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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설의 서재가 있는 호수

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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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가 있는 호수 독서모임 운영자. 책과 사람을 연결합니다.
저서 [오늘도 나는 너의 눈치를 살핀다][사생활들][다행한 불행][난생처음 독서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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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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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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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올리브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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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모성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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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는 너의 눈치를 살핀다2020][사생활들2021] [다행한 불행2023][난생처음 독서 모임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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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독하는 타입

창작 분야

도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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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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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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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자기앞의 생-로맹가리

소설-파랑새의꿈-마루야마겐지

본인참여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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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독서동아리 한마당

이천시 독서동아리 한마당 [난생처음 독서모임] 개최 2025년 2월 22일(토) 오후 2시 이천시 독서동아리 한마당 ‘난생처음 독서모임’이 열립니다. 이천시에서 ... m.blog.naver.com

설과 이틀간의 토크 업로드 소식

설과 이틀간의 토크 진지한 두 여자가 웃기고 재미있게 책 소개하고 싶어 만든 채널 youtube.com 마음이 영 잡히지 않는다. 정확하게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다. 날짜를 계산해 보니 이렇게 우울감에 시달린 지 한 달이 되어간다. 계엄 선포 날이 우울의 시작이 아니었나 짐작만 한다. 아무렇지 않은 줄 알았지만 무척 놀란 것이 분명하다. 계엄을 선포하는 순간 잊었던 기억이 한순간에 되살아난 것 같은, 매캐한 최루탄 냄새가 콧속으로 들어오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 1987년, 나는 대학 1학년이었다. 그해는 서울대 언어학과 3학년생이던 박종철 씨는 1987년 1월 13일 자정께 하숙집에서 치안본부(경찰청) 대공분실 수사관 6명에게 연행되었다. 경찰은 폭행과 전기고문, 물고문 등을 가했고, 박종철 씨는 끝내 1987년 1월 14일 치안본부 대공수사단 남영동 분실 509호 조사실에서 숨졌다. 6월 항쟁의 단초가 된 일이었다. 대학에 입학하고 1년은 최루탄 가스에 눈물과 콧물로 얼룩졌고, 학교에 간 날보다 못 간 날이 더 많았다. 나는 쫓고 쫓기는 광경, 경찰을 피해 숨는 장면을 수없이 목격했다. 당시 국가 시스템이 잘못 작동하면 국민의 삶이 얼마나 망가지는지 똑똑히 보았기에 이번 일에 더 놀랐던 것 같다. 2024년 12월 3일, 나는 거대한 슬픔과 두려움에 완전히 잠식된 기분이다. 마음을 다잡기 위해 노력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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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동그라미

해가 바뀌면 어떻게 살아야겠다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던 시절이 있었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 대부분 헛된 망상이었다. 현실적이기보다는 남을 부러워한 나머지 그럴듯해 보이는 누군가의 계획을 배끼는 수준에 지나지 않았다. 도전해 볼 만한 것인지 생각하기보다는 계획을 부랴부랴 세워놓고 일단 시작하면 마지막에 나온 결과물이 그래도 중간은 가겠지 하고 기대했던 것인지, 그조차도 지금은 모르겠다. 당시에 했던 계획이 모두 잘못되었다고 말하려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계획을 세우던 순간만은 희망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고, 실제로 그때 세웠던 계획이 어느 정도 실현된 것도 있었다. 일 년이 끝날 무렵 새로운 계획을 세우면서 망한 인생을 리셋하는 것 같아서 안심도 되었고 아마도 당시의 오락가락한 정신에도 도움이 되었으리라. 내 계획이 인생을 리셋하지 못한다는 사실은 그 일을 20년 이상 반복하면서 깨달았다. 나는 허세가 가득한 인간이라서 다이어리에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자신이 마음에 들었던 것이다. 자신을 고찰하지 않고 세운 계획은 허공에 그린 그림 같다. 그리는 동시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허망한 손짓에 불과한. 4년 전부터인가. 다독을 그만두고 한 권을 읽어도 깊이있는 독서를 하고 싶다는 열망이 있었다. 생각만 했지 어떤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다. 되면 좋고 안 되면 말자는 생각이라서 그랬는지 다독과 휘발이 반복되었다. 책이 눈앞 있으면 많이 읽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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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소식

시절이 혼란한데 사진을 올리는 게 맞나 오래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럴수록 책을 가까이해야 한다 여기고 포스팅을 씁니다. 한 사람 한 사람, 우리 모두가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깨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추운 날씨임에도 대구에서, 인천에서, 각지에서 모여 주신 독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난생처음독서모임_김설 채그로 스페이스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4다길 31 아리수빌딩 B1 601호 #계엄령 우리가 산에 다녀온 건 계엄이 선포되던 날이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인왕산행은 행복했고 충만했다. 헤어지면서 또 오자고 약속도 했다. 집에 돌아와 피곤한 몸을 달래며 쉬다가 뉴스에서 계엄이라는 글자를 발견했다. 이날의 사진이 며칠 사이에 오래된 기억처럼 멀어져 버렸다. 사진첩 속 네 명의 뒷모습이 애틋하다. 이 사람들을 만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면, 내란이 성공했다면 당분간 만나기 어려웠을 수 있다. 이런 일상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정신이 아득하다. 요즘 내가 분명히 알게 된 사실은 적어도 나는 불행한 나라의 국민은 되기 싫다는 것이다. 윤동주문학관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의문로 119 서울한양도성길4코스(인왕구간)인증사진 서울특별시 종로구 옥인동 #역사 오래오래 기억할 것이다. #포천_난생처음독서모임_김설 #북토크 내일이네요. 반갑게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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