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을 맺고 새로운 소식을 받아보세요!
Sport Contents & Marketing
https://blog.naver.com/sportepic2013
sportepic@hotmail.com
새로운 토픽 콘텐츠를 확인해보세요.
K리그-경남
KBO 리그-NC
직관 매니아
경험/노하우 공유
힐링되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축구-2006
배구-2009
국립스포츠박물관의 2024년도 스포츠발전 공헌자 구술자료집이 나왔다. '하늘이 도운 한국축구의 풍운아' 이회택 원로 편을 담당했다. 이회택 원로는 부친이 월북하면서 어머니는 재가하여 할머니 손에서 자란 불우한 환경에서 성장했다. 그러나 타고난 재능과 악착같은 근성, 할머니의 사랑으로 성장하여 산업화 시절 국민의 스포츠영웅으로 우뚝 선 인물이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한 박자 빠른 슈팅, 골을 찾아가는 천부적인 감각으로 1960~1970년대 한국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당대 아시아의 유명 국제축구대회인 말레이시아 메르데카 컵, 태국 킹스 컵 그리고 한국 박대통령 컵 쟁탈 아시아축구대회를 비롯하여 아시안게임에서 빠짐없이 활약하며 우승에 기여했다. 그런 이유로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표범’으로 불린 유명 선수였다. 그러나 원하던 대학 진학을 앞두고 양지 축구단으로 가는 바람에 일찍부터 축구 외의 유혹에 빠지기도 해서 ‘그라운드의 풍운아’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닌 그다. ‘풍운아’의 사전적 의미는 ‘좋은 때를 타고 활동하여 세상에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이다. 여기에 ‘악동’의 의미가 더해져서 한때 이회택 원로를 지칭하곤 했다. 그의 첫 전성기는 일찍 찾아왔고 동시에 방황을 겪었다. 만약 그 시절에 부모나 좋은 선배가 잘 이끌어줬더라면 그야말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도 있었으리라는 아쉬움을 남긴다. ‘이회택의 시대’에 축구전...
FC안양의 홈경기장인 안양종합운동장 스타디움 배지. FC안양 구단 매거진 '수카바티'와 함께. 'OUR NATION'이라는 문구가 인상적이다. 1986. 안양종합운동장은 1986년에 개장했다. 가변석 3,500석 가량을 포함해서 약 2만석 규모이다. 1990. 1990년대 안양종합운동장은 K리그의 역사와 함께 했다. 연고이전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2013. 2013년 2월, FC안양이 창단했다. 덕분에 안양종합운동장이 다시 들썩이기 시작했다. 2024. FC안양이 K리그2 우승과 함께 K리그1 승격을 이뤄냈다. 이 짧은 약사 사이사이에는 수많은 사연과 역사가 존재한다. 이제 FC안양은 K리그1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것이다. 그저 FC안양의 K리그2 우승을 축하하고 싶다. 수카바티: 극락축구단 감독 선호빈, 나바루 출연 최지은, 최캔디, 최대호 개봉 2024.07.31. 수카바티(Sukhavati). 산스크리트어로 '극락'을 뜻한다. FC안양 서포터즈의 응원 구호이자 구단 매거진 제호이기도 하다. 연고 구단을 잃고 시민구단 창단, 번번이 승격 도전 실패 후 우승까지. 20여년간 안양 팬들이 쌓은 번뇌는 모두 더 큰 수카바티를 위한 것이었나보다. 경남FC도 K리그2에서 처음 우승 경험을 해봤고 승격의 기쁨을 누려봐서 어느 정도 공감한다. 물론 다시 강등 당했지만. 강등이 슬프긴 해도 K리그2에서 우승 경력과 함께 승격하는 기쁨도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