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러분들께 예쁜도시락 싸기에 딱 좋을 요리 하나 소개해봅니다. 바로 롤유부초밥 인데요. 유부초밥도 좋아하고, 김밥도 좋아하한다면 오늘 소개해드리는 롤유부초밥 만드는법 꼭 따라해보세요. 달큰한 양념이 밴 유부에 아삭거리는 채소와 상큼한 소스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입니다. 푸르고 맑은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나들이 나가라고 등 떠미는 듯한 요즘, 롤유부초밥으로 예쁜도시락 싸기 해서 나들이 나가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도시락은 미리 만들어 야외에서 먹는 만큼 식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만드는게 중요한데요. 그런 점에서 롤유부초밥 만큼 적절한 도시락 메뉴도 없을 것 같습니다. 자 그럼, 롤유부초밥 만드는법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롤유부초밥에 들어갈 재료들부터 손질합니다. 크래미는 칼옆면으로 눌러서 펴주세요. 그럼, 크래미가 결대로 풀어질거예요. 우선 오이는 세로로 반 갈라준 뒤, 티스푼을 사용해서 씨를 파내주세요. 시간이 지나면서 오이에서 나오는 수분에 도시락 속 음식이 눅눅해지는걸 미리 막기 위해서입니다. 만들어서 바로 먹을 계획이라면 이 과정은 생략해도 무방합니다. 씨를 제러한 뒤에는 검지 손가락 길이로 잘라준뒤, 얇게 채썰어줍니다. 오이와 같은 길이와 두께로 빨강 노랑 파프리카도 채썰어줍니다. 이제, 김밥용 김을 4등분, 혹은 6등분으로 접어준 뒤에 잘라 띠를 만들어 줍니다. 시판 롤유부초밥에 ...
10월이 되더니 제법 선선한 가을 날씨가 되었습니다. 이맘 때 쯤이면, 우리 아이들 가을 소풍 이야기가 나오면서 엄마들의 소풍도시락 만들기 고민도 시작되죠.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들께 딸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 도시락 만드는법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초등학생들에게 사랑받는 산리오 캐릭터 중 마이멜로디 캐릭터로 소풍도시락을 꾸며보았습니다. 반찬으로 꾸민 소세지 꽃 만드는법이나, 소풍도시락 만들기 팁들도 상세히 알려드리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자, 그럼 산리오 캐릭터 마이멜로디 소풍도시락 만드는법,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계란에 소금간을 하고 곱게 풀어줍니다. 그리고 체망에 한 차례 걸러주세요. 이 과정을 거치면 계란 지단 색이 훨씬 더 곱고 균일하게 된답니다. 달궈진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뒤에 키친타올로 한번 기름을 닦아내줍니다. 깨끗한 계란지단을 부치려면, 기름이 많으면 안돼요. 그럼 계란이 튀겨지듯 구워져 표면이 울퉁불퉁 예쁘지 않거든요. 후라이팬 표면에 기름이 묻어있다 정도로 소량만 있어도 지단을 부칠수 있답니다. 후라이팬이 충분히 달궈지면 불을 중약불로 낮춰준 뒤에 체에 내린 계란물을 적당히 붓고 지단을 부칩니다. 이때, 계란물을 많이 부어 두꺼운 지단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두꺼운 지단으로는 예쁜 꽃잎을 만들기 어렵거든요. 지단을 부치고 나면, 잠시 평평한 접시나 도마에 옮겨두고 식혀줍니다. 비엔나 소세지는 반으...
어느덧 가을이 다가오는지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해졌습니다. 곧 아이들 가을소풍이 있어 소풍도시락 으로 뭘 원하는지 물었더니 두방이는 산리오 캐릭터도시락 을 해달라 하더군요. 그래서 미리 연습삼아 초등소풍도시락 만들기 를 해봤습니다. 작년 포켓몬 도시락 처럼 주먹밥에다 캐릭터들을 표현해보았습니다. 캐릭터도시락 만드는법 은 복잡하거나 어렵지는 않지만, 정성이 들어가는건 확실해요. 소풍가서 우리 아이들의 기를 살려줄 산리오 캐릭터도시락 만드는법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초등소풍시락 유치원소풍도시락 - 준비물 - 참치_1캔 소고기 다짐육 2스푼 양파 1/8개 비트 약간 브로콜리조금 카레_약간 흰밥 1공기 소금,후추,참기름 (용량 본문참고) <데코용> 황색치즈 백색치즈 김밥김 슬라이스햄 게맛살 우선 주먹밥에 넣을 속부터 만들어봅니다. 다진소고기 2큰술에다 소금1/3티스푼, 후추 2꼬집, 참기름1작은술을 더해 잘 비벼주세요. 양파는 잘게 다져줍니다. 참치는 체에 받쳐서 참치기름을 제거하세요. 적당한 볼에다가 다진양파와 참치를 담고 레몬즙1작은술과 마요네즈 한숟가락 듬뿍 추가합니다. 그리곤,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밑간해둔 소고기는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다 볶아줍니다. 주먹밥 속에 들어갈 2가지 소가 완성됐어요. 이번에는밥에 색깔을 입힐 준비를 합니다. 굵은소금 반스푼을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세척해둔 브로콜리를 데쳐줍니다. 데친 브로콜리는 찬...
안녕하세요! 주말 다들 잘 보내셨나요? 카톡오류로 불편해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사실 전 주말은 딱히 연락오는 곳이 없어서ㅋㅋㅋ 가장 자주 연락하는 사람은 주말에는 바로 옆에 있으니..ㅋㅋ 이번주는 우리 한방이가 초딩엉아가 되고 처음으로 소풍을 가는 주간입니다. 그래도 엄마가 명색이 요리 블로거인데ㅎ 좀 특별한 도시락으로 싸줘야지 싶어서 요즘 유행하는 포켓몬도시락 을 제 스타일로 한번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어렵지 않지만, 또 너무 허접하지도 않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근데,,제가 이걸 만들다 정줄을 놓아버려서... 후반부에는 사진을 거의 못찍었어요. 양해해주시면서 봐주세요ㅠㅠ 자, 그럼...ㅎㅎ 포켓몬도시락 - 준비물 - 백미밥 2공기 소고기 다짐육 4스푼 참치1캔 양파 1/4개 새송이버섯 약간 후랑크소세지 카레가루 비트즙 <양념> 간장 1/2스푼 굴소스_1/2스푼 올리고당 1스푼 다진마늘1티스푼 마요네즈 1스푼(듬뿍) 식초_1티스푼 후추 <데코용> 치즈 김밥김 검은깨 케찹 새송이버섯을 잘게 다져줍니다. 식용유 두른 팬에, 다진마늘1티스푼, 간장,굴소스 반스푼씩 넣어주고 올리고당1스푼도 넣어주세요. 양념이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다져둔 새송이버섯과 소고기다짐육을 팬에 붓고 볶아줍니다. 이번에는 참치마요 소를 만듭니다. 양파를 다져주세요. 참치캔의 기름을 체에 걸러 빼줍니다. 손질해둔 양파와 참치를 한데 담아 후추_톡톡 식초1티스푼 마...
안녕하세요! 방방애미 입니다^^ 오늘은 도시락 특집 마지막이예요 생각보다 도시락 반응이 좋아 포스팅 하는 저도 즐겁게 하고 있어요 ^^ 오늘은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오니기리 를 하려고 합니다 ㅎ 잠시 TMI... 저는 대학생때 일본드라마를 정말 많이 봤었어요. 어느순간부터는 일본어도 제법 알아들을 정도 였으니까 얼마나 많이 봤었는지 짐작이 가시죠?ㅎ 아무튼, 제가 일본드라마를 좋아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정갈하고 아기자기한 일본음식이였어요 (먹깨비가 어디 가겠어요?) 일본 드라마에 도시락먹는 장면에서 종종 나오는 오니기리 (삼각 주먹밥) 을 오늘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예쁜걸 좋아하는 저는 삼색주먹밥 으로 만들어 볼게요ㅎㅎ 삼색주먹밥 -준비물 – <참치마요> 참치캔 100g 1캔 양파 1/2개 마요네즈 2스푼 식초 1티스푼 후추 약간 <김치볶음> 김치 조금 스팸 1/2캔 설탕 1티스푼 고추가루 1티스푼 <불고기> 소고기다짐육 4 스푼 새송이버섯 조금 마늘 1티스푼 간장 1스푼 올리고당 1스푼 후추 참기름 브로콜리 조금 <삼색밥> 백미밥 3공기 당근 조금 브로콜리 조금 소금 약간 참기름 약간 재료가 조금 많긴 하지만, 레시피 보시고 원하는 종류의 주먹밥만 만드셔도 됩니다. 먼저 참치 마요부터 만들어 볼까요? 저는 체에 걸러 숟가락으로 꾹꾹 눌러서 기름을 뺐습니다. 다음은 양파를 다져주세요 참치의 비린내는 양파가 잘 잡아 주거든요ㅎ ...
여러분들은 냉장고 속 자투리채소들 어떻게 활용하시나요. 전 보통 냉장고속 자투리채소로 볶음밥이나 카레를 만드는데요. 오늘은 오랫만에 포토푀 수프를 만들어 봤습니다. 다양한 채소들을 넣어 만들다보니 냉장고파먹기 요리 로도 적당해요. 포토푀 는 프랑스어로 불위에 올려진 냄비 라는 뜻인데요. 장작불에 냄비를 올리고 고기와 각종 채소를 더해 긴시간 푹 고아내는 프랑스요리입니다. 집에 있는 자투리야채들을 사용해서 간단히 포토푀수프 를 만들었습니다. 긴 조리시간은 어려워, 원래의 레시피 에서 살짝 변경해서 코인육수의 도움도 받았답니다. 자, 그럼 냉장고파먹기 요리 , 포토푀 수프 만들기 지금 시작합니다. - 준비물 - 양배추_1/8조각 당근_조금 알감자_3개 브로콜리 1/4송이 부어스트소세지_2개 야채코인육수_1알 치킨스톡_1/2티스푼 버터_15g 알감자는 미리 필러로 껍질을 제거했습니다. 브로콜리에 식초와 베이킹소다를 더하고 잠시 물에 담가 두었다 흐르는 물에서 세척해줍니다. 당근은 손가락 두마디 길이로 길죽하게 썰어줍니다. 그리곤, 모서리를 돌려깎아줍니다. 오랜시간 푹 끓여서 만드는 포토푀 이다보니 당근이 익다가 부서지기 쉬운데요. 당근 테두리를 깎고 조리하면 부서짐을 조금은 막을 수 있답니다. 달군 냄비에 버터 15g을 넣고 녹여주세요. 손질해둔 야채들을 넣어주고 버터에 볶듯이 구워주세요. 이 과정은 생략해도 무방하지만, 예전 TV에서 채...
오늘 소개할 음식은 "포토푀" 라는 음식입니다. 생소한 이름이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첨엔 그랬었으니까요. 포토푀(pot-au-feu)는 말 그대로 “불에 올려 놓은 냄비(pot on the fire)”를 의미한다. 장작불에 냄비를 올려놓고 장시간 푹 고아 만든 요리법을 표현한 이름이다. 소고기, 채소를 물에 넣고 약한 불에서 오랜시간 고아서 만들어내는 프랑스의 스튜 요리이다. 세계 음식명 백과 여기서 잠시 tmi. 중국에서 직장생활하던 때 세계여러나라의 음식을 접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오늘의 요리도 그 시절에 만났습니다. 첫인상은, 그저그랬습니다. 밍숭맹숭해 보이는 것이... 썩, 숟가락이 가질 않았습니다. 친구의 권유에 국물 한입 먹고나서, 눈이 번쩍! 했습니다 ㅎㅎ 밍밍한 모습과는 다르게 깊은 국물맛에 반해버렸답니다. 이후, 포토푀 만드는법을 찾아 종종 집에서도 해먹곤 합니다. 생각보다 간단하고, 자투리야채를 넣어서 만들수도 있어 냉장고파먹기에도 그만이라, 여러분들에게도 공유하려합니다. 포토푀 - 준비물 - 소세지3-4개 감자1/2개 양파1/4개 당근 1/3개 양배추 조금 방울토마토 4알 브로콜리 약간 버터_1스푼 치킨스톡_1스푼 먼저, 양퍄를 반으로 큼지막하게 썰어줍니다. 잘게 썰어도 되지만, 오랫동안 뭉근히 끓이면 양파가 부서지면서 이후 국물이 맑지 않고 탁해질 수 있어서 저는 크게 썰었습니다. 감자와 당근은 먹기좋게 썰어주...
오늘은 여러분들께 일본요리 만드는법 하나 소개하려고 가져왔습니다. 바로 저희집 한방이가 좋아하는 야끼소바 입니다! 야끼소바는 일본요리 중 하나로 아끼 (焼き:굽다,볶다) 소바(そば메밀면) 이라는 뜻인데요. 말그대로 일식 볶음면 입니다. 그런데 야끼소바에 들어가는 면은 메밀이 아닌 밀가루 면을 사용해 저는 중화면을 넣어 만들어 봤습니다. 면을 각종 야채나 해산물과 함께 볶아내 다양한 식감과 함께 불맛도 살아있는 별미랍니다. 집에 있는 간단한 양념들로 맛있게 만드는법 알려드리니 끝까지 봐주세요. 자, 그럼 일식 볶음면 야키소바 만들기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준비 재료 - (2인분량) 양배추 1/8 표고버섯 2개 쪽파 7-8개 당근 조금 숙주 200g (1봉) 오징어 몸통 1/2 새우 8~10마리 마늘 7-8알 중화면 2개 <야키소바 소스> 양조간장 1스푼 굴소스 2스푼 데리야끼소스 2-3스푼 우선 채소부터 손질합니다. 양배추는 숭덩숭덩 큼지막하게 썰어주세요. 볶은뒤에도 아삭한 식감을 살리려면 큼지막한게 좋아요. 표고버섯도 쫄깃함을 더 살리려면 도톰한게 좋죠. 저는 대략 5mm폭으로 채썰어 주었습니다. 마늘은 2-3mm 간격으로 편썰어둡니다. 쪽파는 검지손가락으로 길죽하게 썰어줍니다. 당근도 쪽파와 비슷한 길이로 채썰어줍니다. 숙주나물은 흐르는 물에 살살 흔들어 세척해줍니다. 살랑살랑 흔들어서 녹두 껍질과 숙주나물 뿌리조각 등이 흐...
오늘은 여러분들께 소개하려고 맛있는 한그릇음식 만드는법 하나 가져왔습니다. 바로 일본의 볶음국수 요리인, 야끼소바 입니다. 야끼소바는 일본 대중적인 음식인데 오늘은 중화면을 사용해 야끼소바 만들기를 했습니다. 간단하고 단시간에 만들 수 있어서 혼밥메뉴로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해산물과 각종야채를 넣어 맛과 영양까지 잡은 푸짐한 한그릇요리 입니다. 자, 그럼 야끼소바 만들기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 준비 재료 - 중화면 1개 오징어 몸통 반개 새우 5마리 양배추 조금 당근 소량 부추 4-5개 숙주 한줌 마늘 3-4개 굴소스1스푼 데리야키소스 1스푼 우선 숙주나물을 흐르는 물에 씻어줍니다. 물을 가득 받아서 손으로 살살 흔들어가며 세척합니다. 이때 물 위로 둥둥 떠오른 뿌리나, 녹두 껍질을 제거하면서 두어차례 씻어주세요. 그런뒤에 채반에 받치고 주방한켠에 두고 물기를 빼줍니다. 야끼소바에 들어가는 야채는 기호에 따라 넣어주시면 되는데요. 보통 양배추, 양파,당근 등이 들어갑니다. 이때 채소는 채썰어 주면 됩니다. 양배추는 열에 금새 익어 아삭함이 사라지니, 폭을 좀 크케해서 자르고, 당근같이 비교적 잘 익지 않는 채소는 가늘게 혹은 얇게 썰어주었습니다. 부추는 검지 손가락 길이 정도로 잘라주었습니다. 야채 손질이 끝나면, 오징어를 잘라줍니다. 오징어는 몸통만 사용했습니다. 다리까지 넣으셔도 무방합니다. 어디까지나 기호에 따른것이니 각자의 ...
오늘은 여러분께 이색 김반찬 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혹시 김장아찌 라고 들어보셨나요 제가 이 김반찬 을 알게된 그 시작은 대학에서 기숙사생활을 할 때였습니다. 대학교 기숙사에는 지방 곳곳에서 온 학생들이 있었는데 그 중 한 학생의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택배 꾸러미 속에 있었던 반찬이 오늘 소개할 김장아찌 였습니다. 한번 먹고 홀딱 빠져버렸답니다.ㅎ 김짱아찌 는 그 맛이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지 않는거라 밥 반찬으로 딱 좋답니다. 만들어 두시면 가족들 모두에게 환영받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김장아찌만드는법 시작하겠습니다. 김장아찌 - 준비물 - 김밥김_20장 양파_1/2개 대파_1/2개 생강_조금 마늘_4-5개 다시마_조금 양조간장_100ml 물_200ml 올리고당_50ml 설탕 1/2스푼 맛술_3스푼 꽃게액젓_1스푼 양파 반개를 숭덩숭덩 적당하게 썰어주세요. 맛간장 만들때 들어갈 거라 모양은 신경쓰지 않아도됩니다. 대파 1/2대를 3등분하고, 반으로 갈라서 간장양념 끓일때 파의 진액이 더 잘 우러날수 있도록 해줍니다. 마늘은 칼의 옆면으로 지긋이 눌러 으깨고 생각은 적당한 두께로 편썰어줍니다. 이제 맛간장을 끓여보겠습니다. 냄비에 물 200ml를 먼저 부어줍니다. 맛술3스푼을 넣고, 겉면을 씻은 다시마도 넣어줍니다. 다시마는 건조하면서 표면에 먼지나 불순물에 있을 수 있으니 꼭 흐르는 물에 씻어주세요. 그런데 맛술 넣는 사진이 어디...
오늘 여러분께 중국요리 중, 어향동고레시피 를 소개하려고합니다. 어향동고(鱼香冬菇)는 어향 소스가 곁들여진 표고버섯(冬菇) 요리라는 뜻입니다. 지난 어향육사 포스팅때도 말씀드렸듯 생선 잡내를 잡기위해 시작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한편에서는 물고기의 향이 나는 소스라 어향(鱼香)이라고 한다고해요. 어향소스요리는 한국인의 입에 잘 맞아서 중국에서도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요리랍니다. 그럼, 어향동고 만들기 시작하겠습니다. 어향동고 - 준비물 - 표고버섯_8개 새우_25마리 양파_반개 빨강파프리카_1/2개 꽈리고추_5개 쪽파_3-4개 생강조금 마늘반스푼 감자전분 맛술 소금후추 < 어향소스 > 물_1스푼 중국간장(生抽)_1스푼 중국식초(陈醋)_1스푼 맛술_1스푼 설탕_1.5스푼 전분_0.5스푼 다진마늘_1/2스푼 다진대파_1스푼 생강편_4-5개 두반장_1스푼 재료손질부터 시작합니다. 양파와 붉은 파프리카는 가로 세로 5mm정도 크기로 다져줍니다. 본래는 홍피망을 쓰지만 이번에는 파프리카로 대체해서 사용했습니다. . 역시나 청피망 대신, 집에 있는 꽈리고추를 사용해보았습니다. 반을 가르고 씨를 제거한뒤 다져주세요. ( 앞서 손질한 야채들과 비슷한 사이즈로 다집니다) 쪽파도 쫑쫑 썰어줍니다. 새우는 칼 옆면으로 꾹 눌러 으깨준뒤, 한번더 다집니다. 이때, 식감을 위해 잘게 다지지 않습니다. 새우에 소금1/2티스푼 청주 2스푼 넣어줍니다. 간이 잘...
오늘은 여러분께 이색 김반찬 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혹시 김장아찌 라고 들어보셨나요 제가 이 김반찬 을 알게된 그 시작은 대학에서 기숙사생활을 할 때였습니다. 대학교 기숙사에는 지방 곳곳에서 온 학생들이 있었는데 그 중 한 학생의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택배 꾸러미 속에 있었던 반찬이 오늘 소개할 김장아찌 였습니다. 한번 먹고 홀딱 빠져버렸답니다.ㅎ 김짱아찌 는 그 맛이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지 않는거라 밥 반찬으로 딱 좋답니다. 만들어 두시면 가족들 모두에게 환영받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김장아찌만드는법 시작하겠습니다. 김장아찌 - 준비물 - 김밥김_20장 양파_1/2개 대파_1/2개 생강_조금 마늘_4-5개 다시마_조금 양조간장_100ml 물_200ml 올리고당_50ml 설탕 1/2스푼 맛술_3스푼 꽃게액젓_1스푼 양파 반개를 숭덩숭덩 적당하게 썰어주세요. 맛간장 만들때 들어갈 거라 모양은 신경쓰지 않아도됩니다. 대파 1/2대를 3등분하고, 반으로 갈라서 간장양념 끓일때 파의 진액이 더 잘 우러날수 있도록 해줍니다. 마늘은 칼의 옆면으로 지긋이 눌러 으깨고 생각은 적당한 두께로 편썰어줍니다. 이제 맛간장을 끓여보겠습니다. 냄비에 물 200ml를 먼저 부어줍니다. 맛술3스푼을 넣고, 겉면을 씻은 다시마도 넣어줍니다. 다시마는 건조하면서 표면에 먼지나 불순물에 있을 수 있으니 꼭 흐르는 물에 씻어주세요. 그런데 맛술 넣는 사진이 어디...
오늘은 여러분들께 제가 즐겨먹는 밀키트로 만드는 중국 요리 하나 소개합니다. 바로 중식요리 중 서안지역의 대표 요리인 량피 입니다. 량피 밀키트에 나온 양념만 넣고 버무려 먹어도 충분히 맛있지만, 오늘은 여기에다 야채들을 추가해서 량피 만드는법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밀키트로 만드는 중식 요리 량피 만드는법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 준비 재료 - 량피 밀키트 1개 오이 1/2개 숙주 한줌 고수 조금 식재료 손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숙주는 물에 담가 살살 흔들어 가며 씻어줍니다. 이렇게 씻다보면 녹두껍질이나, 뿌리들이 물위로 떠오릅니다. 조심히 물을 따라내서 떠오른 것들을 버려주시면 됩니다. 오이는 가늘게 채썰어줍니다. 고수는 기호에 따라 생략이 가능합니다. 제가 중국에서 먹던 량피에는 언제나 고수가 들어가 있었어서 고수를 넣고 먹는게 익숙해 추가했습니다. 냄비에 물을 올리고 팔팔 끓기 시작하면, 씻어둔 숙주를 넣고 데체주세요. 오래 데치면 숙주가 질겨지니 숙주를 넣고 1분정도 지나면 곧장 꺼내주세요. 데친 숙주는 차가운 물에 담가 잔열이 남지 않도록 해주세요. 식힌뒤에는 물기를 적당한 힘으로 짜줍니다. 량피에 더해질 고명 3총사 준비 끝났습니다. 량피 밀키트를 보면 량피, 면진, 고추기름, 식초소스, 마쟝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량피와 면진은 밀가루로 만든 건데 밀가루 반죽 덩어리를 물속에서 조물조물 반죽하면 반죽 덩어리 ...
오늘은 한달 전쯤 소개해드렸던 량피를 가져왔습니다. 제가 먹고싶어서 만들었다는건 안비밀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듯 량피 는 중국대표 여름 면요리 입니다. 로우지아모( 肉夹馍 )와 함께 중국의 시안지방을 대표하는 요리인데요. 현재는 중국 전역에서 쉽게 볼수있는 먹거리입니다. 콴편처럼 넓고 납작한 모양도 있지만, 두껍고 굵은 면도 있답니다. 둘 중 저는 오늘 만든 납작면을 더 선호한답니다. 요번에는 밀키트에 몇가지 채소를 추가해서 현지에서 먹었던 그 맛을 구현해볼게요. 량피 - 준비물 - 량피 밀키트_1봉 고수_조금 오이_1/2개 숙주_한줌 오이는 채설어 준비합니다. 이때 오이속을 파낼 필요 없이 그대로 채써세요. 고수는 손가락 한마디 정도 길이로 썹니다. 혹시 고수향이 힘드신 분들은 이파리 부분만 쓰시거나 (줄기쪽이 향이 더 강하거든요) 넣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숙주는 흐르는 물에다가 흔들어가며 세척해주세요. 그런 뒤, 볼에 담아 랩을 씌웁니다. 이번에는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숙주를 데칠겁니다. 편하려고 밀키트를 사용하는데 조리과정도 웬만하면 간단한게 좋으니까요.^^ 전자레인지로 1분씩 끊어서 2번 돌립니다. 각 가정에 있는 전자레인지 출력에 따라 횟수는 달라질 수 있으니 중간중간 살펴보시면서 익히세요. 적당히 아삭하게 익혀진 숙주나물은 잔열에 더 익지 않도록 찬물에 식혀줍니다. 체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자, 이제 면을 삶...
20대 초중반을 중국에서 보냈던 터라 이따금씩 중국음식 생각이납니다. 방방이들 임신했을때 유난히 생각이 많이나던 추억의음식이 몇몇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량피 (凉皮)입니다. 량피는 한자 그래로 해석하면 "시원한(凉) 껍질(皮)"이란 뜻인데, 여름철 중국인들이 자주 찾는 음식입니다. 우리나라비빔면과 비슷하다 볼수 있겠어요. 며칠전 케이블 방송에서 백종원님이 중국의길거리음식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재방송으로 하더군요. 중국 시안의 명물인 량피를 드시는데 향수병이 도졌습니다.ㅋㅋ 그길로 식당을 서칭하다가 이게 왠걸!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밀키트가 있어 곧장 만들어봤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내돈내산내먹 입니다ㅋ) 여러분께도 소개할게요. 량피 - 준비물 - 량피 밀키트 오이_1/2개 고수_조금 땅콩_20개 남짓 바로 이 밀키트입니다. 보고서 얼마나 설랬는지 몰라요ㅎ 포장을 뜯으면 량피면과 면진(面筋) 그리고 각종 소스가 들어 있어요. 잠시 설명을 드리자면, 면진은 밀가루반죽 덩어리를 물에 담궈 비벼대면, 반죽 속 전분이 녹아나오고 글루텐만이 남습니다. 이 글루텐을 찜통에 쪄낸 것이 "면진"입니다. 구멍이 뽕뽕 뚫린 스펀지 같죠. 빠져나간 전분 자리라고 해요. 식감은 두꺼운 유부와 비슷합니다. 밀가루반죽을 씻은 물을 가만히 두면 전분이_가라앉는데, 투명한 윗물은 버리고 가라앉은 전분을 쪄내면 얇은 량피가 되는거랍니다. 그...
오늘은 여러분들께 시원한 냉파스타 만들기 한번 소개해보려고 해요. 주방에 들어가 요리하기도 살짝 겁나는 요즘엔 이런 가열조리 많이 없는데 맛있는 요리를 많이 한답니다. 샐러드파스타는 한국의 비빔국수 같은 시원한 냉파스타인데요. 가정에 있는 샐러드 야채들과 재료들로 충분히 멋지게 만들수 있답니다. 알록달록 색감도 예뻐 홈브런치로도 좋을 메뉴입니다. 오늘은 저만의 샐러드파스타 소스 만드는법 까지 알려드릴게요. 자, 그럼 홈브런치 메뉴로 좋을 냉파스타 만들기와 샐러드파스타 소스 만드는법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준비 재료 - 양상추, 베이비리프 적당량 애호박 소량 방울토마토 5개 아보카도 1/4개 냉동새우 6마리 브로콜리 6조각 스위트콘 2스푼 미니파프리카 1개 버터 10~20g <샐러드파스타 소스> 양조간장 3스푼 레몬즙 6스푼 올리고당 3스푼 홀그레인 머스타드 1/2스푼 다진마늘 1/2스푼 참기름 1스푼 올리브유 3스푼 소금,후추 약간 바질 적당량 우선 샐러드파스타 소스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들어가는 재료가 많으니 잘 따라오세요. 양조간장과 올리고당, 올리브유를 각 3큰술씩 넣어줍니다. 이어서 레몬즙 6스푼을 추가로 더해주세요. 홀그레인머스타드와 다진마늘은 각 반 큰술씩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참기름 1스푼과, 소금 후추 한 꼬집씩 추가해주세요. 저의 냉파스타 소스의 킥! 바로 바질 입니다. 바질 잎을 잘게 다져주고 나서 소스에다...
오늘 여러분들께 소개할 레시피 는 바로 더운 여름날 먹기 좋은 냉파스타 입니다. 차가운 스파게티면에 각종 야채들을 더하고 상큼한 소스 까지 곁들이면 세상 맛있는 샐러드파스타 가 되는데요. 집에 남아있는 자투리 채소를 활용하기에도 그만이예요. 싱싱한 채소와 더불어, 구움채소까지 곁들이니 더욱더 맛있었습니다. 자, 그럼 여름별미 냉파스타 레시피 지금 시작합니다. 냉파스타 레시피 샐러드파스타 만들기 - 준비물 - 양상추,베이비리프_적당량 애호박_1/6개 가지_1/3개 오이_1/3개 토파토_1개 파프리카1/4새 냉동새우_4마리 냉동브로콜리3-4개 < 샐러드파스타소스 > 진간장_3큰술 레몬즙_6큰술 올리고당3큰술 홀그레인머스타드_1/2큰술 참기름_1큰술 다진마늘_1/2큰술 올리브유_3큰술 소금_한꼬집 후추_약간 우선 채소들을 손질하겠습니다. 애호박은 반달모양으로 잘라줍니다 폭은 3-4mm정도로 썰어주세요. 가지도 애호박과 비슷한 두께로 어슷썰기 합니다. 파프리카와 오이는 먹기좋게 채썰어주겠습니다. 토마토 역시 한입에 먹을 수잇게 잘라주세요. 가지와 애호박을 마른팬에 올리고 구워 줍니다. 이때, 소금1꼬집 솔솔 뿌려 간을 해줍니다. 대표적인 여름채소인 가지, 애호박은_ 단순히 구워주기만 해도 달큰하고 맛이 좋답니다. 이번에는 달군 팬에다 버터와 다진마늘1티스푼을 넣어줍니다. 고소한 마늘향이 올라오면 해동해둔 새우와 브로콜리를 넣어주고, 마늘향을...
오늘은 여러분들께 만들기 쉽고,예쁘고,맛있는 간단한 집들이음식 만드는법 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밀푀유나베 입니다. 최근 이사를 하고, 집들이 행사가 꽤 있었는데요. 집들이음식 만들기는 요리를 좋아하는 제게도 부담되는 일이였습니다. 아무래도 여러가지 음식들을 만들다 보니 손도 부족하고, 시간도 부족했거든요. 이때 한 시름 덜어준 음식이 바로 이 밀푀유나베 입니다. 전날 미리 만들어두었다가 육수만 부어 끓여도 되니 손이 느린 새댁들에게도 꽤 환영받는 집들이 음식이랍니다. 자, 그럼 밀푀유나베 만드는법 지금 시작합니다. - 준비 재료 - 소고기 (불고기or 샤브샤브용) 알배추1통 깻잎 30장 정도 숙주 새송이버섯 1개 표고버섯 1개 느타리버섯 적당량 시판 샤브샤브 육수 알배추는 한잎 한잎씩 떼어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깻잎과 숙주 역시 흐르는 물에 몇차례 씻어주세요. 씻어둔 야채는 채반에 두고 물기를 빼줍니다. 느타리 버섯과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손으로 찢듯이 먹기좋은 크기로 나눠주세요. 새송이버섯은 검지손가락 길이로 자른뒤에 편썰어 줍니다. 이제 재료들을 겹겹이 쌓아주면 되는데요. 먼저 알배추 한장을 놓고, 그 위로 소고기를 올려줍니다. 밀푀유나베에 쓰이는 소고기는 샤브샤브용이나 불고기감으로 얇게 썰어진 고기가 좋아요. 고기위로 깻잎도 2장 올려줍니다. 이렇게 배추+고기+깻잎이 1세트입니다. 5세트를 층층이 쌓아올...
주말이 끝나가고 내일이면 또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는군요 ㅎ 결혼전 직장생활을 할때는 주말을 그렇게 기다리고 월요일이 오는게 그렇게도 싫었는데 ㅎㅎ 엄마가 된 지금은, 주말보단, 아이들이 잠드는 육퇴시간이 더 기다려 집니다.ㅎㅎ 주말은 정말,, 힘들거든요ㅋㅋㅋ 엄마들은 다 공감하실거라 믿어요ㅎ 저만 그런게 아닐거라고...ㅋ 이번 주말 불타는 육아전선에 함께 뛰어들어 준 세대주에게 맛나는 저녁을 해주려고 합니다. 간단하지만 뽀대나는.ㅋㅋ 여러분들도 다 잘 아시겠지만,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바로바로바로 . . 밀푀유나베 입니다. 프랑스어 ‘밀푀유(mille feuille)’와 일본어 ‘나베(なべ)’의 합성어로 쇠고기와 배추 등을 주재료로 한 전골 요리이다. ‘천개의 잎사귀’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시사상식사전 보기에도 좋지만, 먹기에도 너무너무 좋아서 근데 심지어 조리과정도 간단해서 손님상이나 특별한 날에 자주 올리는 메뉴입니다. 우리 같이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밀푀유나베 - 준비물 - 알배기배추 깻잎 버섯류(새송이,표고,팽이) 콩나물 소고기(샤브샤브용) 시판육수_50g 물_500g 야채를 먼저 깨끗이 씻어줍니다. 배추잎 - 소고기 - 깻잎순으로 차곡차곡 쌓아 준뒤, 3등분으로 잘라주세요. 다음은, 버섯들을 손질하겠습니다. 새송이버섯은 편으로 썰어줍니다. 표고버섯은 2개 준비하셔서 하나는 별모양을 만들어주고, 다른...
오늘은 감자 딱 하나로 만드는 아이간식&아빠안주 요리를 가져왔습니다. 바로, 해쉬포테이토 인데요. 보통 패스트푸드점 아침메뉴에서 자주 볼수있는 해쉬브라운 을 집에서도 제법 비슷하게 흉내낼 수 있어요. 저희집 둘째는 감자를 유독 좋아합니다. 마트에 가도 감자칩 과자를 먼저 집습니다. 어느 날, 아이를 위해 감자채전을 부치다 뒤집기 실수로 전이 반으로 접힌 적이 있었는데요. 다행히도 맛이 좋아 가족들 모두가 잘 먹었답니다. 그날의 그 실수가 바로 해쉬브라운 의 시작이였습니다. 계란말이처럼 착착 접어서 말면 어떨까하고 만들었는데 영락없는 해쉬포테이토 의 모습이였답니다. 레시피라 말하기도 미안한 초간단 해쉬브라운 만들기 지금 시작할게요. 해쉬브라운 - 준비물 - 감자_1개 맛소금_1티스푼 식용유_적당히 오늘의 요리에서 필요한 건 감자 단 하나입니다. 감자껍질은 필러를 이용해서 제거해줍니다. 슬라이서를 사용해서 포테이토 슬라이스로 만들어주세요. 슬라이스 된 감자는 겹겹이 잘 포개어 나열해줍니다. 그리곤 가늘게 채썰어줍니다. 손질한 감자채는 넓은 볼에 담고 맛소금 1티스푼 넣어줍니다. 소금이 골고루 잘 배이게끔 잘 버무려 준 뒤에, 주방 한켠에 잠시 둡니다. 10분 정도 지나면, 삼투압 현상으로 수분이 빠져나옵니다. 이 수분은 버려줍니다. 감자채 속에 남아있는 물기도 있는 힘껏 꾹 짜줍니다. 사각 계란말이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물기를 제...
오늘은 여러분들께 입맛 돋구기에 좋은 요리 레시피 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저희 시부모님께서 좋아하시는 천사채 샐러드 입니다. 천사채는 다시마와 우뭇가사리의 알긴산을 이용해 만든 식재료 인데요. 보통 회 아래에 깔아둔걸 많이 보셔서 그런지 먹을 수 없을거라 생각하시기도 하는데, 천사채는 낮은 열량으로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답니다. 천사채 샐러드는 마요네즈로 버무려 만듭니다. 그 옛날 "사라다" 라는 이름으로 샐러드를 드셨던 어머님 아버님은 이 마요네즈를 주 소스로 해서 만든 천사채 샐러드를 더 맛있게 드신답니다. 자, 그럼 천사채 샐러드 만들기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 준비 재료 - 천사채 200g 파프리카(빨강,노랑) 각1/4개 청피망 1/4개 오이 1/2개 당근 조금 스위트콘 5스푼 식초 2스푼 설탕1스푼 소금0.5티스푼 마요네즈 3-4스푼 우선, 길이가 긴 천사채는 가위로 먹기좋은 길이로 잘라줍니다. 식초 1스푼을 더해주고, 물을 부어 세척해줍니다. 세척한 천사채는 채반에 건져놓고 수분이 빠지도록 두세요. 이번에는 야채들을 손질합니다. 오이는 반으로 갈라준뒤에, 티스푼을 사용해서 속을 파내줍니다. 오이 속은 수분이 많아 이후 샐러드에 물이 많이 생길수 있어 미리 파서 제거하는게 좋답니다. 속을 파낸 오이에다 소금을 뿌리고 간이 배이도록 주방한켠에 잠시 두세요. 오이와 당근을 얇게 채썰어 주세요. 빨강 노랑 파프리카와 청피망...
오늘은 천사채 라는 식재료를 가지고 요리 하나 만들어보겠습니다. 천사채는 회집에서 회 아래에 깔아두는 당면같이 생긴 투명한 식재료 인데요. 매콤한 쭈꾸미를 먹을때에도 식당에서 곁들임 반찬으로 종종 천사채무침이 나온답니다. 이름은 생소할지 몰라도 보면 바로 아~! 하실 그런 식재료랍니다. 천사채는 다시마와 우뭇가사리를 가공해 만든것이다보니 열량이 낮아 식단조절하는 분들께도 좋을 재료입니다. 오도독한 식감이 먹는 재미를 더해주고, 아무 맛이 없기때문에 다른 식재료들과도 무리없이 잘 어울립니다. 자, 그럼 천사채요리 천사채샐러드 만들기 시작해보겠습니다. 천사채요리 천사채샐러드 - 준비물 - 천사채 200g 양파1/4개 파망1/4개 당근_조금 크래미2개 스위트콘 3스푼 레몬즙3스푼 설탕1스푼 소금 1/2티스푼 마요네즈4스푼 천사채 200g을 물에 담가주고, 식초 2-3숟가락 넣어 잡내를 잡아줄게요. 5분정도 담가 두었다가 여러번 헹궈줍니다. 채반에 받쳐 물기를 뺀 뒤에, 가위로 먹기좋게 잘라줍니다. 재료 자체에는 아무런 맛도 없기 때문에 미리 밑간을 해주는게 좋습니다. 천사채를 볼에다 담고, 설탕1큰술, 레몬즙3큰술, 소금1/2작은술을 더해줍니다. 양념이 잘 배이게끔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그리고는 주방한켠에다 10분정도 가만히 놓아두세요. 양파는 얇게 채썰어 줍니다. 피망도 채썹니다. 당근 역시 양파나 피망처럼 채썰어주세요. 크래미는 손으로...
쭈꾸미볶음을 먹으러 가면 어느 식당에 가든 항상 올라오는 반찬을 아시나요. 바로 천사채 입니다. 제가 이 재료를 처음 접했을때 신선한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생긴건 딱 당면처럼 생겼는데 식삼은 오독오독! 너무나 새로웠었요. 양념도 뭐 별거 없이 마요네즈 범벅일 뿐이였는데, 이상하게 자꾸 젓가락이 갔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후, 결혼 준비로 열심히 체중감량을 하던 예비신부시절, 천사채가 칼로리가 낮아 식단조절에 그만이라는 이야기에 자주 사서 먹었답니다. 결과는 좋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 덕에 한방이와 두방이는 결혼사진 속 엄마를 잘 못알아봅니다 오늘은 재밌는 식감과 착한 칼로리의 천사채로 천사채샐러드 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천사채샐러드 - 준비물 - 천사채_100g 당근_조금 오이_1/2개 스위트콘_3스푼 크래미_1-2개 마요네즈_3스푼 올리고당_3스푼 후추_톡톡 소금_약간 천사채 100g을 식초물에 담가둡니다. 천사채는 무미무취의 재료라고 하지만, 저는 약간의 냄새를 느껴서 이렇게 식초물을 이용합니다. 오이를 반으로 가른 뒤. 티스푼을 이용해 씨를 제거하고 썰어줍니다. 이때, 두께는 1-2mm정도로 해줍니다. 손질한 오이는 소금 1-2꼬집 뿌려서 잠시 놔둡니다. 당근역시 오이와 비슷한 두께로 썰고나서 채썰어 줍니다. 오늘저는 크래미 맛살중 큰것을 사용하기때문에 하나만 사용합니다만, 혹시 작은 크래미를 사용하신다면, 2개정도 써주세요...
오늘은 여러분들께 좋은 중식 소스 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 중식요리 레시피 글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해보고는 싶은데 집에 재료가 없다는 글들이 가끔 보이는데요. 아무래도 중식요리에 사용되는 양념은 한식에는 자주 쓰이지 않아 가정에 구비되어 있는 경우가 거의 없죠. 집들이 상차림에 별식으로 올리려 해도, 한번 사용하려고 양념이나 재료를 사는 것도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구요. 종종 중식을 소개하는 저 역시 오래전부터 고민해오던 부분이었습니다. 가정에 흔히 있는 재료들로 대체해 볼까 생각도 했지만, 식재료는 대체가 가능해도, 양념, 소스 부분은 대체가 어렵더군요. 중식 특유의 풍미를 만드는 게 한국 양념으로는 한계가 있었어요. 그러던 중 좋은 기회로 차오차이 소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차오차이 소스가 제가 전부터 고민했던걸 어느 정도 해결해 주었습니다. 집에 중식 양념들이 없어도, 향신료가 없어도, 차오차이 소스 하나 있으면 중식당에서 먹을 수 있을법한 고급 중화요리들을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답니다. 오늘 소개하는 차오차이 소스는 "超(차오) 菜(차이)" 빼어난 요리라는 뜻으로 네이밍 했더군요. 또한 차오차이에는 두 가지 종류의 제품이 나오는데요. 하나는, 전자레인지에 1분만 돌리면 완성되는 간편식 제품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짜장과 마파두부, 마라샹궈 등이 있죠. 또 다른 하나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찾은 중식요리...
오늘은 여러분들께 지난 주말, 집들이 할때 손님들께 대접했던 고추잡채 만드는법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최근 이사를 하고나서 집들이 손님맞이를 몇차례 하면서 손님들의 반응이 좋았던 중식요리 중 하나가 바로 이 고추잡채였습니다. 고추잡채는 중국요리 중 青椒肉丝(칭자오로쓰)라는 음식의 한국식 버전이라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칭자오로쓰는 请椒 → 푸른고추. 肉丝 → 고기채 라는 뜻으로, 고추과 고기를 가늘게 채썰어 볶은 중국요리 랍니다. ※오늘의 고추잡채는 제 랜선 사부님중 한분이신 이연복 쉐프님이 만드는법을 참고해서 만들었습니다. 자, 그럼 대표 중식요리 고추잡채 만들기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 준비 재료 - 돼지고기 잡채용 300g 청피망 3개 홍고추2개 표고버섯 3개 양파 1개 죽순 1/2개 계란물 조금 전분가루 2스푼 식용유 고추기름 3스푼 간장 1스푼 굴소스 1스푼 소금 1/2스푼 고운 고춧가루 1/2스푼 우선, 잡채용 돼지고기에 전분가루 2스푼을 넣어서 가루옷을 입혀줍니다. 고기에 전분가루를 입혀주는 건 중식요리에서 종종 등장하는 과정인데요. 가열조리과정에서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가둬두는 역할도 하고, 연육작용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곤 계란 전란을 푼 계란물을 조금씩 더해 돼지고기에 수분을 보충합니다. 이때 돼지고기에 살짝 옷을 입힌다는 느낌으로 계란물을 소량씩 더해주세요. 그런뒤, 식용유 2-3스푼 넣고서 잘 버무려...
오늘은 여러분들께 좋은 안주요리 하나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바지락술찜 인데요.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국물에 쫄깃한 짭짤한 조개살 떼어 먹으면 맥주생각이 절로 납니다. 여기에 파스타면 삶아 더하면 안주가 아닌 멋들어진 식사로 바뀌죠. 이번 요리에 사용된 조개는 가족들과 갯벌에 가서 직접 캐온 조개들 인데요. 마트에서 사온 조개보다 뻘이 많아 해감하는 과정이 더 중요 하답니다. 조개 해감 방법부터 바지락술찜 만드는법 까지 모두 소개해볼게요. 자 그럼, 조개 해감법 부터 바지락술찜 만드는법 까지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준비재료 - 조개 500g (바지락, 명주조개, 동죽 등) 다진마늘 1/2T 통마늘 5개 내외 버터 10g 청주 150g (화이트와인으로 대체가능) 저희 가족이 갯벌에가서 캐온 조개들입니다. 바지락부터 동죽, 명주조개까지 다양한 조개들이 잡혔습니다. 뻘이 하나가득 일테니, 해감부터 시작해봅니다. 조개가 잠길정도릐 물을 먼저 준비합니다. 저는 조개 양이 제법 많아 물 10L를 준비했습니다. 여기에 굵은 천일염을 더해 바닷물과 비슷하게 만들어 주는데요. 전체 물 양의 35‰ 즉, 물 1000ml 당 35g 정도가 적당해요. 제가 준비한 물이 10L(10000ml)이니 소금은 350g을 준비했습니다. 잘 저어서 소금이 다 녹도록 해줍니다. 여기에다 식초 50g 정도 넣어주었습니다. 식초를 넣는 이유는, 이제 조개를 담그...
오늘은 여러분들께 고기만두 속 레시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덧붙여서 기본적인 방식과, 잎새 모양의 만두 빚는법 두가지 방법 소개해볼게요. 오늘은 다양한 야채들을 넣고 만드는 한국식 고기 만두소가 아닌, 중식풍 레시피로 고기와 부추만 들어간 만두속 만들기 해볼텐데요. 한입 베어물면 촉촉한 육즙이 입안으로 퍼지는게 진심 맛있답니다. 맛있는 만두속 만들고, 거기에다 예쁘게 빚어내기까지 하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아니겠어요. 자, 그럼 고기만두속 만들기와 예쁘게 만두 빚는법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부추 120g을 쫑쫑 썰어 줍니다. 생강은 강판에 갈아 주세요. (소량만 갈면 됩니다.) 돼지고기 다짐육 400g 에다 소금 1/4스푼, 후추 1/2 티스푼과 맛술 혹은 청주2스푼을 넣고, 이어서 간장,참기름,굴소스를 각각 1숟가락씩 차례대로 더해줍니다. 마지막으로 미리 갈아두었던 간 생강 1티스푼을 더해주세요. 생강은 돼지고기 잡내제거에 탁월하니 소량이라도 넣어주는게 좋아요. 이렇게 넣은 모든 양념들이 골고루 고기에 밸수 있게, 요리용 긴 젓가락으로 섞어줍니다. 이때 한 방향으로 저어가며 섞어주세요. 손으로 치대며 양념하는 것 보다, 이렇게 젓가락을 사용해 양념하는게 만두를 쪘을때 더 촉촉하니 육즙이 잘 나오는것 같아 저는 이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손으로 치대는게 편하시다면, 그렇게 하셔도 무방합니다. 고기와 양념이 잘 섞이면, 썰...
오늘은 여러분께 이색 김반찬 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혹시 김장아찌 라고 들어보셨나요 제가 이 김반찬 을 알게된 그 시작은 대학에서 기숙사생활을 할 때였습니다. 대학교 기숙사에는 지방 곳곳에서 온 학생들이 있었는데 그 중 한 학생의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택배 꾸러미 속에 있었던 반찬이 오늘 소개할 김장아찌 였습니다. 한번 먹고 홀딱 빠져버렸답니다.ㅎ 김짱아찌 는 그 맛이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지 않는거라 밥 반찬으로 딱 좋답니다. 만들어 두시면 가족들 모두에게 환영받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김장아찌만드는법 시작하겠습니다. 김장아찌 - 준비물 - 김밥김_20장 양파_1/2개 대파_1/2개 생강_조금 마늘_4-5개 다시마_조금 양조간장_100ml 물_200ml 올리고당_50ml 설탕 1/2스푼 맛술_3스푼 꽃게액젓_1스푼 양파 반개를 숭덩숭덩 적당하게 썰어주세요. 맛간장 만들때 들어갈 거라 모양은 신경쓰지 않아도됩니다. 대파 1/2대를 3등분하고, 반으로 갈라서 간장양념 끓일때 파의 진액이 더 잘 우러날수 있도록 해줍니다. 마늘은 칼의 옆면으로 지긋이 눌러 으깨고 생각은 적당한 두께로 편썰어줍니다. 이제 맛간장을 끓여보겠습니다. 냄비에 물 200ml를 먼저 부어줍니다. 맛술3스푼을 넣고, 겉면을 씻은 다시마도 넣어줍니다. 다시마는 건조하면서 표면에 먼지나 불순물에 있을 수 있으니 꼭 흐르는 물에 씻어주세요. 그런데 맛술 넣는 사진이 어디...
오늘은 여러분들께 좋은 중식 소스 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 중식요리 레시피 글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해보고는 싶은데 집에 재료가 없다는 글들이 가끔 보이는데요. 아무래도 중식요리에 사용되는 양념은 한식에는 자주 쓰이지 않아 가정에 구비되어 있는 경우가 거의 없죠. 집들이 상차림에 별식으로 올리려 해도, 한번 사용하려고 양념이나 재료를 사는 것도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구요. 종종 중식을 소개하는 저 역시 오래전부터 고민해오던 부분이었습니다. 가정에 흔히 있는 재료들로 대체해 볼까 생각도 했지만, 식재료는 대체가 가능해도, 양념, 소스 부분은 대체가 어렵더군요. 중식 특유의 풍미를 만드는 게 한국 양념으로는 한계가 있었어요. 그러던 중 좋은 기회로 차오차이 소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차오차이 소스가 제가 전부터 고민했던걸 어느 정도 해결해 주었습니다. 집에 중식 양념들이 없어도, 향신료가 없어도, 차오차이 소스 하나 있으면 중식당에서 먹을 수 있을법한 고급 중화요리들을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답니다. 오늘 소개하는 차오차이 소스는 "超(차오) 菜(차이)" 빼어난 요리라는 뜻으로 네이밍 했더군요. 또한 차오차이에는 두 가지 종류의 제품이 나오는데요. 하나는, 전자레인지에 1분만 돌리면 완성되는 간편식 제품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짜장과 마파두부, 마라샹궈 등이 있죠. 또 다른 하나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찾은 중식요리...
오늘은 여러분들께 지난 주말, 집들이 할때 손님들께 대접했던 고추잡채 만드는법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최근 이사를 하고나서 집들이 손님맞이를 몇차례 하면서 손님들의 반응이 좋았던 중식요리 중 하나가 바로 이 고추잡채였습니다. 고추잡채는 중국요리 중 青椒肉丝(칭자오로쓰)라는 음식의 한국식 버전이라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칭자오로쓰는 请椒 → 푸른고추. 肉丝 → 고기채 라는 뜻으로, 고추과 고기를 가늘게 채썰어 볶은 중국요리 랍니다. ※오늘의 고추잡채는 제 랜선 사부님중 한분이신 이연복 쉐프님이 만드는법을 참고해서 만들었습니다. 자, 그럼 대표 중식요리 고추잡채 만들기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 준비 재료 - 돼지고기 잡채용 300g 청피망 3개 홍고추2개 표고버섯 3개 양파 1개 죽순 1/2개 계란물 조금 전분가루 2스푼 식용유 고추기름 3스푼 간장 1스푼 굴소스 1스푼 소금 1/2스푼 고운 고춧가루 1/2스푼 우선, 잡채용 돼지고기에 전분가루 2스푼을 넣어서 가루옷을 입혀줍니다. 고기에 전분가루를 입혀주는 건 중식요리에서 종종 등장하는 과정인데요. 가열조리과정에서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가둬두는 역할도 하고, 연육작용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곤 계란 전란을 푼 계란물을 조금씩 더해 돼지고기에 수분을 보충합니다. 이때 돼지고기에 살짝 옷을 입힌다는 느낌으로 계란물을 소량씩 더해주세요. 그런뒤, 식용유 2-3스푼 넣고서 잘 버무려...
오늘 여러분께 소개할 요리는 전가복 입니다. 한국에서는 "고급요리"라는 인식을 가진 음식이죠. 흔히들 전복이 들어가서 지어진 이름이라 추측합니다만, 전가복(全家福)은 사실 중국에선 가족사진이라는 뜻 으로 많이 쓰인답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전가복 이라는 음식은 全家福锅(췐찌아푸궈)라고 하는 상해의 전골요리를 변형한 것이라 볼 수 있어요. 중국에서는 새해가 되면 온 집안에 복이 깃들길 기원하며 이 全家福锅 를 먹습니다. 이번에는 여경옥 쉐프님의 레시피를 참고해 한국식 전가복만드는법 소개할게요. 전가복 - 준비물 - 표고버섯2개 새송이버섯1개 청경채4개 당근 조금 영콘3개 새우8마리 전복3개 관자4개 오징어(몸통만) 생강1톨 마늘4개 물1컵(종이컵기준) 식용유3스푼 청주3스푼 중국간장1스푼(양조간장 대체가능) 굴소스1스푼 치킨스톡 1티스푼 전분가루1스푼 물4스푼(전분물용) 오늘의요리는 식재료가 많습니다. 물기가 적은 채소부터 시작해서 해산물 순으로 재료손질을 하겠습니다. 표고버섯은 기둥을 제거하고, 칼을 비스듬하게 기울여 썰어줍니다. 새송이버섯은 세로로 반 자르고, 가로로 한번더 2등분 해준뒤, 두께 5mm정도로 썰어냅니다. 청경채는 뿌리쪽을 잘라주세요. 1cm이상 잘라서 잎이 하나하나 다 떨어지게 해주세요. 자투리 당근은 위 아래쪽에 칼집을 넣어주었습니다. (이 과정은 생략가능합니다.) 칼집낸 뒤 1-2mm로 썹니다. 영콘은 반 갈라주세...
오늘은 집들이손님 초대요리 메뉴로 좋을 음식하나 소개해 보겠습니다. 바로 경장육슬 인데요. 경장육슬 은 京酱肉丝(찡쟝러우쓰)라 하는 중국북경지방의 요리입니다. 한자어 그대로 읽으면 경장육사 인데, 한국에 들어온 화교들의 발음이 우리나라의 '슬' 과 비슷해 경장육슬 로 정착되었다고 해요. 京酱(찡쟝) 은 "북경의 장" 이라는 뜻으로 북경사람들이 즐겨먹는 甜面酱(톈멘장)을 의미합니다. 肉丝(러우쓰) 는 지난 여향육사 포스팅때도 설명드렸듯, 실처럼 채 썬 고기채 라는 뜻입니다. 즉, <톈멘장을 넣어만든 고기채요리>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경장육슬만들기 시작하겠습니다. 경장육슬만들기 경장육사만드는법 - 준비물 - 돼지고기(잡채용)_250g 오이_1개 대파_1개 파프리카(빨강,노랑)_1/2개 포두부_2장 <고기밑간용> 소금_2-3꼬집 맛술_2스푼 <양념> 첨면장甜面酱(톈멘장)_2스푼 중국간장_1스푼 물_70ml 설탕_1/2스푼 치킨스톡_1/3티스푼 전분물_조금 먼저, 돼지고기 밑간부터 해주겠습니다. 소금 두세 꼬집 솔솔 후추톡톡 뿌려주고, 맛술 2스푼 넣고 조물조물 해줍니다. 그리곤, 주방한켠에 잠시 두세요. 이제 채소들을 손질합니다. 오이는 3등분해서 껍질을 깎듯 중앙부분 씨만 빼고 돌려깎아준 뒤에, 가늘게 채썰어줍니다. 노랑빨강 파프리카도 오이와 비슷한 길이로 채썹니다. 본래의 경장육사 에는 파채와 오이만 넣지만, 조금더 다...
오늘은 여러분들께 제가 애정하는 홈카페 레시피 하나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밀크티 만들기 입니다. 제 밀크티 사랑은 차문화가 발달한 중국 유학시절 시작됐습니다. 그때 맛본 밀크티에 반해 이제는 집에서 홈카페 레시피로 만들어 마시고 있답니다. 오늘은 밀크티 만드는법 중에서 냉침하는 방법으로 밀크티 만들기를 소개해 볼게요. 밀크티는 홍차의 나라 영국에서 온 홍차에 우유를 섞어 마시는 음료인데요. 제가 접했던 중국식 밀크티엔 동글동글한 타피오카 펄이 들어갑니다. 중국에선 "珍珠奶茶(진주 밀크티)"라고 하는데, 저희는 "버블티" 라고 부르죠. 오늘은 까만 진주, 타피오카펄 까지 넣어서 버블티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자, 그럼 향긋 달콤한 냉침 밀크티 만들기,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준비 재료 - (밀크티 2잔 분량) 얼그레이 티백 4개 뜨거운 물 25g 우유 450ml 설탕 2스푼 타피오카펄 2봉 우선 홍차티팩 4개를 준비합니다. 저는 얼그레이 향을 좋아해 얼그레이 티백으로 준비했습니다. 홍차향이 강해 부담된다면, 우리에게 익숙한 녹차티백을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얼그레이 티백을 모두 잘라서 티백 속 찻잎을 모두 계량컵에 부어넣습니다. 그리고 나서 뜨거운 물 25g을 찻잎에 부어줍니다. 더운 물로 찻잎을 불려주는 과정이라 뜨거운물의 양은 찻잎을 적실 정도면 됩니다. (많이 붓지 마세요.) 냉침 하기전, 찻잎을 한차례 불려주면 홍차가 ...
오늘은 아이와 함께 만들어 먹을수 있는 간단한 간식 하나 가져왔습니다. 바로, 식빵 누네띠네 만들기 인데요. 식빵위에다 아이싱슈가 와 딸기잼 올려서 구워내기만 하면되는 초간단 간식이랍니다. 보통의 누네띠네 는 파이지를 사용해 만들지만, 간단하게 식빵으로도 그 맛을 흉내낼 수 있답니다. 바삭하면서도 달콤한 누네띠네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간식인데요. 저는 아메리카노와, 아이들은 우유 한잔과 곁들여 먹었답니다. 자, 그럼 식빵 누네띠네만들기 지금 시작합니다. 누네띠네만들기 - 준비물 - 식빵 4장 슈가파우더_7스푼 계란흰자_6스푼 레몬즙_2-3방울 딸기잼3스푼 식빵 테두리는 빵칼로 잘라주세요. 잘라낸 식빵테두리는 모아두었다가 러스크 만드시면 좋으니 버리지마세요. 테두리를 정리한 식빵은 세 조각으로 잘라줍니다. 슈가파우더 7스푼에 계란흰자 6스푼을 더해 잘 풀어줍니다. 아이싱 농도가 묽으면 쉬이 흘러내리고 이후 구웠을때에도 바삭해지지 않아요. 그러니 아이싱만들기 할 땐, 흰자를 숟가락으로 점차 늘려가며 묽기를 잡아가는게 좋습니다. 딸기잼 3스푼을 채망에 올리고, 잼 속에 딸기건더기를 걸러주세요. 아이싱 위에 잼을 지그재그로 짜올릴때 건더기가 있으면 선이 일정하지도 않거니와 잘 나오지도 않으니 걸러주는게 좋답니다. 만들어둔 아이싱슈가 와 딸기잼을 짤주머니에 담아줍니다. 식빵위에 아이싱슈가 를 올려줍니다. 식빵조각을 따로 떨어트리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