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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남의 잡학다설(雜學多舌)

인플루언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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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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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노하우 공유

공연/전시 취향

대중적인

선호하는 공연/전시 분야와 장르

콘서트/페스티벌-재즈

손꼽는 공연/전시 작품

재즈-팻 메시니 그룹 공연

관람 스타일

특정 작가 매니아

본인참여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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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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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가격의 SACD/디지털 네트워크 플레이어

아틀란티스 레퍼런스 세계를 담아낸 최고의 소스기기 _성연진, 월간오디오 2024 10월호 와닥스(WADAX)는 지난해 다미노를 통해 국내 정식 수입되며 초 고가의 얼티밋 하이엔드 뮤직 서버와 DAC를 선보였는데, 성능도 성능이지만, 세트 가격으로 수억원을 호가하는 시쳇말로 '미친(!)기기'였다. 실제 국내에서 가장 비싼 디지털 소스기기일 뿐만 아니라, 아마 전 세계를 통틀어서도 가장 비싼 제품일 것이다. 아직은 생소한 브랜드지만, 회사를 설립하고 설계를 책임지는 CEO이자 CTO인 하비에르 과달라하라(Javier Guadalajara)는 부친이 오디오 수입 업체를 운영했으며, 이런 영향으로 전자공학을 전공한 엔지니어이다. 이후 10여 년에 걸친 디지털 오디오 기술 개발과 노력으로, 독자적인 디지털 오디오 기기를 개발하게 되었고, 이를 제품화시켜 오디오 업계에 등장한 것이 2010년 와닥스의 탄생이었다. 이후 끊임없는 제품 개발과 연구로, 세계적으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초하이엔드 레퍼런스, 아틀란티스 레퍼런스(Atlantis Reference) 시리즈를 탄생시켰다. 아틀란티스 레퍼런스는 뮤직 서버와 DAC라는 2개 컴포넌트 구성으로, 전자는 파일 재생 및 스트리밍 재생을 다루는, 말 그대로 음원 처리용 서버이며, 후자인 DAC는 와닥스의 핵심인 musIC 기반의 초 하이엔드 DAC이다. 레퍼런스 뮤직 서버는 음원 재생과 스트리밍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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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아티스트의 시대를 거쳐 가전제품 업체가 되었다?

애플의 역사는 창업자 스티브 잡스(Steve Jobs)와 스티브 워즈니악(Steve Wozniak), 그리고 이후 애플의 중요한 디자인과 경영을 이끈 조너선 아이브(Jonathan Ive)와 팀 쿡(Tim Cook)의 리더십으로 발전해 온 이야기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각 인물은 애플의 성공과 혁신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주요 연대기를 기준으로 이들의 기여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스티브 워즈니악과 스티브 잡스 (1976년 - 1985년) 1976년: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이 애플 컴퓨터(Apple Computer Inc.)를 공동 창업. 두 사람은 잡스의 비전과 워즈니악의 기술력이 결합해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인 Apple I을 개발했습니다. 워즈니악은 엔지니어로서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직접 설계했으며, 잡스는 이 기술을 상업적으로 성공시켰습니다. 1977년: Apple II 출시. Apple II는 애플을 대중적인 기업으로 만들어 주었고, 처음으로 대규모 성공을 이끌어낸 제품입니다. 1984년: 매킨토시(Macintosh) 출시. 매킨토시는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를 도입한 최초의 상업용 컴퓨터 중 하나였으며, 오늘날 애플 디자인의 기본 철학을 구축한 기초가 되었습니다. 1985년: 내부 경영 갈등으로 스티브 잡스는 애플을 떠나게 됩니다. 이 시기 이후 애플은 침체기를 겪게 됩니다. 2. 스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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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전설적 디자인은 뒤틀린 '편집'의 결과

애플 디자인의 뿌리는 바우하우스였다! _김정운, 창조적 시선 '애플의 디자인 철학'은 조너선 아이브가 확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많이 다르다. 아이브가 잡스와 같이 일하기 시작한 것은 잡스가 애플에 복귀한 1997년 이후의 일이다. 아이브가 애플에 입사한 것은 1992년이다. 그러나 당시에 잡스는 애플에 있지 않았다. 그보다 7년 전인 1985년, 자신이 만든 애플에서 쫓겨났기 때문이다. 잡스가 없는 애플에서 아이브는 그저 월급쟁이 디자이너에 불과했다. 브라운의 포켓 라디오, 애플의 아이팟 잡스가 브라운 디자인을 공개적으로 처음 언급한 것은 1983년이다. 아이브가 애플 디자인에 관여하기 훨씬 전에 잡스는 브라운 디자인을 적극적으로 '편집'하고자 했다. 그해에 '브라운의 디터 람스' 같은 디자이너를 뽑고 싶었던 잡스는 디자인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때 우승한 사람이 앞에서 설명한 독일의 하르트무트 에슬링거였다. 잡스가 한물간 디자인이라고 폄하한 소니 디자인을 책임졌던 사람이 바로 에슬링거였다는 사실을 기억해보면 소니에 대한 잡스의 태도는 참으로 이중적이다. 에슬링거의 회사 '프로그 디자인frog design'은 그해에 바로 잡스와 계약을 맺고 애플 컴퓨터의 전형처럼 여겨지는 날렵한 스타일의 '애플IIc'와 '매킨토시 SE'를 세상에 선보였다. 사람들은 그때까지 전혀 볼 수 없었던 스타일의 컴퓨터인 매킨토시 SE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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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적 자연의 북유럽 사운드를 담은 북쉘프 스피커

Aretai 스피커를 확실히 더 저렴한 스피커와 비교하는 것은 마치 유화와 만화를 대비하는 것과 같았다. _제이슨 케네디, HIFI+ Q) 처음 뵙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한국에 오시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어떤 일정이 준비되어 있나요. A) 안녕하세요. 아레타이(Aretai)의 창립자, 야니스 이르베(Janis Irbe)입니다. 이번에 아레타이의 한국 디스트리뷰터인 소노리스를 만나고, 전반적인 한국 오디오 시장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실제 아레타이 청음회도 마련되어, 한국의 여러 오디오파일들을 만날 기회도 얻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목적은 기존 모델들을 최신형으로 업그레이드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데, 실제 기존 유닛들을 신형으로 일부 교체하고, 네트워크 역시 버전업하는 작업을 진행하기 위함입니다. 실제 아레타이를 구매한 고객들에게 만약 3년 내로 업그레이드가 진행된다면, 무상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계획 중이기도 합니다. Q) 아레타이의 제품 철학이 궁금합니다. 어떤 목표를 가지고 제품을 개발합니까. A) Northern Sound, 즉, 원시적인 자연으로 둘러싸인 북부 사운드를 구현하겠다는 목표로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어떤 스피커보다 자연 그대로의 깨끗하고 맑은 사운드를 완성하고자 하며, 디자인에서도 그런 정취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겨울 아침의 상쾌한 향기와 기분이 떠오르는 그 배경을, 아레타이에 담아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