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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같은 IT기기는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줍니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 오랫동안 사용하면 건강이 나빠지는데요. IT기기를 오랫동안 사용해서 생기는 질환을 VDT(Visual Display Terminal)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일상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VDT증후군 증상을 함께 알아볼까요? VDT증후군 증상 1. 손목터널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으로는 엄지, 검지, 약지가 저리고 무감각해지는 증상이 있는데요. 손목터널증후군에 걸리기 쉬운 연령은 30대부터 60대까지입니다. 또한 남성에 비해 여성 발생률이 약 5배 더 많습니다. 2. 근막통증증후군 근육에 있는 통증유발점으로 인해 발생하는 근막통증은 단단한 띠처럼 만져집니다. 단단하게 만들어진 띠를 만져보면 통증이 몰려오는데요. 근육 섬유가 뭉쳐져 하나의 띠를 형성해서 그렇습니다. 3. 안구건조증 전자기기를 오래 바라보면 눈물이 증발하면서 부족해지게 됩니다. 눈물은 우리 눈의 윤활제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없어지면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안구건조증의 증상으로는 건조감이나 충혈, 피로감, 눈시림 등이 있는데요. 안구건조증 증상이 심하면 두통이 몰려올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4. 거북목 거북목은 내 눈높이보다 낮은 모니터를 오랫동안 바라보면 발생하게 되는 질환인데요. 다른 말로는 일자목이라고도 부릅니다. 거북목이 오래 지속될 경우 척추...
겨울이 돼서 급격하게 기온이 낮아지면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주요 감기 증상으로는 발열이나 기침 등이 있죠. 감기 증상은 원활한 일상생활을 방해하지만, 충분히 쉬어주면 금방 나을 수 있는데요. 감기 증상이 완화되고도 기침이 멈추지 않는다면 감기 외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감기가 낫고 나서도 두 달 넘게 기침이 계속 이어지면 만성기침으로 간주합니다. 흔히 3주 이내로 끝나는 기침은 급성기침, 8주 안으로 끝나는 기침은 아급성 기침으로 분류하죠. 8주가 지나도 기침이 멈추지 않으면 만성기침으로 보는데요. 만성기침이 발생하는 원인 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상기도기침증후군 상기도기침증후군은 목 뒤편에 코가래가 넘어가면서 목을 자극하는 질환인데요. 부비동염, 인후염이라고 하면 잘 모를 수 있겠지만 비염, 축농증과 함께 발생한다고 하면 일상에서 주는 불편함을 잘 알게 됩니다. 그만큼 만성기침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질환인데요.상기도기침증후군 증상으로는 목뒤 가려움, 목 이물감, 코막힘 등이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져 내원해 보면 목 뒤쪽에 분비물이 흘러내렸거나 붙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죠. 상기도기침증후군을 치료하려면 이비인후과 검사를 비롯해 알레르기, 엑스선 검사를 진행해 감염성인지 알레르기성인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이후 항알레르기 약제, 항생제 투여, 국소 스테로이드 제제 투여 등의 적절한 치료법을 찾아서 치료합니다. 2....
간은 신체의 해독 작용을 돕는 중요한 장기입니다. 하지만 간 질환으로 인해 손상이 되어도 크게 티가 나지 않는데요. 초기 증상이 없기 때문에 질환이 발견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은 물론, 발견되면 이미 큰 병이 되어 있을 때가 많습니다. 이렇듯 큰 병이 오랫동안 진행되면 단순한 치료로는 간을 고칠 수 없습니다. 이럴 때 가장 마지막 방법으로 제시되는 것이 바로 간이식입니다. 간이식 하는 방법 간이식 종류는 ①뇌사자 간이식 ②생체 간이식 두 개가 있는데요. 이전에는 뇌사자 기증자의 수술이 많았지만 1994년부터 건강한 사람의 간을 일부 떼어서 이식하는 생체 간이식 수술이 가능해지면서 생체 기증자의 간 이식 수술이 더 많아졌습니다.생체 간이식 공여자는 가족인 경우가 많은데, 부모의 동의를 받은 만16세 이상이어야 합니다. 보통 간이식 공여자는 보통 55세 이하인 분들에게 권장되는데요. 그러나 간 기능이 좋다면 65세까지도 기증이 가능합니다. 한편 뇌사자 간이식은 국립장기이식센터에서 뇌사자 간이식 대기자로 등록이 되어야 받을 수 있는데요. 수혜자가 되면 응급도에 따라 간의 전체나 일부분을 이식받을 수 있습니다. 간이식 대상자 급성 간부전이나 만성 간질환으로 인해 간 손상 진행도가 빠를 경우 최대한 신속하게 간 이식을 받아야 합니다. 이미 치료를 받았는데도 간성뇌증이나 간신 증후군, 위식도 출혈, 복수 차오름 등의 합병증 증상이 생길...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집 밖으로 나가는 대신 휴식을 취하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적당한 휴식은 건강에 좋지만 활동량이 많이 떨어지면 만성피로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이는 만성피로로 인해 자율신경계의 기능이 하락하기 때문이죠. 자율신경계가 정상적으로 움직이면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데요. 하지만 만성피로 증후군에 시달리는 분은 이 자율신경계가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피곤하고 추운 상태가 계속 반복됩니다. 만성피로가 몸에 좋지 않은 이유 만성피로 증후군은 신체 기능의 전반적인 약화를 불러와 삶의 질까지 하락하게 만드는데요. 한 연구에 의하면 만성피로를 갖고 있는 사람은 갑상샘 기능 항진증 환자나 심근경색에서 막 회복된 환자만큼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만성피로를 가진 50% 이상의 사람들은 1년 뒤에도 여전히 일상생활을 보낼 때 피로 때문에 방해를 겪고 있습니다. 우울하면 만성피로 생길 확률 높아 만성피로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우울증 등 정신질환인데요. 기질적인 원인도 일부 차지하고 있으나 피로를 유발하는 기전은 아직까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육체적으로 힘든 것 역시 만성피로의 한 가지 원인인데요. 몸을 많이 움직이게 되면 대사 부산물인 젖산이 우리 몸에 쌓이게 됩니다. 젖산 축적 역시 스트레스의 영향을 받는데요. 지루하고 힘든 상황에서 운동을 하면 즐거운 상황에서 운동할 때보...
명지병원, ‘위기를 기회로 바꿔, 지역 최고의 병원으로 도약’ 다짐 2일, 2025 을사년(乙巳年) 시무식 개최 명지병원이 지난 2일 아침 7층 대강당에서 을사년(乙巳年) 시무식을 열고 새해 비전과 목표를 공유했다. 이왕준 이사장과 김진구 병원장을 비롯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는 신년하례와 함께 지난해 명지병원이 걸어온 발자취 영상을 통해 성과와 업적을 돌아보고, 2025년 경영목표와 전략, 사자성어 등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명지병원은 새해 경영목표를 ‘위기를 기회로 바꿔, 지역 최고의 병원으로 도약하는 두 번째 해’로, 전략과 비전을 담은 사자성어는 ‘지모신기(智謀身棄)’를 선정했다. 지모신기는 ‘상황을 정확하게 판단해 지혜롭게 기략을 세우고 온 힘을 다한다’는 의미로, 어려운 상황 속에도 지혜로운 전략을 가지고 각자의 자리에서 전력을 다한다면 지역 최고의 병원으로 등극할 수 있다는 비전이 담겼다. 이와 함께 3대 경영전략으로 ‘진료역량 강화 및 수익성장을 통한 경영의 안정화’, ‘원가(비용) 절감을 통한 경영의 내실화’, ‘조직문화 개선을 통한 성장기반 강화’를 제시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의료대란이 장기화되는 상황 속에서도 전문의 중심의 신속한 대응과 전략으로 응급이나 중증, 암, 심장, 장기이식 등 여러 영역에서 좋은 성적과 발전을 이뤘다”며, “또 의료질평가 연구개발 영역...
명지병원 김민석 교수, 제10차 세계관상동맥외과학회 최우수 연제 발표상 세계적 수준의 심장혈관센터 임상 역량 및 연구 성과 입증 명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민석 교수가 제10차 세계관상동맥외과학회(International Coronary Congress, ICC)에서 최우수 연제 발표상을 받았다. 금년도 ICC 학회는 관상동맥우회수술을 전공으로 하는 전 세계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렸다. 김민석 교수는 강의 1편과 임상연구 연제 3편을 발표했으며, 이중 ‘심장 컴퓨터단층촬영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 후 우회도관의 1년째 개존률 예측 (Prediction of competitive graft flow shown on 1-Y angiogram from preoperative computed tomography-derived fractional flow reserve. 공동연구자; 김정원, 이철호 황성욱, 김기봉)’ 발표는 100여 편의 임상연구 발표자 중 최우수 연제 발표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수술 전 심장 컴퓨터단층촬영 데이터를 활용해 수술 결과를 예측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제안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질문과 토론 등 관심이 이어졌다. 또 ▲관상동맥우회술후 흉골 및 하지 합병증 발생의 최소화 (Minimizing ...
명지병원 장기이식·의료시스템 벤치마킹 위해 몽골 국립 제1병원 방문 장기이식 노하우와 센터 운영, 시설, 장비, 행정 등 의료 환경 둘러봐 몽골 국립 제1병원 관계자 10여명이 명지병원의 장기이식 노하우와 센터 운영 등 선진 의료시스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 12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환영식은 12일 오전 C4 권역응급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김진구 병원장, 정진호 국제진료부원장, 외과 이석구 교수와 바야르마 부원장, 셀겔렌 장기이식센터 명예교수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몽골 국립 제1병원의 장기이식센터 증축 계획에 따라 명지병원 장기이식센터 의료진의 자문과 시설 및 장비, 의료진구성 등 센터 운영과 진료, 행정업무 전반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방문단은 12일 환영식과 장기이식센터 의료진과의 회의를 가졌으며, 고압산소치료센터와 종합건강진단센터, 국제진료센터, 수술실, 중환자실 등을 둘러봤다. 13일에는 각 진료과 및 관련 부서 방문을 통해 진료프로세스와 시설 등 환자 중심의 의료 현장을 살핀다. 바야르마 부원장은 “몽골 국립 제1병원은 100여년의 역사를 가진 병원으로, 몽골 장기이식의 대다수를 담당하고 있다”면서, “오랜 교류와 의료협력 이어온 명지병원의 장기이식 노하우와 의료시스템을 벤치마킹해 2026년 증축 예정인 장기이식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명지병원 감염관리팀장, 감염병 관리 유공 복지부장관 표창 감염병 위기 대응 원내 시스템 구축 및 확산 방지 기여 명지병원 감염관리실 곽상금 감염관리팀장 명지병원 감염관리실 곽상금 팀장이 감염병 예방 및 확산을 초기에 대응하는 원내시스템을 구축해 헌신적인 활동을 펼친 공로로 질병관리청으로부터 ‘2024년 감염병관리 유공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곽상금 팀장은 2015년 메르스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의료진의 신속한 대응을 도와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 이후 매년 정기적인 위기대응 훈련과 전담인력 교육, 매뉴얼 개정, 지자체 및 정부 관련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했다. 특히 이 같은 감염병 준비태세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명지병원 국가지정입원치료격리병상과 긴급치료병상의 원활한 운영으로 이어지며, 명지병원이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거점 병원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곽상금 팀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적인 영광을 넘어 명지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이 함께 이루어낸 성과”면서,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도전 속에서도 의료진과의 팀워크와 헌신으로 선제적 대응을 펼칠 수 있었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감염병 예방과 대응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진단과 검사, 중증환자 치료, 후유증 관리까지 전방위적인 진료시스템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