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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역 깡통 만두에서 만둣국을 먹고 커피를 마시기 위해 카페로 향했답니다. 가을이 깊어 갈수록 서울 뷰 좋은 카페 찾게 되는 것은 인지상정인 것 같아요. 가을의 정취와 한옥에서 풍기는 여유를 주는 서울 뷰가 좋은 한옥카페 소개해 드릴게요. 삼청각 카페는 안국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지만 대중교통이 없어서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아니었는데 한성대 입구역 6번 출구와 안국역 5번 출구에서 셔틀을 운행하고 있어서 쉽게 다녀올 수 있었어요. 안국역 5번 출구에서는 40분마다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니 시간 참고해서 기다리면 친절하게 삼청각 한옥카페로 데려다주신답니다. 한옥카페까지 가는 길도 단풍이 곱게 물들어서 예쁜 모습을 보면서 갈 수 있었어요. 동영상을 편집하면 함께 올리려고 포스팅을 미뤘는데 김장하고 몸살이 나서 엄두를 못 내서 먼저 포스팅부터 올려봅니다. 셔틀을 타면 삼청각 정문을 지나 카페와 식당이 있는 일화당에서 세워주신답니다. 일화당은 이곳은 7.4 남북 공동 성명 대표단의 만찬이 열렸던 역사적인 장소라고 합니다. 정원 쪽으로 넓은 앞마당을 품고 있는데 이곳에서 다양한 전통 공연과 품격 있는 연회 행사를 치르는 곳이라고 하네요. 삼청각은 선운각, 대원각(지금의 길상사)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요정 중 한 곳으로 유신시절 요정 정치의 상징이었으나 2000년 서울시가 삼청각 부지와 건물을 도시계획시설상 문화시설로 지정하고 리모델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