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 멜라닌 독서모임 하승민 작가초대로 풍성해진 북클럽 11월을 여는 콜라북스 독서모임은 올라운더 하승민 작가님과 함께 했어요 작가 초대 독서모임은 오랜만에 진행이라 떨리고 기대되는 마음으로 기다렸답니다 오시기 전에 유쟈쟈 사진도 남겨놨어요 한겨레문학상 작품집은 판본이 똑같대요 저는 책이 조금 크다고 느꼈는데요 한겨레 수상집을 나열해보면 같다고 하네요 ㅎㅎ 작가님을 위한 다과상! 매번 작가님 스타일에 맞게 케익 준비 중! 갈등 없이, 모두가 조화롭길 바라는 <멜라닌> 그래서 형형색색의 케이크를 준비했답니다! 작가소개 소설가, 작사가, 작곡가 올라운더 다재다능한 하승민 작가님 멜라닌 작품으로 2024년 5월 제29회 한겨레문학상 수상 장르소설과 순문학을 넘나드는 실력 신방과를 졸업하시고 회사원으로 10년을 넘게 지내다가 ‘콘크리트’라는 장편소설을 출판한 후 꾸준히 작가의 삶을 이어가고 계셔요 1.표지 디자인에 대한 생각과 간단한 전체 감상평을 알려주세요:) 자유로운 재일이의 모습이 돋보인다 물 속에서는 보호색이 되는 점 아빠는 생활비를 끊어버렸다. 생활비를 받지 못한 엄마는 우리에게 교통비며 식비를 주지 못했고, 그래서 나와 재우는 종종 굶었다. 우리의 허기가 아빠의 무기가 됐다. ~~ 아빠가 다시 지갑을 연 건 재우 때문이었다. p29 2. 자신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는 죄로 아빠가 선택한 폭력의 방식을 어떻게 생각하나요...

2024.11.2 별일은 아니고, 글은 남기고 싶어 짧게라도 남기자는 게 매해 목표였지만 그걸 다 이루었다면 삶이 아쉽지 않겠지 오늘은 이상하게 글을 남기고 싶네 내 삶에 의미 있는 사람은 누구였을까 나는 누군가에게 영향력을 주는 이였을까 보잘것없고 소박했던 친절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점 그리고 그걸 표현해준다는 게 참 고맙다 나도 누군가의 좋은 사람일 수 있구나 따뜻한 마음으로 살아가야지 이 덕분에 나는 몇 해를 더 살아갈 것 같아 쌤 덕분에 제가 많이 바뀔 수 있었어요 그때 정말 고마웠어요 이런 얘기가 내 인생을 바꾼다는 걸 느낀다 나도 많이 표현하는 사람으로 거듭나고 싶다 여전히 방황하는 중 그래도 꾸준히 살아내야겠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매번 의미를 찾으려고 했지만 의미가 없어도 소중한 인생이길 훌륭하고 대단한 사람이 되기를 꿈꾸기보다 진실되고 사소한 것에 감사할 줄 아는 어른으로,, 유쟈쟈로 살아가는 연습을 해야겠다.

김애란 <이중 하나는 거짓말 서울 독서모임 by 유쟈쟈 신간 <이중 하나는 거짓말>을 함께 읽었어요 청소년 소설, 성장 소설 느낌이었던 장편이에요 그래서 어렵지 않게 마음으로 읽을 수 있었어요 김애란 작가님의 소설은 '문장력' 때문에 읽을수록 마음에 남는 것 다들 아시죠?ㅎㅎ 한국 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들이라면 '김애란' 작가님을 모를 리 없겠죠ㅎㅎ 이미 영화화 된 소설도 있을 뿐더러 워낙 좋은 소설이 많아 매니아층이 있으니까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 졸업 2002년 제1회대산대학문학상 , 『노크하지 않는 집』 - 데뷔 2005년 제38회 한국일보 문학상 –25세 역대 최연소 수상자 2017년 <동인문학상>수상 , 『바깥은 여름』 이 소설을 쓰면서 성장의 의미를 다르게 바라보고 싶었습니다. 성장이란 내가 더 자라난다는 의미가 아니라 어쩌면 ‘시점 바꾸기’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보탰습니다. 첫 장편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 2011 이후 13년 만에 두 번째 장편소설로 돌아온 김애란 작가 신작 『이중 하나는 거짓말』이 일상 속 다양한 거짓말을 매개로 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3년여간의 긴 집필 끝에 소설을 완성했다는 그는 “비밀과 거짓말이 이야기성을 더 높여 줄 것이라고 생각했고, 거짓말이라는 게 허구나 소설 같은 말보다 훨씬 더 큰 개념이라고 생각했다”며 “여러 가지 상황을 담아낼 수 있는 장치로서 거짓말을 사용하고 싶었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