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식감에 더해 파릇한 색감으로 눈으로 먼저 먹는 청경채 요리를 모아 봤습니다. 청경채는 굴소스, 전분물 등과 함께 주로 중식 요리에 많이 등장하죠. 특히 청경채 볶음은 반찬이나 덮밥뿐만 아니라 술안주 손님상에 내 놓아도 좋을 활용도 만점 채소 요리이기도 합니다. 비교적 가격도 저렴해서 가성비까지 갖추고 있답니다.
새송이버섯 & 굴소스로
감칠맛 나게!
중식 대가 이연복님의 새송이 청경채 볶음 레시피입니다. 굴 소스 베이스로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채소 요리에요. 간장과 굴 소스 양념에 전분 물로 농도를 맞춰 촉촉함과 윤기를 더했어요.
물에 살짝 데쳐 청경채와 새송이의 식감은 살리고, 대파와 마늘로 향을 입혔는데요. 재료와 양념이 간단하여 밥반찬이나 손님 초대상에도 내어도 좋아요. 뜨거운 상태로 밥과 함께 접시에 담아 덮밥으로도 드셔 보세요!
간장 & 참기름으로
가볍고 고소하게!
상큼한 그린 빛이 인상적인 청경채 나물 무침입니다. 청경채는 중식에서 많이 사용되는 채소이기도 하죠. 데칠 때에는 줄기부터 넣고 잎을 마지막에 넣어 짧은 시간에 데쳐주는 것이 좋습니다.
데친 청경채에 국간장, 맛소금, 다진 마늘, 통깨, 참기름 등으로 양념했는데요. 밥반찬, 비빔밥 나물등 다양하고 맛있게 활용 가능한 다용도 나물이랍니다.
우삼겹 & 고추기름으로
매콤하게!
청경채와 우삼겹을 굴 소스에 볶은 청경채볶음입니다. 매콤한 맛을 위해 고추기름에 향신 재료를 볶았어요. 우삼겹은 먼저 볶아 기름을 제거한 후 사용하고, 청경채는 볶음 마지막에 넣어 선명한 색을 유지했어요.
중식 볶음요리 스타일로 향신 재료에 볶은 후 전분 물로 농도와 윤기를 더했는데요. 우삼겹 대신 대패 삼겹살이나 차돌박이 등 얇은 고기류를 사용해도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