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키워드 423
2021.10.07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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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오늘] 만리향 금목서 향기로운 가을

2016.10.7. 5년 전 오늘 만리향 금목서 향기로운 가을 길을 걷다가 어디서 이렇게 달콤한 향이 나는 걸까? 레몬향 같기도하고 싱그러운 향에 이끌려 발걸음을 옮겼더니 노오란 꽃이 한가득인 나무를 만났다. 아~하 향이 만리까지 간다하여 만리향이란 별명이 붙은 금목서로구나~~!! 금목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향수 샤넬NO5의 주원료로 사용할 정도로 아주 향긋한 좋은 향기... 티파니에서 아침을 길을 걷다가 달콤한 향기에 이끌려서 멈추었던 5년 전 오늘의 이야기 속으로 ~~!! 레몬향 같기도 하고 싱그러운향기를 따라갔더니 주홍빛 꽃이 자잘하게 피어난 커다란 나무가 있다. 와우~~!! 세계적으로 유명한 향수 샤넬 N5의 주원료로 사용할 정도로 향이 너무 좋은 금목서였다. 금목서 꽃말은 " 당신의 마음을 끌다, 유혹 , 첫사랑" 이다. 금목서는 향기가 만리까지 간다고 해서 만리향으로 부르기도 한다. Sweet Osmanthus 향기 나는 꽃이하는 뜻을 가지고 있다. 금목서는 이명으로 목서,구골나무,박달목서라고 부른다. 주홍빛 자잘한 꽃잎속에서 향기로움이 비처럼 쏟아져 내린다. 겨울에는 푸른빛과 자주열매로 사랑을 받고 늦가을 황홀한 향기까지 선물을 해 주는 금목서는 정원수로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있다. 금목서 수형이다. 수형을 보니 아주 오랜 시간 이곳에서 지킴이를 했다는것을 알 수 있다. 금목서 잎은 마주나고 빽빽하게 붙어서 난다. 잎 가장...

2021.10.07
2023.02.07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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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질화된 파인애플 선인장 괴마옥 자구번식과 키우는 방법 5년 성장기록 [ 작은 마음 나태주 ]

묵은둥이 파인애플 선인장 괴마옥이 폭풍 성장을 하고 있다. 파인애플을 닮은 괴마옥은 휴양지에서 만날 수 있는 야자수 같은 귀여운 다육식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식물이다. 오동통한 목대가 되는 몸통 주변으로 초록머리털이 쭈뼛거리며 올라오는 풍경은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럽다. 괴마옥은 세월을 먹으면서 곁가지에 작은 자구들이 나오게 되는데 그 자구들을 떼어내어 새롭게 키워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파인애플 선인장으로 알려진 괴마옥은 강한 생명력과 귀여운 수형으로 사랑을 받는 인테리어 식물이다. 괴마옥은 " 나쁜 귀신을 쫓는다 " 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식물로 특별하고 멋진 자태로 인기있는 플랜테리어 식물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목대 하단에 있는 잎들은 노랗게 색이 바래면서 떨어지게 되는데 그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엽이 떨어지고 새잎이 나오면서 점점 키가 자라게 되고 몸통인 목대가 길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선인장과에 속하지만 푸른 잎이 나오는 식물로 몸통에 자구가 생기고 자구를 살살 돌려서 쏙 뽑아서 다른 화분에 심어 주면 된다는 ~~!! 5년 전 요렇게 귀여웠던 괴마옥이 이제는 키다리가 되었다. 3년전에 훅 떠나보낼뻔 했었는데 시련의 시간을 거치면서 하단의 목대는 통통하지 않고 가녀린 수형을 보여주긴 하지만 감사하게도 힘겨운 시간을 잘 이겨내고 폭풍 성장을 하고 있어서 너무나 이쁘다. 처음 괴마옥 모체는 하나이고 옆으로 자구 3...

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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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식물 파인애플 선인장 괴마옥 키우기 4년 성장기록 꽃은 언제 필까 [ 소소하고 묵묵하게 ]

베란다정원에 살고 있는 괴마옥이 찬란한 가을 아침 햇살을 받으며 귀염뽀짝이다. 파인애플을 닮아서 파인애플 선인장이라 불리는 괴마옥은 물과 햇빛을 좋아한다. 전자파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어서 컴퓨터나 TV옆에 놓고 키워도 너무나 좋은 괴마옥이다. 또 나쁜 귀신을 쫓는다는 의미를 가진 괴마옥은 야자수를 닮기도 해서 인테리어 식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감성인테리어식물이다. 괴마옥 키우기 관리방법 꿀팁 - 적정온도 여름에는 20~25℃ 이고 겨울에는 10℃ 이상 유지해준다. - 햇빛을 좋아하지만 직사광선은 피한다. - 물은 한달에 1번 정도 주되 물주는 횟수를 정해 놓지 말고 환경에 따라 조절한다. - 통풍이 중요하므로 환경에 따라 조절해 준다. - 몸통이 말랑말랑해지면 물이 필요하다는 신호이다. 물이 충분하면 몸통이 단단해진다. - 괴마옥에서 나오는 하얀 진액은 독성이 있으므로 주의한다. 괴마옥 Euphorbia hybrid 유포르비아 하이브리드 파인애플 선인장 괴마옥이 울집에 온 지 어느새 4년이 훌쩍 지났다. 괴마옥은 나이를 먹으면서 잎들이 아래쪽부터 자연 하엽이 되면서 괴마옥 아래가 목질화가 되어가는게 아주 볼매이다. 괴마옥 모체 하나에 자구 4개가 쪼르르 붙어서 잘 자라다가 2년 전 겨울에 냉해를 입어서 저 세상으로 보낼 뻔 했었는데 감사하게도 괴마옥 3개가 살아 남아서 토분에 나란히 2개가 살고 있고 나머지 자구 하나는 도...

2021.10.01
2021.10.03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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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오늘] 베란다정원 만손초 클론 귀여워 / 기억해야 할 3가지 지혜

2016.10.3. 5년 전 오늘 베란다정원 만손초 클론 귀여워 / 기억해야 할 3가지 지혜 만손초 클론이 싱그러움을 더하는 풍경이 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모처럼 연휴에 늘어지게 낮잠도 즐기고 빈대떡 구우며 하루종일 뒹굴거려보기도 하고 아침 겸 점심으로 푸짐하게 맛나게 식사를 마치고 베란다정원을 휘리릭 둘러 본다. 아침에 녹차꽃이 나를 한껏 반기더니 오후에는 만손초 클론들이 다닥다닥 붙어서 자라... 티파니에서 아침을 만손초 클론 오랜만에 보니 너무나 사랑스럽다. 아주 오래전에 키우다가 너무 번식력이 강해서 이제는 키우지 않고 있는데 사랑스러운 클론을 보니 다시 키워 보고 싶어진다 클론들이 하나 둘 떨어져서 싱그러운 잎장을 자랑하면서 자라는 풍경이 완전 취저이다. 오랜만에 보는 만손초 클론 가만히 식멍하는 시간 찐행복이다.

2021.10.03
2021.05.25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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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삼성궁에서 만났던 순백의 함박꽃 나무 산목련 [ 오월의 아침 나태주 ]

5월 하동 삼성궁에서 만났던 순백의 함박나무꽃이다. 깊은 산 속 청아하게 피어나는 귀한 꽃 함박꽃은 보기만 해도 너무나 아름다워 심쿵하게 된다. 함박꽃은 이명으로 함백이꽃, 함박이, 옥란, 천녀목란, 천녀화, 흰뛰함박꽃 등으로 불리우고 생약명은 천녀목란이다. 함박꽃나무는 원줄기와 함께 옆에서 많은 줄기가 올라와 군생하게 되는데 가지는 노란빛이 도는 갈색이다. 어린가지와 겨울눈에는 눈털이 있고 잎은 어긋나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을 하고 있고 긴타원형이다. 긴타원형의 잎은 끝이 뾰족해지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뒷면은 회색빛이 도는 녹색으로 맥위에 털이 있다. 함박꽃은 5월 ~6월에 흰색의 양성으로 피어나고 잎이 난 다음 밑을 향하여 달리며 은은한 향기가 있다. 꽃은 지름 7~10㎝로 꽃잎은 6~9개이고 수술은 붉은 빛을 띄고 꽃밥은 밝은 홍색이다. 생약명으로 신이라고 칭하기도 하고 신이는 백목련 또는 자목련 꽃봉오리를 말하고 함박꽃나무의 꽃의 생약명은 천녀목란이다. 산목련을 함박꽃이라 부르는 것은 꽃모양이 한약재로 사용되는 작약, 곧 함박꽃과 비슷하여 나무에 피는 함박꽃이라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 함박꽃나무와 목련은 식물학적으로 한 식구이고 꽃이나 잎 모양이 비슷하다. 산목련은 깊은 산속에서 자라고 목련이나 백목련, 자목련은 정원수로 많이 심는다. 산목련 꽃봉오리 모양이 붓을 닮았다. 그래서 목필이라고 불렀고 꽃봉오리들이 북향을 ...

2021.05.25
2022.06.15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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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마편초 , 라일락버베나 [숙근 버베나 보나리엔시스 Verbena bonariensis] 꽃말 당신의 소망이 이루어집니다

꽃말이 너무나 예쁜 버들마편초를 만났다. 요즘 상림숲과 천년의공원에 활짝 피기 시작하는데 신비스럽고 환상적인 보랏빛이 너무나 이쁘다. 버들마편초 꽃말은 ? 당신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이다. 버들마편초는 버베나보나리엔시스, 보나리언시스, 키큰 숙근 버베나 보나리엔시스, 아리헨티나버베나, 라일락버베나 등으로 불리는데 버들마편초로 많이 불리게 된 이유는 ? 버들잎처럼 좁은 잎모양 형태와 긴 꽃대 끝에 꽃이 달려서 " 마편 " 즉 말채찍처럼 생겼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일반적으로 숙근버베나를 검색하면 보라색 버베나 중 키작은 지피용은 파라솔버베나, 키큰아이로는 버들마편초가 좋은데 군락을 이루어 피어나면 보라색의 멋진 향연을 즐길 수 있는 키우기 쉬운 식물이라 요즘 관상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버들마편초 [ 숙근버베나 키큰 보나리엔시스 Verbena bonariensis ] - 학명 : Verbena bonariensis L. - 원산지 : 브라질, 아르헨티나 - 분포지역 : 북아메리카, 남아프리카, 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마편초과의 한 속으로 원예품종은 다년생 야생화로 여러해살이풀로 씨앗을 번식을 한다. - 버들마편초 씨앗 파종 시기 : 실내의 경우에는 1월 ~ 3월, 실외의 경우 4월 ~ 6월, 11월 ~ 2월에 한다. 이른 봄에 파종을 하게 되면 그 해에 꽃을 볼 수 있다. - 발아온도 : 20℃ ~ 2...

2022.06.15
2021.03.13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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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과 베란다정원 내 친구 반려식물 호야꽃 피우기 [ 사랑꽃 행복꽃 윤보영 ]

사무실과 베란다정원에 아주 오랜 친구 호야가 살고 있다. 호야를 키우기 시작한지는 20년이 훌쩍 넘어서고 있다. 호야는 생명력이 강해서 병충해 관리만 잘하면 오랜 시간 꽃과 잎을 관상용으로 즐길 수 있는 원예식물이다. 사무실에 있는 호야는 너무 오랜 세월이 흘러서 나이도 잊어버렸다. 구멍도 없는 장독분에 살고 있는데 일년 사계절 푸르름으로 사무실 지킴이 역활을 잘 하고 있는 친구이다. 토요일 베란다정원과 사무실에서 네추럴하게 라인을 자랑하는 호야를 보고 있노라니 이제 머지않아 호야꽃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하니 벌써 마음이 설레이고 심쿵이다. ♧ 호야 - 학명 : Hoya carnosa(L.f.)R.Br. - 과명 : 박주과리과 - 관리수준 : 보통 - 관리요구 : 보통 ( 잘 견딤) - 생육온도 : 21~25℃ - 최저온도 : 13℃ 이상 - 광요구 : 중간 이상 높은 광도 요구되어 거실 창측이나 발코니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 물주기 : 봄 , 여름 , 가을에는 토양 표면이 말랐을 때 충분히 관수하고 겨울에는 화분 흙이 대부분 말랐을 때 충분히 관수한다. - 비료정보 : 비료를 보통 요구함 - 번식방법 : 삽목 - 병충해 관리 : 응애, 깍지벌레 - 습도 : 40~70% - 원산지 : 일본, 중국, 오스트레일리아 - 분류 : 잎 & 꽃보기 식물 - 생육형태 : 덩굴성, 다육형 - 잎 무늬 : 줄무늬, 잎 가장자리 무늬 기타 무늬 ...

2021.03.13
2021.03.09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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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새순 올리는 베란다정원 고려담쟁이 분갈이

작년 8월에 처음으로 입양해서 키우고 있는 고려담쟁이가 겨울나기를 하는 동안 나무막대기로 살다가 3월이 시작되면서 연둣빛 새순을 올리고 있다. 연한 연둣빛의 새싹이 너무나 사랑스러운 시간이다. ♧ 고려담쟁이 - 학명 : Pertenocissus tricusoidata - 과명 : 포도과(낙엽활엽만목) - 분류 : 갈매나무목 속씨 쌍떡잎 식물 - 원산지 : 한국 , 백두산 인근에서 서식 고려담쟁이는 돌담이나 바위 또는 나무줄기에 붙어서 자라고 줄기의 길이는 10㎝이상 뻗는다. 고려담쟁이는 흡착근이 없어 분재로 키우기 용이하고 잎은 어긋나고 폭 10~20㎝의 넓은 달걀모양이다. 잎 끝은 뾰족하고 5개로 갈라지며 밑은 심장모양이고 앞면에는 털이 없으며 잎 맥위에 잔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잎보다 길고 잎은 가을에 붉게 단풍이 드는 관상식물이다. 꽃은 양성화이고 6월~7월에 황록색으로 피어나고 가지 끝 또는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에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피어난다. 꽃받침은 뭉뚝하고 갈라지지 않으며 꽃잎과 수술은 각가 5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비슷한 종류로 잎이 5개의 작은 잎으로 구성된 손바닥 모양의 겹잎인 미국담쟁이덩굴로 오엽담쟁이가 있다.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일반 담쟁이와 비슷하지만 잎이 5개라는 점에서 고려담쟁이와 매우 흡사하다. 미국담쟁이는 다 자란 잎 모양이 둥근편이고 고려담쟁이는 잎모양이 미국담쟁이에...

2021.03.09
2022.04.27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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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할미꽃 꽃말과 전설 [어릴적 뒷동산 추억의 꽃] 할미꽃 이해인

할미꽃을 떠올리면 어릴적 뒷동산에 친구들과 뛰어 놀았던 추억의 시간이 떠오른다. 내가 살던 집 뒤에는 뒷동산이 있었고 그곳에는 무덤이 군데 군데 있었는데 4월이면 무덤 주변에 자줏빛 할미꽃이 고개를 떨구고 피어 있었다. 하지만 어린 마음에 무덤 주변에 피어난 할미꽃이 그닥 이쁘다 생각을 하지 않았고 그저 무섭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아마도 내가 할미꽃을 어여쁘다 생각을 했던 것은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서 부터이다. 봄날 유난히 진한 자줏빛으로 피어나는 할미꽃을 만났을 때 털이 보송보송한 꽃얼굴이 참 어여쁘다 생각을 하게 되었다. ♧ 할미꽃 - 식물명 : 할미꽃 - 과명 : 미나리아재빗과 - 학명 : Pulsatilla koreana - 종류 : 초본(풀) - 이명 : 백두옹, 노고초 - 꽃색 : 붉은색, 붉은 자주색 - 계절 : 봄 - 분포 지리 : 남부, 중부, 북부지방 - 분포 지형 : 산기슭 메마른 양지 잔디밭 - 생육상 : 다년생초본(여러해살이풀) - 높이 : 25-40㎝ - 개화기 : 4월 - 5월 - 결실기 : 5월 - 6월 - 열매의 형태 : 수과(여윈열매) - 용도 : 관상용, 약용(뿌리줄기) 뒷동산의 할미꽃 꼬부라진 할미꽃 싹날때에 늙었나 호호백발 할미꽃 천만가지 꽃중에 무슨꽃이 못되어 가시돗고 등굽은 할미꽃이 되었나 4월 산과 들의 풀밭에 할미꽃이 필 때 어린이들은 노래를 부르면서 할미꽃을 꺾는다. 식물의 특성을 ...

2022.04.27
2021.04.30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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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정원 가드닝 백화등 / 분홍백화등 키우기 [ 꽃향기에 나비 날고 최은미 ]

향기로운 금요일 아침이다. 어젯밤 한차례 폭풍이 지나갔고 찐하게 내린 소낙비로 인하여 세상이 깨끗해졌다. 언제 그랬냐는 듯 아침햇살이 방긋이고 베란다정원 속 분홍백화등 꽃향기가 은은한 바람길을 만들어 주고 있다. 연분홍 꽃잎들이 바람개비가 되어 창문으로 들어오는 봄바람에 팔랑거리며 손짓을 하는 시간 분홍 꽃잎들이 바람을 온 몸으로 맞으며 은은한 꽃향기를 뿜어대고 있는 아침이다. 향긋하다. 사랑스럽다. 손으로 쓰담쓰담하는 시간 이것이 바로 소확행이고 찐행복이다. ♧ 백화등 - 학명 : Trachelospermum asiaticum var. majus (Nakai ) Ohwi - 계 : 식물계 (Plantae) - 문 : 피자식물문(Angiospermae) -강 : 쌍떡잎식물강 (Dicotyledoneae) -과 : 협죽도과 - 크기 : 5m -용도 : 관상용 - 개화시기 : 5월 ~6월 - 분포지 : 한국 생육특성은 백화등은 남부 지방의 산지 숲 속에서 부착근(기근)으로 바위나 나무에 붙어 올라가는 상록 덩굴나무이다. 생육환경은 부엽질이 풍부하고 물 빠짐이 좋으며 햇볕이 많이 들어오는 곳에서 잘 자란다. 길이는 약 5m정도이고 잎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윤채가 있으며 뒷면은 털이 있거나 없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난형으로 어긋나고 길이는 2~5㎝, 폭 1~3㎝ 정도이다. 가지는 적갈색이며 털이 있고 줄기에서 다른 식물이나 혹은 바위를 감쌀...

2021.04.30
2021.07.17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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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향기 가득 머금은 여름꽃 블루세이지 Blue Sage [ 쉬엄 쉬엄 정연복 ]

토요일이다. 무엇보다 주말이 주는 평안함이 너무 좋다. 시간에 쫓길 염려도 없고 최대한 천천히 천천히 슬로우모션으로 하루를 시작해 본다. 고난주간을 지나면서 내 삶의 패턴이 많이 바뀌었다. 새롭게 시작한 운동도 너무 재밌고 신난다. 새벽 6시 산안개 살짝 내려앉은 상림숲을 향해 최대한 느리게 뚜벅이 걸음으로 발을 내딛여 본다. 상쾌한 새벽바람이 폐부 깊숙이 파고 드는 시간이다. 오늘은 상림숲 에어로빅도 쉬는 날이라 다볕길로 맨발걷기만 하면 되기에 시간적 여유가 많아서 오랜만에 카메라 둘러메고 사진출사도 함께 해야 겠다. ♧블루세이지 Salvia farinacea Benth 상림숲에 피어 있는 블루세이지이다. 세이지는 셀비아라고 부르는데 클라리 세이지, 파인애플 세이지, 골드 핑크세이지, 체리세이지, 핫립세이지, 러시안 세이지 등 종류가 다양하다. 청보랏빛 꽃에서 그윽한 향기가 나서 나비가 좋아하는 블루세이지이다. 시들은 꽃을 제거해주면 새꽃이 다시 올라와서 가을까지 꽃을 감상할 수 있다는데 ... 상림 숲 이렇게 넓은 정원에 피어 있는 블루세이지를 볼 수 있는 이 새벽시간이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하다. 블루세이지는 꿀풀과의 관목성 여러해살이풀이다. 파란색 꽃이 피는 품종으로 일반적으로 Salvia farinacea 속명에 속한 품종에서 볼 수 있는데 이 품종은 교잡종이 많은데 그 중 Victoria 품종이 가장 유명하다. 원산지는 멕시...

2021.07.17
2022.06.29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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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티시아 Baptisia 퍼플스모크 / 콩과의 여러해살이 다년초 사랑스러워 [ 네게 주고 싶은 것 강원석 ]

솔매음 정원에서 만난 보랏빛이 예쁜 밥티시아이다. 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키가 1m ~ 1.5m까지 자라는데 환경에 따라 크기가 달라지기도 한다. 초여름이 시작되는 5월에 피기 시작해서 한여름이 되면 꽃이 지고 이 때 씨앗을 채종했다가 이듬해 봄에 정식을 하면 잘 자란다고 한다. 다년초라 노지월동이 가능해서 정원이나 공원에 군락을 이루며 피어나면 참 이쁠 것 같다. 밥티시아는 북아메리카 중부가 원산지이고 씨앗으로 파종을 하면 발아기간이 15일에서 약 3개월 정도 걸리고 발아율은 거의 100%에 가깝다. 파종을 하고 나면 2~3년 후 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는데 꽃이 피기 시작하면 매년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다. 추위에 강한 편이라 전국 어디에서나 노지월동이 가능하고 꽃은 5월부터 피기 시작하고 햇볕이 좋은 곳에 심어 두면 해를 거듭할 수록 새 순이 올라와서 주변에 군락을 이루며 왕성한 번식을 한다고 하니 마당에 있는 집에 키우면 참 좋겠다. 보랏빛이 너무나 사랑스러운 퍼플스모크이다. 꽃이 피면 수백개의 완두콩모양의 꽃이 달리고 개화기간이 길고 질병과 곤충이 없는게 특징이다. 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북아메리카 중부 및 동부지역이 원산지이고 Blue wild indiog 또는 Blue False lndigo로 불리기도 한다. 숲의 경계에서 잘 자라고 시내나 강을 따라서 초원에서 주로 자라는데 우리나라 전국 어디에서나 월동이 가능하다. 밥티시...

2022.06.29
2일 전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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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 글로리아페페 [ 물방울페페, 페페로미아 폴리보트리아 ] 삽목으로 기사회생 / 해답은 의지에 있다 정윤에세이

2020년 3월에 입양을 했던 글로리아페페가 풍성모드로 이쁘게 잘 자랐는데 어느 순간 목대만 남고 잎이 하나 둘 떨어져서 결국 맨 윗 부분에 있던 글로리아페페 가지를 잘라서 삽목꽂이를 해 주었다. 글로리아페페 정명은 페페로미아 폴리보트리아이다. 잎이 동글동글하면서 잎 끝이 뾰족해서 이명으로 물방울페페, 글로리아페페로 많이 알려져 있다. 페페로미아는 열대 남미가 자생지인 다년생 식물이다. 잎 모양과 무늬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페페는 반음지 식물로 직사광선을 피하고 실내의 밝은 빛으로도 살 수 있다. 열대식물이어서 겨울철에는 12℃ 이상에 관리를 해 주는 것이 좋다. 4년 전 싱그러운 모습을 자랑했던 필레아페페가 지금은 초라하기 그지 없다. 그동안 폭풍 성장을 하면서 멋진 목대를 자랑하기도 해서 사이즈가 큰 토분으로 분갈이도 해 줬었는데 ~~!! 세월이 흐르고 나이를 먹으면서 풍성했던 잎 보다 나무처럼 목대를 자랑하던 필레아페페였는데 원인을 모른 채 하나 둘 잎을 떨구어 버리더니 결국 고사 직전에 다다르게 되어서 과감하게 잘라서 삽목을 해 주기로 결정했다. 글로리아페페 꽃말이 참 좋다. " 행운이 함께 하는 사랑 " 인데 아직 실물영접을 하지 못했다. 글로리아페페는 번식력이 좋아서 삽목도 잘 되고 성공율이 높아서 새로 출발하는 글로리아페페 이쁘게 잘 자라주기를 바랄 뿐이다. 행운이 함께 하는 사랑 꽃말을 가진 물방울 / 글로리아페...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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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정원 글로리아 물방울페페 수경재배 후 외목대 성공

베란다정원에 살고 있는 글로리아페페 한 줄기 잘라서 수경재배 해서 외목대 수형으로 쪼꼬미 다육화분에 심었는데 7개월만에 폭풍 성장을 하고 있다. 귀여운 물방울모양의 잎이 아주 매력적인 글로리아 페페 정확한 이름은 페페로미아 폴리보트리아이다. 동글동글 물방울 모양의 다육질 잎을 가진 식물로 새집증후군의 원인 물질인 자일렌과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는 탁월한 그린인테리어와 공기정화를 한꺼번에 잡아주는 식물이다. ♧ 글로리아 페페 Gloria Peperomia 글로리아페페 꽃말은 " 행운이 함께 하는 사랑 " 이다. 흙의 건조에도 강하고 번식이 쉬워서 잎 꽂이, 물 꽂이(수경재배), 삽목을 해서 다양하게 키울 수 있다. 성장력이 빠른 편이라 천천히 키우고 싶으면 물주기를 약 2주에 한 번 주면 된다. 반양지, 반음지에서 잘 자라고 과습에 주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잘 자란다. 습도는 40~50%가 적당하고 온도는 15~30℃ 적정하다. 건조에 강하므로 높은 습도는 피해야 한다. 습도가 높으면 잎에 물얼룩이 생기고 건조하면 잎이 오그라든다. 글로리아페페 모체이다. 2020년 3월에 입양했는데 입양할 당시에는 귀여운 물방울잎이 옹기종기 모여서 잎장만 가득했는데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줄기가 목질화가 되면서 다닥다닥 붙어 있는 잎장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020년 12월29일 외목대 수형으로 키우고 싶어서 가지 하나를 ...

2021.07.13
2023.02.07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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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질화된 파인애플 선인장 괴마옥 자구번식과 키우는 방법 5년 성장기록 [ 작은 마음 나태주 ]

묵은둥이 파인애플 선인장 괴마옥이 폭풍 성장을 하고 있다. 파인애플을 닮은 괴마옥은 휴양지에서 만날 수 있는 야자수 같은 귀여운 다육식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식물이다. 오동통한 목대가 되는 몸통 주변으로 초록머리털이 쭈뼛거리며 올라오는 풍경은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럽다. 괴마옥은 세월을 먹으면서 곁가지에 작은 자구들이 나오게 되는데 그 자구들을 떼어내어 새롭게 키워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파인애플 선인장으로 알려진 괴마옥은 강한 생명력과 귀여운 수형으로 사랑을 받는 인테리어 식물이다. 괴마옥은 " 나쁜 귀신을 쫓는다 " 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식물로 특별하고 멋진 자태로 인기있는 플랜테리어 식물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목대 하단에 있는 잎들은 노랗게 색이 바래면서 떨어지게 되는데 그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엽이 떨어지고 새잎이 나오면서 점점 키가 자라게 되고 몸통인 목대가 길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선인장과에 속하지만 푸른 잎이 나오는 식물로 몸통에 자구가 생기고 자구를 살살 돌려서 쏙 뽑아서 다른 화분에 심어 주면 된다는 ~~!! 5년 전 요렇게 귀여웠던 괴마옥이 이제는 키다리가 되었다. 3년전에 훅 떠나보낼뻔 했었는데 시련의 시간을 거치면서 하단의 목대는 통통하지 않고 가녀린 수형을 보여주긴 하지만 감사하게도 힘겨운 시간을 잘 이겨내고 폭풍 성장을 하고 있어서 너무나 이쁘다. 처음 괴마옥 모체는 하나이고 옆으로 자구 3...

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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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 선인장 괴마옥 자구 삽목 성공 [ 그대 삶의 노래가 박정환]

아침 햇살이 집안 가득히 스며 들어오는 시간이다. 작고 귀여운 파인애플 선인장 괴마옥 작은 잎 사이에도 햇살이 깊숙이 스며든다. 두달 전 괴마옥 모체에 있는 자구 하나를 떼어내어 도자기반에서 만들었던 꼬맹이 수제화분에 삽목을 해 주었다. 수제화분이 거의 소주잔 크기여서 원예상토을 넣어도 정말 쪼끔 들어가서 과연 괴마옥이 살 수 있을까 ? 괴마옥은 다육이과라 어쩌면 살 수 있겠다 싶어 삽목을 했는데 ... 걱정했던 내 예상을 뛰어 넘어 너무 잘 자라고 있어 감동의 쓰나미가 몰려 오는 시간이다. 괴마옥 [ 유프로비아 하이브리드 ] Euphorbia hybrid 괴이할怪 마귀魔 구슬玉 괴이한 마귀의 구슬이라 불리지만 나쁜 기운을 쫓아준다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파인애플 선인장이다. 특징 : 위쪽으로 새잎이 나고 밑잎이 말라 떨어지면서 목대길이가 성장하는 식물이다. 11월~4월까지는 하엽이 많아지고 봄에서 여름 사이 새순이 나온다. 도자기 수업에서 속파기 작업으로 만들었던 핸드메이드 수제 화분이다. 어찌나 작은지 소주잔 크기의 수제화분인데 엄지 손가락 하나 들어갈 정도의 크기이다. 이 작은 화분에 두 달 전 괴마옥 자구 하나를 쏘옥 넣어서 심어 주었다. 파인애플 선인장 모체이다. 자구가 3개가 생겨서 그 중 하나를 떼어서 삽목하여 주었다. 처음에 삽목할 때 과연 살 수 있을까 ? 의문을 가졌는데 나의 예상과 달리 괴마옥이 너무나 튼실하게 자라...

2020.05.20
2022.03.10참여 콘텐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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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템한 호야 키우기 [ 다시, 봄 인생에도 계절이 있습니다 ]

밤새 선거 투표 상황 지켜보느라 새벽 3시가 넘어서 잠을 잤다. 잠은 설쳤지만 그래도 운동은 포기할 수 없어서 6시에 기상해서 점핑운동을 하러 갔다. 1시간을 점핑운동으로 몸 속의 독소를 땀으로 배출시켰더니 한결 몸과 마음이 가벼워졌다. 운동을 마치고 점핑스타를 나서려는데 원장쌤이 정수기 위에 놓여 있던 호야를 가리키며 " 언니 가져 가셔서 잘 키워주세요 " 라고 한다. 햇빛이 들어오지 않아서 호야가 시름시름 앓기 시작하는 단계라 원장쌤이 도저히 잘 키울 자신이 없다며 선뜻 토분에 심겨진 호야를 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룰루랄라 노래 부르며 득템한 호야를 안고 집으로 돌아왔다. 와우 ~~!! 운동도 하고 호야도 득템하고 어제 오늘 내가 원하는대로 다 이루어져서 오늘 하루 홧팅으로 외치며 시작을 해본다. ♤ 호야 Wax plant - 학명 : Hoya carnosa - 과명 : 박주가리과 - 관리수준 : 보통 - 생육온도 : 21-25℃ - 최저온도 : 13℃ 이상 - 물주기 : 봄, 여름, 가을에는 토양표면이 말랐을 때 충분히 관수하고 겨울에는 화분 흙이 대부분 말랐을 때 충분히 관수한다. - 비료정보 : 비료를 보통 요구함 - 번식방법 : 삽목 - 병충해관리정보 : 응애, 깍지벌레 - 습도 : 40-70% - 원산지 : 일본, 중국, 오스트레일리아 - 분류 : 잎 & 꽃보기식물 - 생육형태 : 덩굴성, 다육형 - 생장높이 / 생장너비 ...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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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베란다정원 호야꽃 만개 1차 개화 시작 [ 함께 한다는 것 ]

5월 드디어 호야꽃이 1차로 만개했다. 호야는 환경이 잘 맞으면 1년에 두번 정도 활짝 피게 되는데 5월에 한번 피어나고 8월경에 2차 개화가 시작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는 호야꽃이 풍년이다. 작년에는 호야꽃이 5월에 딱 한송이 활짝 피고 이어서 8월경에 2송이가 피었는데 올해는 2송이가 활짝 피었고 한송이는 꽃망울을 터뜨리기 일보 직전 상태이고 또다른 애기 꽃망울이 대기 중이다. 활짝 피어난 호야꽃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시간 ... 반려식물 호야꽃과 함께 하는 이 시간이 찐행복이다. 3월 말경에 꽃망울이 생기기 시작해서 가장 먼저 꽃을 피운 호야꽃이다. 4월26일에 활짝 핀 호야꽃인데 인증샷 담느라 호야꽃을 손으로 재작질 하다가 그만 똑 떨어지는 비상사태가 벌어지고 말았다는 ~~ㅠㅠ 호야꽃이 피었던 작년 5월과 비교샷이다. 1년만에 폭풍 성장을 하였고 작년에 꽃을 피웠던 꽃망울들이 올해는 5월에 한꺼번에 피어나서 더 풍성해졌다. 4월26일에 호야꽃볼이 미완성이었다면 5월2일 호야꽃볼은 완성작이다. 꽃볼이 둥글게 완성이 되면서 연핑크에 매혹적인 빨간꽃점이 더 뚜렷해지고 꽃잎에 꿀이 떨어지면서 윤기가 자르르 흐르게 된다. 어쩜 꽃망울에서 활짝 피는 과정을 보고 있노라면 우리네 인생과 꼭 닮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4월에 꽃망울을 만들어서 5월에 최고의 절정을 이루며 피어나는 호야꽃 넘 사랑스러워서 너를 어쩌면 좋니 ? 호야꽃이 피기...

202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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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과 베란다정원 내 친구 반려식물 호야꽃 피우기 [ 사랑꽃 행복꽃 윤보영 ]

사무실과 베란다정원에 아주 오랜 친구 호야가 살고 있다. 호야를 키우기 시작한지는 20년이 훌쩍 넘어서고 있다. 호야는 생명력이 강해서 병충해 관리만 잘하면 오랜 시간 꽃과 잎을 관상용으로 즐길 수 있는 원예식물이다. 사무실에 있는 호야는 너무 오랜 세월이 흘러서 나이도 잊어버렸다. 구멍도 없는 장독분에 살고 있는데 일년 사계절 푸르름으로 사무실 지킴이 역활을 잘 하고 있는 친구이다. 토요일 베란다정원과 사무실에서 네추럴하게 라인을 자랑하는 호야를 보고 있노라니 이제 머지않아 호야꽃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하니 벌써 마음이 설레이고 심쿵이다. ♧ 호야 - 학명 : Hoya carnosa(L.f.)R.Br. - 과명 : 박주과리과 - 관리수준 : 보통 - 관리요구 : 보통 ( 잘 견딤) - 생육온도 : 21~25℃ - 최저온도 : 13℃ 이상 - 광요구 : 중간 이상 높은 광도 요구되어 거실 창측이나 발코니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 물주기 : 봄 , 여름 , 가을에는 토양 표면이 말랐을 때 충분히 관수하고 겨울에는 화분 흙이 대부분 말랐을 때 충분히 관수한다. - 비료정보 : 비료를 보통 요구함 - 번식방법 : 삽목 - 병충해 관리 : 응애, 깍지벌레 - 습도 : 40~70% - 원산지 : 일본, 중국, 오스트레일리아 - 분류 : 잎 & 꽃보기 식물 - 생육형태 : 덩굴성, 다육형 - 잎 무늬 : 줄무늬, 잎 가장자리 무늬 기타 무늬 ...

2021.03.13
2022.01.17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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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작은 풀꽃 야생화 꽃마리 꽃말 나를 잊지 마세요 [ 나태주 풀꽃, 선물, 사는법 ]

아직 오지 않은 봄날을 기다려 보는 시간이다. 봄이 시작되면 산과 들 언덕배기에 군락를 이루며 피어나는 작은 풀꽃들을 보기 위해 사진출사를 자주 나가게 된다. 겨울에 입었던 두터운 외투를 벗어버리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풀떼기들 사이를 수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스캔을 하기 시작하고 어쩌다가 작은 풀꽃 한송이 만나는 날이면 그 기쁨은 어디에 비할데가 없을 정도로 행복을 느끼게 된다. 풀꽃을 노래한 나태주 시인의 싯구절처럼 정말 자세히 보지 않으면 볼 수 없는 작은 풀꽃들을 만나기 위해 서성거렸던 어느 봄날의 단상을 오랜만에 꺼내어 보는 월요일 아침이다. 봄이 시작되는 4월 어느 봄날 작고 귀여운 꽃잎이 사랑스러운 꽃마리를 만났다. 꽃이 필 때 꽃차례가 돌돌 말려서 꽃말이라고 하다가 꽃마리가 되었다고 한다. 꽃방석 모양의 뿌리잎이 겨울을 나고 두해살이로 식물 전체에 복모가 있으며 땅바닥에서부터 가는 줄기를 낸다. 잣냉이라고 하고 들길이나 밭둑, 길가에서 흔하게 만나게 되는 풀꽃이다. 높이가 10~30㎝이고 전체에 털이 있으며 밑부분에서 여러개로 갈라진다. 꽃은 4월 ~ 7월에 연한 하늘색으로 피어나고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피어난다. 꽃차례 윗부분이 말려 있는데 태엽처럼 풀리면서 아래쪽에서부터 차례로 꽃이 피어나고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삼각형이고 털이 있다. 화관은 지름 2㎜ 정도이고 5갈래 갈라지며 수술은 5개이다....

2022.01.17
2023.05.25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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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받은 냅킨공예 / 휴지케이스 미니 트레이 핸드메이드 소품 만들기 [ 냅킨에 상상력을 더해 완성되는 아트작품 ] 생각 속에서 나태주

거창에 살고 있는 작은 올케가 냅킨공예로 직접 만든 휴지케이스와 미니 트레이를 선물로 준다. 엊그제 친정아버지 제사를 지내러 집에 갔다가 작은 올케가 직접 만들었다며 건네는 선물에 깜놀이다. 택배로 보낼 수 있었지만 직접 전해 주고 싶어서 그동안 차에 싣고 다녔다는 말을 들으니 두배로 찐감동이 전해진다. 몇년 전에 복지관 수업으로 만나게 된 냅킨(넵킨)공예를 체험하는 시간이 너무나 행복했고 좋았는데 요즘에는 복지관 수업에 참여하지 않아서 한동안 냅킨공예를 잊고 살았는데 요렇게 선물을 받으니 새록새록 추억소환이 되는 시간이다. 냅킨아트 napkin art 란 ? 냅킨에 그려진 예쁜 그림을 다양한 소품에 그림을 붙이는 아트로 나무, 천, 금속, 플라스틱, 타일, 도자기 등에 냅킨 전용풀을 이용하여 손쉽게 장식을 하고 리폼할 수 있다. 냅킨에 인쇄되어 있는 냅킨을 오리거나 찢어 붙이는 공예로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는 사람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실용적인 인테리어 소품을 저렴한 비용으로 만들 수 있고 리폼공예로 사랑을 받고 있다. 냅킨공예 기법에는 오버랩기법, 그라데이션 기법, 그을림 텍스쳐기법, 빈티지기법, 대리석기법, 랩핑기법, 호일기법, 앤틱기법, 벽돌기법, 콤보기법, 거친 붓 사용 빈티지기법, 크렉기법 등 다양하다. 냅킨공예 작품을 만드는 기본 틀은 MDF(Medium Density Fiberboard) 톱밥과 접착제를 섞어서 열과...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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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틱액자 냅킨아트 리폼 플라워&아트 백점현 [ 황무지가 장미꽃같이 ♬♪♪ ]

교회 목사님 사모님께서 어렵게 부탁을 하신다. " 집사님 오래된 액자가 있는데 리폼이 가능할까요? " 거절할 수 없는 부탁이기에 나는 기꺼이 해 드리겠다고 약속을 하고선 낡은 액자를 받았다. 나 혼자 힘으로 리폼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나에게 든든한 지원군인 플로리스트 백점현쌤이 계시기에... 오랜만에 백점현쌤께 톡을 드렸다. 늘 바쁘신 일정으로 보내는 것을 잘 알기에 부탁하기가 죄송스럽지만 나에게 냅킨공예에 필요한 재료가 없으니... 고맙게도 흔쾌히 시간을 내어 주시는 백점현쌤 고마워요~~ 꾸벅 ^^ 아주 오래된 액자라는 것이 그냥 봐도 알겠다. 처음에는 조화꽃으로 장식을 해 볼까 생각을 했었는데 백점현 쌤께서 냅킨공예를 해 보면 어떻겠냐고 하신다. 전문가의 생각이 옳겠다 싶어서 냅킨아트로 하기로 정하고선 엔틱액자를 들고 플라워&아트로 향했다, 플라워&아트 사무실 입구이다.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가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들러니 반가움이 앞선다. 백점현쌤이 액자를 보시더니 사포질을 하라고 하신다. 나 혼자 리폼을 하기엔 힘든 작업이라 백점현쌤이 가르쳐 주시는대로 열심히 사포질을 슥삭슥삭 했더니 이렇게 빈티지한 느낌으로 변신하였다. 엔틱액자 기존의 색상이 자연스러워서 다른 색상으로 바꾸지 말고 그냥 이대로 가도 되겠다고 하신다. 냅킨 디자인을 선택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수 많은 냅킨 중에서 어떤 디자인을 ...

2019.07.12
2022.03.21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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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소식 알려주는 봄까치꽃 큰개불알풀 [ 3월의 행복, 봄까치꽃 남정림 ]

햇살이 참 좋은 월요일 오후 2시이다. 점심을 먹고 햇살이 너무 좋아서 사무실을 나와서 가볍게 산책을 해 보는 시간이다. 어제와 달리 날은 쾌청하고 코발트빛 하늘이 너무나 맑고 깊어서 동화속 잭크의 콩나무가 있다면 콩나무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서 손가락으로 파란 하늘을 콕 찔러보고 싶을 정도로 투명하고 맑다. 한참을 걸어가는데 사무실 주변 조금 전에 만난 깊고 푸른 하늘만큼이나 파아란 꽃잎이 예쁜 봄까치꽃이 군락을 이루며 피어나고 있다. 작고 귀여운 꽃잎을 보기 위해 잠시 쪼그리고 앉아서 가만히 눈맞춤을 해 보는 시간이다. 어쩜 저 작은 꽃잎속에 귀여운 꽃수술이 봄바람에 하늘거린다. 참 이쁘당 ~~!! ♧ 큰개불알풀 bird`s eye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두해살이풀이다. - 분포 : 유럽 , 아시아, 아프리카 - 학명 : 버로니키 페르시카 포어( Veronica persica Poir. ) - 서식지 : 길가나 빈터의 약간 습한 곳 - 크기 : 줄기 길이 10~30㎝ - 분류 : 계 - 식물계(Plantae) , 문 - 피자식물문(Angiospermae), 강 -쌍떡잎식물강(Dicotyledoneae), 과 - 현삼과 - 개화시기 : 5월 - 6월 - 용도 : 관상용 - 과명 : 현삼과(Scrophulariaceae) -열매 : 납작한 거꿀심장모양 - 꽃자루 : 꽃받침보다 김 - 생활형 : 두해살이풀 - 꽃색깔 : 파란색 - 번식 : ...

2022.03.21
2022.05.06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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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정원 수국키우기 엔비(앙비)까사 굽토분 분갈이 / 수국 물주기 꽃색깔과 꽃말 [ 수국 피었다 윤춘순 ]

아름다운 수국의 계절이 돌아왔다. 부케모양의 화려한 청보랏빛 꽃볼이 너무나 사랑스럽다. 수국꽃 색상이 청보라빛으로 피어나는 것을 보니 아마도 토양이 산성에 가까운 것 같다. 아름다운 수국 꽃볼 절정을 이루며 피어나고 있는데 수국이 가장 많은 물을 요구하는때가 바로 꽃을 피우는 시기라 작은 플분에서 대형 엔비(앙비)까사 굽 토분으로 분갈이를 해 주었다. ♧ 수국 水菊 Bigleaf hydrangea - 학명 : Hydrangea macrophylla(Thunb.)Ser. - 문 : 피자식물문(Angiospermae) -강 : 쌍자엽식물강(Dicotyledoneae) - 목 : 장미목 (Rosales) -과 : 범의귀과(Saxifragaceae) - 속 : 수국속(Hydrangea) - 개화기 : 6월 - 7월 - 꽃색 : 자주색, 파란색, 붉은색, 백색 - 형태 : 낙엽활엽관목 - 크기 : 높이 1m - 분포 : 한국, 일본 - 특징 : 일본에서 육종된 원예품종이고 맹아력이 강하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달걀꼴 또는 넓은 달걀꼴이고 두꺼우며 짙은 녹색으로 윤채가 있으며 길이와 폭이 각 7-15㎝ * 5-10㎝로 점첨두이고 넓은 예저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무성꽃이며 6월 -7월에 개화하고 편평꽃차례는 크고 둥글며 지름 10-15㎝로 꽃받침조각은 4-5개이고 꽃잎 모양이며 하늘색 또는 연한 붉은 색으로 변한다. 암술은 퇴화되어 결...

2022.05.06
2021.04.08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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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정원 로즈버드 제라늄 밀필드로즈 이것이 진정 꿈은 아니겠죠?

2019년 4월 인쇼에서 로즈버드 제라늄 밀필드로즈를 입양 했었다. 플분에 담겨서 왔던 아주 작은 아이였는데 그때 당시 몸값이 제법 후덜덜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입양했던 2019년 4월 울집으로 오자 바로 핑꾸핑꾸한 러블리한 꽃을 피워 주어서 너무나 행복한 기쁨을 맛보았는데 ... 어찌 된 셈인지 작년에는 어여쁜 분홍색 장미꽃을 보여 주지 않아서 너무나 아쉬웠었다. 베란다정원에서 유일하게 잘 안 되는 식물이 바로 장미꽃이다. 해마다 봄이 시작되면 플분에 심어진 장미를 사다가 몇 번 키워 봤는데 베란다정원에서는 환경이 잘 맞지 않는지 금방 훅 가버리곤 해서 이제는 장미꽃을 키우려고 생각지도 않는다. 그래서 장미꽃 대신 선택한 것이 바로 예쁜 장미꽃을 닮은 제라늄 밀필드로즈였다. 그해 입양한 달에는 러블리한 꽃을 보여주더니 작년에는 꽃망울은 커녕 꽃을 보여주지 않아서 정녕 장미꽃을 볼 수 없다는 건가 ~~!! 하고 포기한 상태였는데 ... 올해는 감사하게도 또다시 털이 보송보송한 꽃망울을 올려 주더니 드디어 겹으로 화사한 분홍장미를 피워 올려 주는 시간... 이것이 진정 꿈은 아니겠죠? 사랑스러운 분홍으로 피어나는 밀필드로즈 제라늄이다. 겹으로 피어나는 제라늄들을 로즈버드 제라늄이라 부르는데 로즈버드 제라늄들은 꽃보기가 힘들다고 한다. 그나마 밀필드로즈제라늄은 꽃을 잘 보여주는 인심 후한 제라늄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나에겐 너무 어려워 ...

2021.04.08
2021.06.04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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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오늘] 하얀색 일일초 꽃 [ 사랑도 나무처럼 ♧ 이해인 ]

2017.6.3. 4년 전 오늘 하얀색 일일초 꽃 [ 사랑도 나무처럼 ♧ 이해인 ] 해마다 5월이 시작되면 길거리화원에서 일일초 플분 4개를 사가지고 온다. 매일매일 피고 지는 일일초는 물을 무척 좋아해서 도자기분에 물을 가득 부어서 플분 4개를 풍덩 담궈두면 5월부터 10월까지 매일 일일초꽃이 피고지고 하기 때문에 같은 꽃이지만 나는 매일 새로운 일일초꽃을 보게 되는 셈이다. 작년에는 분홍빛 ... 티파니에서 아침을 4년 전 오늘 순백의 하얀색에 루롤프 사슴코를 닮은 빨강색 물감을 톡 떨어뜨린게 볼매인 일일초꽃이 너무 사랑스럽다.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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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피고 지는 꽃 일일초

매일 꽃이 피고 지는 꽃 일일초의 계절이 돌아왔다. 6월에서 9월까지 계속해서 꽃을 볼 수 있어서 여름이 시작되면 가장 먼저 찾게 되는 꽃이다. 꽃잎이 5개로 갈라지면서 약간 넓적하게 꽃이 피는데 꽃이 지는가 하면 다시 새로운 꽃이 피기 때문에 매일 꽃을 볼 수 있다 하여 매일초라고 불리기도 한다. 햇볕이 잘 들고 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물을 자주 흠뻑 주기만 하면 꽃을 매일 볼 수 있다. 일일초 하양이와 분홍이 베란다정원에서 피고 지고를 반복 하고 있다. 꽃말은 " 즐거운 추억, 우정, 당신을 사랑합니다 " 이다. 일일초 원산지는 마다가스카르이고 쌍떡잎식물 용담목 협죽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노지 월동이 어렵고 마다가스카르, 자바섬, 브라질 등의 원산지에서는 여러해살이 풀로 불리우고 있다. 일반적으로 일일초는 따뜻하고 약간 건조한 곳에서 잘 자란다고 하는데 내가 키워 봤을 때는 거의 물에 풍덩 담구듯이 물을 많이 주어야 꽃이 계속해서 피고지고... 생명을 다한 꽃잎도 시들기까지 그대로 두고 본다는... 사랑을 담는 그릇은 항상 텅 비어 있어야만 한다. 가득 차 있을 때 사랑은 더 이상 고이지 않는다. 이미 가득 찬 사랑은 조금만 더 채워도 이내 흘러 넘치고 마는 것 하얀 종이에 쓴 편지에 간절한 심정으로 우표를 붙이는 것 오직 사랑은 스스로 몸을 낮추면서 자신을 비울 때 찾아온다. *- 사랑을 담는...

2019.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