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작품을 남기신 박완서 작가님은 제가 가장 존경하는 한국 작가님이십니다. 요즘 박완서 전작도서 중이라 차근차근 하나씩 보고 있는데요, 작가님의 소설 중 자전소설 시리즈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총 3편의 작품인데 시리즈 1은 아직 못 읽어본 상태라 2, 3편을 소개합니다. 1편도 꼭 읽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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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박완서 자전소설 시리즈2

자전적 소설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인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는 저자가 6.25 한국전쟁으로 피난을 가는 상황부터 피난에서 돌아와 식구들을 부양하기 위해 미군부태 피엑스에 취직을 하는 이야기까지 나옵니다.
남성보다 강한 여성상을 그리는 대표적인 작품인데요, 올케의 강인함이 특히 인상적이었던 작품이었어요.
그리고 피엑스에서 나와 결혼을 하는 데까지 저자의 삶이 고스란히 담긴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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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그 남자네 집-박 완서

박완서 작가의 '그 남자네 집'은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시리즈 2편인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에도 잠시 나오는 그녀의 첫사랑이야기입니다.
작가님은 70대에 이 책을 썼으며, 첫사랑의 기억이 강렬하게 남아있는 듯합니다.이 책은 전쟁 시기의 상황과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작가님의 인생을 그린 자전적 소설의 시리즈 마지막편이 되겠습니다.
한 사람의 삶에서 사랑을 빼놓을 수 없겠죠. <그 남자네 집>을 읽으니 아득한 첫사랑의 기억이 두둥실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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