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가정이라면 생일밥을 지어 먹고, 그래서 일년 365일 누군가의 집에선 잡곡밥이 항상 식탁에 차려지고 있을거라 생각되는데요. 생일에 꼭 먹어야 덕이 있다는 팥찰밥, 대보름에 먹는 오곡밥까지 잡곡밥 레시피를 모아 봤습니다. 솥밥 혹은 전기밥솥으로 간편하게 지을 수 있는 맛있는 잡곡밥이예요.
다섯 가지 곡식으로 만든 오곡 잡곡밥입니다. 전기밥솥으로 만들었는데요. 찹쌀과 녹두는 불리고, 팥은 삶는 선작업이 필요합니다.
각각의 재료 손질이 끝나면 모든 재료를 솥에 넣고 잡곡 모드로 지어주면 완성인데요. 전기밥솥이 알아서 취사와 뜸을 들여주기 때문에 오곡밥 만들기가 수월하답니다. 대보름에 먹는 오곡밥은 한 해의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도 있지요.
대보름 절식인 오곡밥은 다섯 가지 곡식을 섞어 만든 잡곡밥으로 찹쌀, 기장, 찰수수, 팥, 검정 콩 등이 여기에 해당되며, 이외에도 쌀 보리 등을 넣을 수 있어요. 미리 불리고 삶은 잡곡류은 센 불에서 밥 물을 끓인 후, 약불로 낮추고 10 - 12 분간 더 끓인 후 뜸을 들여 완성합니다. 오곡밥을 먹으면 맛과 함께 한 해의 건강과 운을 좋게 한다고 합니다.
블로그에서 더보기한국 전통 생일상에 오르는 팥찰밥은 붉은색이 액운을 쫓고 좋은 기운을 기원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주로 팥과 찹쌀, 맵쌀 등을 섞어서 짓는데요. 팥밥을 만들 때는 팥은 미리 삶아 주셔야 해요. 팥밥에는 사포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과다 섭취시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니 1차 삶은 물은 따라 버리고 새물에 다시 삶아 주시는게 좋답니다. 팥찰밥은 전기밥솥에서 잡곡밥 모드로 지으면 좀 더 간편하게 지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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