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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퓨리 오너 겸 바이오/제약 독립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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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의 글이 니왔네요. 기술의 우수함을 말하는 신규성/진보성과 기술로 돈을 버는 상업성/사업성이 꼭 정의 상관관계를 갖진 않는다는, 당연한 얘기임에도 양자간 정의 상관관계를 갖는다고 매몰되기 쉽다는 이야기를 또 아주 길게 하고 말았네요. 그 맥락에서 올드 테크지만 직관적이고 활용 방법이 뚜렷한 마이크로니들 기술도 주목할만 하지 않겠냔 얘기까지가 주제였는데 수다쟁이라 그런지 참, 간략히 말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기술의 신규성/진보성과 상업성과는 별개 사회 초년생 시절 이야기 입니다.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광풍의 시작이었던, 한미약품의 기술이전 연타가 있었던 2015-2016년 즘이죠. 한미가 제넨텍, 베링거, 사노피, J&J, 릴리 등 초대형 빅파마와 수 조원대의 기술이전 딜은 연달아 체결하며 한 8만원 하던 주식이 100만원 까지 오르기도 하고, 국내 바이오벤처의 구라 로직이 '자체 신약 개발 → 대형 기술이전'으로 전환됐던 그 때. 한 두 해간 연이어 터졌던 한미 기술이전 홈런 중 가장 컸던 건은 '퀀텀프로젝트' 라는 이름이 붙은 당뇨신약 프로젝트 였습니다. 세계에서 당뇨약 제일 잘 파는 회사 중 하나인 사노피가 사갔었고, 당시 받은 계약금만 무려 4억 유로였습니다. 어마어마했죠. 현재는 프로젝트가 엎어지면서, 계약금 중 절반인 2억 유로를 반납했음에도 불구하고 근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계약금 반환을 감안하더라도 우리 바이오 ...
제목이 좀 셌죠? 사실 뭐 80%는 뻥이긴 한데 20% 정도는 사실이기도 합니다. https://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eng_lit&logNo=223640038219&categoryNo=36&parentCategoryNo=&from=thumbnailList 라파스 주가, 마이크로니들 위고비 임상 1상 11월 완료 예정, 비만 패치로 주식 급등 예상 오랜만이죠. 오늘 소개 드릴 종목은 라파스 입니다. 일전에도 살짝 언급 드린 바 있었는데요. 부끄러운 얘... blog.naver.com 일전에 말씀 드린 바 있지만.. 올 한 해 투자 정말 잘 해 왔는데 펩트론 오르는 것 보고 눈 돌아 '나도 비만 해야지' 하고 라파스 라는 종목 매수했다가 현재 아주 진하게 물려 있는 상태입니다. (맘 아파서 계좌 보지도 않고 있습니다) 애석하게도 매수하자마자 비만 순환매가 끝났고, 바이오 전체적으로도 투심이 얼어 붙으며 매수 이후, 체감상 3-4주 된 것 같은데 사실상 양봉이 하루도 안 박히고 매일 3-4%씩 까먹는 아픈 하루하루가 연속되었습니다. 사실 뭐, 라파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근 한 달간 대표 비만주들, 펩트론부터 시작해서 인벤티지랩 나노엔텍 블루엠텍 디앤디파마텍 나이벡 등등 다 꼴아박고 있는 상황이니 어쩔 수가 없습니다. 비만 순환매 끝나고 암흑기가 온 거니 뭐 특별히 용 빼는 수가 없었어요. 근데...
오랜만이죠. 오늘 소개 드릴 종목은 라파스 입니다. 일전에도 살짝 언급 드린 바 있었는데요. 부끄러운 얘기 미리 드리면, 저는 여기 물려 있습니다. 다만 지금 진입하시는 분들은 그래도 걱정이 덜 할 것 같습니다. 핵심 모멘텀의 발표 일정을 눈으로 확인했기 때문에 11월 말쯤 되면 무조건 튈 겁니다. 라파스는 '마이크로니들' 이라는 기반기술을 가진 기업입니다. 좀 다르긴 한데, 쉽게 말하면 개량형 '파스'를 만드는 회사인데요. 자기들이 가진 고유한 기술 덕분에 일반 파스 대비 고용량의 약물을, 우수한 전달력으로 흡수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얼핏 생각해도 붙이는 약이 편하긴 하죠. 챙겨 먹기 귀찮은데 붙이고만 있으면 된다, 이것만 생각해도 좋아 보이는데 사실 진짜 임팩트 있는 편익은 '주사약의 패취제 변경' 쪽에 있습니다. 주사 맞는 것 좋아하는 사람 없는데, 주사 대신 파스 한번 붙이는 걸로 끝낼 수 있으면 말 그대로 개꿀입니다. 현재 라파스 마이크로니들 패취제의 상용화 제품은 화장품 쪽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살리실산 같은 여드름 개선 성분을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활용해 침투시켜 여드름을 개선한다는 컨셉의 제품, 주름개선 성분 침투시키는 탄력 컨셉 제품 등으로 국내에서는 물론, 미국/일본에서도 유의미한 매출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라파스의 여드름 패치 제품명은 아크로패스, 올리브영/홈쇼핑 등에서 자체 판매를 진행 중이고요. 미국/일본에서의...
오늘의 트레이딩 내역입니다. 부끄러우면서도 부끄럽지 않고, 그렇습니다. 휴젤 - 10/11 256,500원 씨드 100% 매수, 10/14 전량 익절 (수익률 2.9%) 10/11, 메디톡스와의 ITC 소송 최종 판결 소식과 함께 2주 가량 보유했던 휴젤 전량 매도 치고 4% 가져갔단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제 매도 평단이 261,000원인가 그랬는데, 그날 주가 흐름이 계속 256,000원 까지 빠졌다가 다시 26만원 빼꼼 하는 패턴을 두 번 정도 더 그리더라고요. 26만원 찍고 또 25만원대로 쭉 밀리는 각을 보이길래 '이거 256,000원에 사면 당일 내로 5,000원 떼어먹기 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오후 1시쯤? 잘 기억은 안 나는데 256,500원에 매수를 걸어 놨고, 체결이 되더라고요. 근데 애석하게도 역시나, 제 핸드폰 뒤에 있는 CCTV가 또 작동한 것인 지 256,000원 찍은 후 26만원을 찍는 패턴이 깨지고 당일 255,000원 수준에서 마감을 치더라고요. 제가 사서 그랬던 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메디톡스와의 소송 최종 판결로 판결 공시 당일 기준 5.5% 오르고 마무리가 된 건데, 이걸로 끝날 건이 아닌 것 같더라고요. 물론 최초 의도는 10/11 장중 26만원에 익절하는 거긴 했는데 뭐 하루 이틀 더 가져가도 나쁠 게 없겠다 싶더라고요. 역시나 바로 다음 거래일인 10/14, 아침 시초가부터 26만원으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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