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한탄강 가든페스타를 한다고 꼭 가보라고 했는데 저번주에 가니 가든페스타가 끝났더라구요^^ 그래도 포천 Y자 출렁다리를 꼭 가보고 싶었어서 파주 감악산 간 김에 한탄강y자출렁다리까지 다녀왔어요 한탄강y자출렁다리 입구에 거의 도착했을 때 저 멀리 처음 보는 다리도 있더라구요 지도상에서는 정보가 안 뜨는데 이건 무슨 다리일까요~? 포천한탄강꽃정원이 보여요 꽃축제할 때 왔으면 더 좋았을걸~ 포천한탕강꽃정원이라고 되어 있는 곳으로 들어가면 바로 주차장이 나와요 원래는 주차비를 받았던 것 같은데 한탄강가든페스타가 끝나서 그런지 지금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포천한탄강가든페스타는 끝~ 그래서 입장료도 무료예요 구경할만한 꽃이 별로 없어서 그런 듯 해요 찾아보니 원래는 성인 6,000원의 입장료를 받더라구요 지금은 무료~^^ 그래도 예쁘게 심어진 꽃들이 곳곳에 가득했어요 날씨도 너무 좋아서 힐링 제대로 하고 왔어요~ 많은 분들이 자전거를 대여하더라구요 저희도 자전거를 타고 한바퀴 돌까 하다가 점심을 너무 배부르게 먹어서 ㅎㅎ 소화시킬겸 걸었어요 꽃구경하면서 걸어가면 포천y자출렁다리까지 금방 가요 꽃이 너무 예쁘죠 어쩜 이렇게 쨍하게 예쁜지 탁 트인 풍경 너무 멋져요 왼쪽에 심어진 핑크색의 꽃은 뭘까요? 잘잘한 게 너무 예쁘더라구요 저 멀리 포천 y자출렁다리가 보여요 여기서 볼 때는 무섭지 않았는데.. ㅎㅎ 이렇게 보면 한탄강이 보이지 않아...

가을에 더 맛있는밑반찬~ 호박볶음 레시피를 가져왔어요 호박볶음새우젓을 넣으면 감칠맛도 돌고 엄청 맛있잖아요 직접 키운 둥근호박으로 만들어서 괜히 더 맛있는 듯한 기분이에요^^ 둥근호박볶음 만드는법 아주 간단하니 꼭 만들어보세요~ 호박볶음 새우젓 둥근호박볶음 저희 집은 호박요리를 참 좋아하는데요 쉬운 밑반찬 종류인 호박볶음은 남편과 딸이 정말 좋아하는 반찬이에요 새우젓을 넣으면 담백하면서도 고소하니 입맛이 돌아요 둥근호박은 제가 키운 거예요 올해 날씨가 이상해서 수확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이렇게나 잘 자라주었어요 ㅎㅎ 호박은 애호박을 사용해도 돼요 호박 고를 때는 단단한 게 좋답니다 호박볶음 레시피 재료 둥근호박 600g 올리브유 1큰술 새우젓 1큰술 가는소금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홍고추 1개 양파 작은거 반개 대파 1대 마늘1큰술 둥근호박을 먹기 좋게 채 썰어주고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볶아줍니다 센 불에 볶아주면 돼요 양파 반개와 홍고추는 슬라이스로 썰어서 준비해주시고 호박과 함께 볶아주세요 양파에서 살짝 물이 나올 때쯤 새우젓을 넣고 볶아요 새우젓은 건더기만 넣어줬어요 호박볶음 레시피에서 중요한 재료인 새우젓! 둥근호박볶음은 새우젓을 함께 넣고 볶아야 더 맛있고 고소해요 고춧가루는 새우젓과 함께 넣어요 고춧가루를 넣어야 호박볶음이 칼칼하니 맛있답니다^^ 집마다 사용하는 새우젓의 짠기가 달라서 싱거울 수 있어요 어느 정도 볶다가 ...

오랜만에 보리밥이 너무 먹고 싶은데 보리밥하랴 나물 준비하랴 차리기가 귀찮아서 외식했어요^^ 남이 차려준 밥이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부천 상동 맛집인 정터보리밥에 다녀왔는데 생긴지 얼마 안 된 곳이에요 가봐야지 가봐야지 했는데 이제서야 가보네요 상동역 8번 출구에서 쭉 직진하면 수원왕갈비 지나쳐서 한옥으로 되어 있어요 원래 횟집이었는데 보리밥집으로 바뀌었어요 춘의동에 본점이 있더라구요 여기는 장터보리밥 상동직영점! 간단히 먹고 싶어서 옛날보리밥으로 주문했어요 메뉴가 생각보다 많아요 코다리구이 쭈꾸미볶음 제육볶음 그리고 시레기털레기라는 생소한 메뉴도 있더라구요 주문한지 2분만에 나온 보리밥 ㅎㅎ 저 나물반찬들이 그대로 냉장고에 보관되어 있더라구요 일곱가지 나물반찬이랑 무생채 열무김치 된장국 이렇게 나와요 장터보리밥 옛날보리밥 상차림이에요 간단하면서도 다양한 밑반찬들~ 직접 해 먹으면 정말 손 많이 가는 반찬들인 거 아시죠 콩나물 버섯 호박 도라지 고사리 무나물 등등 아주 다양해요~ 저녁에는 된장국을 먹는 게 좋대요 마침 된장국이 나와서 건강한 한식을 먹을 수 있었어요^^ 예쁘게 담아서 한컷ㅎㅎ 보리밥은 왜이렇게 맛있을까요 고추장에 슥슥 비벼 먹으면 한그릇 뚝딱이에요 고추장이 살짝 모자라서 부탁드리니 가득 주시더라구요 부천 상동 맛집 장터보리밥 시레기털레기라는 메뉴도 먹어보고 싶어요^^ 보리밥 배불리 먹고 보리쌀 사려고 홈플러스 갔...

11월인데도 날이 따뜻해요 가을여행을 갈 기회를 주는 것 같아서 부지런히 놀러 다니고 있어요 ㅎㅎ 설악산 단풍을 보고 살짝 실망한 상태였는데 남편이 그럼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는 어떠냐 해서 이번에는 감악산 등산코스를 다녀와봤어요^^ 감악산등산 하면서 먹을 점심도 간단히 싸고 아침은 김밥으로 먹자면서 남편이 단골 김밥집에서 포장을 해왔네요 차 밀리기 전에 출발~ 집에서 파주 감악산까지 약 1시간 정도 걸렸어요 입구 밑에 편의점에서 컵라면도 살 계획이라 빨리빨리 움직였네요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너무 예쁘죠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가 그렇게 예쁘다는데 내년에는 거기를 가볼까봐요~~ 감악산출렁다리 입구에는 여러 맛집들이 즐비해 있는데 그 바로 옆에도 주차장이 있지만 저희는 가기 직전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했어요 (주차장부터 입구까지 오분도 안 걸려요^^) 단풍명소인 만큼 아침부터 부지런히 오신 등산객 관광객들이 많더라구요 어째 설악산보다 단풍이 더 많은 기분^^ 올해는 날씨가 이상해서 단풍이 예쁘게 물들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내장산단풍이 그리워지네요~ 요런 빨간 단풍이 가득하면 좋으련만 감악산출렁다리 입구예요 여기에 감악산등산코스가 자세히 나와 있으니 한번 보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죠ㅎㅎ 저희가 갔을 때는 외국인 관광객이 엄청 많더라구요 패키지여행오신 분들 같은데 단풍명소로 유명한가봐요 저희가 감악산 방문한 날은 11월 3일이에요 반팔 입은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