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저희집에서 지인들 모임이 있을 때 골뱅이무침 레시피했어요 밖에서 모임이 있을 때면 골뱅이무침은 늘 맥주안주 1순위이거든요 손님들 오시기 전 골뱅이무침 양념장과 재료 손질해서 미리 밀폐용기에 담아두었다가 즉석에서 양념장에 버무려냈더니 인기만점 맥주안주가 뚝딱~! 이번 설 연휴때는 시댁에서 국수 양을 늘려 골뱅이소면을 준비했었는데요 기름진 명절 음식을 잔뜩 먹은 뒤라 느끼해진 속을 달래는 데에는 새콤달콤매콤 양념장이 최고더라고요 이날도 백종원 골뱅이무침 양념장이 큰 공을 세웠는데 집에서 맥주안주, 오늘 점심 뭐먹지 간단한 점심메뉴로 좋은 골뱅이무침 레시피 골뱅이소면 백종원 양념장 레시피로 소개해 볼게요~ ♣ 준비하실 재료 골뱅이 1캔(400g), 양파 1/2개(100g), 오이 1/2개(100g), 양배추 60g, 당근 50g, 대파 60g, 청양고추 2개, 북어채 30g 양념장: 고추장 1/3컵(80g), 황설탕 1/3컵(50g), 식초 1/3컵(60g), 굵은 고춧가루 1/2큰술(3g), 고운 고춧가루 1/2큰술(3g),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2큰술 (밥숟가락기준) * 밥숟가락 계량으로는 설탕 4, 고춧가루 1, 식초 7, 고추장 3숟가락이에요 (굵은, 고운 고춧가루를 각각 준비하지 않고 일반 고춧가루 1숟가락 사용했어요) 1. 분량의 양념을 잘 섞어 골뱅이무침 양념장을 만들어요 저는 바로 무칠 게 아니라 참기름과 깨소금...

설명절선물로 받은 보리굴비 보리굴비 손질법 해서 냉동 보관하고 2마리 남겨 보리굴비구이 했어요 쌀뜨물에 통통하게 불린 다음 지느러미와 비늘 제거하고 때론 내장도 제거하고... 바싹 말린 보리굴비를 2시간 가까이 불려야 하기에 먹을 때마다 손질하는 것 보다 한 번에 해 놓은 게 저는 더 편하더라고요 마땅한 반찬 없을 때 냉동실에서 꺼내 해동시킨 후 김이 오른 찜기에 10여분 쪄내면 다른 반찬 필요 없는 보리굴비찜 완성~ 저는 찐 보리굴비를 들기름에 다시 한 번 굽는데요 그러면 고소함과 식감이 배가 된다죠 새콤달콤매콤 초고추장에 콕~! 보리굴비구이 맛있어요~ 맛있어~~~ 일단 보리굴비 손질법 부터 알려드릴게요 1. 보리굴비는 쌀뜨물에 1~2시간 담가 놓아요 불리는 중간에 한 번 뒤집어 주었어요 2. 쌀뜨물에 불린 보리굴비는 꼬리지느러미를 비롯해 등, 뒷, 배, 가슴지느러미를 제거해요 지느러미만 제거했는데도 아주 말끔해졌죠? 하지만 더 귀찮은 작업이 하나 남았어요 바로 비늘 제거인데요 비늘을 긁다 보면 사방으로 튀는 비늘에 난감했던 경험이 누구나1~2번쯤은 있을 거예요 하지만 좀 덜 튀게 하는 방법이 있어요 3. 비늘을 꼬리에서 머리쪽 방향으로 긁어 제거해요 등과 배부분까지 꼼꼼하게 제거해요 이날은 평소 사용하던 드링크제 병뚜껑이 없어 칼을 이용했더니 주방 싱크대 상부장이며 벽, 바닥, 심지어는 제 머리와 옷에까지 다 튀어 있더라고요 굴비...

명절나물 삼색나물 중 보드라운 고사리나물볶음 만드는법 했어요 건고사리의 경우 밤새 불리고 삶아 반나절 정도는 찬물에 담가 놓아 고사리 특유의 독성과 쓴맛을 제거해야 비로소 우리 식탁 위에 오를 수 있는데요 이번엔 로컬푸드에서 데친 고사리나물을 구입해 간편하게 명절나물 준비해 보았어요 고사리나물 레시피에 들깨가루를 넣기도 하지만 저는 명절나물로는 깔끔한 게 좋아 생략했어요 들깨향을 좋아하신다면 고사리나물볶음 거의 마지막 단계에 물에 들깻가루 1~2숟가락 풀어 넣어주세요 이미 삶은 상태의 고사리라 20여분 물에 잠시 담가놓았다가 (혹시나 남아있을 지도 모를 독성이나 쓴맛 제거를 위함) 밑간 양념을 해서 볶아내기만 하면 되니 삼색나물 중 하나인 시금치나물보다도 간단한 명절 나물반찬이에요 ♣ 준비하실 재료 고사리 400g, 코인육수 1개, 물 50ml, 다진파 2숟가락, 꽃소금 약간, 참기름, 깨소금 밑간: 국간장 1숟가락, 까나리액젓 1숟가락, 들기름 2숟가락, 간마늘 1숟가락 (밥숟가락 기준) 1. 고사리는 뻣뻣한 줄기를 잘라내고... 가끔 1~2가닥 정도 일부분이 나뭇가지처럼 뻣뻣한 줄기가 있어요 그 부분만 가위로 잘라 제거해주세요 흐르는 물로 가볍게 씻은 다음 20여분 물에 담가놓았다가 건져내 물기를 빼요 2. 적당한 길이로 썬 다음... 볶을 팬에 넣고 밑간 양념에 버무려요 요즘은 많이 완화되었지만 차례상, 제사 고사리나물의 경우 ...

명절음식에 빠지지 않는 나물요리 시댁에서는 매년 도라지와 고사리, 시금치 삼색나물은 꼭 준비해요 시댁에서 30년 나물 담당이라 나물반찬만큼은 자신있는 1인인데요 물론 무르게 볶는 등의 실수도 가끔 하곤 하지만 그건 조리 시 불 앞을 떠나지 않으면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더라고요 또 무르게 볶지 않는 한가지 팁이 더 있는데요 그건 아래에서 설명드릴게요 ♣ 준비하실 재료 손질 도라지 400g, 굵은소금 1숟가락, 다진파 2숟가락, 참기름 1/2숟가락, 깨소금 1숟가락 밑간 양념: 까나리액젓(또는국간장) 1숟가락, 들기름 2숟가락, 간마늘 1/2숟가락 상황에 따라 다시마 우린 물, 소금 약간 (밥숟가락 기준) 저는 친정 텃밭 흙도라지 준비했는데요 위 레시피는 손질된 도라지 기준이니 참고하세요~ 일단 껍질이 있는 피도라지 손질법부터 알려드릴게요 학창시절 껍질 벗겨서 사용하는 색연필 기억하시는 분은 쉽게 이해가 가실 거예요 도라지 굵은 부분 껍질 쪽에 살짝 칼집을 준 다음 색연필처럼 돌돌 벗겨 내려오면 돼요 하얀 속살을 드러낸 도라지는 반으로 가른 다음 먹기 좋은 두께와 길이로 잘라주면 도라지 손질이 끝나요 또 다른 방법은 칼집을 낼 필요 없이 반으로 갈라 껍질을 쭈욱 벗겨내면 되는데요 저는 이 방법이 좀 더 수월하더라고요 하다 보면 자신만의 방법이 생겨요~ 이렇게 개운할 수가~!!! ㅎㅎ 이렇게 1키로가 넘는 도라지 손질을 마쳤어요 이제 본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