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키워드 147
2022.07.07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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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옥주현 & 솔라

마타하리가 죽은 지 37년이 지난 어느 날... 파리 해부학 박물관에서 희대의 스파이 마타하리의 머리가 공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녀의 머리는 흔적없이 사라졌고, 한 노인이 그 자리에서 알 수 없는 이야기를 한다. 그녀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그녀는 왜 죽어서도 편히 쉬지 못할 운명에 처했나? 한국 창작 뮤지컬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는 EMK 오리지널 뮤지컬 마타하리가 2022년 5월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와 지난 5월 28일부터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고 있어요.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트루이다 젤러)'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뮤지컬입니다. 아이반 멘첼 대본, 프랑크 와일드혼 작곡, 잭 머피 작사 등 해외 크리에이티브와 국내 크리에이티브들이 함께 만들어 2016년 초연된 공연이에요. 진정한 삶과 사랑의 의미에 대해 고찰케하는 묵직한 메시지와 깊고 풍성한 음악, 화려한 무대와 의상까지! 뮤지컬 마타하리는 무대예술상, 프로듀서상 외 3개 시상식 6관왕을 기록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EMK 오리지널 뮤지컬의 신화를 썼는데요. ▶ 작곡 프랭크 와일드혼 지난 6월 21일 오후 2시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에 다녀왔어요. 5년 만에 귀환한 이번 작품은 한층 풍부해진 스토리 라인과 새롭게 추가된 음악, 당대 최고 ...

2022.07.07
2023.07.20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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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전시 앙리마티스특별전 '앙리 마티스 LOVE & JAZZ'

20세기 프랑스의 대표적인 야수파 화가 앙리 마티스의 서거 70주년 특별전 <앙리 마티스 LOVE & JAZZ>가 6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복합문화공간 컬처스퀘어 'CxC Art Museum X LOTTE CINEMA'에서 개최되고 있어요. 이번 특별전은 전시전문기획사 씨씨오씨가 'CxC Art Museum X LOTTE CINEMA'에서 진행하는 두 번째 전시로 마티스의 2024년 서거 70년을 앞두고 판화, 아트북, 포스터 등 150여 점을 전시, 그의 인생 2막 후반부와 변화하는 작품 세계를 조망하는 전시에요. 색채의 대가 앙리 마티스(1969~1954)는 피카소가 인정한 유일한 경쟁자로 순수한 색채를 바탕으로 한 회화 양식인 야수파의 창시자예요. 그의 이력을 살펴보며 1년을 공부하고 20대에 변호사가 되어 법률사무소를 다니면서 드로잉을 공부했다고 하니 천재 인정!! 니스에서 타계할 때까지 50년 동안 회화, 조각, 드로잉, 컷아웃, 책 삽화 등 왕성한 작품을 활동을 하며 20세기의 프랑스 미술의 거장으로 불리고 있어요. 대표작으로는 <모자를 쓴 여인>, <춤>, <붉은 화실>, <폴로네시아 하늘>, <수영장>, <이카루스> 등이 있습니다. 인생 후반부에 접어든 그는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지만 예술에 대한 열정과 탐구심을 잃지 않고 장르의 경계를 탈피한 컷 아웃과 시대를 앞서간 아티스트북 디자인, 그리고 로사리오 성당...

2023.07.20
2023.06.22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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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압도되는 무대, 뮤지컬 모차르트 프레스콜

세상을 바꾼 기적의 음악, 그 위대한 감동 뮤지컬 모차르트! 모차르트 4인 4색의 매력 이해준, 수호(EXO), 유회승(엔플라잉), 김희재 뮤지컬계의 레전드 콤비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작곡가 실베스터 로베이(Sylvester Levay)의 걸작으로 꼽히는 뮤지컬 '모차르트'가 6월 15일부터 8월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1999년 비엔나 초연 이후 전세계 9개국에서 각기 다른 언어로 공연되며 250만 명 이상이 관람한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천재 음악가의 인간적 고뇌와 내면 갈등을 드라마틱하게 풀어낸 뮤지컬로 '나는 나는 음악', '황금별', '내 운명 피하고 싶어' 등 클래식하면서도 강렬한 록스타일의 킬링넘버곡과 빛과 영상의 조화로 꾸며진 화려한 무대와 아름다운 의상으로 국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2023년 뮤지컬 모차르트에는 지난 공연에서 협력 연출을 맡았으며 마타하리', '엑스칼리버' 등에서 섬세한 서사로 극찬 받은 권은아가 연출로 참여하고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감독으로 꼽히는 김문정과 2020년 10주년 공연을 맡아 세련된 무대세트 디자인을 선보였던 서숙진 무대 디자이너, 구윤영 조명 디자이너, 송승규 영상 디자이너, 한정임 의상 디자이너와 김유선 분장 디자이너 등 최정예 창작진이 참여해 다시 한번 '모차르트' ...

2023.06.21
2021.04.20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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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광주 '진실이 진실로 기억되길~'

길을 걷다가, 옷을 입다가, 문득 봄이 왔음을 느낍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예쁜 꽃들이 완연한 봄을 알려주는데요. 지난 한해 움츠렸던 공연계가 코로나 방역 체계에 적응하면서 다시 활기를 찾아가고 있어요. MUSICAL '광주'가 LG아트센터에서 4월 13일(화)부터 25일(목)까지 재공연되고 있어요. 201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기록된 5.18민주화운동. 광주문화재단은 민주주의 상징곡인 '님을 위한 행진곡'을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을 제작 지원하며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있어요. 뮤지컬 '광주'는 5.18민주화운동 41주년 기념 공연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10일간 치열했던 역사적인 사건을 다룬 작품입니다. 마방진 고선웅 연출가(작가) 좋아하시는 공연 마니아분 정말 많으시죠. 2020년 초연 당시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창작 부문 프로듀서상 수상과 대상, 앙상블상, 안무상, 극본상, 음악상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개인적으로 무척 기대되는 공연이었답니다. 뮤덕이라면 올해 캐스팅만 봐도 설레죠. 민우혁, 민영기, 장은아, 이봄소리를 비롯해 23인의 초연 캐스트와 B1A4 신우, 김종구 등 9인의 뉴캐스트의 합류는 더욱 기대감을 높여주네요. 2021 재연 공연은 초연 때와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제가 초연을 못 봐서 검색해 봤더니...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각 등장인물의 서사는 물론 스토리와 넘버를 대폭 보강...

2021.04.15
2024.03.25참여 콘텐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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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전시 금호미술관 2024 금호영아티스트 1부

새봄과 함께 금호미술관에서는 3월 22일(금)부터 4월 27일(일)까지 젊은 예술가 지원 프로젝트인 <2024 금호영아티스트> 전시 1부를 개최하고 있아요. 금호미술관은 금호영아티스트 프로그램과 금호창작스튜디오 운영을 통해 인재 발굴과 육성을 지속해 온 금호문화재단의 설립 취지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 금호아티스트 연역 올해로 21회를 맞는 금호영아티스트 전은 2004년부터 지금까지 금호미술관 금호영아티스트 공모 프로그램을 통해 총 95명의 젊은 작가를 선정, 개인전 개최를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실험정신과 잠재력이 돋보이는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장기적으로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시선을 이끌어내고자 한다고 해요. <2024 금호영아티스트>는 2023년 제21호 금호영아티스트 공모에서 선정된 작가 6명의 각각의 개인전으로 구성됩니다. 1부(3월 22일부터 4월 27일)는 송수민, 오제성, 최은빈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고, 2부(5월 10~6월 16일)에는 강이경, 왕선정, 임선구 작가의 개인전을 각각 선보입니다. ▶ 금호미술관 1층 젼시실 선정작가 소개 금호영아티스트 1부 전시 오픈 하루 전날인 지난 21일 전시 프레스콜이 열려 다녀왔어요. 선대 조각가들의 이질적인 작업 양식을 동시대적 방식으로 연결하여 전통과 현대의 공존 방법을 모색하는 오제성 작가의 조각 작업. 서로 상반된 소재의 이미지를 형태적 유사성으로 연결하여...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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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시 금호미술관 '다중시선 A Glimpse of Our Time'

금호미술관에서는 우리 사회에 나타나는 현대 문명의 징후에 주목하여 시각예술을 통해 동시대 감각과 정서를 탐구하는 기획전시 <다중시선 A Glimpse of Our Time> 을 오는 8월 16일(수)부터 10월 22일(일)까지 개최합니다. 기술의 발전이 고도화되면서 현대 도시의 생활은 물질적인 풍요로움과 함께 편리함을 주고 있지만 사회의 많은 영역이 급격하게 디지털화됨에 따라 우리가 삶을 영위하는 방식도 크게 변화하고 있어요. 특히 코로나가 끝나면서 우리 생활 전반에 깊숙이 스며든 비대면 시스템에 더욱 의지하게 되었고 가상공간에서 개인간에 이루어지는 소셜 미디어는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소통하고 정보 공유를 할 수 있으며 개인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주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비대면 문화의 확산은 사회 연결망을 확대, 빠른 정보 고유가 가능하지만 한편으로는 직접적인 상호작용의 기회를 차단하여 심화된 개인주의를 촉발하기도 합니다. 무관심으로 가득 찬 세상, 고립으로 생기는 단절감과 만성적인 외로움은 비관적인 시대 분위기와 각종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경쟁, 심리적 불안 등 우리의 인식과 감정의 변화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본 전시는 이러한 역동적인 흐름 속 현대 문명이 사회 전반에 미친 영향과 더불어 그 안에서 살아가는 개인 존재의 영역에 함께 주목하여 동시대 정서를 다각도로 살펴보고자 하는 전시에요. 전시 구성은 3층 ...

2023.08.18
30
삼청동 금호미술관 2023 금호영아티스트 김원진 정영호 조재 작가 개인전

맑고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벚꽃이 만발하면서 곳곳에서 벚꽃축제를 즐기려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도심 속 삼청동 금호미술관 주변도 벚꽃으로 가득합니다. 기분 좋게 부는 봄바람에 벚꽃잎이 날리면서 아름다운 봄 풍경이 연출되고 있어요. 금호미술관 전시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금호미술관은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인을 후원하고 일반 대중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금호영아트프로그램과 금호창작스튜디오 운영을 통해 인재발굴과 육성 프로그램을 지속해 오고 있는데요.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20회 금호영아티스트 공모를 통해 총 89명의 젊은 작가를 선정하여 개인전 개최를 지원하였어요. 《2023 금호영아티스트》는 2022년 제 20회 금호영아티스트 공모에서 선정된 작가 6명(김원진 이희준 임노식 조재 정영호 현승의) 각각의 개인전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3월 17일(금)부터 6월 11일(일)까지 금호미술관에서 전시됩니다. 《2023 금호영아티스트》 1부에서는 3월 17일부터 4월 23일까지 김원진, 정영호, 조재 작가의 개인전을 선보입니다. 전시명 : 무용한 무용 (DANCING IN THE THIN AIR) 작가명 : 김원진 장소 : 1층 전시장 ▶ 김원진 <Dancing in the Thin Air>, 2023 종이 위에 안료, 콜라주 160x160츠(detail) 작가 김원진은 기록물을 소재로 한 다양한 형태의 작업을 ...

202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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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전시 추천 금호미술관 '어떤 삶, 어떤 순간' 展

어느덧 12월도 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며 소중한 사람을 떠올려보는데요. 금호미술관에서는 기획전으로 <어떤 삶, 어떤 순간 Our Lives, Our Moments>을 2022년 11월 25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개최하고 있어요. 이번 전시는 예술을 통해 삶의 의미를 다각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전시 유기적으로 연결된 세계 안에서 나를 발견하고 주변과 관계 맺는 여러 순간들을 마주하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전시에요. 전시 참여 작가로는 홍나겸 작가를 비롯해 강운, 엄유정, 차현욱, 홍지윤, 이성웅, 박주애 7명의 현대미술작가가 참여해 관객과 작품으로 소통합니다. ▶ 홍나겸 작가 <솔라스텔지아-우리는 살아지고 우리는 사라지고...> 변해버린 삶의 터전을 체감할 수 있는 사운드 영상 작업을 선보이는 홍나겸 작가의 <솔라스텔지아-우리는 살아지고 우리는 사라지고...> 홍나겸 작가는 자연과 일상에 대한 소리 채집과 영상 촬영을 시작으로 디지털 기술을 더 해 작업을 완성하는데요. <솔라스텔지아 -그리고 우리는 살아지고 우리는 사라지고 (2021-22)>는 이상기후와 재난으로 변해버린 삶의 터전을 체감할 수 있는 작업으로 자연 풍경과 마스크를 쓰고 뒤로 걷는 사람들의 모습이 교차하는 영상에 동굴의 물소리, 풀벌레 소리 등이 더해져 몰입을 극대화한 작품이에요. 환경 위기가 초래하는 정...

2022.12.23
2024.12.11참여 콘텐츠 35
22
강남 무료전시 추천 프로젝트스페이스라인 개관전 '모든 조건이 조화로울 때'

한 해의 끝자락입니다. 극단적 분열로 나눠진 세상, 역사의 한복판에서 숨 막히는 순간들을 생생히 경험하고 있는데요. 2024년은 어떤 해로 기억될까요? 그 어느 해 보다 어수선한 연말 연시 잠시나마 친구와 가족과 연인과 힐링할 수 있는 비영리 미술 전시공간을 소개해 드릴게요. 이곳은 강남구 삼성동에 최초로 문을 연 독립전시공간인 '프로젝트 스페이스 라인'입니다. 라인문화재단이 설립한 '프로젝트 스페이스 라인'은 시각예술을 중심으로 여러 장르와 형식을 횡단하는 문화 활동의 장이자 다양한 창작자들의 예술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에요. 대중교통으로 9호선 봉은사역 5번 출구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개관전으로 설치미술가 박기원, 보태니컬 아티스트 박소희 두 작가의 신작으로 이루어진 <모든 조건이 조화로울 때>가 11월 12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개최됩니다. 본 전시는 작품을 단순히 관람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공감각적으로 체험하고 경험하는 전시로 개관전 <모든 조건이 조화로울 때>는 새로 축조되어 개방되는 전시 공간의 장소성과 방향성에 대한 사유에서 시작됩니다. 중정을 중심으로 무장소성에 추상적이면서 초월적인 공간감을 투사시킨 박기원, 박소희 두 작가의 작업이 교차되고 어우러지는 공간에서 관람객은 그들만의 사적이고 고유한 의미를 발굴하고 자신만의 시각적 독해를 통해 자아를 일깨우게 된다고 해요. 박기원 작가는 2010년 국...

2024.12.08
21
서울전시 추천 화이트큐브 가브리엘 오로즈코

최근 몇 년 사이에 그림을 그리려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미술이 일상으로 스며들고 있어요. 풍경 드로잉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회화 활동과 동호회의 소소한 전시가 일상이 되었고 코로나 시기에 젊은 세대에게 유행처럼 아트테크 붐이 번졌는데요. 전시관이나 화랑을 찾는 일이 일상이 되고 있는 지금, 서울 가볼만한 무료 전시를 추천해 드릴게요. 이곳은 강남 도산대로 호림아트센터 1층에 있는 전시관 '화이트큐브 서울'이에요. whitecube는 1993년 개관이래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현대 예술가의 작품을 대중에게 소개해온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데요. 화이트 큐브 서울은 동시대 미술가 중 가장 주목받는 영국 미술가 '데미언 허스트'와 '트레이시 에민' 등 많은 작가들을 발굴한 영국 유명 갤러리 '화이트 큐브'가 홍콩에 이어 아시아에서 2번째로 2023년 오픈한 갤러리 공간으로 현재 양진희 디렉터가 한국 대표로 있어요. 화이트큐브 서울에서는 개관 1주년을 맞아 멕시코 현대미술의 거장 가브리엘 오로즈코 전시를 9월 4일부터 12월 14일까지 개최하고 있는데요. 벌써 전시 종료 한 달을 앞두고 있는데요. 현대미술 거장의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 오늘 전시장을 방문했어요. ▶ 가브리엘 오로즈코 (Gabriel Orozco) 예술은 그 자체로 사회를 끊임없이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즉, 예술을 만드는 개인이나 집단, 세대는 항상 그 시대의 변영일 뿐만 아니라 ...

2024.11.06
25
서울 북촌갤러리 푸투라서울 개막전 레픽 아나돌(Refik Anadol) <대지의 메아리:살아있는 아카이브>

북촌한옥마을 인근에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무는 예술 공간, 푸투라 서울(Futura seoul)이 9월 5일 개관한다. 지난 8월 28일 북촌갤러리 '푸투라서울 개막 전시에 초대되어 다녀왔다. 오랜만에 북촌 갤러리 투어를 할 생각으로 금호미술관 <지금의 화면> 전시를 관람하고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열리는 '서울조각페스티벌' 상황도 살펴보고 북촌한옥마을까지 걸어 이동. 북촌갤러리 푸투라 서울 (Futura seoul)의 futura는 미래를 뜻하는 라틴어로 사대부들의 생활 공간이자 그들의 지적 유산이 깃든 북촌 가회동의 오랜 역사 위에서 매래를 향한 다각적인 시선을 담아낸 공간이라고 한다. 과거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를 유연하게 넘나들며 개인과 지역 사회, 나아가 글로벌 예술 커뮤니티를 위한 진보적이고 다채로운 예술 경험을 제공할 공간으로 특정짓기 어려운 장르와 매체, 개념을 발굴하며 획득한 예술 경험을 전시나 각종 연계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푸투라 서울 건축은 아이오닉한 건축 디자인을 해 온 한국의 디자인 스튜디오 WGNB 백종환 대표가 디자인한 350평 규모의 대형 전시공간으로 두 개의 존으로 구분된다. 첫번째 존은 1층 로비와 후원, 2층 전시 공간과 중정, 3층 테라스와 옥상 정원으로 나뉘어 있고, 두 번째 존은 1~2층을 연결한 10.8m 높이의 대형 전시 공간으로 두 개의 존이 서로 대별되는 개성적인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2024.09.04
37
미술도시 서울 축제, 서울아트위크 <서울조각페스티벌>

다가오는 9월, 서울이 미술도시로 거듭납니다. 9월 2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서울아트위크가 바로 그것인데요. 서울아트위크 메인 행사인 서울조각페스티벌을 비롯해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울공예박물관, DDP 등 시립문화시설의 연계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고 서울 도심 곳곳의 갤러리에서 다양한 전시와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니 참여해 보세요. ▶ 장용선 작가 <서울조각상>과 이용주 작가 <이끼기둥> 설치 작업 중 모습 지난 수요일 북촌 미술관 나들이를 나갔다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개최되는 '제1회 서울조각페스티벌' 전시 준비과정을 보게 되었어요. 올해 처음 열리는 서울조각페스티벌은 9월 2일부터 9월 8일까지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열리는데요. 처서가 지나고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해졌지만 한낮 기온은 여전히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며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작가님들 더위도 잊고 작품 설치하시면 어찌나 즐거워하시던지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이 더 즐거워지네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제1회 서울조각상의 입선작 10점 Previous image Next image ▶ 초대작가 8인 전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경계없이 낯설게 The Strange Encounter>라는 주제로 9월 2일부터 9월 8일까지 서울조각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서울시가 지난 3월부터 추진해 온 제1회 서울조각상의 입선작 10점과 초대작가 8인...

2024.08.30
17
서울 가볼만한 전시 미디어아트 홍나겸 숨,

미디어 아티스트 홍나겸 작가의 개인전 '숨'이 7월 2일(화)부터 8월 15일(목) 노원 상계예술마당에서 열린다. 상계예술마당 홍나겸 초대전은 관객에게 조금은 숨 쉴 수 있는 여유 있는 공간확보와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을 위해 회차별 예약제로 운영된다. 전시는 무료로 운영되는데 네이버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예약 가능하며 잔여석에 한해 현장 예약도 가능하다. 오프닝 첫날 11시 타임에 예약을 하고 다녀왔다. 물멍, 빛멍, 소리멍 작가로 알려진 홍나겸 작가는 일상과 자연의 소리를 채집하고 영상과 사운드 매체를 기반으로 작업하는 미디어 아티스트로 지난해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의 71기 옥내외 빌딩에서 거대하게 연출된 <서울미디어아트워크(SMAW)> '자연과 인간 그리고 디지털, 결국 우리 모두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라는 주제를 표현한 작품 'ONE'과 'W 심포니'는 새로운 디지털 세상을 연 작품으로 주목받으며 관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홍나겸 작가는 올해 첫 개인전 <바다를 그리워하는 꽃의 노래 '해연화곡'>을 개최한지 10주년을 맞이한다. 이번 상계예술마당 미디어아트 초대전에서 지난 10년간 꾸준히 자연에서 포착한 빛과 사운드를 미디어아트로 치환해온 작가의 여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아카이브 자료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 숨, 쉬고 계시나요 지금... 내가 숨을 쉬고 있다는 것도 느끼지 못하고 살고 있었던걸까? 힘껏 머리를 맞...

2024.07.02
4일 전참여 콘텐츠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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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역 연극 오마이갓 대학로 공포연극 예매순위

공연 예술의 중심지 대학로는 160여 개의 공연장이 집중돼 있어 공연 예술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겐 특별한 문화공간인데요. 매년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는 수 편의 연극과 뮤지컬, 콘서트가 이곳 혜화역 대학로 무대에 올려지고 있어요. 특히 혜화 연극은 매 시즌마다 다양한 장르와 주제를 다루며 K-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대학로 연극을 빛나게 하는 롱런 작품을 소개해 드릴게요. 대학로 연극은 멜로, 코미디, 판타지, 공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가 있는데요. 취향이 각기 다르겠지만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에 공포연극은 빠질 수 없는 장르 아닐까요? 지난주 대학로에서 롱런하며 연극 예매순위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공포연극 '오마이갓'을 관람하고 왔어요. 이곳은 '오마이갓 전용관'입니다. 공연 시작 1시간 전인데 벌써 매표소 앞은 줄을 선 연인들의 모습이 보이네요. 오마이갓 전용관은 공연장 안으로 들어가면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화장실을 이용하실 분은 매표소 왼쪽 호은 빌딩 지하 화장실 이용하세요. 대학로에서 인기 있는 작품은 주말과 휴일엔 빠르게 매진되기 때문에 최소 1주일 전에는 예매해야 하는데요. 특히 이 작품은 좌석의 위치에 따라 관람의 질이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좋은 좌석을 선점하려면 조금 더 빠르게 예매하는 게 좋답니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찾아 공연장으로 내려가면 헐벗은(?) 해골이 반갑게 인사를 하네요. 뭐 이 정도쯤이야 ...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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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혜화연극 추천 타임슬립 코미디 연극 비누향기

한 해의 끝자락입니다. 이런저런 복잡한 마음에 차일피일 미루던 크리스마스 트리를 소박하게 장식했어요. 우리들의 기억 속에 2024년은 어떤 해로 기억될까요? 울적하고 고단한 생각이 든다면 행복, 힐링, 감성 등 가슴이 따뜻해지는 요소들로 가득한 공연을 보며 마음을 달랜다면 한 해 마무리 조금은 위로가 되지 않을까요? 알 수 없는 이유로 시간여행을 하는 초자연현상을 타임슬립이라고 하죠. 물리학계에서는 타임슬립 자체를 부정하지만 타임슬립을 경험했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끊이지 않고 등장하는데요. "과거의 잘못을 바로 잡을 수 있다면 현재 우리의 삶은 달라졌을까? 미래를 미리 알 수 있다면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해야 될까?' 시간을 거슬러 갈 수 있다면 이웃님들은 언제로 돌아가 무엇을 알고 싶으신가요? " 오늘 소개해 드릴 공연은 혜화연극 예매순위 안에 빠지지 않고 올라가는 대학로 대표적인 타임슬립 연극 <비누향기> 입니다. 연극 비누향기가 공연되고 있는 대학로 서연아트홀입니다. 지하철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와 직진, 압구정 편의점과 일짱 스티커 사진 사이 골목 안으로 조금만 걸어 들어가면 오른편에 공연장이 위치해 있어요. 매표는 평일 공연 시작 30분 전, 주말은 1시간 전으로 공연 중 퇴장 시 재입장이 불가해요. 주차는 한국방송통신대에 하면 되는데 발권 시 미리를 이야기를 해야 된다는 사실!!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해 근처에 있는 이디아 카...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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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연극 추천 비명자들3막 나무가있다 프레스콜

우리가 사는 사회를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고 기존 희곡을 현 시대의 관점으로 해석하는 극단 고래의 <비명자들> 시리즈의 마침표를 찍는 <비명자들 3막-나무가 있다>가 11월 8일부터 11월 17일까지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다. 극단 고래의 비명자 시리즈는 인간이 가장 두려워하는 고통을 전면적으로 마주한 작품으로 과거의 아픈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그 이름들에게 보내는 편지이자 현대사회의 혐오의 굴레가 더 이상의 희생을 만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출발한 작품이라고 한다. 현대사회에 만연한 혐오와 동반되는 고통을 '비명'으로 형상화하여 비명이란 거대한 인류적 재난의 긴박한 상황에서 인간의 고통의 생성과 소멸에 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지난 8일 금요일 <비명자들 3막-나무가 있다> 전막 시연으로 프레스콜이 진행되어 다녀왔다. 본 작품은 뉴스와 자료화면으로 시작되는데 이 작품이 전하고자 메시지의 시작점으로 비명자1, 2 시리즈를 안 보신 분이라면 꼭 리플렛을 읽어 보고 공연을 관람하길 추천한다. 2017년 시작된 '비명자들 시리즈1, 2'가 실체가 없는 고통을 비명으로 형상화하여 고통에 관한 서정시를 선보였다면 비명자 시리즈의 마침표를 찍는 '비명자들3'는 비명자를 죽이고자 하는 거대 권력과 비명자를 살리고자 하는 사람들의 투쟁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금의 시대에 만연한 여러 형태의 혐오와 그 혐오가 일으킨 ...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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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연극 예매 추천 화제의 서울 공연 사내연애보고서

열대야가 21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은 대프리카 못지않은 찜통더위로 펄펄 끓었는데요. 이럴 땐 야외 활동보다는 시원한 실내 활동을 하는 것이 좋겠죠. 지난 주말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연극이 있다고 해서 대학로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한낮의 무더위를 피해 다들 실내로 들어갔는지 시내에는 차도 많이 다니지 않네요. 더위도 식힐겸 카페 모리셔스 브라운 분장실에서 셀카 놀이~ 이곳에 아주 익숙한 포스터가 보이네요. 혜화 연극 예매 추천 순위에 올라오는 화제의 연극 <사내연애 보고서>는 제목이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데요. 대학로 대표 로맨틱 코미디 1위 연극 '한뼘사이'와 연극 '비누향기' 공연 제작사가 제작한 순수 창작 로맨틱 코미디 연극 <사내연애 보고서>가 3월 대학로 제니아트홀에서 오픈했어요. 연극 <한뼘사이>와 <비누향기>를 재밌게 관람하셨다면 새롭게 올려진 오피스 로맨스 코미디 연극 <사내연애보고서> 또한 믿고 볼 수 있겠죠. 대학로 제나아트홀은 혜화역 2번 출구에서 멀지 않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제나아트홀 매표소는 평일 30분 전, 주말 또는 공휴일 1시간 전에 오픈으로 객석 입장은 15분 전부터 가능합니다. 공연장은 가구역과 나구역으로 나눠져 있는데 지정석 예매를 제외하고 현장 발권은 선착순으로 배정됩니다. 이건 무조건 인증샷 각이죠. 사원증을 모티브로 만든 티켓 센스 짱~! 주말 낮 공연을 관람하러 왔는데 매표소 앞으로 대...

202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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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연극 추천 혜화 실내데이트 핫식스

지난 주말 친구와 함께 대학로 NO.1 섹시 코미디 연극 핫식스를 관람하고 왔어요. 연극 핫식스는 대학로 연극 추천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공연인데요. 애들은 가라~! 노출이 전혀 없지만 성인들을 위한 야~~한 연극... 궁금하시죠? 그럼 저를 따라 혜화 연극 핫식스가 공연되는 대학로 도토리씨어터로 가볼게요. 이곳은 설앤수 컴퍼니 작품들이 공연되는 도토리씨어터 입니다. 1관은 성인들을 위한 연극 <핫식스>가 공연되고 있고 2관은 속 보이는 초능력 코미디 연극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롱런 공연되고 있어요. 설앤수 컴퍼니의 공연들은 믿고 보는 편이라 이번 공연도 살짝 기대가 되네요. 티켓 수령은 공연 시작 30분 전으로 공연이 시작된 후에는 입장을 할 수 없어요. 공연 중 퇴장 시도 재입장이 불가합니다. 또 설앤수 컴퍼니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 중 방송통신대학교에 주차하신 관객들은 공연 시작 전 위에 있는 전화번호로 문자를 보내주셔야만 주차 할인 받을 수 있다는 사실!! 공연을 보러 갈 때 간혹 도로가 밀릴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자가용도 버스도 아닌 지하철 만을 이용하고 있어요. 그들만의 화끈한 6번 자세. 부끄 부끄... 이 공연이 19세 이상 관람가 작품이라는 것이 확 와닿네요. 남들과 같다면 핫식스가 아니죠. '본 연극은 다수의 욕설과 섹드립이 난무합니다.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관람을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뭐야... 설레게...

2024.08.01
2일 전참여 콘텐츠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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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귀환, 다채로운 전통춤 국립무용단 향연

한국무용 신드롬의 시작, 국립무용단 브랜드 6년 만에 귀환 다채로운 전통춤의 향연 세련된 미장센과 어우러진 고품격 무대 한국무용 신드롬을 일으킨 국립무용단 대표 브랜드 공연 <향연>이 6년에 국립극장 해오름 무대에 올랐어요. 연말 시즌을 화려하게 수놓는 국립무용단 <향연>은 2015년 초연 이후 4년 연속 다섯 차례에 걸친 공연에서 모두 매진 행렬을 기록한 화제작으로 우리 춤에 감각적이고 세련된 미장센이 더해져 '전통이 고루하다'라는 편견을 허물고 전 연령층을 사로잡은 작품이에요. 국내 최다 전통 춤사위 보유자로 알려진 전통춤의 원류 조흥동이 총 안무를 맡고 한국무용계 대가 이매방. 김영숙. 양성옥 안무,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창작자로 활동하고 있는 정구호가 연출에 맡았습니다. 연말 시즌을 화려하게 수놓는 다채로운 전통춤의 <향연>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테마 안에 궁중무용. 종교무용. 민속무용 등 장르 별로 엄선한 11개의 전통 소품을 담아 펼쳐지는데요. 12월 12일 낮에 향연 프레스콜이 진행되었어요. ▶ 제의(전폐희문) ▶진연(가인전목단) ▶ 진연(가인전목단) / 무의(정대업지무) 1막 (봄)은 겨울이 지나 봄을 알리는 연희의 시작으로 궁중무용을 새롭게 재구성해 선보입니다. 순백의 엄숙한 분위기 속 20여 명의 무용수가 경건하게 제의(전폐희문)로 축제의 문을 열고 여령들의 춤인 진연(가인전목단), 역대 군왕들의 무...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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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놀이 원조 3인방의 귀환, 국립극장 마당놀이 모듬전

오늘 오신 손님들 반갑소~ 연말연시 발레에 '호두까기 인형', 연극에 '스크루지 영감'이 있다면 한국적인 공연에는 '마당놀이'가 있다. 20만 관객을 울리고 웃긴 가족 공연의 대명사 국립극장 마당놀이가 10주년을 맞아 12월부터 내년 1월 설 연휴까지 하늘극장에서 장기 공연된다. 사회 문제를 풍자와 해학으로 대변하며 큰 인기를 모았던 마당놀이는 극단 미추와 MBC가 첫선을 보인 이후 3000회 이상 공연되다 2010년 마지막 무대 이후 잠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뻔 했다. 하지만 2014년 국립극장 기획공연으로 손진책이 연출을 맡고 당시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이었던 김성녀가 연희 감독을 극작가 배삼식, 작곡가 박범훈, 안무가 국수호가 합류, 국립창극단, 국립무용단, 국립국악관현악단 등 국립극장 단원들에 의해 2019년까지 명맥을 이어왔다. 마당놀이는 전통 연희와 판소리 12바탕을 토대로 공연된다. 5년 만에 부활하는 국립극장 <마당놀이 모듬전>은 국립극장 마당놀이 1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로 마당놀이 원조 3인방 윤문식(심봉사), 김성녀(뺑덕), 김종엽(놀보)이 특별 출연해 원조란 무엇인지 보여준다. 또한 치열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이소연, 백나현, 민은경, 김준수, 유태평양 등 국립창극단의 간판 소리꾼들이 총출동해 신구 세대가 어우러진 공연을 펼친다. ▶왼쪽부터 배우 김종엽과 윤문식, 연출 손진책, 작곡가 박범훈, 안무가...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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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콘서트 '세계가 하나되는 울림'

올해 한국과 이탈리아가 수교를 맺은지 14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한국-이탈리아 수교는 공식적으로 1884년 조이수호통상조약을 통해 이루어졌는데 이후 1902년 서울에 이탈리아 영사관이 설치되어 교류가 이루어지다 일제 강점기에 잠시 중단되었어요. 그러다 6.25전쟁 때 인도적 차원에서 한국에 의료부대를 파견해 민간인 의료지원을 해준 나라로 이탈리아 출신의 카톨릭 신부님과 수녀님의 활동이 오늘날까지도 이어지고 있답니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이탈리아 대통령 국빈 방한 등 양국 정상의 상호 방문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민간 상호 교류의 폭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데요. 양국은 2024~2025년을 '한국-이탈리아 상호 문화교류의 해'로 지정하고 전시, 공연, 영화, 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고 있어요. 많은 분들이 앞으로도 양국의 우호 관계가 확대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아마도 크실 것 같아요. 한국 · 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 "세계가 하나 되는 울림'이 지난 9월 20일(금) 한국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되었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예술감독 안주은 님과 이탈리아 마스카니페스티벌의 디렉터 '마르코 볼레리'의 협력 연출로 이루어졌어요. '2024 이태리 마스카니 페스티벌'에 이어 이번 콘서트도 국립무용단 박기환 선생님이 출연하시는데요. 박기환 쌤 초대로 친구와 콘서트를 관람하고 왔어요. 공연은 1부와 2...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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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극으로 재창조된 굿과 샤머니즘이 세계, 국립창극단 만신 페이퍼 샤먼

강렬한 햇살과 푸른 기운으로 여름에 성큼 들어서는 계절, 전통과 현대 창극의 경계를 넘나들며 도전을 멈추지 않는 국립창극단에서는 최초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박칼린 연출(음악감독)과 손을 잡고 창극으로 재창조된 굿과 샤머니즘의 세계, 예민한 자들이 의무 <만신 : 페이퍼 샤먼>을 선보였다. 창극 <만신 페이퍼 샤먼>은 한국 무속문화와 샤머니즘을 다루는 순수 창작극으로 남들과 다른 운명을 타고난 주인공 '실'을 통해 만신(萬神)의 특별한 삶과 그들의 소명의식을 담아낸 작품으로 지난해 부임한 국립창극단 유은선 예술감독의 첫 신작이다. 박칼린은 서울대에서 국악작곡을 전공하고 박동진 명창에게 판소리 5바탕 중에서도 가장 고난위도인 '적벽가'를 배웠기에 그의 창극 도전이 사실 놀라지는 않다. 이번 작품은 박칼린이 연출.극본을 맡고 전수양 작가가 집필에 함께 참여, 명창 안숙선 선생님이 작창을 유태평양이 작창보를 맡아 판소리, 민요, 민속악을 근간으로 작창 소리를 중심에 두고 무가와 여러 문화권의 토속음악을 가미했다. 동서양 음악적 감수성을 모두 갖춘 박칼린이 연출한 창극은 어떨까? 이번 작품에는 신예부터 중견까지 국립창극단 전 단원이 총출동하기 때문에 공연을 보러 가는 길이 설렌다. 치유사, 힐러, 무당, 마녀, 마법사, 수호자, 위치 닥터, 드루이드, 투앗드다나안, 만신, 샤먼... 수많은 이름으로 불리는 예민한 자들이여. 작품의 첫 대사...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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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문화와 샤머니즘을 소재로 한 국립창극단 <만신:페이퍼 샤먼> 기자 간담회

전방위 예술가 박칼린과 국립창극단의 첫 만남 창극으로 재창조 된 굿과 샤머니즘의 세계 우리 혼이 담긴 소리에 시공을 초월한 판타지적 음악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전통 한지와 종이접기 기술을 접목한 독창적인 미장센 창단 이래 소재 확장과 자유로운 실험을 거듭하며 창극의 가능성을 입증해 오고 있는 국립창극단이 6월 신작을 국립극장 무대 위에 올린다. 우리 고유의 무속 문화를 중심으로 수천 년 전부터 전 세계에 존재해 온 샤머니즘을 소재로 한 창극 <만신:페이퍼 샤먼>이 오는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초연된다. 국립창극단 신작 <만신:페이퍼 샤먼>은 동서양의 경계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하는 박칼린이 연출을 맡아 국립창극단과 첫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대명창 안숙선과 유태평양 등 최고의 창작진이 합세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9일(수) 국립극장 KB하늘극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지난 4월에 부임한 국립창극단 유은선 예술감독과 박칼린 연출(음악감독), 작창보 유태평양, 주인공 '실' 역의 김우정과 박경임 배우가 참석했다. 영험한 능력을 지니고 태어난 주인공 '실'역에는 김우정과 박경임이 더블 캐스팅되어 만신(萬神)의 특별한 삶과 이들의 소명을 담아낸다. ▶ 주인공 '실' 역 박경임, 김우정 1막은 남들과 다른 운명을 타고난 소녀 '실'이 내림굿을 받아 강신무가 되는 과정을 그려내고 2막에서는 만신이 된 '실'이...

2024.05.30
2024.12.11참여 콘텐츠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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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무료전시 추천 프로젝트스페이스라인 개관전 '모든 조건이 조화로울 때'

한 해의 끝자락입니다. 극단적 분열로 나눠진 세상, 역사의 한복판에서 숨 막히는 순간들을 생생히 경험하고 있는데요. 2024년은 어떤 해로 기억될까요? 그 어느 해 보다 어수선한 연말 연시 잠시나마 친구와 가족과 연인과 힐링할 수 있는 비영리 미술 전시공간을 소개해 드릴게요. 이곳은 강남구 삼성동에 최초로 문을 연 독립전시공간인 '프로젝트 스페이스 라인'입니다. 라인문화재단이 설립한 '프로젝트 스페이스 라인'은 시각예술을 중심으로 여러 장르와 형식을 횡단하는 문화 활동의 장이자 다양한 창작자들의 예술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에요. 대중교통으로 9호선 봉은사역 5번 출구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개관전으로 설치미술가 박기원, 보태니컬 아티스트 박소희 두 작가의 신작으로 이루어진 <모든 조건이 조화로울 때>가 11월 12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개최됩니다. 본 전시는 작품을 단순히 관람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공감각적으로 체험하고 경험하는 전시로 개관전 <모든 조건이 조화로울 때>는 새로 축조되어 개방되는 전시 공간의 장소성과 방향성에 대한 사유에서 시작됩니다. 중정을 중심으로 무장소성에 추상적이면서 초월적인 공간감을 투사시킨 박기원, 박소희 두 작가의 작업이 교차되고 어우러지는 공간에서 관람객은 그들만의 사적이고 고유한 의미를 발굴하고 자신만의 시각적 독해를 통해 자아를 일깨우게 된다고 해요. 박기원 작가는 2010년 국...

202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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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도시 서울 축제, 서울아트위크 <서울조각페스티벌>

다가오는 9월, 서울이 미술도시로 거듭납니다. 9월 2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서울아트위크가 바로 그것인데요. 서울아트위크 메인 행사인 서울조각페스티벌을 비롯해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울공예박물관, DDP 등 시립문화시설의 연계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고 서울 도심 곳곳의 갤러리에서 다양한 전시와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니 참여해 보세요. ▶ 장용선 작가 <서울조각상>과 이용주 작가 <이끼기둥> 설치 작업 중 모습 지난 수요일 북촌 미술관 나들이를 나갔다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개최되는 '제1회 서울조각페스티벌' 전시 준비과정을 보게 되었어요. 올해 처음 열리는 서울조각페스티벌은 9월 2일부터 9월 8일까지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열리는데요. 처서가 지나고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해졌지만 한낮 기온은 여전히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며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작가님들 더위도 잊고 작품 설치하시면 어찌나 즐거워하시던지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이 더 즐거워지네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제1회 서울조각상의 입선작 10점 Previous image Next image ▶ 초대작가 8인 전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경계없이 낯설게 The Strange Encounter>라는 주제로 9월 2일부터 9월 8일까지 서울조각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서울시가 지난 3월부터 추진해 온 제1회 서울조각상의 입선작 10점과 초대작가 8인...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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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볼만한 전시 미디어아트 홍나겸 숨,

미디어 아티스트 홍나겸 작가의 개인전 '숨'이 7월 2일(화)부터 8월 15일(목) 노원 상계예술마당에서 열린다. 상계예술마당 홍나겸 초대전은 관객에게 조금은 숨 쉴 수 있는 여유 있는 공간확보와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을 위해 회차별 예약제로 운영된다. 전시는 무료로 운영되는데 네이버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예약 가능하며 잔여석에 한해 현장 예약도 가능하다. 오프닝 첫날 11시 타임에 예약을 하고 다녀왔다. 물멍, 빛멍, 소리멍 작가로 알려진 홍나겸 작가는 일상과 자연의 소리를 채집하고 영상과 사운드 매체를 기반으로 작업하는 미디어 아티스트로 지난해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의 71기 옥내외 빌딩에서 거대하게 연출된 <서울미디어아트워크(SMAW)> '자연과 인간 그리고 디지털, 결국 우리 모두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라는 주제를 표현한 작품 'ONE'과 'W 심포니'는 새로운 디지털 세상을 연 작품으로 주목받으며 관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홍나겸 작가는 올해 첫 개인전 <바다를 그리워하는 꽃의 노래 '해연화곡'>을 개최한지 10주년을 맞이한다. 이번 상계예술마당 미디어아트 초대전에서 지난 10년간 꾸준히 자연에서 포착한 빛과 사운드를 미디어아트로 치환해온 작가의 여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아카이브 자료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 숨, 쉬고 계시나요 지금... 내가 숨을 쉬고 있다는 것도 느끼지 못하고 살고 있었던걸까? 힘껏 머리를 맞...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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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전시 추천 화이트큐브 서울 마르게리트 위모 개인전 <DUST>

미술 전시 관람을 좋아하는 사람들에는 새로운 작가와 작품을 알아간다는 것은 늘 흥미로운 일인데요. 강남 화이트 큐브 서울에서 열린 '마르게리트 위모(Marguerite Humeau)의 아시아 최초 개인전 전시 오프닝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6월 7일부터 8월 17일까지 화이트 큐브 서울에서 진행되는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어요. 최근 페이스, 리만머핀, 타데우스 로팍, 글래드스톤, 페레스 프로젝트, 쾨닉, 페로탕 등 해외 유명 갤러리들이 한국에 진출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데이미언 허스트, 트레이시 에민 등을 소개해 세계적으로 알려진 영국의 유명 갤러리 '화이트 큐브'가 지난해 9월 홍콩 전시관에 이어 두 번째로 강남 도산대로 호림아트센터 1층에 전시 공간을 마련했어요. 화이트큐브 서울 갤러리는 압구정로데오역과 강남구청역 사이에 위치해 있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분은 압구정로데오 역에서 내려 도보로 8분 정도 이동하시면 됩니다. ▶ White Cube 갤러리는 전시공간과 프라이빗 뷰잉룸, 사무실로 구성되어 있는데 'withcube'라는 이름에서도 느껴지듯이 전시공간은 화이트와 큐브로 반듯반듯 모던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화이트큐브 서울의 이번 전시는 프랑스에서 태어나 런던에서 활동 중인 작가 '마르게리트 위모(Marguerite Humeau)'의 아시아 첫 개인전 <DUST>입니다. ▶ 마르게리트 위모(Marguerite Humeau...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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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라이브러리피치 쉬운 글이 있는 도서관 무료전시

대학로에 이런 무료 공간이 생기다니 🎉 ▶1층 🏛 대학로 쉬운 글이 있는 도서관 Library Peach! ⏰️ 운영시간 : 10:00~18:00 📪 위치 : 종로구 대학로 10길, 8 (혜화역 2번 출구) 💟️ 이용방법 : 팔찌를 골라주세요!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을때 '혼자 읽을래요' 팔찌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을 때 '대화하고 싶어요' 팔찌 ▶ 지하1층 지하1층 책을 통하여 생각을 나누고 대화가 이루어지는 '계단계단' 교육과 연구 모임이 진행되는 공간 '생각공방' 영상 및 음성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촬영 녹음실' 1층 (안내데스크) 라이브러리 피치가 시작되는 곳으로 쉬운 글 자료 및 전시가 있는 공간 쉬운 글을 활용한 연구 모임을 진행하는 공간'저런 책상' 2층 (창작자들을 위한 공간) 쉬운 레시피를 활용한 요리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창작주방' 쉬운 글 콘텐츠에 대한 창작활동이 이루어지는 '창작책상' 상주 창작자들이 지속적으로 쉬운 글 콘텐츠를 만드는 '작가의 방' 🎈전시 프로그램 : 오늘은 무슨 이야기를 하지? 내용 : 어떤 대화를 나누면 좋을까? 스몰토크 방법 알아보기! 기간 : 2024. 3. 5~5. 31까지 라이브러리 피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10길 8 지하1층 - 2층 라이브러리 피치

2024.03.22
2024.11.11참여 콘텐츠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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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연극 추천 비명자들3막 나무가있다 프레스콜

우리가 사는 사회를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고 기존 희곡을 현 시대의 관점으로 해석하는 극단 고래의 <비명자들> 시리즈의 마침표를 찍는 <비명자들 3막-나무가 있다>가 11월 8일부터 11월 17일까지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다. 극단 고래의 비명자 시리즈는 인간이 가장 두려워하는 고통을 전면적으로 마주한 작품으로 과거의 아픈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그 이름들에게 보내는 편지이자 현대사회의 혐오의 굴레가 더 이상의 희생을 만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출발한 작품이라고 한다. 현대사회에 만연한 혐오와 동반되는 고통을 '비명'으로 형상화하여 비명이란 거대한 인류적 재난의 긴박한 상황에서 인간의 고통의 생성과 소멸에 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지난 8일 금요일 <비명자들 3막-나무가 있다> 전막 시연으로 프레스콜이 진행되어 다녀왔다. 본 작품은 뉴스와 자료화면으로 시작되는데 이 작품이 전하고자 메시지의 시작점으로 비명자1, 2 시리즈를 안 보신 분이라면 꼭 리플렛을 읽어 보고 공연을 관람하길 추천한다. 2017년 시작된 '비명자들 시리즈1, 2'가 실체가 없는 고통을 비명으로 형상화하여 고통에 관한 서정시를 선보였다면 비명자 시리즈의 마침표를 찍는 '비명자들3'는 비명자를 죽이고자 하는 거대 권력과 비명자를 살리고자 하는 사람들의 투쟁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금의 시대에 만연한 여러 형태의 혐오와 그 혐오가 일으킨 ...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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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연극 예매 추천 화제의 서울 공연 사내연애보고서

열대야가 21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은 대프리카 못지않은 찜통더위로 펄펄 끓었는데요. 이럴 땐 야외 활동보다는 시원한 실내 활동을 하는 것이 좋겠죠. 지난 주말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연극이 있다고 해서 대학로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한낮의 무더위를 피해 다들 실내로 들어갔는지 시내에는 차도 많이 다니지 않네요. 더위도 식힐겸 카페 모리셔스 브라운 분장실에서 셀카 놀이~ 이곳에 아주 익숙한 포스터가 보이네요. 혜화 연극 예매 추천 순위에 올라오는 화제의 연극 <사내연애 보고서>는 제목이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데요. 대학로 대표 로맨틱 코미디 1위 연극 '한뼘사이'와 연극 '비누향기' 공연 제작사가 제작한 순수 창작 로맨틱 코미디 연극 <사내연애 보고서>가 3월 대학로 제니아트홀에서 오픈했어요. 연극 <한뼘사이>와 <비누향기>를 재밌게 관람하셨다면 새롭게 올려진 오피스 로맨스 코미디 연극 <사내연애보고서> 또한 믿고 볼 수 있겠죠. 대학로 제나아트홀은 혜화역 2번 출구에서 멀지 않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제나아트홀 매표소는 평일 30분 전, 주말 또는 공휴일 1시간 전에 오픈으로 객석 입장은 15분 전부터 가능합니다. 공연장은 가구역과 나구역으로 나눠져 있는데 지정석 예매를 제외하고 현장 발권은 선착순으로 배정됩니다. 이건 무조건 인증샷 각이죠. 사원증을 모티브로 만든 티켓 센스 짱~! 주말 낮 공연을 관람하러 왔는데 매표소 앞으로 대...

202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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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연극 추천 혜화 실내데이트 핫식스

지난 주말 친구와 함께 대학로 NO.1 섹시 코미디 연극 핫식스를 관람하고 왔어요. 연극 핫식스는 대학로 연극 추천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공연인데요. 애들은 가라~! 노출이 전혀 없지만 성인들을 위한 야~~한 연극... 궁금하시죠? 그럼 저를 따라 혜화 연극 핫식스가 공연되는 대학로 도토리씨어터로 가볼게요. 이곳은 설앤수 컴퍼니 작품들이 공연되는 도토리씨어터 입니다. 1관은 성인들을 위한 연극 <핫식스>가 공연되고 있고 2관은 속 보이는 초능력 코미디 연극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롱런 공연되고 있어요. 설앤수 컴퍼니의 공연들은 믿고 보는 편이라 이번 공연도 살짝 기대가 되네요. 티켓 수령은 공연 시작 30분 전으로 공연이 시작된 후에는 입장을 할 수 없어요. 공연 중 퇴장 시도 재입장이 불가합니다. 또 설앤수 컴퍼니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 중 방송통신대학교에 주차하신 관객들은 공연 시작 전 위에 있는 전화번호로 문자를 보내주셔야만 주차 할인 받을 수 있다는 사실!! 공연을 보러 갈 때 간혹 도로가 밀릴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자가용도 버스도 아닌 지하철 만을 이용하고 있어요. 그들만의 화끈한 6번 자세. 부끄 부끄... 이 공연이 19세 이상 관람가 작품이라는 것이 확 와닿네요. 남들과 같다면 핫식스가 아니죠. '본 연극은 다수의 욕설과 섹드립이 난무합니다.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관람을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뭐야... 설레게...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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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 연극 추천 대학로 대표 타임슬립 공연 비누향기

대학로 대표 타임슬립 코미디 연극 비누향기. 혜화 연극 예매순위 안에 들어가는 공연이라 오랜만에 동생과 대학로 공연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연극 비누향기가 공연되는 서연아트홀은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 살짝 위치를 먼저 알려드릴게요. 지하철 혜화역 4번 출구에서 직진 압구정 편의점과 얼짱 스티커 사진 사이 골목길로 조금만 들어가면 오른편에 서연아트홀이 위치해 있어요. 공연장과 매표소는 지하 1층으로 매표소 오픈 시간은 평일 공연 시작 30분 전, 주말 공연 시간 1시간 전으로 공연시작 이후에는 입장이 불가합니다. 주차는 한국방송통신대로 매표소에서 발권 시 미리 이야기를 해주어야 한다는 사실. 매표소 옆 공간은 레트로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포토존으로 꾸며져 있어요. 저는 이번 작품을 처음 관람하지만 재관람 스탬프 적립 카드 안내가 있는 것을 보면 회전문 관객이 많은 듯 싶어요. 어떤 작품일지 살짝 설레더라고요. 대학로 연극 예매 순위 상위권에 빠지지 않고 드는 인기 공연이다 보니 이날 객석은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관객들로 가득 찼어요. 서연아트홀은 대학로 공연장 치고는 좌석 간격이 꽤 넓은 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좌석 배치도 양옆으로 갈리지 않았어요. 저랑 동생은 둘 다 키가 작아 연극을 볼 때 전혀 불편함이 없었는데요. 키가 크신 분들도 조금은 편히 연극을 관람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의 캐스트] 은진 역 이궁아라 /...

202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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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연극추천 서울 대학로 데이트 코스 혜화연극 오마이갓

요즘 날씨 왜 이럴까요? 덥고 습하고 아열대 기후처럼 하늘에 구멍이라도 뻥 뚫린 것처럼 비가 한꺼번에 퍼붓습니다. 장마 지나고 나면 최악의 더위가 기다리고 있다던데 벌써 밑바닥부터 짜증이 밀려드네요. 이럴 땐 등골이 서늘하고 시원한 곳을 찾게 되기 마련이죠. 대학로 데이트 코스로 좀비 연극 어떠세요? 사실 전 지난달에 친구와 함께 관람하고 이번에는 지인이 보고 싶다고 해서 연극 '오마이갓'을 또 보러 갔어요. 보고 또 보고... 회전문 관객이 찾는 공연에는 분명 이유가 있겠죠. 이곳은 연극 '오마이갓'이 공연되고 있는 대학로 혜화 오마이갓 전용관입니다. 오마이갓 전용관은 설앤수컴퍼니 <연극 핫식스>와 <연극 너의 목소리가 들려> 두 작품이 공연되고 있는 '도토리씨어터'에서 한 블록 뒤에 위치해 있어요. 평일 낮인데도 티켓 부스 앞에는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대학로 데이트 코스로 추천하는 연극이라 남녀 커플 많지만 대학로 연극 예매순위에 빠지지 않고 추천되고 있는 공연이라 친구랑 보러 오신 분들도 많더라고요. 오마이갓은 창작연극 최초 좀비연극이라고 해요. 영화에서만 볼 수 있었던 좀비들의 개성 있는 모습을 무대에 재현했다고 하는데요. 공포와 두려움을 제대로 느끼고 싶은 분이라면 통로석을 추천합니다. 특히 E F G 통로석은 썸남썸녀 커플이라면 무조건 추천! 그 이유는 공연장에서 확인하세요. ㅎㅎ 티켓부스에서 "가장 무서운 자리로 주세...

2024.07.18
2024.07.08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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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과즙 팡팡 터지는 어린이뮤지컬 수박수영장 개장!!

아이들이 기다리는 즐거운 여름방학이 다가오고 있어요. 올해는 유난히 찜통더위가 될 거라고 하는데요. 초등학교 여름방학은 7월 중순에서 시작해 8월 중순까지 약 한 달 정도라고 하는데 이 시간을 시원하게 즐겁게 보내려면 무엇을 할까 고민되시죠? 매년 여름 찾아오는 어린이 공연 축제인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과 국제 아동청소년 연극축제인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등 여름방학을 맞아 예술성과 창의성을 길러주는 어린이를 위한 공연들이 쏟아져 올라오고 있어요. 어린이공연은 아이의 성장단계에 적합한 공연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 무척 중요한데요. 친숙한 캐릭터들은 내세운 작품은 유아들이 이해하기 쉽기 때문에 아이가 어릴수록 줄거리를 따라가는 작품보다는 체험 위주의 작품을 선택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고 해요. 또 유아 단계를 지난 아이들은 캐릭터 뮤지컬보다는 좀 더 작품성 있는 공연을 보여주는 스테디셀러 아동극이 좋답니다. 올 여름 과즙 팡팡 터지는 수박 수영장이 개장했어요. 🍉🍉🍉 무더운 여름, 시원한 수박 수영장에서 더위를 날려 보는 것은 어떨까요? 여름방학 볼만한 가족뮤지컬 수박수영장이 7월 6일부터 8월 25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됩니다. 수박수영장은 안녕달 작가의 베스트셀러로 삽화가 예뻐 아동책이지만 어른인 저도 끌렸던 작품이에요. 어린이뮤지컬 수박수영장은 안녕달 작가의 작품을 재창작한 공연으로 호기심 많은 ...

2024.07.08
2023.02.25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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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 사유정원 '상상 너머를 거닐다' 展 개막

사유정원에서 나를 만나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2관에서는 12월 23일부터 내년 8월 27일까지 상설전시로 <사유정원, 상상 너머를 거닐다> 전시가 개최됩니다. ▶ 사유정원 포토존 전시 하루 전날 열린 전시 개막식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아시아 고유의 사상과 공간을 융-복합 작품으로 재해석해 관람객에게 사색의 시간을 제공하고 아시아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전시로 한국, 대만, 일본, 프랑스, 핀란드 출신 작가 17팀이 참여해 인간과 자연이 교감하는 공간으로 여겨진 '정원'에서 영감을 받은 매체예술과 설치예술 작품 18점을 선보입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이강현 개회사 전시 개막식은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었습니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복합전시 1관과 더불어 2관은 상설로 만들어 언제든지 콘텐츠를 즐기고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올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전시 주제는 자연 그대로 에코 비즈니스를 바탕으로 해서 특히 내년도와 후년도에는 도시 문화를 핵심 주제로 상정해 놓고 준비 중이다. 도시문화 중에서도 건축문화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 고유의 사상과 공간에 대한 재해석이라는 메시지를 던져주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중이다. 이번 전시는 '아시아의 공간과 사유'를 주제로 하 창제작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를 통해 사색하고 상상하는 아시아 그 너머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2022.12.23
2024.07.09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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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학로 혜화 연극 추천 '너의목소리가들려' 코믹에 감동 한 스푼 얹어~

지난 주말 오전에 극장 용의 어린이뮤지컬 수박수영장을 관람하고 오후에 예정되었던 대학로 연극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관람하기 위해 공연장인 도토리씨어터를 찾았어요. 하루에 공연을 두 편을 보기란 쉽지 않은데요. 공연을 즐기는 한 끗을 아시나요? 두 공연이 맘 편히 즐기면 되는 공연들이라 사실 부담이 없었어요. 건축광장 김원 대표님의 '책방 광장'을 조금 지나면 바로 '도토리씨어터' 입니다. 이곳 공연장에서는 연극 '핫식스와'와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두 개의 공연이 오픈런 공연되고 있어요. 연극 '너목들'은 2018년 12월 초연 이후 현재까지 관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으며 대학로에서 롱런 되는 작품이에요. 장기 공연될 때는 분명 이유가 있겠죠. 믿고 보는 너목들의 티켓 매표는 공연 시작 30분 전으로 일찍 가시면 도토리씨어터 입구에서부터 오른쪽 방향으로 줄을 서야 한다는 사실. 여주 수지 역에 권혜수, 남주 민준 역에 조윤성, 멀티 역에 배설하, 김수호 배우가 출연. 소극장 연극은 멀티 역이 정말 중요하는데 이번에 배설하, 김수호 두 배우의 연기는 어떨지 기대 만땅. 대학로 데이트 코스로 연극을 가볍게 보고 즐기려는 분들이 많으신 걸까요? 초능력 추리 스릴러 코미디 연극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주말에 세 차례 공연되는데 낮 공연은 물론 저녁 공연도 관객들로 객석이 꽉 찬다고 해요. 너의 목소리가 들려...너목들.... 제목이 낯...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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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연극 추천 '너의 목소리가 들려' 도파민 충전!

따뜻한 봄 햇살을 맞으며 대학로 연극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관람하고 왔어요. 이곳은 대학로 명물 '책방 광장' 옆 전용 공연장인 '도토리씨어터' 입니다. 도토리씨어터에는 설앤수컴퍼니 연극 '핫식스'와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오픈런으로 공연 되고 있어요. 매표소 오픈 시간은 공연시작 30분 전 오픈됩니다. 근처 카페에 앉아 계피 향 가득한 커피를 마시며 오랜만에 찾아온 여유를 즐겨 보는데요. 연극 '너목들'은 2018년 12월에 개막해 6년째 오픈런으로 공연되고 있어요. 작품이 자주 바뀌는 대학로에서 이렇게 장기간 공연되는데는 분명 이유가 있겠죠. 수지 역 권혜수, 민준 역 조윤성, 멀티 역에 남아진 김일강 배우가 출연했어요. 평일 낮인데도 작은 소극장이 관객들로 꽉 찼어요. 최근 드라마 남자 신데렐라 이야기 '눈물의 여왕'과 넷플릭스 신작 '닭강정' 등 개연성이 없어도 재밌어서 보는 '뇌빼드'가 인기를 얻으며 무섭게 고공 행진 중인데요. '뇌빼드'는 뇌를 빼놓고 봐도 되는 드라마라는 뜻으로 말 그대로 생각 없이 즐길 수 있는 쉽고 단순 명료한 것을 말해요. 초능력 추리 스릴러 코미디 연극 '너목보'도 그런 장르의 작품이 아닐까 싶어요. "너의 목소리가 들려??" 오래전 이보영과 이종석이 출연했던 드라마와 같은 스토리의 연극 아니에요. 드라마는 속물 국선전담변호사 장혜성과 사람 마음을 읽는 신비의 초능력 소년 박수하에게 일어나는 ...

2024.03.22
2024.07.18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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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연극추천 서울 대학로 데이트 코스 혜화연극 오마이갓

요즘 날씨 왜 이럴까요? 덥고 습하고 아열대 기후처럼 하늘에 구멍이라도 뻥 뚫린 것처럼 비가 한꺼번에 퍼붓습니다. 장마 지나고 나면 최악의 더위가 기다리고 있다던데 벌써 밑바닥부터 짜증이 밀려드네요. 이럴 땐 등골이 서늘하고 시원한 곳을 찾게 되기 마련이죠. 대학로 데이트 코스로 좀비 연극 어떠세요? 사실 전 지난달에 친구와 함께 관람하고 이번에는 지인이 보고 싶다고 해서 연극 '오마이갓'을 또 보러 갔어요. 보고 또 보고... 회전문 관객이 찾는 공연에는 분명 이유가 있겠죠. 이곳은 연극 '오마이갓'이 공연되고 있는 대학로 혜화 오마이갓 전용관입니다. 오마이갓 전용관은 설앤수컴퍼니 <연극 핫식스>와 <연극 너의 목소리가 들려> 두 작품이 공연되고 있는 '도토리씨어터'에서 한 블록 뒤에 위치해 있어요. 평일 낮인데도 티켓 부스 앞에는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대학로 데이트 코스로 추천하는 연극이라 남녀 커플 많지만 대학로 연극 예매순위에 빠지지 않고 추천되고 있는 공연이라 친구랑 보러 오신 분들도 많더라고요. 오마이갓은 창작연극 최초 좀비연극이라고 해요. 영화에서만 볼 수 있었던 좀비들의 개성 있는 모습을 무대에 재현했다고 하는데요. 공포와 두려움을 제대로 느끼고 싶은 분이라면 통로석을 추천합니다. 특히 E F G 통로석은 썸남썸녀 커플이라면 무조건 추천! 그 이유는 공연장에서 확인하세요. ㅎㅎ 티켓부스에서 "가장 무서운 자리로 주세...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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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혜화 데이트 코스 오마이갓 전용관 공포 연극 추천

6월 최악의 더위가 이어지고 있어요. 장마가 시작되면 때 이른 무더위는 잠시 누그러지겠지만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8월에는 지금보다 더 센 '찜통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라고 하니 올여름 이 더위를 어떻게 이겨내야 할지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이럴 땐 야외보다는 실내에서 등골이 서늘한 공포 스릴러 보는 것 만한 것이 없죠. 친구랑 오마이갓 전용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는 공포연극 '오마이갓'을 관람하고 왔어요. 설앤수컴퍼니 작품들은 많이 봤기 때문에 '도토리씨어터'는 금방 찾을 수 있는데 공포연극 '오마이갓 전용관'은 첨이라 살짝 헤맸는데요. 오마이갓 전용관은 도토리씨어터에서 한 블록 뒤에 있어요. 매표소에서 티켓팅을 하고 오른쪽에 난 작은 문으로 내려가면 공연장이 있는데요. 화장실을 이용하실 분은 매표소 왼쪽 호은빌딩 지하 화장실을 이용하시면 된답니다. 공연장 입구에 벌쭈름하게 이 해골은 뭐임? ㅎ 우리 목덜미를 시원하게 해 줄 공포연극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오마이갓 전용극장이라 분위기가 벌써 공포스러움을 조장?? 하고... 객석 양 사이드로 다른 공연장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것이 설치되어 있어 흥미롭습니다. 오마이갓 펜션의 알바생 '지호' 역에 '양준열', 프로 유투버 '세라' 역에 양혜린, '멀티' 역에 전영준, '좀비' 역에 권지희. 출연진은 총 4명으로 기괴한 존재에게 쫓기는 주인공들의 공포스러움에 관객이 공감하려면 분위기를 ...

2024.06.24
2023.03.13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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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돋게 좋았던 공연 연극 '아마데우스'

타고난 재능을 지닌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와 그의 천재성에 질투를 느끼며 고통스러워했던 살리에리의 고뇌를 담은 작품 연극 <아마데우스>가 2023년 2월 12일부터 4월 1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되고 있어요. 모차르트의 사망 직후부터 그의 죽음을 둘러싼 가설이 떠돈다고 하죠. 살리에리가 죽기 2년 전 그는 요양소에서 자기가 모차르트를 죽였다며 종종 혼잣말을 했다고 해요. 연극 <아마데우스>는 18세기 동시대를 살았던 두 실존인물 이야기에 이런 의혹들을 반영한 영국 극작가 '피터 셰퍼'의 상상력이 더해져 완성된 희곡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공연되고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PAGE1프로덕션의 연극 <아마데우스>는 2018년 초연에 이어 2019년은 관객들로 하여금 깊은 공감과 여운을 선사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작품으로 큰 사랑을 받았어요. 오는 2월 돌아온 세 번째 시즌 공연에는 안토니오 살리에리 역에 김재범, 김종구, 차지연, 문유강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역에 전성우, 이재균, 최우혁 '콘스탄체 베버' 역에 김벼리, 유유진이 캐스팅 되어 지난 시즌에 못지않은 강렬하고 폭발적인 연기과 압도적인 무대로 관객들로부터 연이은 찬사를 받고 있어요. 2019년 공연에는 모차르트 역의 김재범 공연을 관람했었는데 올해는 살리에리 역의 김재범, 모차르트 역에 이재균 ...

2023.03.13
2024.06.11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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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 2024여름특별전 우주의언어_수 x 한국명작미술 전시

부드럽던 봄 햇살 대신 따가운 햇볕에 땀이 송골송골 맺히는 초여름입니다. 6월에 접어들면서 야외보다는 실내데이트 장소를 찾게 되는데요. 광주 가볼만한곳 실내데이트 코스로 좋은 광주시립미술관 전시를 소개해 드릴게요. 광주시립미술관에서는 우주의 언어-수 x 한국미술명작 두 가지 색다른 테마로 한 전시를 야심차게 준비해 2024 여름특별전으로 선보입니다. 10인의 엠버서드에 선정되어 우주의 언어-수 x 한국미술명작 전시가 개막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2024 광주시립미술관 여름특별전 <우주의 언어_수> X <한국미술명작> 개막식은 리디안팩토리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김두식 MBC 아나운서의 개식선언이 진행되었어요. ▶ 김준기 시립미술관장과 KBS 광주 설경원 총국장의 인사말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노희용 광주문화재단 대표의 축사 김준기 시립미술관장과 KBS 광주 설경원 총국장의 인사말,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노희용 광주문화재단 대표의 축사가 있은 후 정희석, 홍성미 큐레이터의 전시 소개로 이어졌어요. 광주시립미술관의 6개의 전시실 중 2개의 전시실에서는 국내. 외에서 활약 중인 설치, 영상, 퍼포먼스 작품 등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 <우주의 언어-수> 전시되고 있고 4개의 전시실에서는 한국 근, 현대 미술사를 대표하는 유명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한국미술명작>이 전시되고 있어요. 특히 한국 미술의...

2024.06.11
2023.06.06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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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카고 25주년 기념 오리지널 팀의 관능의 무대

25주년을 기념하여 결성된 오리지널 팀의 6년 만의 내한 공연 미국 본토 배우들의 생생한 ALL THAT JAZZ 브로드웨이 전설적인 안무가 밥 파시의 스타일이 가득한 앤 레인킴의 안무! 뮤지컬 시카고 25주년을 기념하여 결성된 오리지널 내한 팀이 북미 51개 도시 투어를 끝내고 6년 만에 내한 공연을 갖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미국 유티카를 시작으로 애틀란타, 워싱턴 DC, 시카고 등 51개 도시에서 약 8개월간의 공연을 하며 호흡을 맞춰 왔어요. 그리고 5월 23일 한국 공연을 위해 입국해 30일 서울공연에서 200회 공연을 달성했어요.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롱런하고 있는 미국의 상징과도 같은 뮤지컬 시카고. 뮤지컬 시카고는 어떤 작품일까요? 일간지 '시카고 트리뷴"지의 기자이자 희곡 작가 모린 댈러스 왓킨스가 1926년 세간의 주목을 끈 쿡 카운티 재판에서 영감을 얻어 쓴 연극이 원작으로 1975년 뮤지컬의 신화적인 존재인 밥 파시에 의해 처음 무대화된 이후 연출가 '월터 바비'와 안무가 '앤 레인킹'에 의해 리바이벌된 작품으로 전 세계 36개국 500개 이상 도시에서 32,500회 이상 공연 된 스테디셀러 뮤지컬이에요. 프로듀서 베리 와일즐러는 "전 세계에서 2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성공적으로 공연되고 있는 <시카고>가 한국에서 다시 공연된다는 것이 매우 신나고 기쁩니다. <시카고>팀은 아름다운 나라 한국에서 보여주신 환영에 ...

2023.06.05
2023.10.01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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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손드하임 걸작! 스릴러 뮤지컬 스위니토드

브로드웨이의 거장 '스티븐 손드하임' 스릴러 뮤지컬 <스위니토드>가 3년 만인 지난 12월 1일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고 있어요.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1979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후 뛰어난 작품성으로 반세기 넘게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릴러 뮤지컬의 대명사 불리는 작품으로 독특한 소재와 기괴한 스토리로 국내에서도 스릴러 수작으로 자리매김하며 2022년 하반기 관객들이 선정한 최대 기대작이에요. 하반기 올려진 오디 컴퍼니(주)의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20주년 마지막 라인업이자 3년 만에 독보적인 캐릭터 해석을 보여줬던 기존 캐스트와 더불어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 줄 뉴 캐스트로 돌아왔어요. 12월 6일(화) 샤롯데씨어터에서 개최된 프레스콜에 다녀왔습니다. 들어는 봤나 스위니토드 Attend the tale of Sweeney Todd ▶스위니토드의 이발소가 있는 플랫폼과 러빗부인의 커다란 화로가 있는 폐공장을 모티브로 한 그로테스크한 무대 불안과 공포가 가득한 19세기 영국, 아내와 딸을 보살피던 건실한 이발사 '벤자민 바커'가 그를 불행으로 몰아넣은 '터필판사'와 부조리한 세상을 향해 복수를 펼치는 파격적인 스토리를 가진 스위니토드는 지난해 별세한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거장 스티븐 손드하임 서거 1주기를 맞아 그의 기념비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시즌의 의미를 더하고 있는데요. 손드하임의 '스위니토드' 매력은 공포감과 ...

2022.12.07
2일 전참여 콘텐츠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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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미나 레자의 블랙 코미디 연극 대학살의 신

프랑스 작가 '야스미나 레자'의 블랙 코미디 연극 '대학살의 신'이 5년 만에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 올랐어요. '야스미나 레자'는 연극 <아트>로 우리에게 친숙한 작가로 지식인의 허상을 비웃으며 스노비즘(snobbism)을 풍자하고 부조리한 사회와의 타협을 유쾌한 방식으로 꼬집는 작가에요. 연극 '대학살의 신'은 중산층과 지성인의 겉모습 뒤에 숨겨진 인간의 이중성에 대하여 시니컬하면서도 코믹하게 풀어낸 블랙 코미디로 전작 <아트>보다도 더 유쾌하면서도 날카롭고 강렬한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어요. 2010년 국내 초연되었는데 연극계 최고의 화제작으로 관객과 평단의 열렬한 호응을 받으며 시즌 공연으로 이어졌어요. 11살인 두 소년 브뤼노와 페르디낭이 놀이터에서 싸우다 페르디낭에게 맞은 브뤼노의 앞니 두 개가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하고 브뤼노의 부모 미셸과 베로니끄는 페르디낭의 부모 알랭과 아네뜨를 집으로 초대해 아이들의 행동에 대해 의논하려 합니다. 교양과 매너로 가득했던 두 부부의 만남은 대화가 거듭될수록 유치찬란한 설전으로 변질되고 걷잡을 수 없는 극단으로 치닫게 되는 내용이에요. 미셸 : 자수성가한 생활용품 도매상. 확고한 신념을 지닌 아내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무던히 노력하는 공처가 베로니끄 : 서점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며 다르푸르 유혈사태에 대한 책 출간을 앞둔 아마추어 작가 알랭 : 부당한 권력과 부를 갖춘 기업의 편에...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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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연극 추천 비명자들3막 나무가있다 프레스콜

우리가 사는 사회를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고 기존 희곡을 현 시대의 관점으로 해석하는 극단 고래의 <비명자들> 시리즈의 마침표를 찍는 <비명자들 3막-나무가 있다>가 11월 8일부터 11월 17일까지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다. 극단 고래의 비명자 시리즈는 인간이 가장 두려워하는 고통을 전면적으로 마주한 작품으로 과거의 아픈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그 이름들에게 보내는 편지이자 현대사회의 혐오의 굴레가 더 이상의 희생을 만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출발한 작품이라고 한다. 현대사회에 만연한 혐오와 동반되는 고통을 '비명'으로 형상화하여 비명이란 거대한 인류적 재난의 긴박한 상황에서 인간의 고통의 생성과 소멸에 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지난 8일 금요일 <비명자들 3막-나무가 있다> 전막 시연으로 프레스콜이 진행되어 다녀왔다. 본 작품은 뉴스와 자료화면으로 시작되는데 이 작품이 전하고자 메시지의 시작점으로 비명자1, 2 시리즈를 안 보신 분이라면 꼭 리플렛을 읽어 보고 공연을 관람하길 추천한다. 2017년 시작된 '비명자들 시리즈1, 2'가 실체가 없는 고통을 비명으로 형상화하여 고통에 관한 서정시를 선보였다면 비명자 시리즈의 마침표를 찍는 '비명자들3'는 비명자를 죽이고자 하는 거대 권력과 비명자를 살리고자 하는 사람들의 투쟁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금의 시대에 만연한 여러 형태의 혐오와 그 혐오가 일으킨 ...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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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연극 예매 추천 화제의 서울 공연 사내연애보고서

열대야가 21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은 대프리카 못지않은 찜통더위로 펄펄 끓었는데요. 이럴 땐 야외 활동보다는 시원한 실내 활동을 하는 것이 좋겠죠. 지난 주말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연극이 있다고 해서 대학로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한낮의 무더위를 피해 다들 실내로 들어갔는지 시내에는 차도 많이 다니지 않네요. 더위도 식힐겸 카페 모리셔스 브라운 분장실에서 셀카 놀이~ 이곳에 아주 익숙한 포스터가 보이네요. 혜화 연극 예매 추천 순위에 올라오는 화제의 연극 <사내연애 보고서>는 제목이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데요. 대학로 대표 로맨틱 코미디 1위 연극 '한뼘사이'와 연극 '비누향기' 공연 제작사가 제작한 순수 창작 로맨틱 코미디 연극 <사내연애 보고서>가 3월 대학로 제니아트홀에서 오픈했어요. 연극 <한뼘사이>와 <비누향기>를 재밌게 관람하셨다면 새롭게 올려진 오피스 로맨스 코미디 연극 <사내연애보고서> 또한 믿고 볼 수 있겠죠. 대학로 제나아트홀은 혜화역 2번 출구에서 멀지 않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제나아트홀 매표소는 평일 30분 전, 주말 또는 공휴일 1시간 전에 오픈으로 객석 입장은 15분 전부터 가능합니다. 공연장은 가구역과 나구역으로 나눠져 있는데 지정석 예매를 제외하고 현장 발권은 선착순으로 배정됩니다. 이건 무조건 인증샷 각이죠. 사원증을 모티브로 만든 티켓 센스 짱~! 주말 낮 공연을 관람하러 왔는데 매표소 앞으로 대...

202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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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연극 추천 혜화 실내데이트 핫식스

지난 주말 친구와 함께 대학로 NO.1 섹시 코미디 연극 핫식스를 관람하고 왔어요. 연극 핫식스는 대학로 연극 추천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공연인데요. 애들은 가라~! 노출이 전혀 없지만 성인들을 위한 야~~한 연극... 궁금하시죠? 그럼 저를 따라 혜화 연극 핫식스가 공연되는 대학로 도토리씨어터로 가볼게요. 이곳은 설앤수 컴퍼니 작품들이 공연되는 도토리씨어터 입니다. 1관은 성인들을 위한 연극 <핫식스>가 공연되고 있고 2관은 속 보이는 초능력 코미디 연극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롱런 공연되고 있어요. 설앤수 컴퍼니의 공연들은 믿고 보는 편이라 이번 공연도 살짝 기대가 되네요. 티켓 수령은 공연 시작 30분 전으로 공연이 시작된 후에는 입장을 할 수 없어요. 공연 중 퇴장 시도 재입장이 불가합니다. 또 설앤수 컴퍼니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 중 방송통신대학교에 주차하신 관객들은 공연 시작 전 위에 있는 전화번호로 문자를 보내주셔야만 주차 할인 받을 수 있다는 사실!! 공연을 보러 갈 때 간혹 도로가 밀릴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자가용도 버스도 아닌 지하철 만을 이용하고 있어요. 그들만의 화끈한 6번 자세. 부끄 부끄... 이 공연이 19세 이상 관람가 작품이라는 것이 확 와닿네요. 남들과 같다면 핫식스가 아니죠. '본 연극은 다수의 욕설과 섹드립이 난무합니다.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관람을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뭐야... 설레게...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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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 연극 추천 대학로 대표 타임슬립 공연 비누향기

대학로 대표 타임슬립 코미디 연극 비누향기. 혜화 연극 예매순위 안에 들어가는 공연이라 오랜만에 동생과 대학로 공연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연극 비누향기가 공연되는 서연아트홀은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 살짝 위치를 먼저 알려드릴게요. 지하철 혜화역 4번 출구에서 직진 압구정 편의점과 얼짱 스티커 사진 사이 골목길로 조금만 들어가면 오른편에 서연아트홀이 위치해 있어요. 공연장과 매표소는 지하 1층으로 매표소 오픈 시간은 평일 공연 시작 30분 전, 주말 공연 시간 1시간 전으로 공연시작 이후에는 입장이 불가합니다. 주차는 한국방송통신대로 매표소에서 발권 시 미리 이야기를 해주어야 한다는 사실. 매표소 옆 공간은 레트로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포토존으로 꾸며져 있어요. 저는 이번 작품을 처음 관람하지만 재관람 스탬프 적립 카드 안내가 있는 것을 보면 회전문 관객이 많은 듯 싶어요. 어떤 작품일지 살짝 설레더라고요. 대학로 연극 예매 순위 상위권에 빠지지 않고 드는 인기 공연이다 보니 이날 객석은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관객들로 가득 찼어요. 서연아트홀은 대학로 공연장 치고는 좌석 간격이 꽤 넓은 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좌석 배치도 양옆으로 갈리지 않았어요. 저랑 동생은 둘 다 키가 작아 연극을 볼 때 전혀 불편함이 없었는데요. 키가 크신 분들도 조금은 편히 연극을 관람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의 캐스트] 은진 역 이궁아라 /...

2024.07.28
2023.04.02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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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전시 국립해양박물관 온라인 전시 전쟁과 평화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바이러스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데요. 최선을 다해 어려움을 겪고 이겨내면 더욱더 단단해진다고 하죠. 일상이 회복된 이후 무엇으로 삶을 채울 것인가 하는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사회적 활동이 위축된 지금, 부산 국립해양박물관에서 해양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부산 온라인 미디어 전시를 기획해 선보이고 있어요. 전쟁과 평화 : 임진왜란에서 조선통신사의 길로 (mmk.or.kr) 2022년은 임진왜란 발발 430주년이자 조선통신사 기록물의 유네스코 등재 5주년이 되는 해라고 하죠. 국립해양박물관에서는 의미 있는 해를 맞이해 임진왜란과 조선통신사를 다시 조망해 볼 수 있는 <전쟁과 평화 : 임진왜란에서 조선통신사로의 길로> 온라인 미디어 기획 전시를 마련했어요. 한. 일 관계를 상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사건인 '임진왜란'. 400년이라는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침략의 상처는 지금도 잊히지 않고 역사적 사실로 남아있습니다. 조선통신사는 일본의 최고 통치자에게 보낸 우리의 공식적인 외교사절이자 문화사절단으로 이번 전시는 첫 임란 전투부터 통신사의 출발까지 그 역할을 수행한 해양수도 부산을 중심으로 바다를 건너온 "임진왜란"과 바다를 건너간 "통신사''를 주제로 한 미디어 기획 온라인 전시예요. 국립해양박물관 온라인 미디어 기획전은 인문학을 바탕으로 한 다중 네트워크 노드(Node) 전시로 1부 <임하다 : 바다를 건...

2022.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