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기말고사도 다 끝나고. 남편도 주말에는 쉬니까 간만에 친정가서 저녁먹으려고요. 엄마는 동지라 팥죽을 쒀 주신다하여, 저는 아빠가 좋아하시는 제주대방어 준비했어요. 무려 제주에서 잡은 제주 대방어를 인터넷으로 주문해 받을수 있다니! 대박입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oceanlakefisheries/products/11174823059 제주 자연산 대방어 필렛 방어회 특대방어 반마리 당일조업 당일발송 오션호수산 : 오션호수산 [오션호수산] 제주 한림에 위치한 자연산 활어 전문점 smartstore.naver.com 인터넷으로 주문한 제주대방어 오션호수산 자연산 제주도 대방어 맛집이에요. 오션호선장이 직접 잡은 자연산 활어를 오션호수산에서 주문 즉시 썰어주는 한림횟집이 운영되고 있고요. 제주도 한림 수협수산물시장내에 위치한 횟집에서 직접 손질해서 택배발송하는 대방어가 바로 이거에요. 알고는 먹어야죠. 제주에서 바로오는 대방어라니!!! 그동안 먹던 대방어와 비교좀 해보려고요. 제주 대방어는 필렛형식으로 전날 주문하니 다음날 도착했어요. 다 썰어오는 것보다 이렇게 도착하니 썰어먹는 번거로움은 있다지만 아니요 왠걸 정말 맛이 기가막히더라구요. 자연산 제주도 대방어 맛집 오션호수산의 대방어 필렛입니다. 바로 제주에서 공수되는 제품이라 신선도는 좋더라구요. 택배받고 바로 풀어 썰어봅니다. 친정엄마의 칼질 시작....

눈이 살포시 내린 주말. 출근안하는 남펴니랑 평내동 쭈꾸미 먹고온 후기 시작. 방배동 할매쭈꾸미 평내호평점. 평내중학교 길건너 상가주택 단지, 마차이나 중국집 바로근처에 위치해요. 가게앞에 3-4대 바로주차가 가능해서 주차도 바로 했지요. 평내맛집 방배동할매쭈꾸미 평내호평점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생각보다 안에가 되게 넓어요. 한쪽은 약간 주점같은 분위기. 다른한쪽은 일반식당같은 분위기. 깔끔하고 레트로한 느낌의 벽지. 새로오픈한 평내동 신상맛집이라 매장이 깔끔하고 단정하지요. 평내맛집 방배동할매쭈꾸미 셀프바가 있어서 반찬은 편안하게 추가로 가져다 먹으면 되고. 앞치마 꼭꼭 챙기기^^ 쭈꾸미국물튀면 안되니까. 주방이 다 보이는 개방감. 이건 위생에 자신있는 식당만이 할수있는 건데, 깔끔하게 운영되는거 같은 느낌을 받았지요. 평내맛집 방배동할매쭈꾸지 메뉴판입니다. 메뉴가 상당히 많고 다양하지만. 크게보면... 쭈꾸미, 낙지, 삼겹쭈꾸미, 우삼겹쭈꾸미와 왕새우튀김, 계란찜이 포함된 세트메뉴가 있고요 점심에만 가능한 점심정식은 가성비 개꿀이에요 갑오징어. 낙곱새 메뉴 쭈꾸미철판, 낙지철판 삼겹쭈꾸미, 우삼겹쭈꾸미 미나리쭈꾸미, 할매편육 주먹밥, 볶음밥, 계란말이, 새우튀김 다양하게 준비된 사이드메뉴에도 눈길이 확 가는 메뉴구성이지요. 저희는 쭈꾸미 철판세트를 주문했어요. (쭈꾸미2인, 계란찜, 새우튀김, 당면사리구성) 추가로 주먹밥과 낙지만...

아 춥다 추워. 아침가온 연하 11도? 우리동네가 좀 많이 추워요. 이럴때는 무조건 따끈한게 최고. 찌개랑 국이랑 끓여먹으며 보낸 한주 주간밥상입니다. 김치된장국 이건 우리 고딩이가 좋아하는 경기도가 고향인 외할머니식 찌개인데요. 쉰김치, 된장, 멸치, 두부를 넣고 끓이는 김치된장국이에요. 육수는 꼭 멸치로 우려내요. 요즘 동전육수 시판용 많은데, 멸치로 육수를 내는게 훨씬 맛있더라구요. 요기에 고추장아찌(간장에 삭힌)를 꼭 넣어줘야 칼칼하고 시원한 맛이 나는데요. 겨울에는 요거 하나로 밥한공기 뚝딱이에요. 진짜 구수하고 칼칼하고, 맛있음. 한국인의 입맛. 제육볶음 고딩이가 제일 좋아하는 집밥메뉴중 하나는 바로 제육볶음인데요. 돼지고기랑, 양파랑, 파랑 고추장양념으로 휘리릭 볶아버려요. 칼칼하니 맛나고요. 어묵볶음 연육함량 높은 어묵에 양파랑 베이컨까지 넣고 휘리릭 볶아요. 기름은 거의 안넣고, 종지에 간장, 물, 올리고당 넣어 섞어 넣어주고요. 양념불고기 시판용도 가끔 활용하구요. 사골 잡뼈 전날 끓여두고, 다음날 식혀서 아침에 걷어낸 기름. 와.... 진짜 이래서 사골국은 겨울에 먹어야하는. 걷어낸 기름 보면 짜릿해 ㅋㅋ 사골국끓여 스지랑 같이 넣어 뜨끈하게 한끼 먹어요. 겨울에 끓여두면 든든한 사골국 아롱사태나 스지 넣어 먹으면 더맛있게 겨울을 날수 있습니다. 사골국에 불고기 그리고 밥 고딩이가 좋아하는 구성 코스트코 냉동스지 ...

인대가 끊어진 아들. 수술하고 회복중인데요. 이상하게 자꾸 스지탕이 먹고싶다네요. 본능적으로 그런건가? 소의 인대로 나의 인대를 메꾸는? ㅋㅋㅋ 말도안되지만 스지탕을 먹고싶다해서 한우사골과 우족을 사서 곰탕을 끓일까 했는데....아. 일이 너무 커질거같아요. 일단 뭘 하든 해야해서 코스트코 하남점엘 갔죠. 그런데 왠일? 이런걸 팔아요?? 코스트코 미국산 냉동 스지(힘줄) 1.4kg 26,990원 와 나쁘지않아요? 스지를 사서 끓이면 꽤 오래 끓여야 하거든요. 코스트코 냉동 스지는 다 삶아나오는 스지라 오래 안 끓여도 되나봐요. 이렇게 많이 팔아요. 일단 한 트레이를 샀어요. 아롱사태도 샀고요. 그리고 집에와서 아롱사태는 압력솥에 25분 끓여서 빨리 익히고. 완전히 식으면 썰어줍니다. 압력솥 말고 냄비에 끓이면 한시간 넘게 끓여야해서 압력솥이 휘리릭 끓으니 부드럽게 잘 익어요. 아롱사태 삶은 육수와 냉동실에 있던 사골육수를 베이스로 아롱사태 스지탕을 만듭니다. 팽이버섯과 대파를 잔뜩 넣어 휘리릭 끓여요. 파는 잘게 다져두고요. 한 뚝배기 호로로록 끓여서 아들 차려주고요. 간장에 식초, 고추가루, 양파 넣어 스지간장도 만들어요. 쫀득쫀득한 코스트코 스지. 고기보다 더 쫀득하고 맛있어요. 쫀쫀하고 식감도 좋고, 다 익혀나온거라 휘리릭 끓여서 먹으니 너무너무 편하게 스지탕을 완성했네요. 주말에는 배추, 버섯 넉넉히 넣어 아롱사테 스지전골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