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2023
Book 카페
Love Mind
인정, 사랑, 명상
마음 공부
팬을 맺고 새로운 소식을 받아보세요!
새로운 토픽 콘텐츠를 확인해보세요.
포스트는 어떤 내용을 기록해야할까부모든,일이든,사람이든 일관성을 강조하는데 내블로그가 오색찬란하니 걱정.포스트에는 고양이의 일상을 담겠다고 했었다.그래,뭐 지금부터라도 쓰면 되지각설하고 오늘은 고양이에게 약먹이는 아주 쉬운 꿀팁을 써보겠다. 처음 고양이를 데리고 왔을 때 허피스도 심했고 재채기까지 찔끔거리며 하고 있었다. 고양이 전용분유를 사서 주사기에 빨아당겨 먹이기 까지 했는데 뭘 잘 못 먹은건지, 아직 장이 튼튼하지 않은 아이에게 잘못준건지 설사를 하기 시작했다.장염이라고 해서 가루약을 받아왔는데, 대략 난감..가루약을 어떻게 먹이라는건가 싶어 사료에도 타주고 물에 타서 주사기로도 먹이려했으나 실패했다. 세상만상 고양이가 약을 먹더니 그냥 앞에서 뒷걸음치며 거품을 무는게 아닌가? Waht?? 이거뭐지? 그관경을 본 집사 둘은 놀라자빠질 지경이었다. 아마 본인보다 그모습을 본 집사들이 더 놀랜것이다. 발작하는줄알고 깜짝놀랬던것.그뒤로 폭풍검색끝에 유튜브던가, 캡슐에 가루약을 넣어서 먹여야 한다고 했다. 캡슐약은 또 어떻게 먹이지? 고민했는데 내가 영상에 시연해놨으니 잘 보길 바란다.먼저 고양이에게 물릴수 있으므로 3m장갑등 좀 딴딴한 것을 준비해 착용한후, 종지그릇에 물을 담는다. 베스킨 숟가락 같은 작은 티스푼을 준비한다. 그러니까 준비물은 장갑, 티스푼, 작은 종지, 물 이다.그리고 고양이를 다리사이에 넣어서 못나가게끔 잡은후...
아직 포스트에 익숙하지않다. 들어와서도 한참 글쓰기 버튼을 찾고 있다. 앱이 깔려있어야 글을 쓸수있는건가보다. 뭐야 맞춤법 검사 기능도 없다.ㅠ오늘도 지구는 뜨겁다. 예전 세부를 처음 갔었다. 이곳은 11월 그곳은 8월같은 땡볕에 공항에서부터 주섬주섬 겨울옷을 벗으며 내리고 있었다. 색다른 경험이었다.작년에는 일한다고 에어컨 아래 있어서 몰랐나? 올해는 지구온나화가 걱정스러울만큼 뜨겁다. 특히 해지고 나서 열대야, 열돔현상이 더욱 심하다. 신기한 배에 털코트 한조각이 붙어있다. 낮잠자는 꼬미. 고양이가 설사를한다. 안쪽으로 말려있는 기형의 꼬리라서 게다가 설사라서 자꾸 묻고. 여기 저기 똥지뢰밭이다. 그리고 하루종일 운다. 미칠것같다.아파서일수도, 심심해서, 더워서, 스트레스받아서.고다까페에 검색해보니 이유는 다양하다. 그럼에도 너무 우니까 멘붕이 온다.난 고양이 키울 자격이 없는 사람인가. 고양이 울음소리가 버겁다. 고양이에게도 , 더운 날씨, 배고픈 나의 신체상황. 밥 먹어야 하는데 옆에서 자꾸 우니 음식이 목에 위장에서 걸린 느낌, 자꾸 급하게 먹게된다.마치 우리 아이들 아기때처럼 말이다.고양이 키우는게 이렇게 힘들다고 왜 얘기안한거지? 맨날 예쁘다고만 하고, 최고의 컨디션.자랑만 늘어놓는 sns랑 똑같군. 혼자 궁시렁대며 탓거리를 찾고 있다. 내일동물병원 가보려는데, 신경 뾰족한 이 와중에 휴가가는친구가 삼백구년만에 연락와서...
100권 이상
다독하는 타입
도서 리뷰
자기계발
경제/경영
종이책
실용적인
생각이 많아지는
자기계발-해빙, 시크릿,왓칭,주식투자-서미나리 론다번 김상운김정환
아문센 : 노르웨이 출신 탐험가 규남이에게 죽음이 아닌 의미없는 삶을 두려워하라 생일을 축하한다. _피아노형 1995.3. 영화를 본지 오래였는데 마침 근처 홍보관에서 영화를 상영한다. 고민할 틈 없이 얼른 나서서 갔다. 잉여로운 시간이 많아서인지 이런 여유가 새삼 고맙고 감사하다. 탈주, 탈주범인가? 어디로 탈주인가, 유일한 분단국가에서 남과 북의 이야기는 좋은 재료가 된다. 북에서 남으로, 평화의 땅으로! 배철수의 음악캠프가 6시면 FM에서 흘러나오는 곳! 그곳으로의 탈주가 시작된다. 큰 기대도 없었지만, 큰 감흥이 없었다고 하면... 좀 그런가. 여하튼, 나는 잘 모르겠더라. 영화의 핵심이 '자유'긴 하지만 뭔가 빠진 기분이 들었다. 그곳 생활이 여의치 않는 것도 있지만,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하지 않던가. 주인공 규남은 군인으로서 제대를 앞두고 있다. 그런 그는 탈영을 준비 하려다가 들키고 마는데, 북한 스타일대로 '총살형'이 코앞이다. 그런데 운 좋게도 높은 자리에 계시는 옆집 아는 형이 그를 구해준다. 피아노 유학을 다녀오기도 했던 피아니스트 보위소좌 현상, 말소리에도 야리야리함이 묻어나는데도, 그의 안에는 잠재적 분노가 도사리고 있다. 그 역시 현실과 타협했고 그곳에 생활에 적응 내지는 동화되려고 애쓰고 있는 편이다. 그런 그에게 어린 시절, 꿈을 잃지 말라며 도전의 관한 책을 선물 했던 형이었던 것. 같이 탈영 계획...
그렇기에 미안하지만 앞으로 시작될 이야기 역시 행복을 찾아가는 낭만적인 여정이 되진 않을 것이다. 오히려 매일 찾아오는 불행을 아득바득 수비해 내는 꽤나 현실적이고 세속적인, 낭만 없는 분투기가 될 것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차례 축하라는 건 꼭 마라톤 결승 라인과 같아서 축하받지 못한 레이스는 결코 끝나지 않기 때문이다. p32 그까짓 거 남들도 다해라며 얼버무리거나 꽉 짜낸 무말랭이처럼 건조하게 축하해라는 말을 건넨 적이 있는가. 축하 밑에 깔려있는 열등감과 질투일랑 넣어두고 진심으로 축하해 주자. 해소되지 않은 기분은 성격이 된다. 작은 짜증으로 시작된 기분은 일상에 대한 분노로 이어지고 속속들이 헤쳐 모여 결국 더러운 성격으로 완성된다. p56 세상에 대한 수많은 짜증은 연결되어 하루를 망치기 십상이다. 우리는 스스로 자신의 널뛰는 감정을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언제든 화가 날 수 있지만, 언제나 화를 내는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성숙한 인간이 되고 싶다. 그러니까 인생 너무 아끼고 살진 말어. 꽃놀이도 꼬박꼬박 댕기고. 이제 보니 웃음이라는 것은 미루면 돈처럼 쌓이는 게 아니라 더 사라지더라. p70 저자 할머니의 말씀 "너무 행복하다." 아내는 무심코 지나갈 만한 작은 순간들에도 그토록 자주, 새것이라는 듯 행복이라는 이름표를 붙여주었다. 조금 부러워졌다. p73 행복은 거창한 게 아님을, 잡을 수 ...
잘 살기 위해서는 짊어져야 할 적절한 하중이 필요하다. 너무 가벼우면 땅에 발을 딛고 살 수 없고, 너무 무거우면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 없다. '아이를 낳을 것인가, 몇 명이나 몇 명이나 낳을 것인가, 얼마나 열심히 일할 것인가?' 같은 질문은 인생의 하중을 조절하기 위한 질문이다. 2021. p23 골키퍼는 가만히 있었다는 말을 듣기 싫어 일단 몸을 던지고 본다. 인생의 결정이 대게 그렇다. p33 외로울 때가 제정신이다. 2007.9.14. p45 정말로 두려운 사람은 너무 두려운 나머지 자신의 두려움을 밖으로 감히 드러내지 못한다. 그래서 두려움은 종종 허장성세로 이어지곤 한다. 지나치게 큰소리치는 사람에게는 공포를 느끼기보다는 측은지심을 품을 필요가 있다. 2008.10.12 p70 좋은 가을날, 혼자 있는 나는 당신을 생각해. 2011.9.5. p98 책을 읽고 영화를 보는 건 삶을 더 잘 누리기 위해서다. 허겁지겁 살 때 누리지 못한 삶의 질감을 느끼기 위해서다. 삶의 깊은 쾌락은 삶의 질감을 음미하는 데서 온다. 그러니 공부가 어찌 쾌락이 아닐 수 있겠는가. p107 당신의 갑옷은 스펙이 아니라 실력이다. 수익을 당연하게 여기는 태도는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 확실히 치유된다고 피터 린치는 말했다. 학벌이 좋다는 이유로 대접받겠다는 태도는 학벌의 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 확실히 치유된다. p125 오늘날 정계는 무대...
괜히 바쁜 하루들을 보내고 있다. 김장 전후로 일주일이 어떻게 흘러간지 모르겠다. 오늘만 해도 그렇다. 이렇게 블로그를 들어와 쓰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집안일은 정말 마법처럼 계속, 계속 생겨난다. 오늘은 싱크대의 조리장도 정리했다. 무수히 나오는 정체 모를 검정 봉지와 그 외에 자잘한 봉지들, 싱크대 문 안쪽에서 튀김 잔치라도 한 것인지 해묵은 얼룩들을 제거하느라 힘이 들었다. 이디야에서 받아온 커피 종이 바구니를 기름기 많은 식용유를 담는데 사용했는데 교체할 시기가 왔다. 어떻게 이렇게도 손이 안 가는데 가 없는지.. 싱크대 상판 하판들도 오늘따라 광활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싱크대 상판도 베이킹 소다와 섞어야 닦일 만큼 알 수 없는 세월의 흔적과 묵은 먼저들이 뒤덮고 있었다. 닦고 닦으니 광이 번쩍난다. 지난번에 실패한 생강 레몬 차도 만들었다. 시장에서 사 온 손질된 단호박으로 죽도 끓였다. 팥도 끓여 넣었는데 아차차, 먼저 데쳐내어 쓴맛을 빼는 과정을 깜빡해버린 것, 삶은 거라도 좀 헹궈내서 넣었는데 남편은 맛있다고 먹는다. 김장 양념이 자꾸만 남는 희한한 현상이 생겼다. 엊그제 알타리 등을 담았는데, 또 양념이 남은 것이나. 그래서 다시 죽변 시장에 가서 또 알타리 비슷한 무들을 사서 버무렸으나, -_-;; 또 양념이 남았다. 우엉~~~ 네버 엔딩 김장스토리인가?! 남편과 캔맥주를 마셨다. 방에 은은한 주황 불빛을 켜놓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