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중 가장 피곤한 목요일이지만 꺅~~~내일은 불금이에요:) 저녁 먹곤 아무것도 하기 싫을 정도로 피곤하지만 아이들 점심에 먹을 밑반찬 국민 밑반찬 어묵볶음 백종원 어묵감자볶음 레시피로 만들었어요 사각어묵 280g, 감자 150g, 양파 150g, 대파 1/3대, 식용유 3큰술, 다진마늘 1큰술, 진간장 6큰술, 설탕 2~2.5큰술, 물 1/3컵(60ml), 고운 고춧가루 1.5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약간 레시피출처 - 백종원 레시피 어묵은 반으로 길게 썬 뒤 1~1.5cm 크기로 썰어줍니다 감자는 껍질을 벗겨 4등분 한 다음 어묵 두께로 얇게 썰어주고 대파는 송송 썰고, 양파는 감자 크기로 썰어줍니다 후라이팬에 식용유 두르고 다진마늘 넣고 볶다가 가장 단단한 재료인 감자부터 넣고 볶아줍니다 감자가 익었을쯤 어묵과 양파 넣고 볶아줍니다 진간장, 설탕 넣고 물 1/3컵 부어 어묵이 부드러워지게 볶아줍니다 백종원 어묵감자볶음 레시피 설탕은 2.5큰술인데 개인적으론 좀 달게 느껴져서 1.5큰술~2큰술 정도 줄여서 넣어도 될 거 같아요 고운 고춧가루 넣고 섞어가면서 볶아줍니다 송송 썬 대파와 참기름 넣고 골고루 섞은 다음 불을 꺼줍니다 그동안 어묵볶음은 어묵볶음대로 감자볶음은 감자볶음대로 따로 따로 만들어 먹곤 했는데 백종원 어묵감자볶음 두가지 메뉴를 하나로 집약해놓은 레시피라고 할까요 감자를 얇게 썰어줬고 또 가장 먼저 볶은 덕분...

따뜻한 집밥메뉴 만들어서 사랑하는 사람 대접하고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 보면 그렇게 뿌듯하고 기분 좋을수가 없더라구요 지난 주말엔 언니랑 형부가 점심시간 쯤 온다해서 생애 첫 코다리조림 백종원 레시피로 만들어 봤답니다 코다리 2마리 440g, 대파 2대, 청양고추 3개, 홍고추 1개, 양파 1/2개, 무 1/3개, 고추장 1큰술, 굵은고춧가루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간 생강 1/6큰술, 황설탕 2큰술, 진간장 1/2컵, 액젓 2큰술, 조청 2큰술, 물 3컵(540ml) 레시피출처 -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메뉴 저는 냉동코다리 1kg 중에서 반 정도 덜어내 깨끗이 씻고 키친타올로 물기제거 해줬구요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메뉴 추천 책에서 알려주는 코다리손질하는 법 솔로 이물질을 살살 털어낸 후 흐르는 물에 씻어주고 내장있던 부위인 배부분은 쓴 맛이 강하므로 솔로 닦아줍니다 마른 행주로 물기 닦아내고 지느러미와 꼬리는 가위로 잘라주고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코다리조림, 생선조림에 필수로 들어가는 재료 무는 두께 1cm 정도로 잘라주고 대파는 4cm길이로 썰고 양파는 1cm 두께로 썰어줍니다 홍고추, 청양고추는 어슷썰어 주세요 냄비 바닥에 무를 깔고 손질한 코다리 넣고 양파, 청양고추, 대파 넣어줍니다 전 아이들과 먹을거라 청양고추 생략했어요 백종원 코다리조림 양념 재료 진간장, 다진마늘, 황설탕, 액젓넣고 고춧가루, 고추장, 간 생강...

오늘은 봄 날씨처럼 따뜻했는데 내일부터 또 춥다하죠? 출퇴근 할 때 자차 이용하다 보니 길거리 음식 먹을 일 없는데 쌀쌀한 날씨에 생각나는 음식하면 빨간오뎅, 양념오뎅 아닐까요~ 전 봄방학 중인 아이들 점심메뉴로 준비해 봤어요 사각어묵 12장, 어묵꼬치, 멸치다시육수 700ml, 참치액 1큰술,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진간장 3큰술, 설탕 1.5큰술, 다진마늘 1큰술 , 대파 1/2대 사각어묵은 긴 방향으로 세겹 접은 후 어묵꼬지(산적꼬치)에 끼워줍니다 냄비에 멸치다시육수 끓여내고 (코인육수 대체가능)참치액 1큰술 넣어줍니다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진간장 3큰술, 설탕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넣고 잘 풀어준 후 센불에서 끓여줍니다 빨간어묵 육수가 끓어오르면 꼬지에 꽂은 어묵과 송송 썬 대파넣고 센불에서 끓여줍니다 중간 중간 국자로 양념오뎅 국물을 끼얹어주고 국물이 졸아들 때까지 끓인 후 불을 꺼줍니다 추울 때 꼬지어묵 한입 먹고 어묵국물 호로록 마셔주면 속이 따뜻해지는 경험 다들 있으시죠? 빨간어묵, 양념오뎅은 칼칼한 뭔가가 땡길 때 딱!!! 진간장과 어묵의 콜라보라 감칠 맛이 폭발하는 빨간어묵 예전에 양념오뎅 만들기 할 땐 콩나물도 넣었었는데 취향에 따라 콩나물도 추가해 보세요 빨간어묵 만들 때 국물 끼얹어 주면서 졸여준 덕분인지 어묵에 양념 골고루 잘 배인 양념오뎅 눈 깜짝할 사이에 한 개 뚝딱! 은근 중독...

작년 크리스마스 연휴에 다낭 여행 마치고 막 집에 도착했는데 제주항공 비행기 사고에 이어 이모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비행기 사고 난 날 귀국했기에 뉴스 속보 소식도 너무 안타깝고 놀랄 일이었지만 평소 건강하셨던 이모부의 부고 소식은 정말 믿기지 않더라 ㅜㅜ 아주 예전에 대구 용연사 한 번 다녀간 이후로 이모부 49제 막제 있었던 오늘 오랜만에 다시 찾았다 이모부께 마지막 인사 하고 싶었는데 마침 주말이라 찾아뵐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스님의 목탁소리와 북소리 그리고 기도문 중 몇 몇 단어가 멤돌았지만 그 중 극락왕생 나무아미타불 똑똑히 뇌리에 남았다... 마지막 인사도 못하고 갑자기 돌아가신 우리 이모부 그 곳에서 부디 편안하시길... 합천 해인사엔 형님이 계시고 대구 용연사엔 큰이모부, 작은이모부가 계신다 두 사찰에 들러야만 하는 이유가 생겼다.. 용연사 49제를 마치고 절 주변과 탑을 지나쳐 한바퀴 도는데 바람소리에 딸랑이던 종소리가 어찌나 청아하던지 풍경소리와는 또다른 느낌이었다.. 다음 용연사 방문 땐 나도 종을 달고와야 겠다 동서간에 모여서 화투치고 여동생인 엄마가 계신 친정에도 종종 다녀가셨었는데 연말 모임 약속하셨어서 기다리던 중 부고소식에 너무 놀라셨고 이제는 같이 고스톱 칠 사람이 없다며 적적하시다는 외삼촌 말씀에 울컥하더라 일본사는 조카도 오랜만에 만났고 큰이모부 장례식장에서 보고 오랜만에 또 보는 사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