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볼일 보고, 커피 섭취 필요해서 호치민 2군 커피맛집 찾았는데 참 많이 뜨길래 가본 카페. 베트남은 한국만큼 카페가 많다. 근데 확실히 까다로운 한국인 입맛에 맞을만큼 퀄리티 높은 곳은 아직 못찾았는데, 여긴 진짜 퀄리티가 좋았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Aramour coffee 어떻게 읽어야할지는 모르겠다. 아모르파티 할 때 아모르인줄 알았는데 아라모어? 아무튼! 베트남은 해가 빨리 떠 대부분 오전7시 오픈. 오토바이 주차하는 곳도 따로 있어서 남편이 부왕 주차하고 들어갔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여긴 직접 커피를 볶기도 하나봄. 카페는 많이 있는데 요런 크림 커피 가게는 많이 없는데 드디어 찾았다 찾았어. 마포에서 자주 찾아가던 카페있는데, 이제 여기닷..❤️ 주문하고 번호 받아 올라가면 알아서 가져다준다. 1층엔 개방된 공간인데 2층에는 에어컨 설치된 실내 공간 있음. 와야할 이유 명확해짐❤️ 여기 뷰 어쩔꺼야!? 좀 있다 커피 나왔다. 우리가 주문한건 에그커피, 솔티드 크림커피 ❤️ 완전 내스타일 ㅜㅜ 이런거 어디파나 했더니 여기네여기야! 커피 마시고 오손도손 얘기하고 핸드폰도 하다보니 시간 후딱 지났다 어디서 찍어도 느낌 충만 ❤️ 젊은 사람들 끌어 모으는 갬성.. 호치민은 이런게 좋다. 도시인 듯 시골인 듯, 세련된 듯, 촌스러운 듯 뭐 그 겹치는 느낌들이 공존한다 ...

여기 블로그에 호치민 정규 클래스를 업로드 하게될줄이야! 호치민 와서 50여일 정도 적응 하는 시간을 가졌고, 드디어 클래스를 준비해서 함께 해보게 되었어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지난 1월에 요가팟, 필라테싱 클래스 Instagram의 Pilates Youky 조유경님 : "가고싶은 속도나 주변 상황보다 방향을 신중하게 설정하고 묵묵히 가보자🪽 호치민에서 필라테싱 클래스라니🩷 멋진 공간에서 함께 할 수 있어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다음번에 오면 현지인 대상으로 영어로 수업 해보기가 목표❤️ (물론 최소한의 초등영어) #pilatesing #hochiminh @yogapodsaigon ⠀ ⠀ ✏️ 필라테스 말고는 크게 관심 없던 나는 운동 전문가에서 애 엄마, 아줌마가 됐고 출산 이후 정말 많은 것이 달라졌다. 코로나와 코로나 이후 상황도 급변했고 ⠀ ‘묵묵히 하던거 하면 기회가 찾아온다’ ‘대기만성. 큰 그릇은 늦게 큰다’ ‘겸손하게 살자’ 엄마 아빠가 늘 해주시던 말씀처럼 살았고 ‘요령껏’ 살기보다 ‘열심히’사는 형태가 익숙하다 ⠀ 하지만 코로나 이후 세상은 ‘묵묵’보다는 좀 더 티내야 티가 나고 빨리빨리 정보를 캐치해내는 사람이 더 빨리 큰다 ⠀ 겸손은 개뿔?! 누가 더 많이 버는지, 누가 더 잘 사는지, 누가 더 자극적인지 등등등 ⠀ 인스타그램만 열면 이게 세상같다는 착각하는지 거품이 잔뜩껴 허세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