어서 미터기 켜고 주행해 80유로에 이동함. 숙소 르메르디앙 로마. 널찍한 소파침대. 프리미어 스위트 룸 두개를 합친 구조라 화장실 두개에 옷장도 두개. 이렇게 옷 정리할 공간이 있어서 옷을 쭉 걸어두고 편히 쓰는 중. 샤워를 마치고 열두시쯤 나옴. 대법원을 지나 다리를 건너 나보나 광장으로 이동. 십삼년 만인데 반갑다. 세상 그런 표현을 하지 않는 딸아이가 너무 멋지다 표현한 산타녜세 인 아고네 성당. 이런 웅장함은 처음 일테지 싶고 아이들이 우와 하는 모습에 와이프는 목표달성이라며 감동. 날씨도 좋고 나보나는 너무 아름다웠다. 다시 또 올 일이 있을까가 유일한 아쉬움이었을 뿐. 이번 여행에 공부를 많이 한 와이프는 베르니니 전문가가 되었고 이날부터 딸은 수많은 오벨리스크를 보며 영원히 고통받는 이집트를 동정했다. 지난 여행의 마지막 식당이었던 쿨데삭(Cul de Sac) 로마 전통 요리재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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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교자 신관 명동역점

환전하러 명동에 나간김에 들른 명동교자 신관 명동역점입니다. 원래는 본점에 가려 했으나 본점은 40분쯤 기다려야 한다는 이야기에 칼국수 팔아 명동 복판에 건물을 산 입지전적인 그 건물에서 밥이나 먹어볼 겸 신관으로 향했습니다. 집에있다가 포장해 온 만두를 먹으면서 분식 팔아서 건물 올렸다고? 딸이 말한 그 집이 바로 이 집이네요. 미쉐린 가이드가 국내에 들어온 이래 쭈욱 빕 구르망을 차지하고 있으며 60년의 긴 역사 동안 명동을 꽉 잡고 있는 그 집입니다. 밝은 조명. 통유리. DID. 뭔가 명동교자 스럽지는 않지만 대기가 없다는 것이 너무 좋더군요 ㅎㅎ 신관은 1층부터 3층까지 영업을 한다 하는데 일단 1층을 꽉 찼고 식사 다 하고 나오면서 3층을 보는데 그곳도 반 이상은 찼더군요. 마늘 맛 강렬하고 과학전문가들의 가루 느낌이 적절하게 붙은 이 집의 시그니처 김치입니다. 원래 칼국수집의 겉절이 스타일의 김치 국밥집의 깍두기는 그 집의 국물만큼. 아니 그 이상 중요한 킬러 컨텐츠라 어찌보면 얘가 더 이 집의 상징이 아닐까 싶습니다. 칼국수 둘에 만두 하나 시켜 나눠 먹었습니다. 채소를 다진 고기를 볶아 마이야르 느낌을 낸 고명에 (잘 볶인 양파의 단내와 고기의 고소함이 좋은. 적다보니 마이야르에서 약간 불맛까지 클릭이 넘어가는 것 같기도) 바지락과 멸치가 장악한 칼국수 육수 세계에서 고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묵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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