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바속촉의 대명사 까눌레 사실 바삭보다 좀 더 딱딱, 까드득한 식감의 겉면을 한 입 베어 물면 안에는 아주 부들부들한고 커스터드 풍미가 화악 나는 맛있는 프랑스 디저트 중 하나입니다. 까눌레는 만들기 까다롭지 않아 집에서도 종종 만들곤 하지만 제일 귀찮은 것 중에 하나가 굽기 전에 숙성을 하룻밤 정도 시켜주는 거예요. 까눌레 숙성 시키는 이유는? 까눌레를 숙성 시키는 이유 중 하나는 더 풍부한 맛, 그리고 식감을 위해서인데요. 까눌레는 달걀이나 버터 등 지방과 당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숙성을 거치면 더욱 맛있어집니다. 숙성하기 전에 반죽은 묽게 휘휘 저어지는 반면 숙성을 거친 반죽은 걸쭉해집니다. 어쨌든 숙성을 거쳐 반죽 안의 재료들이 어우러지고, 더 깊은 풍미와 쫄깃하고 바삭한 겉면의 형성이 되는 것입니다. 까눌레 숙성을 시키지 않으면 맛 차이가 많이 날까? 맛과 식감에서 차이가 많이 날 수 있어요. 깊은 맛이 나지 않고 겉이 덜 바삭해지고 식감이 밀도가 높아질 수 있는데요. 왜냐면 숙성을 거치지 않은 반죽의 농도가 군데군데 다르기 때문에 균일하게 부풀지 못해 설탕으로 덮인 특유의 바삭함이 덜할 수 있어요. 물론 숙성 없이도 구울 수 있지만, 숙성을 통해 맛과 식감이 완성되기 때문에 까눌레를 굽기 전 냉장고에서 하룻 밤 이상 숙성을 권장합니다. 어쨌든 까눌레 반죽을 만들어 숙성을 거치고 다음 날 바로 굽는 것도 아니에요. 차가운 ...
안녕하세요. 먹고 싶은 건 만들어 먹는 푸드 인플루언서 키위새 입니다. @키위새 베이킹로그 키토식 티라미수 까눌레 Tiramisu Canele 아래 키토식 아닌 레시피도 있어요. 이번엔 키토식으로 까눌레를 먹어보았어요. 저번에도 만들어 먹어보았는데 생각보다 저는 괜찮았거든요. 저탄고지 까눌레 만들기 키토베이킹 안녕하세요. 먹고 싶은 건 만들어 먹는 푸드 인플루언서 키위새 입니다. 체육관이 한달간의 공사가 끝나고 ... blog.naver.com 그래서 이번에는 초코초코 까눌레에 위쪽을 살짝 썰어서 마스카포네 치즈랑 생크림 살짝 휘핑해서 얹고서 먹어보았습니다. 풍문에 그렇게 짭쪼름하면서 고소하다고 하는데, 저도 안먹어 봐서 이번 기회에 도전해 봅니다. 재료 준비와 만들기 (g) 쉐프메이드 까눌레틀 6-8개 정도 분량 초코 까눌레 만들기 (g) 크림 넣으면 티라미수 까눌레 생크림 200 버터 30 바닐라빈익스트랙 약간 달걀 1개 알룰로스 40 아몬드가루 35 무가당 코코아가루 15 ------------ 마스카포네치즈 80 생크림 15 무가당 코코아가루 약간 키위새 키토식이 아닌 경우 동량으 생크림 >> 우유로 대체 알룰로스 >>> 설탕으로 대체 아몬드가루 >> 박력분으로 대체합니다. 틀에 버터칠 듬뿍 하는 것은 동일합니다. 아무래도 키토식이라서 까눌레 특유의 까득한 식감은 부족합니다. 키토 하시는 분이 아니시면 위에 적힌 재료들을 사용...
저는 감귤류를 참 좋아하는데요. 이게 제철에 먹어야 참 맛있잖아요! 겨울이면 제주도한라봉은 꼭 시켜먹어요. 탐라는 농장 한라봉 3kg 주문해서 먹기 그냥 까서 먹기도 하고 쥬스나 샐러드에 넣어먹기도하고 다양하게 즐겨먹기 참 좋아요. 저는 까눌레에도 넣어 만들어보았는데 역시 너무 맛있어요. 한라봉 베이킹 / 한라봉 까눌레 이번에는 제주도 탐라는농장 에서 3kg짜리 한라봉을 주문해보았는데요. GAP 인증을 받아서 수확에서 유통까지 꼼꼼하게 하는 곳이에요. 당도가 13brix이상이고, 산도가 낮은 고품질 한라봉을 판매하고 있어서 눌러보거나 맛있을까 걱정할 새 없이 아무거나 집어먹어도 맛있더라고요. 한라봉은 후숙과일인데 후숙하지 않고 받자마자 먹어봤는데 새콤한 맛을 좋아하는 저인데도 새콤한 맛이 크게 나지 않고 달더라고요. 물론 후숙할수록 당도가 더 올라가는데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었어요. 혹시나 후숙을 빨리 하고 싶으면 실온에 두면 되고요. 장기간 보관할 땐 하나씩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되어요. 하지만 금방 없어지는 맛있는 한라봉이이 때문에 저희는 뒷베란다에 두고 하나씩 꺼내와서 먹습니다. 받자마자 먹은 탐라는농장 한라봉인데요. 알이 탱글탱글하고 실한 것이 과즙이 팡팡 터지는게 상콤하니 너무 좋더라고요. 맛있는 제철과일이라 그런지 더욱 건강한 느낌이 들었어요. 주스로 갈아먹으면 이 통통한 과즙을 못느낄 수 있으니 살짝만 갈아드시...
안녕하세요. 먹고 싶은 건 만들어 먹는 푸드 인플루언서 키위새 입니다. @키위새 베이킹로그 치즈 테린느 Cheese Terrine 프랑스 요리에서 유래된 용어로 직사각형이나 사각형 모양에 만들어진 요리를 테린느라고 부르는데요. 일반적으로 차갑게 식혀 먹고 애피타이저나 가벼운 요리입니다. 일본에서 테린의 발음을 테린느라고 부르며 만든 요리는 디저트류인데요. 그래서 우리나라도 사각형 틀에 꾸덕꾸덕한 케이크를 구운 걸 테린느라고 하는 듯싶습니다. 이날은 테린느를 구웠는데요. 크림치즈랑 화이트초코를 넣어서 구울까 싶다가 아이가 치즈케이크를 만들어달라고 해서 화이트초콜릿을 뺀 완전 치즈케이크 맛으로 만들었어요. 네모난 틀에 구웠으니 치즈 테린느라고 하지요 뭐 ㅎㅎ 전 화이트 초코가 들어간 테린느도 좋아하는데 혹시나 초콜릿이 들어간 레시피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 참고해 주세요. 부드러운 치즈 테린느 만들기 크림치즈 벌크로 산 거 소진한다고 치즈테린느를 만들었습니다. 아주 부드러운 치즈테린느. 부담스럽지 않... blog.naver.com 부드러운 테린느 치즈케이크! 재료 준비해두고 외출하면서 이따가 천천히 만들어야지! 했는데 생각보다 집으로 돌아온 시간이 늦었어요. 아이가 하원 시간까지 약 30분 남았는데 진짜 휘리릭 만들었네요. 굽는 시간과 식히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섞고 뭐 하는 데는 재료가 모두 실온의 것이라면 정말 금방 만들어내는 게...
안녕하세요. 먹고 싶은 건 만들어 먹는 푸드 인플루언서 키위새 입니다. @키위새 베이킹로그 테린느 Terrine 프랑스어로 직사각형 도구를 일컫는 테린느. 어떻게 만들든 직사각형 몰드에 만들어내면 테린느가 되겠다만 왠지 테린느는 중탕으로 구워서 먹어야해!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네요. 크림이나 초콜릿, 젤라틴 등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도 상관없도 만들기 어렵지 않은데도 맛있는 테린느. 오늘도 만들어보았어요. 얼마전에 산 임박한 마스카포네치즈를 마저 써야했기 때문에 티라미수 테린느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재료 준비와 만들기 (g) 미니 파운드 케이크 틀 2개 분량 에스프레소 50 커피리큐르 25 마스카포네치즈 170 생크림 140 설탕 50 달걀 2개 바닐라빈페이스트 약간 레이디핑거 적당량 코코아파우더 키위 사보이아르디 (레이디핑거)를 사용했고요. 1 커피는 에스프레소 추출, 커피리큐르인 깔루아를 넣었어요. 커피리큐르가 없으면 커피에센스를 넣어주세요. 둘이 섞어서 좀 식혀둡니다. 만들어보니 커피시럽 소량을 레이디핑거에 미리 적셔놓고 나머지는 크림 반죽에 넣는 게 더 편한 것 같습니다. 커피시럽을 만들어두고 소량 빼서 레이디핑거를 적셔주세요. 2 마스카포네치즈는 주걱으로 부드럽게 풀어놓습니다. 그리고 생크림을 넣고 둘이 잘 섞이게 천천히 풀어줍니다. 3 다른 볼에 달걀과 설탕, 바닐라빈 익스트랙을 조금 넣고 잘 섞어주세요. 4 3에 커피시럽을 넣...
안녕하세요. 먹고 싶은 건 만들어 먹는 푸드 인플루언서 키위새 입니다. @키위새 베이킹로그 유자 테린느 Terrine 테린은 프랑스의 직사각형 모양의 도구를 일컫는 말로 그 도구를 이용해서 만들면 다 테린이라고 불러도 된다 하지만!!! (일본식 발음으로 테린느) 일본에서 만들어진 디저트인 테린느는 보통 초콜릿이나 크림치즈를 이용하여서 부드럽고 꾸덕한 느낌의 디저트에요. 어떤 건 입맛에 잘 맞는데 어떤건 너무 헤비해서 속이 느글거리기도 하기 때문에 테린느는 제 입맛에 맞게 집에서 만들어 먹는 편이에요. 만들기 어려운 디저트도 아니기 떄문에 여러분도 충분히 만드실 수 있어요. 좀 더 가볍고 산뜻하게 즐길 수 있는 테린느는 어떤 맛일까 생각하다가 집에 있는 발로나 유자 초콜릿이 떠올랐어요. (원래 이름은 발로나 인스피레이션 유자) 새콤한 맛이 있어서 느끼하지 않고 달달함도 세게 느껴지지 않아요. 크림치즈와도 딱일 거 같아서 이번에 테린느를 유자맛으로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재료 준비와 만들기 (g) 파운드케이크 틀 소 사이즈 한 개 기준 크림치즈 120 설탕 30 무가당 요거트 30 달걀 1개 생크림 50 옥수수전분 8 인스피레이션 유자 50 유자차 유자 적당량 키위새 달걀 / 요거트/생크림/ 크림치즈 실온에 두고 사용 1 생크림과 초콜릿은 함께 계량하여 전자레인지에 끊어 돌려가며 녹여줍니다. 사용할 때 까지 따뜻하게 유지시켜 둡니다. 2 ...
아만프리미엄티 얼글레이 사용 티 소믈리에가 엄선한 브랜드 유독 요런 쌀쌀한 계절이 오면 향이 풍부한 음료와 디저트를 찾게되네요. 향이 좋은 음료 뭐가 있을까요? 저는 가장 먼저 "홍차"를 떠올리는데요. 홍차는 베이킹에도 워낙 자주 쓰이는 제품이라 집에 구비해두곤 하는데 요번에 아예 벌크로 아만프리미엄티로 들였어요. AMAN 브랜드는 스리랑카 티보드 선정 최고급 다윈에서 생산되는 얼그레이에요. 1kg 벌크인데 확실히 크죠? 티백으로만 홍차를 마셔보았고 찻잎을 보려면 티백을 뜯어서 보곤 했는데 이렇게 바로 눈앞에 보이는 찻잎이 너무 신기했어요. 은은하고 향기로운 홍차 향에 살짝 시트러스한 좋아하는 향이 나는 거 같아 찾아보니 베르가못 향도 같이 만났대요. 제가 베르가못 정말 좋아해서 향수 만들 때도 넣고 그러거든요. 아주 취향저격.. 이제 얼그레이 테린느를 만들어보겠습니다. 보통 파운드케이크 하나 사이즈 나와요. 얼그레이 테린느 만들기 (g) 달걀 3개 설탕 30 화이트 커버춰 초콜릿 200 무염버터 50 생크림 140 아만프리미엄 얼그레이티백 1개, 찻잎 5 키위새 √화이트 초콜릿과 무염버터는 한 그릇에, 어차피 전자레인지에 돌리거나 중탕해서 녹일거라 무염버터가 실온이 아니어도 크게 상관없어요. √생크림과 티백은 냄비에 계량, 티백을 넣고 생크림을 끓여서 차가운 상태여도 무관해요. √달걀만 찬기를 빼주세요. 1 생크림을 넣은 냄비에 불...
안녕하세요. 먹고 싶은 건 만들어 먹는 푸드 인플루언서 키위새 입니다. @키위새 베이킹로그 치즈 테린느 Cheese Terrine 프랑스 요리에서 유래된 용어로 직사각형이나 사각형 모양에 만들어진 요리를 테린느라고 부르는데요. 일반적으로 차갑게 식혀 먹고 애피타이저나 가벼운 요리입니다. 일본에서 테린의 발음을 테린느라고 부르며 만든 요리는 디저트류인데요. 그래서 우리나라도 사각형 틀에 꾸덕꾸덕한 케이크를 구운 걸 테린느라고 하는 듯싶습니다. 이날은 테린느를 구웠는데요. 크림치즈랑 화이트초코를 넣어서 구울까 싶다가 아이가 치즈케이크를 만들어달라고 해서 화이트초콜릿을 뺀 완전 치즈케이크 맛으로 만들었어요. 네모난 틀에 구웠으니 치즈 테린느라고 하지요 뭐 ㅎㅎ 전 화이트 초코가 들어간 테린느도 좋아하는데 혹시나 초콜릿이 들어간 레시피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 참고해 주세요. 부드러운 치즈 테린느 만들기 크림치즈 벌크로 산 거 소진한다고 치즈테린느를 만들었습니다. 아주 부드러운 치즈테린느. 부담스럽지 않... blog.naver.com 부드러운 테린느 치즈케이크! 재료 준비해두고 외출하면서 이따가 천천히 만들어야지! 했는데 생각보다 집으로 돌아온 시간이 늦었어요. 아이가 하원 시간까지 약 30분 남았는데 진짜 휘리릭 만들었네요. 굽는 시간과 식히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섞고 뭐 하는 데는 재료가 모두 실온의 것이라면 정말 금방 만들어내는 게...
안녕하세요. 먹고 싶은 건 만들어 먹는 푸드 인플루언서 키위새 입니다. @키위새 베이킹로그 테린느 Terrine 프랑스어로 직사각형 도구를 일컫는 테린느. 어떻게 만들든 직사각형 몰드에 만들어내면 테린느가 되겠다만 왠지 테린느는 중탕으로 구워서 먹어야해!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네요. 크림이나 초콜릿, 젤라틴 등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도 상관없도 만들기 어렵지 않은데도 맛있는 테린느. 오늘도 만들어보았어요. 얼마전에 산 임박한 마스카포네치즈를 마저 써야했기 때문에 티라미수 테린느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재료 준비와 만들기 (g) 미니 파운드 케이크 틀 2개 분량 에스프레소 50 커피리큐르 25 마스카포네치즈 170 생크림 140 설탕 50 달걀 2개 바닐라빈페이스트 약간 레이디핑거 적당량 코코아파우더 키위 사보이아르디 (레이디핑거)를 사용했고요. 1 커피는 에스프레소 추출, 커피리큐르인 깔루아를 넣었어요. 커피리큐르가 없으면 커피에센스를 넣어주세요. 둘이 섞어서 좀 식혀둡니다. 만들어보니 커피시럽 소량을 레이디핑거에 미리 적셔놓고 나머지는 크림 반죽에 넣는 게 더 편한 것 같습니다. 커피시럽을 만들어두고 소량 빼서 레이디핑거를 적셔주세요. 2 마스카포네치즈는 주걱으로 부드럽게 풀어놓습니다. 그리고 생크림을 넣고 둘이 잘 섞이게 천천히 풀어줍니다. 3 다른 볼에 달걀과 설탕, 바닐라빈 익스트랙을 조금 넣고 잘 섞어주세요. 4 3에 커피시럽을 넣...
9월 초에 찾아간 곳이라 현재 메뉴가 살짝 바뀌었네요! 전부터 궁금했던 연남동 띠옷. TEOT 이라고 간판에 쓰여있어서 뭐라고 읽는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띠옷이라고 읽네요! 띠옷은 연남동에 위치한 작은 카페인데요. 월-수 휴무이고 매진되었을 시 문을 닫는 곳이다 보니 한두 번 허탕치고 드디어 가보게 되었네요. 레몬치즈케이크 라벤더무스 이날은 저녁도 급하게 와구와구 먹고 배가 부른 상태였거든요! 그런데 띠옷이 열어서 기쁜 맘에 들어가고서도.. 진짜 빠르게 순삭 했어요. 아놔 님 ... 다이어트는.. 언제..? 띠옷은 제철 지역산물로 만드는 로컬디저트 카페여서 그런지 9월 초의 메뉴는 여름 메뉴도 있었네요. 지금 포스팅하다가 깨달았어요. 9월 초라 여름 메뉴도 끼어있어서 수국을 활용한 디저트도 있었어요. 힛 엄청나게 궁금증을 자아냈던 메뉴 가지 화이트와인 비네가 밀푀유는 품절. 하지만 이건 다행히 계절메뉴가 아닌 거 같으므로 다음번에 재방문해서 사 오기로.. 가지를 워낙 좋아하기에 빵도 아닌 디저트에 가지라니 어떤 조합으로 풀어냈을지 궁금했거든요. 역시나 가지 화이트와인 비네가 밀푀는 못먹었다..하지만 다른거도 핵맛있어서 괜찮았다. 원래는 가지 화이트와인 비네가 밀푀랑 레몬치즈케이크 라벤더무스 먹으려 했는데 하나가 날아가 버렸으니.. 상주 곶감 쑥 인절미케이크 픽했어요. 여름 수국 패션프룻 요거베린느라는 메뉴는 테린느의 합성어 같았어요. ...
안녕하세요. 먹고 싶은 건 만들어 먹는 푸드 인플루언서 키위새 입니다. @키위새 베이킹로그 유자 테린느 Terrine 테린은 프랑스의 직사각형 모양의 도구를 일컫는 말로 그 도구를 이용해서 만들면 다 테린이라고 불러도 된다 하지만!!! (일본식 발음으로 테린느) 일본에서 만들어진 디저트인 테린느는 보통 초콜릿이나 크림치즈를 이용하여서 부드럽고 꾸덕한 느낌의 디저트에요. 어떤 건 입맛에 잘 맞는데 어떤건 너무 헤비해서 속이 느글거리기도 하기 때문에 테린느는 제 입맛에 맞게 집에서 만들어 먹는 편이에요. 만들기 어려운 디저트도 아니기 떄문에 여러분도 충분히 만드실 수 있어요. 좀 더 가볍고 산뜻하게 즐길 수 있는 테린느는 어떤 맛일까 생각하다가 집에 있는 발로나 유자 초콜릿이 떠올랐어요. (원래 이름은 발로나 인스피레이션 유자) 새콤한 맛이 있어서 느끼하지 않고 달달함도 세게 느껴지지 않아요. 크림치즈와도 딱일 거 같아서 이번에 테린느를 유자맛으로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재료 준비와 만들기 (g) 파운드케이크 틀 소 사이즈 한 개 기준 크림치즈 120 설탕 30 무가당 요거트 30 달걀 1개 생크림 50 옥수수전분 8 인스피레이션 유자 50 유자차 유자 적당량 키위새 달걀 / 요거트/생크림/ 크림치즈 실온에 두고 사용 1 생크림과 초콜릿은 함께 계량하여 전자레인지에 끊어 돌려가며 녹여줍니다. 사용할 때 까지 따뜻하게 유지시켜 둡니다. 2 ...
커리가 먹고 싶은 그런 날, 밥이랑 먹기는 싫고 이런 날은 난이 땡기더라고요. 인도커리면 역시 난이죠. 음식점이면 하나에 천원 이천원 내고 먹을텐데 집이라 그냥 만들어 먹었어요. 난은 생각보다 간편하고 재료도 어렵지 않아요. 전 오븐이랑 프라이팬 버전 두 개다 해보았는데, 결론적으론 프라이팬에 굽는 게 더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더더욱 간단한 베이킹이 아닐까 싶어요. 난 만들기, 완성되었는데 못 참고 모서리는 아이가 뜯어먹었다. 보통 난 사이즈 세 개 정도 나오는 분량입니다. 총 소요시간 준비부터 한시간 반 정도 걸린 거 같아요. 강력분 100 중력분 100 드라이 이스트 1.5 소금 한 꼬집 올리브오일 10 플레인 요거트 80 물 50 키위새 요거트로만 다 넣어도 되고 강력분이 없음 중력분으로 해도 무방. 플레인 요거트는 조그맣게 떠먹는 거 한 100 정도 나오는 거 같아요. 그거 다 넣고 물로 되기 조절, 물은 반죽 상태에 따라 가감하면 되고요. 플레인요거트나 물은 미지근한 온도로 사용했어요. 1 물과 요거트, 드라이이스트를 넣고 잘 저어주고 2분 정도 둡니다 2 올리브오일을 넣고 주걱으로 잘 저어줍니다 3 가루류를 넣고 주걱으로 잘 저어주고 꺼내서 손으로 치대줍니다. 이렇게 손반죽 하며 느끼는 건 손빨래를 하는 느낌이랄까요;; 그렇게 오래 치댈 필요는 없고 한 5분 정도 반죽을 못살게 굽니다. 접었다가 찢어질 만큼 늘렸다가 다시 ...
카레를 참 좋아하는 우리집! 일본식 카레를 만들면 밥이랑 비벼먹고요. 가끔 인도식/타이식 커리를 먹을 때면 밥보단 난이 땡겨요. 저만 그런가요 ㅎㅎㅎ? 왠지 이런 커리는 크리미한게 밥보다는 삼삼한 난에 콕 찍어먹어야 아 내가 커리를 먹고 있구나! 생각이 든다니까요. 뜬금포지만 티아시아키친에서 사본 게살 푸팟퐁 커리가 아이랑먹기에 매콤한 맛이 없어서 참 좋다. 푸팟퐁커리 좋아하는데 바다 가잿살은 모르겠고 그래도 커리 만들 순 없어 만족스러워 하는 커리 때마침 밥도 하기 싫겠다. 이럴 땐 난이 딱이에요!! ㅋㅋ 난 naan 만들기 / 2인분 정도 양 플레인요거트 80 물 50 드라이이스트 1.5 올리브유 10 소금한꼬집 중력분 200 전 아이랑 나눠먹으니 너무 배불렀는데 대략 2인분 정도 나오네요. 분할양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한 네개정도 나눠 팬에 구웠어요. 1 요거트와 미지근한 물, 이스트를 넣고 주걱으로 풀고 잠깐두어요. 2 올리브유 약간 넣고 밀가루 넣고 주걱으로 섞어줘요. 그러면서 한 덩어리도 만들어줍니다. 너무 되직하다 싶으면 오일이나 물 더 추가해도 됩니다. 이것도 밀가루 종류에 따라 좀 달라집니다. 전 다목적용 밀가루 중력분 사용했고요. 강력분이나 중력분 섞어 사용해도 상관없어요. 박력분만 아니면 됩니다. 3 그리고 한 3분 정도 조물조물 손으로 빨래 비비듯 반죽해주면 되어요. 4 약간 따뜻한 곳에서 한시간 정도 발효시켜요....
업체로부터 제품만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먹고 싶은 건 만들어 먹는 푸드 인플루언서 키위새 입니다. @키위새 베이킹로그 소금빵 Salted Bread 우리 집에서 제일 인기 있는 소금빵. 또금빵이라고 불리는.. 제가 제일 자주 만들고 대용량으로 만드는 품목 중 하나이네요. 저는 크랙소금빵을 좋아하기 때문에 살짝 (?) 하드빵 레시피로 굽거든요? 그래서 빵 반죽을 만들 때 버터가 들어가는 양이 적긴 한데요. 빵을 분할하고 성형할 때 소금빵 하나 당 약 10g의 버터를 넣어요. 근데 버터에 따라서도 소금빵의 풍미가 달라져서 말이죠 = 맛있는 버터를 써야 소금빵도 맛있다. 가 진리인 거 같습니다. 오늘도 페이장브레통 버터를 이용해서 소금빵을 만들어보았어요. 버터를 미리 10g씩 분할해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는데요. 페이장브레통 포션 버터가 하나에 10g 이에요. 좀 넙죽해서 이 채로 빵 반죽에 넣기 어려워 반 잘라서 두 겹으로 쌓아 올리니 말기도 딱 좋더라고요? 페이장 브레통 포션 버터로 좀 더 편하게 버터를 준비할 수 있었네요. 저는 무염버터를 더 선호하지만 취향에 따라 가염, 무염버터로 준비해 주세요. 그럼 크랙 소금빵 만들기 시작 재료 준비와 만들기 (g) 약 14개 기준 강력분 600 인스턴트 드라이이스트 5 물 400 분유 15 설탕 15 소금 7 무염버터 30 충전용 버터 약 10g씩 데코용 소금 약간 1 무염버...
안녕하세요. 먹고 싶은 건 만들어 먹는 푸드 인플루언서 키위새 입니다. @키위새 베이킹로그 오징어 먹물 소금빵 저희 집에서 제일 인기 있는 품목이 바로 소금빵이에요. 먹어도 먹어도 안질리나..ㅎㅎ 남편이나 아이나 어찌나 잘 먹는지요. 물론 저도 잘 먹긴 한다만 이번엔 오징어 먹물 소금빵을 만들어보았어요. 레시피는 전과 동일한데 오징어 먹물은 밀가루 대비 2% 정도 양을 넣고 물양을 20mL 정도 줄였어요. 유치원 시장놀이를 위한 소금빵 만들기 블챌로 써보는 오늘 하루 내일은 아이 시장놀이가 있는 날이다. 아이가 5살 때 부터 시장놀이 품목은 간식... blog.naver.com 이건 전에 오징어 먹물 추출분말을 이용해서 만든 거였고요. 그때 분말이라 그런지 색이 생각한 거보다 진하지 않아서 오징어 먹물을 분말 형태가 아닌 색소를 샀습니다. 소금빵 만들기 오징어 먹물ver 안녕하세요. 먹고 싶은 건 만들어 먹는 푸드 인플루언서 키위새 입니다. 또 만드는 또금빵 소금빵을 만들어... blog.naver.com 세베사 오징어 먹물입니다. 스페인산이고요. 오징어먹물 92%에 소금이 8% 들어가 있습니다. 처음 사보는 식재료인데 이런 느낌이에요. 아주 물컹하면서도 쫀득? 먹물을 생각했는데 그 질감보다는 좀 더 뭉쳐서 물컹한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냄새가 정말 비렸어요. 분말과는 다르게 ... 그렇더라고요 ㅋㅋ 전 밀가루를 600g 넣었기 때문에...
블챌로 써보는 오늘 하루 #1 블챌 내일은 아이 시장놀이가 있는 날이다. 아이가 5살 때 부터 시장놀이 품목은 간식류. 몰드로 팝시클 만들기 아이 시장놀이용 안녕하세요. 먹고 싶은 건 만들어 먹는 푸드 인플루언서 키위새 입니다. 6월이면 아이 유치원에서 시장놀이... blog.naver.com 미니 수플레 치즈케이크 만들기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디저트 중 하나는 수플레치즈케이크에요. 우리 아이는 이 디저트를 계란빵이라고 부... blog.naver.com 아이 유치원 시장놀이 열릴 때는 날이 더울 때 쯤이라 늘 참여해놓고 후회한다... 내년에는 하지 말아야지! 했는데 3년 내내 했네 ㅎㅎㅎㅎ 올해 7살인 아이 마지막 시장놀이니까 그래도 해야지! 하면서 만들어본다. 불우이웃 돕기 명분도 있으니까 말이다. 크랙 소금빵 만들기 70g분할 약 15개 기준 (g) 강력분 500 박력분 100 드라이이스트 6 설탕 20 소금 10 분유 15 달걀 1개 물 380 버터 32 --------- 충전용 버터 약 8-10g 토핑용 소금 약간 키위새 우선 버터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반죽기에 넣고 3분 정도 돌려 한 덩어리로 만들어준 다음 실온의 말랑한 버터를 넣고 반죽기를 2단으로 약 10분 정도 돌리면 글루텐이 잘 잡힌 반죽으로 완성. 잘 둥글려서 1차 발효 해준다. 날이 워낙 따뜻해서 50분 정도 있다 보았더니 이렇게 부풀었다. ㄷㄷ 가스를 잘 빼서...
안녕하세요. 먹고 싶은 건 만들어 먹는 푸드 인플루언서 키위새 입니다. @키위새 베이킹로그 밀가루 비교 이번에 소금빵을 만들면서 무언가 마음에 안차는 거 같아 밀가루를 바꾸어보았어요. 저는 강력분은 거의 k블레소레이유 밀가루를 사용해왔는데요. 이번엔 아바론 밀가루를 구입해서 소금빵을 만들어보았어요. 아바론은 처음 접해본 밀가루인데요. 우선 결과물부터 보면 엄청 큰 차이는 없어보여요. (색이 좀 달라보이긴 하지만) k블레소레이유 밀가루 아바론 밀가루 대용량으로 밀가루를 사기전에 아발론 2kg 소분된 걸 사보았죠. Previous image Next image 늘 만들던대로 버터도 분할해두었고요. 레시피도 하나도 변형은 없었어요. 왼쪽이 k블레소레이유 오른쪽이 아바론인데요. 어차피 반죽 시간도 다 똑같고 글루텐도 비슷하게 잡아주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차이를 몰랐고요. 1차발효 하면서 중간에 펀칭해주고 70그람 분할로 소금빵을 만들어요. 버터 충전은 10g 정도로 동일하게 맞춰서 합니다. 들어가는 버터는 무염버터를 사용하고요. 페이장이나 레스큐어버터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음- 성형은 k블레소레이유가 좀 더 편했어요. 아바론은 조금 질척이는 느낌? 예쁘게 하기 난해했어요. 어떤 빵을 만드느냐 혹은 레시피에 따라 다르겠다만요. 얇아질수록 힘들어서 아바론의 소금빵 끄투머리가 예쁘겐 안나왔어요. 아래 성형하는 사진은 k블레소레이유 사진입니다. 그리고...
집에서 만들어 먹는 소금빵이 사먹는 거 보다 훨 낫다고 깨달음.. 물론 정말 맛있는 빵집도 많지만 소금빵 만큼은 하드느낌의 바삭한 크랙이 간 소금빵을 좋아한다. 목과 어깨가 주기적으로 좋지 않다. 지금 딱 안좋을 때라서 웬만하면 베이킹은 하고 있지 않다. 특히 케이크나 성형해야하는 제빵류. 케이크 아이싱할 땐 목을 숙여야하고 제빵을 할 땐 힘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래도 소금빵을 만들어야했다. 스타벅스에서 소금빵을 사먹었기 때문이다. 스타벅스의 음료나 신메뉴를 먹으면 별을 줄 때가 있어 애용한다. 가끔 신메뉴 중 괜찮은 것도 많았고 디저트나 샌드위치도 꽤 괜찮기 때문이다. 며칠 전 스벅에서 소금빵과 음료를 구매하면 별을 준다는 이벤트를 보고 사러갔다. 3400원 생김새는 별로 맛있어 보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별의 노예~~ 너무 짰다. 동굴은 찾아볼 수 없었다. 모닝빵 위에 소금을 올린 느낌. 부드럽긴 한데 속에 버터를 넣은게 아니고 겉에 버터를 발라 구워냈나? 싶은 느낌.? 스타벅스 베이글은 괜찮았는데.. 하긴 예전에 허니 어쩌구 크리스마스 케이크도 완전 별로여서 비싸게 주문해놓고 버렸는데 3400원이야 뭐.. 그렇게 찝찝한 마음을 안고 소금빵을 만들었다. 난 저온발효를 좋아하는데. 일반 발효는 실온에서 1-2시간 둔다하면 저온발효는 냉장고에서 16시간 이상 천천히 발효시키는 방법이다. 발효가 엄청 잘되어서 천으로 덮은 부...
건무화과를 사용하여 만든 천연발효종 by 키위새 새해가 다가오니 ... 다시 천연발효종을 만들었어요. 이번엔 건무화과의 힘을 빌렸지요. 천연발효종이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 참고하심 좋겠습니다. 르방 천연발효종 키우기 및 유지하는 방법 책을 보다 보면 요런 하드계열 빵을 만들 때 르방을 사용한다고 써있어요. 저도 실제로 직접 키운 호밀르방... blog.naver.com 저번에 호밀가루를 이용한 천연발효종 (르방 = Levain)을 키웠었어요. 근데 호밀 르방은 입맛에 안맞았어요.. 저는 신맛을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밥 주기 시간을 놓치면 호밀 천연발효종은 너무 시큼하고 풍미도 안좋아져서 안되겠다 싶어서 새로 키웠습니다. 또 호밀가루를 이용한 베이킹을 맨날 하는 것도 아니고 조금 애매했달까요?? 다시 키우지 않고 90프로 이상 비워내고 흰 밀가루로 밥을 주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균에 적응 기간이 좀 오래걸릴 수도 있어 마찬가지라 판단하고 새로키웠습니다. 저는 건무화과를 사용하여 과일천연발효종을 만들었기 때문에 액종을 먼저 만들었어요. 우선 건무화과를 씻고 따뜻한 물에 30분 정도 불리고서 사용했습니다. 깨끗한 통으로 옮겨 건무화과와 물 2대 1 비율, 그리고 설탕을 넣었습니다. (한 숟가락) 물은 미지근한 온도의 수돗물을 사용했습니다. (르방도 동일하게 미지근한 수돗물 사용; 하지만 정수를 써도 지장없었음) ...
여러분의 천연발효종 르방이는 안녕하십니까? 냉장고에 르방이가 오래 있던 거 같아 활성화 좀 시키고자 르방 리퀴드를 꺼냈습니다. 오랜만이라 산미가 많이나서 거의 80프로 이상의 르방을 걷어내버렸어요. 그래도 금방금방 잘 자라납니다. 호밀가루로 르방을 키우고 있었는데요. 이 르방으로 빵을 만들어보니 호밀 특유의 텁텁한 ? 답답한 기공의 느낌이 있어서 다른 종류의 밀가루를 섞고 싶었어요. 처음부터 아예 밀가루를 줬다가 혹시나 르방이 죽어버리면 슬프므로.. 반 반 섞어서 시작했어요. 그리고 호밀이 워낙 힘이 좋으니까 호밀의 힘을 살짝 빌리려는 마음도 있었고요. 사진엔 통밀가루를 꺼내왔지만 그냥 T55 밀가루를 꺼내다가 했어요. 물이 100을 넣어주었다면 똑같이 1대 1로 밀가루 100에 다시 호밀이 50 나머지 50g이 T55밀가루인 셈입니다. 르방이가 익숙해져서 잘 자라주면 T55로 완전히 바꿔주려고요. 사실 걱정했지만 통밀이든 호밀이든 밥을 주다가 똑 떨어져서 줄 밥이 없다 하면 밀가루 종류를 바꿔서 넣어줘야지 별 수 있겠나요. 그리고 몇 시간 지나니까 기포가 잘 생기긴 하네요. 그리고 더 시간을 두고 기다리니 뽀글뽀글! 며칠에 걸쳐 잘자라길래 점점 양의 비율을 달리 해서 호밀의 비율을 10정도만해도 괜찮네요. 이젠 아예 호밀을 빼버려도 괜찮을 거 같은데 또 호밀이 완전 없으면 아쉬운 .. 알 수 없는 맴.. 요 천연발효종으로 빵을 구울...
책을 보다 보면 요런 하드계열 빵을 만들 때 르방을 사용한다고 써있어요. 저도 실제로 직접 키운 호밀르방을 이용해 깜빠뉴를 구웠는데요. 그냥 빵을 굽는거보다 시간도 오래걸리지만 훨씬 맛있고 풍미가 뛰어나요. 천연발효종으로 깜빠뉴 굽는 중 천연발효종이란 무엇인가? #르방 #르뱅 이라고도 부르는 천연발효종 (Levain) 요즘 베이커리에 가면 흔하게 볼 수 있는 말 같아요. 천연발효종 (Levain)은 르방 또는 르뱅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요즘 만드는 빵은 반죽을 부풀리기 위해선 이스트(yeast)의 힘을 빌리곤 해요. 천연발효종은 이스트의 힘이 없이도 밀가루에 함유된 미생물에 의해 자연 발효할 수 있어요. 천연발효종의 스타터는 호밀 통밀 밀가루 등등 상관이 없는데 보통 호밀이 잘 자라는 편이에요. 그냥 밀가루 같은 경우는 언블리치드(unbleached)를 사용함이 영양소가 많이 있어 더 잘 자랍니다. 르방은 밥(밀가루)을 주고 부풀리기 때문에 만들기보단 키운다란 표현이 더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키운다는 표현으로 계속 사용할게요. 천연발효종 스타터 키우기 #르방 #르뱅 #Levain #천연발효종 #사워도우스타터 스타터라함은 천연발효종을 계속 부풀릴 애로 빵을 만들 때 사용하더라도 다 사용하는게 아닌 일정량을 남겨두고 물과 밀가루를 넣고 섞으면 또 천연발효종을 얻을 수 있어요. 전 르방을 한 2년 정도 키웠는데 이사하면서 유지도 귀찮고 겸...
사워도우 SOURDOUGH #영진닷컴 #천연발효종레시피 #손반죽빵 #브라이언포드저 베이킹을 하다보면 시골빵, 사워도우나 하드계열빵을 구울 때 르방을 이용한다라는 말을 접한 분들이 많을 거에요. 천연발효종 (르뱅, 또는 르방 Levain) 이라고 불리는 이 녀석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르뱅은 한마디로 언급하자면 천연발효종으로 이스트대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요. 이스트로 부풀린 빵과는 달리 쳔연발효종을 이용해서 빵을 만들면 풍미도 좋고 더 부드럽고 쫄깃해서 그런지 안에 기공도 크고 좋아요. 국내 책에는 제빵에 대한 책이 많지 않고 더욱이나 천연발효종을 다룬 책은 많이 없어요. 천연발효종에 대한 책을 하나 산 적 있는데 별로 만족스럽지 못해서 책장 구석 한켠에 있어요. ㅜㅜ 그러던 중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등극했다는 사워도우 SOURDOUGH라는 책을 접했습니다. SOURDOUGH 사워도우 저자 브라이언 포드 출판 영진닷컴 발매 2021.07.10. 책으로 지식습득하는 걸 좋아하는 저는 베이킹도 이렇게 책으로 보는게 좋더라고요. 영상은 내것이 아닌 흘러가버리는 거 같고 책은 제가 소유하는 개념이라 그런지 뭔가 더 다른 느낌이 있어요. 얼마나 대단한 책이길래 출간즉시 아마존 베스트일까 #사워도우책 목차입니다. 스타터 만들고 르뱅을 유지하는 방법이 실려있어요. 사워도우 (SOUR DOUGH) 책 목차 저는 베이킹을 공부한다고 외국책을 사서...
냉장고에 익숙해진 저의 르방은 일주일 지나 밥을 주어도 튼튼합니다. 산미가 너무 강해서 90프로 정도를 비워내고 새로 리프레시를 해주었어요. 산미가 강한 상태의 르방으로 쇼콜라빵을 만들어먹어봤는데 사워도우가 아니고서야 산미가 초코와 별로 어울리지가 않았어요. 전 커피나 와인 과일 등등 신맛을 참 좋아하는 사람인데도 말이죠. 기포를 충분히 빼주어야 맛있는 빵이 된다. :D 만드는 빵이 사워도우 빵이 아니라면 충분히 리프레시를 해주시고 만들면 산미가 많이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기본적인 만능 반죽을 만들기 위해서 신맛을 왕창 덜어내버렸습니다. 상온에 몇시간만 두어도 이렇게 듬뿍 자라는 튼튼한 르방이네요. 또 르방을 이용해서 빵을 만들고 비워진 건 채워서 넣었어요. 냉장고에 바로 넣었는데도 잘 부풀어올라요. 이런 냉장고에서도 잘 자라게 익숙해진 르방은 저온발효 (냉장고에서 오래 발요)에도 적합해서 전 날 반죽을 만들어 냉장고에서 발효시키고 다음날 오전에 꺼내서 빵을 만들어 구워먹습니다. 수율에 따라 좀 달라지긴 하지만 수분율이 밀가루와 1대1 비율이라면 성형이 많이 어렵습니다. 모양잡는 빵이라면 힘들지만 큰 성형을 안거치는 빵으로는 밀가루와 르방의 비율을 1대1로 빵을 만들어도 충분합니다. 아예 무반죽빵으로도 먹어보았는데 성형은 실패했지만 제가 원하는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의 빵이 나와줘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강력분 150 르방 10...
건무화과를 사용하여 만든 천연발효종 by 키위새 새해가 다가오니 ... 다시 천연발효종을 만들었어요. 이번엔 건무화과의 힘을 빌렸지요. 천연발효종이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 참고하심 좋겠습니다. 르방 천연발효종 키우기 및 유지하는 방법 책을 보다 보면 요런 하드계열 빵을 만들 때 르방을 사용한다고 써있어요. 저도 실제로 직접 키운 호밀르방... blog.naver.com 저번에 호밀가루를 이용한 천연발효종 (르방 = Levain)을 키웠었어요. 근데 호밀 르방은 입맛에 안맞았어요.. 저는 신맛을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밥 주기 시간을 놓치면 호밀 천연발효종은 너무 시큼하고 풍미도 안좋아져서 안되겠다 싶어서 새로 키웠습니다. 또 호밀가루를 이용한 베이킹을 맨날 하는 것도 아니고 조금 애매했달까요?? 다시 키우지 않고 90프로 이상 비워내고 흰 밀가루로 밥을 주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균에 적응 기간이 좀 오래걸릴 수도 있어 마찬가지라 판단하고 새로키웠습니다. 저는 건무화과를 사용하여 과일천연발효종을 만들었기 때문에 액종을 먼저 만들었어요. 우선 건무화과를 씻고 따뜻한 물에 30분 정도 불리고서 사용했습니다. 깨끗한 통으로 옮겨 건무화과와 물 2대 1 비율, 그리고 설탕을 넣었습니다. (한 숟가락) 물은 미지근한 온도의 수돗물을 사용했습니다. (르방도 동일하게 미지근한 수돗물 사용; 하지만 정수를 써도 지장없었음) ...
여러분의 천연발효종 르방이는 안녕하십니까? 냉장고에 르방이가 오래 있던 거 같아 활성화 좀 시키고자 르방 리퀴드를 꺼냈습니다. 오랜만이라 산미가 많이나서 거의 80프로 이상의 르방을 걷어내버렸어요. 그래도 금방금방 잘 자라납니다. 호밀가루로 르방을 키우고 있었는데요. 이 르방으로 빵을 만들어보니 호밀 특유의 텁텁한 ? 답답한 기공의 느낌이 있어서 다른 종류의 밀가루를 섞고 싶었어요. 처음부터 아예 밀가루를 줬다가 혹시나 르방이 죽어버리면 슬프므로.. 반 반 섞어서 시작했어요. 그리고 호밀이 워낙 힘이 좋으니까 호밀의 힘을 살짝 빌리려는 마음도 있었고요. 사진엔 통밀가루를 꺼내왔지만 그냥 T55 밀가루를 꺼내다가 했어요. 물이 100을 넣어주었다면 똑같이 1대 1로 밀가루 100에 다시 호밀이 50 나머지 50g이 T55밀가루인 셈입니다. 르방이가 익숙해져서 잘 자라주면 T55로 완전히 바꿔주려고요. 사실 걱정했지만 통밀이든 호밀이든 밥을 주다가 똑 떨어져서 줄 밥이 없다 하면 밀가루 종류를 바꿔서 넣어줘야지 별 수 있겠나요. 그리고 몇 시간 지나니까 기포가 잘 생기긴 하네요. 그리고 더 시간을 두고 기다리니 뽀글뽀글! 며칠에 걸쳐 잘자라길래 점점 양의 비율을 달리 해서 호밀의 비율을 10정도만해도 괜찮네요. 이젠 아예 호밀을 빼버려도 괜찮을 거 같은데 또 호밀이 완전 없으면 아쉬운 .. 알 수 없는 맴.. 요 천연발효종으로 빵을 구울...
냉장고에 익숙해진 저의 르방은 일주일 지나 밥을 주어도 튼튼합니다. 산미가 너무 강해서 90프로 정도를 비워내고 새로 리프레시를 해주었어요. 산미가 강한 상태의 르방으로 쇼콜라빵을 만들어먹어봤는데 사워도우가 아니고서야 산미가 초코와 별로 어울리지가 않았어요. 전 커피나 와인 과일 등등 신맛을 참 좋아하는 사람인데도 말이죠. 기포를 충분히 빼주어야 맛있는 빵이 된다. :D 만드는 빵이 사워도우 빵이 아니라면 충분히 리프레시를 해주시고 만들면 산미가 많이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기본적인 만능 반죽을 만들기 위해서 신맛을 왕창 덜어내버렸습니다. 상온에 몇시간만 두어도 이렇게 듬뿍 자라는 튼튼한 르방이네요. 또 르방을 이용해서 빵을 만들고 비워진 건 채워서 넣었어요. 냉장고에 바로 넣었는데도 잘 부풀어올라요. 이런 냉장고에서도 잘 자라게 익숙해진 르방은 저온발효 (냉장고에서 오래 발요)에도 적합해서 전 날 반죽을 만들어 냉장고에서 발효시키고 다음날 오전에 꺼내서 빵을 만들어 구워먹습니다. 수율에 따라 좀 달라지긴 하지만 수분율이 밀가루와 1대1 비율이라면 성형이 많이 어렵습니다. 모양잡는 빵이라면 힘들지만 큰 성형을 안거치는 빵으로는 밀가루와 르방의 비율을 1대1로 빵을 만들어도 충분합니다. 아예 무반죽빵으로도 먹어보았는데 성형은 실패했지만 제가 원하는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의 빵이 나와줘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강력분 150 르방 10...
책을 보다 보면 요런 하드계열 빵을 만들 때 르방을 사용한다고 써있어요. 저도 실제로 직접 키운 호밀르방을 이용해 깜빠뉴를 구웠는데요. 그냥 빵을 굽는거보다 시간도 오래걸리지만 훨씬 맛있고 풍미가 뛰어나요. 천연발효종으로 깜빠뉴 굽는 중 천연발효종이란 무엇인가? #르방 #르뱅 이라고도 부르는 천연발효종 (Levain) 요즘 베이커리에 가면 흔하게 볼 수 있는 말 같아요. 천연발효종 (Levain)은 르방 또는 르뱅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요즘 만드는 빵은 반죽을 부풀리기 위해선 이스트(yeast)의 힘을 빌리곤 해요. 천연발효종은 이스트의 힘이 없이도 밀가루에 함유된 미생물에 의해 자연 발효할 수 있어요. 천연발효종의 스타터는 호밀 통밀 밀가루 등등 상관이 없는데 보통 호밀이 잘 자라는 편이에요. 그냥 밀가루 같은 경우는 언블리치드(unbleached)를 사용함이 영양소가 많이 있어 더 잘 자랍니다. 르방은 밥(밀가루)을 주고 부풀리기 때문에 만들기보단 키운다란 표현이 더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키운다는 표현으로 계속 사용할게요. 천연발효종 스타터 키우기 #르방 #르뱅 #Levain #천연발효종 #사워도우스타터 스타터라함은 천연발효종을 계속 부풀릴 애로 빵을 만들 때 사용하더라도 다 사용하는게 아닌 일정량을 남겨두고 물과 밀가루를 넣고 섞으면 또 천연발효종을 얻을 수 있어요. 전 르방을 한 2년 정도 키웠는데 이사하면서 유지도 귀찮고 겸...
에브리띵 베이글 EVERYTHING BAGEL <<Bagels, Schmears, and a Nice of Fish>> 캐시 배로우 저 / 싸이프레스 에브리띵 베이글 저자 캐시 배로우 출판 싸이프레스 발매 2023.11.21. 미국에서 유명한 에브리띵 베이글은 진즉에 알고 있었다. 미국에서 놀러 온 사촌이 거기에서 쓰는 토핑을 건네주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도 베이글이 아주 핫하다. 유명한 무슨 베이글 빵집은 웨이팅이 엄청나기도 한다. 그만큼 베이글이 인기 있느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 보면 담백한 빵 베이스에, 토핑이나 스프레드에 따라 다양하게 맛이 바뀌고 샐러드나 고기와 곁들이기에도 딱인 빵이기 때문 아닐까 싶다. 베이글은 자주 만들어 먹는 빵이긴 한데 반죽이나 발효를 다른 빵에 비해 많이 안 해줘도 되는 빵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에브리띵 베이글 책에서는 발효에 아주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냉장고에서 8시간 - 14시간 정도로 발효를 시키는데 이렇게 해서 시간을 잘 맞춘다면 아침에 갓 구워낸 빵을 먹을 수 있다. 글쓴이는 유대인이다. 원서 제목은 Bagels, Schmears, and a nico fo fish 인데 Schmear '시미어'는 이디시어(유대인이 사용하는 언어)로 바르다 (to spread)를 뜻한다. 베이글을 처음 만든 민족이 유대인이라 스프레드를 시미어라고 지칭하고 있다. 글쓴이의 베이글 라이프에 대한 이야기와 ...
안녕하세요. 먹고 싶은 건 만들어 먹는 푸드 인플루언서 키위새 입니다. 이번엔 아주 향긋하고 맛있는 블루베리 베이글을 만들었어요. 베이글은 갓 구워서 먹으면 아무것도 안발라 먹어도 진짜 맛있는데요. 블루베리를 생으로 넣어서 구울 때도 굽고 나와서 반 잘랐는데도 향이 진짜 대박!!! 생과일을 빵에 넣으면 반죽의 수분율 때문에 힘들어져서 어쩌지 했는데 여차저차 만들긴 했습니다. 건블루베리를 이용하면 조금 더 편하긴 하지만 아주 좋은 블루베리를 선물 받아서 말리긴 아까우므로!! ㅎㅎ 생으로 넣었어요. 숙모가 엄마편에 주신 싱싱한 만제농원 블루베리 ! 숙모가 엄마편에 직접 주신건데요. 저도 몇 년 째 주욱 엄마 편에 먹어봤는데 너무 싱싱하고 맛있어요. 전에 회사다닐 때 도시락 싸고 다닌 적이 있거든요? 그 때 요 블루베리 좀 싸가서 나눠먹었는데 회사 온니도 맛보더니 주문하고 싶다고 소개시켜준 곳으로 맛있고 싱싱한 블루베리여요. 홈페이지같은건 나오지 않아서 직접 전화를 하든가 하심 될 거 같은데요. 스토어팜 같은 거 하나 있음 참 좋을 거 같아요. 싱싱하고 퀄 좋은 블루베리 양이 엄청 많은데요 ! 생 블루베리를 보관할 때 잘 씻어서 물기를 빼고 냉동보관해서 먹고싶을 때 마다 꺼내먹으면 된다는데 저는 냉동고에 들어가면 거의 꺼내서 먹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생으로 먹어 보려고 생 블루베리 베이글을 만들어보았어요. 진짜 탱글탱글하죠? 청주 만제농원...
안녕하세요. 먹고 싶은 건 만들어 먹는 푸드 인플루언서 키위새 입니다. 베이글 만든 날, 베이글은 갓 구워져서 나오면 아무것도 안발라 먹어도 정말 맛있답니다! 원래 베이글이 다이어트하면서 먹는 빵이라는데 크림치즈, 잼을 잔뜩 바르니 그게 되겠나요...후 ㅋㅋㅋ 여튼 베이글 만든 날 조그만 반죽은 우리집 귀염둥이 햄스터에게 베이글을 만들어 주었어요. 쫄깃한 베이글을 만드는 방법은 이거 ↓ 치즈가 쏘옥! 쫄깃한 베이글 만들기 제가 너무 좋아하는 베이글! 평범한 (?) 베이글을 만드려다 집에 마침 스트링치즈도 있겠다. 치즈를 쏘옥 ... blog.naver.com 부드러운 베이글 만드는 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손반죽> 옥수수베이글 만들기 안녕하세요. 베이킹홀릭 키위새에요. 전 갓 구워낸 베이글을 참 좋아하는데요. 오늘은 옥수수가 좀 남아서 ... blog.naver.com 저는 햄스터가 먹을거라 버터는 뺐어요. 베이글은 다른 제빵류에 비해 발효 시간이 비교적 짧은 편이라 생각보다 금방 만드는 빵인데요. 하지만 데치거나 성형하는데 조금은 시간이 걸리긴 하네요. 물론 제 기준 소금빵보다는 편합니다만. 저어기 조그만 반죽은 햄찌꺼 미니미니한 베이글 만들기. 굉장히 작아보이지만 햄스터가 먹기에는 아주 큼직해요. 햄스터 베이글도 같이 발효해주었어요. 그리고 구워져 나온 베이글. 햄스터에겐 식혀서 줘야겠죠? 이렇게 예쁘게 한 상 차려주...
안녕하세요. 먹고 싶은 건 만들어 먹는 푸드 인플루언서 키위새 입니다. @키위새 베이킹로그 레몬 티라미수 THE Lemon Tiramisu 마스카포네치즈 소진용으로 티라미수를 만드려고 했어요. 그런데 뭔가 묵직한 느낌의 티라미수는 먹기 싫더라고요. 저는 티라미수 잘못 먹으면 속이 느글거리고 체한 느낌이 들 때도 있어요. 그래서 상큼한 티라미가 먹고싶다~~ 생각하다가 냉장고에 레몬도 있겠다 레몬 티라미수를 만들어보았어요. 젤라틴이나 달걀을 사용하지 않는 레시피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티라미수가 아닐까 싶네요. 게다가 노오븐 베이킹이니 이 여름에 아주 제격입니다. 재료 준비와 만들기 (g) 2인분 기준 레몬시럽 레몬 한 개 분량 레몬즙 설탕 30 물 60 레이디핑거 10개 크림 레몬 제스트 레몬 한 개 분량 마스카포네치즈 150 화이트초콜릿 70 생크림 170 설탕 20 키위새 큰 틀과 작은 틀 두 개 용량 나왔어요. 작은 건 살짝 크림양이 부족해서 생크림 양 조금 늘려서 레시피에 적었어요. 레몬시럽 레몬은 하나만 사용했어요. 레몬제스트를 써야하니 베이킹소다로 껍질을 깨끗하게 닦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껍질을 사용했습니다. 레몬시럽에 레몬즙을 넣거든요. 레몬이 혹시 없으신 분들은 레몬주스 50g 정도 사용하심 될 거 같습니다. 모두 냄비에 넣고 살짝 끓어오를 정도로 뒀다 사용하심 됩니다. 설탕이 들어갔으니 젓지 말고 끓여주세요. 티...
안녕하세요. 먹고 싶은 건 만들어 먹는 푸드 인플루언서 키위새 입니다. 키토식을 고수하고 있는데요. 제가 쌀이나 빵 정도는 그래도 안먹을 수 있어도 달달이는 못참겠더라고요. 당장 과자하나 먹음 괜찮아질텐데 꾹 참고서 키토 티라미수를 만들어보았어요. 케이크시트 없이 떠먹는 형태로 만들까 하다가 그럼 너무 느끼할 거 같아서 키토식으로 케이크 시트까지 만들어서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답니다. 당 섭취좀 줄이고자 하는 저의 자그마한 노력... 혹시나 다른 분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올려봅니다. @키위새 베이킹로그 키토 티라미수 Keto TIRAMISU 키토가 아닌 일반 티라미수도 생각보다 설탕이 많이 들어가진 않거든요. (제가 만들땐?ㅋㅋ) 뭐 티라미수는 키토로도 충분히 가능한데 크림을 만들 때 보통 우유를 넣기 때문에 그 맛을 온전히 따라가긴 어렵지 않을까 싶었어요. 어느 외국 유튜버가 키토식으로 티라미수 만드는걸 보았는데 날달걀을 그냥 넣더라고요. 전 날달걀이 세균때문에 걱정된다라기보단 단순히 비려서 그렇게 못먹겠더라고요; 달걀밥은 그냥 생으로 먹거든요? 이상하게 디저트류에만 드럽게 민감한가봐요. 그래서 어쨌든 달걀 노른자를 끓여서 만들어보았어요. 재료 준비와 만들기 (g) 9*9*5.5cm 보틀 2개 분량 시트 부분 아몬드가루 60 베이킹파우더 2 대체당 20 계란 1개 생크림 40 녹인버터 30 크림 부분 생크림 80 달걀노른자 2개 대체...
딸기러버인 꼬맹이에게 이제 딸기가 겨울까지 안나올거라니 몇 개 안남은 딸기를 아껴먹겠다고 하네요 ㅋㅋ 마지막에 왕창 먹으라며 대왕딸기 킹스베리 딸기를 주문해주었어요. 이렇게 봐서는 크기가 가늠이 안되보이죠? 킹스베리의 압도적인 크기. 제 손에도 꽉차고 마우스와 비교해보니 (우리 햄스터 만하다 싶었..;) 일반 딸기의 세네배는 되이서 한 두개만 먹어도 딸기 좀 먹은 거 같다란 기분이 들 정도로 큼직한 사이즈를 자랑해요. 킹스베리는 자연상상에서 주문했고요. 자기들끼리 부딪혀 터질까 걱정인데 하나씩 포장되어 있어서 안전하게 잘왔어요. 딸기는 먹을 때 먹을양 만큼만 씻어서 먹어야 싱싱하게 먹을 수 있어요. 씻어서 하나만 먹어도 충분했어요. 과일이 크면 싱싱할거 같단 생각을 했는데 절대 아니에요. 킹스베리 딸기 너무 맛있어요. 이렇게 큰데 달달해서 행복했어요. 이렇게 한 두개 먹으면 되려니 했는데 아이가 떠먹는 딸기 케이크를 만들어달라고해서 딸기 티라미수를 만들어보았어요. 킹스베리가 워낙 커서 세 개 정도로 충분했네요. 초간단 딸기 티라미수 만들기 마스카포네 치즈 200 g 연유 50g 레이디핑거 (사보이아르디) 3 개 정도 딸기퓨레 적정량 9*9*6cm 케이스 하나 양 딸기퓨레는 레이디 핑거를 적시는 용도였는데 아이 때문에 딸기퓨레를 한거지 커피에 적셔도 좋았을 거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딸기퓨레가 없으면 딸기를 으깨 설탕과 1:1 로 살짝...
티라미수는 모두가 좋아하는 디저트 아닐까 싶어요. 이번에 티라미수를 만들다가 문득 시럽만 바꾸면 맛이 달라지겠네? 해서 기본 코코아파우더 말고 또 말차파우더를 이용해 말차티라미수까지 같이 만들어 먹었어요. 한 번에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기쁨! tiramisu 티라미수 만들기 (g) 달걀노른자 2개 설탕 30 우유 80 바닐라빈 페이스트 약간 아르보리아 마스카포네치즈 200 생크림 150 (판젤라틴 1.5장) 사보이아르디 (or 제누아즈) 커피시럽 에스프레소 샷 깔루아 약간 말차 시럽 따뜻한 물 50 설탕 20 녹차 4 키위새 시럽에 따라 맛이 달라집니다. 기본 하실 분은 커피시럽 만드시고 말차 티라미수 만드실 분은 말차시럽 만드시면 되어요. 판젤라틴은 저처럼 떠먹는 틀이 있음 생략해도 좋아요. 없으심 생크림 휘핑 단단히 해주세요. 노오븐 베이킹이니까 제누아즈 대신에 사보이아르디 사용. 전 사보이아르디 아주 애용합니다. 티마리수하면 필수로 쓰는 마스카포네 치즈는 아르보리아 를 사용했어요. 아르보리아는 이탈리아 치즈로 생크림으로 만든 신선한 맛이 나는 치즈에요. 원래는 마스카포네치즈로 티라미수 말고 식빵이나 다른 것을 만들려고 했는데 아르보리아 마스카포네 아래에 Prefect for Italian Tiramisu라는 글을 보고 티라미수로 품목을 바꾸었습니다. 아르보리아 마스카포네치즈 1L 이탈리아산 요렇게 잘라서 쓰면 됩니다. 밀...
설탕대신 알룰로스를 이용해 크림브륄레를 만들어보았어요. 크림브륄레 만들기에 앞서 알룰로스라고 많이들 들어보셨나요? 알룰로스란? 알룰로스는 설탕대체제로 설탕과 비슷한데 저칼로리, 안전성등에 초점이 맞춰진 감미료 중 하나에요. 알룰로스는 무화과같은 것에 소량만 존재하며 먹었을시 소변으로 거의 배출이 되고 혈당을 높이는데 많이 기여하지 않기에 요즘 다이어터들이 많이 찾는 설탕대체제 중 하나에요. 스테비아처럼 화한 맛이 나지 않고 올리고당과 거의 비슷한 맛이라 설탕대신 당을 사용해야한다면 알룰로스에 손이 더 많이 가긴 합니다. 그리고 몽크슈 알룰로스는 나한과 추출분말을 첨가하여 단맛을 더 끌어올린 제품이에요. 알룰로스가 설탕 대체제로 사용할만큼 달지않고 밍숭하다! 생각하신 분들은 몽크슈 드셔보세요. 저도 몽크슈가 더 단맛이 진하다 느껴지네요. 일반 요리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과에 모든 설탕을 알룰로스로 대체하기엔 무리가 있어서 설탕이 상대적으로 조금 들어가는 디저트류 크림브륄레를 만들어보았어요. 이번엔 생크림으로 하지 않고 검은콩우유를 사용해서 만들어보았어요. 검은콩 크림 브륄레 만들기 몽크슈 알룰로스 20 검은콩우유 100 생크림 100 달걀 노른자 2개 토치로 그을릴 약간의 설탕 키위새 알룰로스가 올리고당이랑 비슷하다해서 끈적일거라 생각하심 걱정은 노노해요. 묽은 편이라서 계량하기 편했어요. 몽크슈 알룰로스와 생크림 검은콩우유를 냄비에...
예전에 친구들이 급 집에 온 날. 집에 먹을게 없어서+ 노른자 소진용으로 크림브륄레를 만들어서 내주었습니다 ㅎㅎㅎ 크림브륄레는 생각보다 설탕량도 적고 노밀가루 베이킹이라는 점.. 전란베이킹은 아니지만 노른자만 남았을 때 참 요긴하게 만듭니다. 전 푸딩보다 크림브륄레가 더 맛있는 거 같아요. 크림브륄레는 윗면에 톡톡하고 차가운 설탕을 깨며 사탕같은 식감을 같이 즐길 수 있어서 좀 더 좋아하는 거 같아요. 달걀 노른자 2개 설탕 20 생크림 200 바닐라빈or페이스트 약간 키위새 예전에 만들었던 것과 동일한 레시피입니다. 냄비에 생크림 끓일것 노른자 그릇, 체칠 것 총 세개 그릇이 필요하네요. 하지만 토치나 휘핑기 외엔 핸드믹서나 다른 건 굳이 필요치 않아서 꽤 간단하다 생각하는 디저트입니다. 간단한 크림브륄레 만들기! Creme Brulee 베이킹 인생 어언 4년차 드디어 토치를 겟했습니다. 토치야 얼마 하는 아이는 아니지만 왠지 집에 두기 두... blog.naver.com 정말 간단해서 사진도 별로 안찍었네요. 하긴 우린 먹을 생각에.... 1 생크림과 설탕, 바닐라빈을 냄비에 넣고 가장자리가 끓어오를 정도로 끓여줍니다. 2 노른자가 든 그릇에 저어가며 1을 부어줍니다. 3 잘 저어준 반죽은 체를 쳐서 걸러줍니다. 4 팬닝을 해주고 크림브륄레는 중탕으로 굽는지라 오목한 팬이 필요합니다. 5 160도에서 25분 중탕으로 구워줍니다. ...
베이킹 인생 어언 4년차 드디어 토치를 겟했습니다. 토치야 얼마 하는 아이는 아니지만 왠지 집에 두기 두려웠지만 극복했습니다 ㅋㅋㅋ 토치를 겟하면 레몬머랭파이 위에 머랭도 그을릴 수 있고요. 제 사랑 크림브륄레 Creme Brulee 도 만들 수 있으니까요. 프랑스디저트인 Crème brûlée 는 이름이 생소하다 느낄 분도 있겠지만 생김새나 식감을 떠올려보면 아실거에요. brûlée 는 burn이라는 동사에서 파생된 단어로 불에탄 크림이란 뜻이라네요 호오! 크림브륄레는 차가운 푸딩같은 식감인데 맨 위에 얇은 유리같은 캐러멜라이징 된 설탕 막을 톡 깨먹는 재미가 있는 디저트에요. 진짜 만들기 쉬운데 토치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았던 거 같아요. 간단한데 맛있는 디저트 크림브륄레 여튼 토치도 겟했겠다. 부탄가스도 사왔겠다. 바로 실행에 옮겼죠. 전 계란 두개만 사용했어요. 노밀가루베이킹 입니다 ㅋㅋㅋ 달걀 노른자 2개 설탕 20g 생크림 200g 바닐라빈페이스트 약간 키위새 생크림 유통기한 임박해서 소진차 만들었어요. 바닐라빈페이스트 대신에 바닐라빈 사용해도 익스트랙 사용해도 무방해요. 재료 진짜 간단하죠? 총 볼은 두개 썼고요. 체 필요하고요. 중탕해서 구워내는거 + 나중에 토치 그을릴 거라 유리 수플레틀에다가 구웠어요. 총 세개 나오는 양이에요. 1 달걀 분리하여 노른자를 볼에 담아둔다. 2 다른 볼에 생크림과 바닐라페이스트+ 설탕을 넣...
안녕하세요. 먹고 싶은 건 만들어 먹는 푸드 인플루언서 키위새 입니다. 영국의 정통 케이크 빅토리아 케이크를 만들어보았어요. 빅토리아 여왕이 티타임에 즐겨먹어서 유명해졌기에 이름도 빅토리아케이크이죠. 크림은 버터크림을 넣는 분들도 계시는데 개인적으로 가벼운 생크림을 좋아해서 생크림을 샌드해 넣었어요. 그리고 저는 블루베리 콩포트를 만들어 안에 샌드해서 넣었답니다. 과즙 팡팡 터지는 블루베리 콩포트를 넣어서 더욱 상큼하고 정성이 느껴지는 (그런 거 치고는 콩포트 만들기가 간단하지만..) 케이크였어요. 저는 전 날 미리 블루베리 콩포트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블루베리 콩포트, 시럽 만들기 (g) 블루베리 100 설탕 15 옥수수전분 3 물 15 레몬즙 5 √콩포트 만들기 귀찮으신 분들은 잼으로 대체해도 되고요. √ 저는 묵직한 케이크 아래 블루베리 콩포트를 샌드할 거라 옥수수 전분을 넣었어요. (펙틴을 넣으려고 했는데 없었어요.ㅋㅋ) 그냥 곁들여 드시는 분은 옥수수전분은 빼셔도 됩니다. 레몬즙을 뺀 모든 재료를 한곳에 넣고 중불로 끓여줍니다. 처음엔 물이 너무 적은 거 아냐? 싶지만 끓으면서 물이 생겨서 괜찮아요. 바글바글 끓으면 불을 약불로 줄여주고요. 좀 조렸다 싶으면 불을 꺼주세요. 마지막으로 레몬즙을 넣어주면 완성입니다. 만들고 나서는 별로 점성이 안 느껴지지만 식으면 탱글탱글해요. 한 김 식히고 냉장 보관해 두고 사용 전에 꺼내서...
홈디저트 책 따라 빅토리아케이크 만들기 테이스트북스 출판사 홈디저트 저자 우치다 마미 출판 테이스트북스 발매 2021.10.05. 테이스트북스 홈디저트 책을 보고 빅토리아 케이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빅토리아케이크는 카페같은데서 판매하는걸 보기만 했지 처음 먹어보았거든요!? 그런데 어머나 세상에! 왜 빅토리아 여왕님이 즐겨먹는 디저트인지 알겠어요!! 케이크 겉은 살짝 파삭한데 안은 부드러워요. 그리고 베리잼과 생크림이 어우러져서 부드러운 맛을 더 극대화시켜주는 케이크였어요. 겉은 바삭한 식감과 함께 계속 씹는 맛도 있고요. 빅토리아 케이크 는 영국의 전통적인 디저트 케이크에요. 빅토리아 여왕이 티타임으로 즐겨먹던 디저트기도 하고요. 잼이나 과일을 넣기도 하고 아주 무궁무진하게 변신할 수 있는 케이크에요. 짧은 영상으로 홈디저트 책을 따라해보았어요. 처음 만들어보는건데도 책따라하니 잘되네요! 생각보다 공정이 어렵지 않았어요. 크림법으로 만드는 파운드케이크 만들기가 비슷했어요. 빅토리아케이크 만들기 (g) 18cm 원형틀 하나 분량 버터 150 슈가파우더 150 달걀 3개 박력분 200 베이킹파우더 5 우유 3큰술 홈디저트 우치다마미 / 테이스트북스 출판사 √우유, 달걀, 버터 모두 실온에서 찬기를 없애서 준비해두었습니다. √슈가파우더와 베이킹파우더는 같이 계량해두었어요. √우유 3큰술은 40mL 정도로 계량했습니다. √오븐은 미리 17...
제빵을 공부하다 보니 사전 발효 반죽 종류가 많기에 집에 있는 책들을 꺼내 정리하며 글을 써보았다. 사전 발효 반죽 이란? 말 그대로 미리 반죽을 해서 발효를 시켜놓고 본 반죽에 섞는 것이다. 사전 발효 반죽 비가 Biga는 이탈리아에서는 거의 모든 사전 발효 반죽을 가리키는 일반적인 용어이다. 어떤 책에서는 사전 반죽을 풀리쉬 중종 나누지 않고 Sponge라고 쓰기도 한다. 어떤 책에서는 비가에는 소금이 들어가진 않는다곤 하나 어떤 나라에서는 아닐 수도 . 사전 발효 반죽을 사용하는 이유 사전 발효 반죽은 보통 6-18시간 정도 숙성시켜 사용하는데. 이 번거롭고 오래걸리는 일을 하는 이유는 반죽을 숙성시키며 천천히 발효되는 과정에서 반죽의 구조가 강화가 되고 풍미가 좋아진다. 그리고 본 반죽에 넣었을 때 일반 반죽 방법으로 굽는 빵보다 보관성이 더욱 좋아진다. 통밀빵이나 호밀빵을 만들 경우 사전 발효 반죽을 이용하면 더욱 풍미가 좋아지고 소화가 잘되는 빵을 만들 수 있다. 사전반죽 종류 중종 Sponge 풀리쉬 Poolish 묵은반죽 pâte fermentée 르방 Levain 탕종 중종 , 풀리시, 묵은반죽, 르방, 탕종을 정리했는데 앞에 세개는 상업용 이스트가 들어간 것이고 르방은 천연 발효종으로 만든 것이다. 탕종은 발효와는 살짝 거리가 멀지만 전분을 호화시키는 기법이다. 사전 반죽을 미리 해놓기 때문에 마지막에 정리를 해놓았...
건무화과를 사용하여 만든 천연발효종 by 키위새 새해가 다가오니 ... 다시 천연발효종을 만들었어요. 이번엔 건무화과의 힘을 빌렸지요. 천연발효종이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 참고하심 좋겠습니다. 르방 천연발효종 키우기 및 유지하는 방법 책을 보다 보면 요런 하드계열 빵을 만들 때 르방을 사용한다고 써있어요. 저도 실제로 직접 키운 호밀르방... blog.naver.com 저번에 호밀가루를 이용한 천연발효종 (르방 = Levain)을 키웠었어요. 근데 호밀 르방은 입맛에 안맞았어요.. 저는 신맛을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밥 주기 시간을 놓치면 호밀 천연발효종은 너무 시큼하고 풍미도 안좋아져서 안되겠다 싶어서 새로 키웠습니다. 또 호밀가루를 이용한 베이킹을 맨날 하는 것도 아니고 조금 애매했달까요?? 다시 키우지 않고 90프로 이상 비워내고 흰 밀가루로 밥을 주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균에 적응 기간이 좀 오래걸릴 수도 있어 마찬가지라 판단하고 새로키웠습니다. 저는 건무화과를 사용하여 과일천연발효종을 만들었기 때문에 액종을 먼저 만들었어요. 우선 건무화과를 씻고 따뜻한 물에 30분 정도 불리고서 사용했습니다. 깨끗한 통으로 옮겨 건무화과와 물 2대 1 비율, 그리고 설탕을 넣었습니다. (한 숟가락) 물은 미지근한 온도의 수돗물을 사용했습니다. (르방도 동일하게 미지근한 수돗물 사용; 하지만 정수를 써도 지장없었음) ...
여러분의 천연발효종 르방이는 안녕하십니까? 냉장고에 르방이가 오래 있던 거 같아 활성화 좀 시키고자 르방 리퀴드를 꺼냈습니다. 오랜만이라 산미가 많이나서 거의 80프로 이상의 르방을 걷어내버렸어요. 그래도 금방금방 잘 자라납니다. 호밀가루로 르방을 키우고 있었는데요. 이 르방으로 빵을 만들어보니 호밀 특유의 텁텁한 ? 답답한 기공의 느낌이 있어서 다른 종류의 밀가루를 섞고 싶었어요. 처음부터 아예 밀가루를 줬다가 혹시나 르방이 죽어버리면 슬프므로.. 반 반 섞어서 시작했어요. 그리고 호밀이 워낙 힘이 좋으니까 호밀의 힘을 살짝 빌리려는 마음도 있었고요. 사진엔 통밀가루를 꺼내왔지만 그냥 T55 밀가루를 꺼내다가 했어요. 물이 100을 넣어주었다면 똑같이 1대 1로 밀가루 100에 다시 호밀이 50 나머지 50g이 T55밀가루인 셈입니다. 르방이가 익숙해져서 잘 자라주면 T55로 완전히 바꿔주려고요. 사실 걱정했지만 통밀이든 호밀이든 밥을 주다가 똑 떨어져서 줄 밥이 없다 하면 밀가루 종류를 바꿔서 넣어줘야지 별 수 있겠나요. 그리고 몇 시간 지나니까 기포가 잘 생기긴 하네요. 그리고 더 시간을 두고 기다리니 뽀글뽀글! 며칠에 걸쳐 잘자라길래 점점 양의 비율을 달리 해서 호밀의 비율을 10정도만해도 괜찮네요. 이젠 아예 호밀을 빼버려도 괜찮을 거 같은데 또 호밀이 완전 없으면 아쉬운 .. 알 수 없는 맴.. 요 천연발효종으로 빵을 구울...
냉장고에 익숙해진 저의 르방은 일주일 지나 밥을 주어도 튼튼합니다. 산미가 너무 강해서 90프로 정도를 비워내고 새로 리프레시를 해주었어요. 산미가 강한 상태의 르방으로 쇼콜라빵을 만들어먹어봤는데 사워도우가 아니고서야 산미가 초코와 별로 어울리지가 않았어요. 전 커피나 와인 과일 등등 신맛을 참 좋아하는 사람인데도 말이죠. 기포를 충분히 빼주어야 맛있는 빵이 된다. :D 만드는 빵이 사워도우 빵이 아니라면 충분히 리프레시를 해주시고 만들면 산미가 많이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기본적인 만능 반죽을 만들기 위해서 신맛을 왕창 덜어내버렸습니다. 상온에 몇시간만 두어도 이렇게 듬뿍 자라는 튼튼한 르방이네요. 또 르방을 이용해서 빵을 만들고 비워진 건 채워서 넣었어요. 냉장고에 바로 넣었는데도 잘 부풀어올라요. 이런 냉장고에서도 잘 자라게 익숙해진 르방은 저온발효 (냉장고에서 오래 발요)에도 적합해서 전 날 반죽을 만들어 냉장고에서 발효시키고 다음날 오전에 꺼내서 빵을 만들어 구워먹습니다. 수율에 따라 좀 달라지긴 하지만 수분율이 밀가루와 1대1 비율이라면 성형이 많이 어렵습니다. 모양잡는 빵이라면 힘들지만 큰 성형을 안거치는 빵으로는 밀가루와 르방의 비율을 1대1로 빵을 만들어도 충분합니다. 아예 무반죽빵으로도 먹어보았는데 성형은 실패했지만 제가 원하는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의 빵이 나와줘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강력분 150 르방 10...
책을 보다 보면 요런 하드계열 빵을 만들 때 르방을 사용한다고 써있어요. 저도 실제로 직접 키운 호밀르방을 이용해 깜빠뉴를 구웠는데요. 그냥 빵을 굽는거보다 시간도 오래걸리지만 훨씬 맛있고 풍미가 뛰어나요. 천연발효종으로 깜빠뉴 굽는 중 천연발효종이란 무엇인가? #르방 #르뱅 이라고도 부르는 천연발효종 (Levain) 요즘 베이커리에 가면 흔하게 볼 수 있는 말 같아요. 천연발효종 (Levain)은 르방 또는 르뱅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요즘 만드는 빵은 반죽을 부풀리기 위해선 이스트(yeast)의 힘을 빌리곤 해요. 천연발효종은 이스트의 힘이 없이도 밀가루에 함유된 미생물에 의해 자연 발효할 수 있어요. 천연발효종의 스타터는 호밀 통밀 밀가루 등등 상관이 없는데 보통 호밀이 잘 자라는 편이에요. 그냥 밀가루 같은 경우는 언블리치드(unbleached)를 사용함이 영양소가 많이 있어 더 잘 자랍니다. 르방은 밥(밀가루)을 주고 부풀리기 때문에 만들기보단 키운다란 표현이 더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키운다는 표현으로 계속 사용할게요. 천연발효종 스타터 키우기 #르방 #르뱅 #Levain #천연발효종 #사워도우스타터 스타터라함은 천연발효종을 계속 부풀릴 애로 빵을 만들 때 사용하더라도 다 사용하는게 아닌 일정량을 남겨두고 물과 밀가루를 넣고 섞으면 또 천연발효종을 얻을 수 있어요. 전 르방을 한 2년 정도 키웠는데 이사하면서 유지도 귀찮고 겸...
소금빵을 만들 때 탈지분유가 필요하다. 물론 필요하지 않은 레시피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탈지분유를 사용하는 홍상기쉐프님 레시피의 소금빵이 제일로 취향에 맞았기에 꼭꼭 탈지분유를 넣는데. 내가 살다살다 탈지분유를 살 줄 몰랐다. 그냥 우유로 대체하면 안되는걸까? 한 번 쯤은 생각해보았기에 여기저기 책을 찾아가면서 해결법 및 탈지분유의 역할등을 찾아보았다. 탈지분유라면 우유를 말린 것 정도라고 여기며 굳이 없어도 되는 품목이라고 생각했다. 베이킹 레시피에 보이는 분유 보통 탈지분유를 일컫는 말인데 실제로 아이가 먹는 분유를 넣어도 무방하긴 한다. (명장님 빵준서님 피셜) 향이나 맛은 조금 달라지겠지만 분유의 종류 분유는 농축우유를 건조시켜서 가루로 만든 것으로 전지분유/ 탈지분유 /부분탈지분유 세가지가 있다. 보통 전지/탈지분유를 다루므로 부분탈지분유는 패스하겠다. 전지분유(Whole milk powder)는 우유를 그대로 건조시켜서 분말화 한 것으로 여기에 물을 부우면 우유가 될 수 있다. 전지분유는 지방함유가 많아 지방이 산화하기 쉬워 보관성이 떨어진다. 탈지분유 (Powdered skim milk)는 우유에서 지방을 분리하여 제거 후 분말화 한 것으로 보관성이 좋고 지방이 제거되었기에 전지분유보다 칼로리가 낮다. 제빵에서 탈지분유의 역할 1 빵의 부피가 커지며 기공과 결이 좋아진다. 분유를 사용하면 구조력이 좋아져 빵이 움푹 들어가는...
엄마표 요리놀이 크리스마스 컵케이크 만들기 안녕하세요. 먹고 싶은 건 만들어 먹는 푸드 인플루언서 키위새 입니다. 이제 몸이 좀 괜찮은데 근래 계속 누워있던게 미안해서 아이랑 요리놀이 했어요. 아이랑 만들어본 루돌프 컵케이크에요. 컵케이크 위에 버터크림을 얹어서 루돌프로 장식한거라 어렵지 않고요. 버터크림도 흰자를 넣는 이탈리안 스위스머랭 법이 아닌 코코아파우더만 넣은 미국식 레시피에요. 초콜릿을 녹여 넣은 게 아니라 우리가 마시는 핫초코 느낌이어서 많이 헤비한 느낌은 아니었어요. 우선 컵케이크카 필요하겠죠? 초콜릿 컵케이크 만들기 (6개 분량; g) 녹인 무염버터 90 설탕 80 달걀 1개 무가당 플레인 요플레 60 우유 30 박력분 100 코코아파우더 20 베이킹파우더 3 소금 한 꼬집 키위새 컵케이크 위에 버터크림을 얹을 거라 위가 버섯처럼 부푸는 머핀형태로 만들지 않았어요. 버터를 녹여만들면 공기포집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부풀어서 위에 뭐를 얹어 내는 디자인에 제격이에요. 녹인무염버터는 살짝 따뜻한 정도이고요. 나머지 재료들도 마찬가지로 실온에다 두었어요. 1 녹인버터에 설탕을 넣고 조금 저어주다가 달걀, 요거트, 우유를 넣고 마저 잘 섞어줍니다. 2 가루류를 넣고 휘퍼로 저어주어요. 날가루가 안보이면 멈추는데 반죽은 많이 묽은 편이에요. 전 이런 반죽은 스쿱으로 꼭 떠주어요. 3 머핀컵에 팬닝해주세요. 4...
오늘이 바로 우리 아이 다섯 번째 생일이에요. 생일만큼은 직접 만든 케이크를 만들여 먹이고 있어요. 남들이 보기엔 허접해 보일진 몰라도 아이는 디자인을 주문해서 무척 좋아해 주고 저는 힘듭니다. 어제 저녁에 버터크림으로 열심히 만든 캐릭터 케이크 비버니케이크..미안해 비버니 아이가 포켓몬스터 중에 "비버니"를 제일로 좋아해요. 참 하찮은 포켓몬인데 왜 이리 좋아하는지 노이해. 그래도 아이가 좋아하니 어쩌겠어요. 노트에다 케이크 구상을 합니다. 저는 캐릭터 케이크를 만들거나 레터링 케이크를 만들 때는 이렇게 노트에다 디자인을 대충 그려보고 해요. 안 그러면 망하기 때문에.. ᄏᄏ 다행히 비버니가 갈색이어서 베이스에 색소를 넣을 필요가 없겠더라고요. 그냥 버터크림에 초콜릿을 넣어주는 색으로 만들고 흰색은 미리 빼두고 거기에 얼굴 바탕 베이지색만 조색하기로 했고 버터초코크림에 검정색을 넣어서 눈과 입 부분을 만들기로 했어요. 코는 다행히 빨갛고 커다란 스프링클이 있어서 조색할 필요가 없었어요. 그래서 조색 스트레스는 다행히 없었고요. 또 색소 많이 넣는 거 안 좋아하는데 피카츄 같은 거 안 좋아해서 다행.. 근데 만들고 나니 내년엔 하늘색 꼬링크 만들어달래요. 내년에 얘기하자고 했어요. 저는 이탈리안 버터크림으로 만들었어요. 스위스 머랭법이 더 쉬울까? 싶었는데 달걀을 산지 좀 되어서 살균 차원에서 더 안전하게 이탈리안 버터크림법으로 만들...
저번에 엄마가 버터크림 케이크가 먹고 싶다고 하셨어요. 저는 생크림이 훨씬 맛있지 않냐고 되물었는데 어릴 때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에 버터크림케이크가 먹고싶은데 요즘 빵집엔 안파는 거 같다 하셨어요. 물론 그 시절엔 마가린이나 쇼트닝 케이크 아니었을까 싶지만.. 바로 접수. 구정이기도 하고 버터크림 케이크를 만들어갔어요. 이탈리안 버터크림 만들기 ( g) 물 27 설탕 85 달걀흰자 72 버터 250 소금 한 꼬집 재료 모두 실온으로 사용했습니다. 저는 1호 제누와즈 15*7cm 크기 하나 아이싱하는 양에 딱이었어요. 남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어떤 디자인이냐에 따라 크림이 쓰이는 양은 달라지겠지만 심플한 디자인이라면 충분한 양이에요. 제가 케이크 옆면을 꾸민 부분이 크림을 꽤 많이 쓰는 디자인이거든요. 웬만한 디자인은 충분할 양이었습니다. 그리고 시트 안에는 인서트 크림에는 느끼함을 잡아줄 딸기잼을 함께 채워 넣었기에 충당이 된 건지도 모르겠지만! 1호 케이크 사이즈면 전 앞으로 이 양으로 정착하려고요. 여담이지만 어제 아이싱하고 있는데 남편의 와서 급 승진소식을 전했기에 졸지에 축하 케이크까지 되어서 초까지 챙겨갔어요.ㅋㅋ 버터크림 케이크는 하얗고 맛이 강하지 않은 버터를 쓰심을 추천해요. 저는 기글리오 버터를 사용했어요. 기글리오 버터 / 버터크림용으로 적당하다 생각해요. 맛과 향도 강하지 않고 흰 버터에요. 흰자는 큰 볼에 담...
레몬 버터크림 + 레몬 컵케이크 만들기 레몬 대신 BABBI 레몬 아로마 시럽만 사용했어요! 저는 신맛이 나는 과일을 좋아해서 그런지 레몬이 들어간 디저트류는 모두 좋아합니다. 근데 레몬디저트를 만들려면 레몬 베이킹소다로 벅벅 씻고 데치고 제스터로 레몬 제스트 만들어야죠, 레몬즙 짜내야 하죠. 레몬씨는 또 왜 이리 많은지 은근 손이 많이 가서 좋아하는데도 큰맘 먹고 레몬디저트를 만들곤 합니다. 어디 쉽게 레몬 수급하는 방법이 없을까 하다 이번에 카페 찬스로 BABBI에서 아로마 리모네 체험단에 선정되어서 아주 간편하게 레몬 버터크림을 얹은 레몬 컵케이크를 만들었어요. 구연산 없이 천연 레몬 향료가 들어간 아로마 리모네는 어떨지 궁금했어요. 일단 찍어 먹어보니 달큼! 하다고 해야 할까요? 신맛보다는 달달 감칠맛이 훨씬 강한? 레몬시럽 잘못 먹으면 쇠맛이 나는데요. 그런 맛이 1도 없어요!! 바닐라빈 페이스트까지 함께 주셨다. 꺄홀 새콤달콤한 포지타노 레몬 사탕을 아실까요! 포지타노 지역의 레몬이 이렇게 새콤달콤 맛있다고 하는데 BABBI 레몬 시럽도 이 포지타노 레몬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밥비레몬시럽으로 초간단 레몬 버터 컵케이크를 만들었습니다. 밥비 레몬시럽 레몬 버터 컵케이크 만들기 (6개분량 ; g) 녹인 무염버터 90 설탕 100 달걀 1개 요플레 60 우유 30 BABBI 레몬시럽 30 중력분 105 베이킹파우더 3 소금 한 ...
겉바속촉의 대명사 까눌레 사실 바삭보다 좀 더 딱딱, 까드득한 식감의 겉면을 한 입 베어 물면 안에는 아주 부들부들한고 커스터드 풍미가 화악 나는 맛있는 프랑스 디저트 중 하나입니다. 까눌레는 만들기 까다롭지 않아 집에서도 종종 만들곤 하지만 제일 귀찮은 것 중에 하나가 굽기 전에 숙성을 하룻밤 정도 시켜주는 거예요. 까눌레 숙성 시키는 이유는? 까눌레를 숙성 시키는 이유 중 하나는 더 풍부한 맛, 그리고 식감을 위해서인데요. 까눌레는 달걀이나 버터 등 지방과 당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숙성을 거치면 더욱 맛있어집니다. 숙성하기 전에 반죽은 묽게 휘휘 저어지는 반면 숙성을 거친 반죽은 걸쭉해집니다. 어쨌든 숙성을 거쳐 반죽 안의 재료들이 어우러지고, 더 깊은 풍미와 쫄깃하고 바삭한 겉면의 형성이 되는 것입니다. 까눌레 숙성을 시키지 않으면 맛 차이가 많이 날까? 맛과 식감에서 차이가 많이 날 수 있어요. 깊은 맛이 나지 않고 겉이 덜 바삭해지고 식감이 밀도가 높아질 수 있는데요. 왜냐면 숙성을 거치지 않은 반죽의 농도가 군데군데 다르기 때문에 균일하게 부풀지 못해 설탕으로 덮인 특유의 바삭함이 덜할 수 있어요. 물론 숙성 없이도 구울 수 있지만, 숙성을 통해 맛과 식감이 완성되기 때문에 까눌레를 굽기 전 냉장고에서 하룻 밤 이상 숙성을 권장합니다. 어쨌든 까눌레 반죽을 만들어 숙성을 거치고 다음 날 바로 굽는 것도 아니에요. 차가운 ...
안녕하세요. 먹고 싶은 건 만들어 먹는 푸드 인플루언서 키위새 입니다. @키위새 베이킹로그 키토식 티라미수 까눌레 Tiramisu Canele 아래 키토식 아닌 레시피도 있어요. 이번엔 키토식으로 까눌레를 먹어보았어요. 저번에도 만들어 먹어보았는데 생각보다 저는 괜찮았거든요. 저탄고지 까눌레 만들기 키토베이킹 안녕하세요. 먹고 싶은 건 만들어 먹는 푸드 인플루언서 키위새 입니다. 체육관이 한달간의 공사가 끝나고 ... blog.naver.com 그래서 이번에는 초코초코 까눌레에 위쪽을 살짝 썰어서 마스카포네 치즈랑 생크림 살짝 휘핑해서 얹고서 먹어보았습니다. 풍문에 그렇게 짭쪼름하면서 고소하다고 하는데, 저도 안먹어 봐서 이번 기회에 도전해 봅니다. 재료 준비와 만들기 (g) 쉐프메이드 까눌레틀 6-8개 정도 분량 초코 까눌레 만들기 (g) 크림 넣으면 티라미수 까눌레 생크림 200 버터 30 바닐라빈익스트랙 약간 달걀 1개 알룰로스 40 아몬드가루 35 무가당 코코아가루 15 ------------ 마스카포네치즈 80 생크림 15 무가당 코코아가루 약간 키위새 키토식이 아닌 경우 동량으 생크림 >> 우유로 대체 알룰로스 >>> 설탕으로 대체 아몬드가루 >> 박력분으로 대체합니다. 틀에 버터칠 듬뿍 하는 것은 동일합니다. 아무래도 키토식이라서 까눌레 특유의 까득한 식감은 부족합니다. 키토 하시는 분이 아니시면 위에 적힌 재료들을 사용...
저는 감귤류를 참 좋아하는데요. 이게 제철에 먹어야 참 맛있잖아요! 겨울이면 제주도한라봉은 꼭 시켜먹어요. 탐라는 농장 한라봉 3kg 주문해서 먹기 그냥 까서 먹기도 하고 쥬스나 샐러드에 넣어먹기도하고 다양하게 즐겨먹기 참 좋아요. 저는 까눌레에도 넣어 만들어보았는데 역시 너무 맛있어요. 한라봉 베이킹 / 한라봉 까눌레 이번에는 제주도 탐라는농장 에서 3kg짜리 한라봉을 주문해보았는데요. GAP 인증을 받아서 수확에서 유통까지 꼼꼼하게 하는 곳이에요. 당도가 13brix이상이고, 산도가 낮은 고품질 한라봉을 판매하고 있어서 눌러보거나 맛있을까 걱정할 새 없이 아무거나 집어먹어도 맛있더라고요. 한라봉은 후숙과일인데 후숙하지 않고 받자마자 먹어봤는데 새콤한 맛을 좋아하는 저인데도 새콤한 맛이 크게 나지 않고 달더라고요. 물론 후숙할수록 당도가 더 올라가는데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었어요. 혹시나 후숙을 빨리 하고 싶으면 실온에 두면 되고요. 장기간 보관할 땐 하나씩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되어요. 하지만 금방 없어지는 맛있는 한라봉이이 때문에 저희는 뒷베란다에 두고 하나씩 꺼내와서 먹습니다. 받자마자 먹은 탐라는농장 한라봉인데요. 알이 탱글탱글하고 실한 것이 과즙이 팡팡 터지는게 상콤하니 너무 좋더라고요. 맛있는 제철과일이라 그런지 더욱 건강한 느낌이 들었어요. 주스로 갈아먹으면 이 통통한 과즙을 못느낄 수 있으니 살짝만 갈아드시...
안녕하세요. 먹고 싶은 건 만들어 먹는 푸드 인플루언서 키위새 입니다. @키위새 베이킹로그 까눌레 Cannele 처음엔 틀이 예뻐서 샀다가 만들기 시작한 디저트인데 저는 입맛에 아주 잘 맞아서 정말 자주 만드는 메뉴 중 하나에요. 까눌레는 프랑스 보르도에서 만들어진 디저트에요. 16세기 정도에 와인 침전물을 제거할 때 달걀흰자를 사용했는데 이때 남은 노른자를 수도원에서 활용하여 만들던 케이크가 까눌레가 만들어졌다는 설입니다. 까눌레는 홈이 있는 모양을 뜻하는데 틀 안에 밀랍을 발라 특유의 까드득한 식감을 만들어내요. 하지만 집에서 밀랍을 작업하기가 힘들어요. 밀랍을 하수구에 부어버렸다간.. 대참사가 나고 굳혔다 녹였다 부었다 성격상 그런 게 되지 않아서 늘 버터를 애용해서 굽고 있는데요. 그래도 홈메이드로 했을 때 집에선 어느 정도 바로 먹으면 까득한 식감은 비슷하게 낼 수 있어요. 근데 까눌레는 은근 호불호도 많이 갈리는데요. 이걸 무슨 맛으로 먹는지 모르겠다-라는 사람도 꽤 보이더라고요. 우리 아이도 그런 과인데요. 유치원에서 다녀오면 간식을 찾는데 전 까눌레를 자주 만드는데 먹질 않으니 간식을 두 개로 준비해야 해서 난감. 어찌하면 만든 까눌레를 맛있게 나눠먹일까 해서 까눌레에 토치질해서 설탕을 발라주니 맛있게 잘 먹더라고요. 까득한 식감도 더 강해지고 식감이 다음날도 유지되어 괜찮은 듯하여 밀랍을 사용하지 않고 식감을 유지할 ...
안녕하세요. 먹고 싶은 건 만들어 먹는 푸드 인플루언서 키위새 입니다. @키위새 베이킹로그 초코 치즈케이크 만들기 The cheese cake 초코와 크림치즈의 조합은 어떨까? 생각보다 찐한 맛이 잘 어울려 괜찮았다. 와인이나 커피랑 마시기에도 찰떡!! 하지만 초코 치즈케이크 만들기라고 쓰고 크림치즈 알갱이 없애기라고 읽는다. 문제가 있었으니.. 하..이번에 크림치즈 주문온 게 완전 똥이다. 한 번 얼려져 있었는지 녹이기만 해도 알갱이들이 보이더라. 보통 얼렸다가 해동하면서 크림치즈에 알갱이가 생기는데 넣는 재료간의 온도가 맞지 않아도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아무것도 안넣고 크림화 하는데도 이렇게 알갱이가 보인다면 보관방법이 잘못되었을 확률이 유력하다. 하지만 가지고 있던 다른 크림치즈도 멀쩡했고, 냉장온도가 낮지도 않았고 냉장고 벽에 붙여놓지도 않았으며 깊숙히 넣지도 않았으니 이건 잘못 보관된 크림치즈를 보내온 것이다. ㅠ 하지만 일주일이나 지나 뜯었으니.. 어쩌겠나. 어떻게든 소진해야한다. 참고로 이렇게 알갱이가 생긴 크림치즈는 식감으로도 아주 잘~~ 느껴져서 아주 최악이다. 중탕으로 녹여봐도 그렇고 체에 내려봐도 그렇다. 그래서 얇은 체에 두번이나 내려 사용했다.. 보통 이렇게 알갱이가 생기면 할 수 있는 일은 세 가지 정도 휘핑해보기, 중탕해보기, 체에 내려보기. 그렇게 아주 손이 많이 가는 크림치즈 알갱이를 최대한 없애서 초...
안녕하세요. 먹고 싶은 건 만들어 먹는 푸드 인플루언서 키위새 입니다. @키위새 베이킹로그 베이크드 치즈케이크 Baked cheese cakes 이번에 오븐엔조이에서 체험단으로 크림치즈를 벌크로 받아서 만들어본 베이크드 치즈케이크. 어차피 아이가 종류 불문 치즈케이크를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 커피랑도 잘 어울려서 중탕식이 아닌 오븐에 바로 굽는 베이크드 치즈케이크를 만들었다. 퀘스크렘 크림치즈, 마스카포네 치즈는 종종 사용했는데 퀘스크렘 500g / 아님 200g 정도 사이즈만 보았지 이렇게 커다란 건 처음 사용해본다. 무려 2kg 벌크. 앞으로 요거 다 쓸 때까지 주구장창 크림치즈 베이킹만 할 듯. 참 퀘스크렘 요거트 치즈도 맛있음.. 블루치즈나 라이트도 있는데 이렇게 대용량도 있는지는 모르겠다. 스페인어로 치즈를 뜻하는 퀘소(Queso)와 크림을 뜻하는 크레마 (Crema)를 합친 퀘스크렘(Quescrem)은 스페인 최대 우유 생산지로 손꼽히는 목초지 갈라시아의 산티아고 대학 치즈 메이커들이 모여서 설립한 곳! 신선한 산미와 부드러운 텍스처가 일품인 퀘스크렘. 퀘스크렘에서 레시피를 주었는데 너무 대용량이라 줄여서 만들음..ㅋㅋ 재료 준비와 만들기 (g) 1호틀 한 개 기준 바닥 부분 통밀쿠키 60 버터 30 케이크 반죽 부분 퀘스크렘 크림치즈 250 생크림 50 설탕 62 옥수수전분 12 달걀 62 퀘스크렘 1 비스킷 반죽 먼저! ...
안녕하세요. 먹고 싶은 건 만들어 먹는 푸드 인플루언서 키위새 입니다. 집에 있는 크림치즈를 써야해요. 크림치즈를 많이 쓸 수 있는 건 역시 치즈케이크이지요! 굽기 싫어서 노오븐 레어치즈케이크로 만들었어요. 크림치즈는 집에서 보관할 경우 오픈을 하지 않았다면 유통기한이 좀 지나도 괜찮은데요. 이미 공기와의 접촉이 되었다면 (뚜껑을 오픈했다면) 유통기한 전이어도 곰팡이가 생기거나 상하기 쉬운 유제품이라 되도록 빨리 써줘야 해요. 하지만 매장이 아닌 이상 1.36kg나 되는 크림치즈를 빠르게 소진하기는 여간 쉽지가 않습니다. 전 크림치즈를 벌크로 사놓고 직접 손에 닿지 않게 장갑을 끼고서 잘 소분해서 밀봉해서 냉동해두어요. 크림치즈는 냉동을 하면 안 된다지만 해동만 잘한다면 알갱이가 생기지 않고 오래도록 쓸 수 있으니 처음부터 많은 양의 크림치즈를 사신 분은 아예 소분을 해놓고 쓰심을 추천해요. 저는 200g 씩 소분해서 냉동에 몇 개 넣어두었어요. 서론이 길었네요. 그래서 치즈케이크를 만들었는데요. 오랜만에 오레오를 이용해서 만들었답니다. 오레오 치즈 케이크 만들기 (15cm*7cm 1호 틀 1개 분량 ;g) 오레오 분태 85 녹인 버터 35 크림치즈 250 슈가파우더 60 판젤라틴 2장 생크림 250 오레오 분태 적당량 데코용 생크림 적당량 키위새 궁금해서 구매해 본 오레오 분쇄 쿠키. 오레오 치즈케이크를 만들 때 바닥이며, 데코며 ...
안녕하세요. 먹고 싶은 건 만들어 먹는 푸드 인플루언서 키위새 입니다. 아이가 저번에 뉴욕치즈케이크를 먹고선 계속 치즈케이크 노래를 부르길래 이번에는 수플레 치즈케이크를 만들어보았어요. 이번에는 퐁실퐁실 치즈케이크 버전이지요. 치즈케이크는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만드는 재미가 있는 거 같아요. 이건 애들 어릴 때 마트나 빵집에 가면 아이 간식으로 사는 뽀로로 치즈 빵, 아님 한때 아이가 좋아했던 포켓몬 빵 중에 피카츄의 치즈케이크인가 이름은 잘 기억 안 나지만 그런 촉촉한 느낌의 부드러운 치즈케이크에요. @키위새 베이킹로그 수플레 치즈케이크 Soufflé cheese cake 수플레 치즈케이크는 일본식 치즈케이크인데요. 치즈케이크를 만들 때는 보통 전란을 한꺼번에 넣어 섞어서 만드는데요. 수플레 치즈케이크의 두드러지는 특징 중 하나는 달걀을 흰자와 노른자로 분리하여 흰자는 머랭을 쳐서 시폰처럼 섞어주는 방법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폭신하면서 가벼운 식감의 치즈 케이크를 맛볼 수 있어요. 재료 준비와 만들기 (g) 15cm 틀 1개 기준 크림치즈 200 무가당 요거트 100 달걀 노른자 3개 박력분 40 달걀 흰자 3개 설탕 60 키위새 √ 크림치즈, 요거트, 달걀노른자는 실온에 두어 찬기를 없애주세요. √ 달걀을 분리한 후 흰자는 냉장고에서 보관 후 차갑게 사용하길 권장합니다. 1 크림치즈를 말랑하게 풀어줍니다. 크림치즈는...
안녕하세요. 먹고 싶은 건 만들어 먹는 푸드 인플루언서 키위새 입니다. @키위새 베이킹로그 뉴욕치즈케이크 Newyork cheese cakes 진하면서 크리미한 맛의 치즈케이크를 즐기고 싶을 때 만들어 먹는 뉴욕치즈케이크! 치즈케이크 아래 깔린 바닥이 포인트이지요. 하지만 요즘 크림치즈가격이 무척이나 올라서 .. 생각만 하고 있을 뿐이죠. 때마침 동서 엘로이크림치즈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뉴욕치즈케이크를 만들어 먹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치즈케이크랑 와인이랑 궁합도 좋거든요. 잘 만들어서 식힌다음에 와인이랑 먹으면 꿀맛!! 낮술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글을 쓰고 있네요 ㅋㅋ 뉴욕치즈케이크 만드는 방법은 슈가레인 조한빛 셰프님 레시피로 했고요. 영어 영상이지만 레시피는 따로 적어주셔서 쉽게 따라했습니다. (뭐 더는 퇴보할 영어실력이 없으므로 영어여도 부담스럽지도 않다는..) 재료 준비와 만들기 (g) 1호 지름15cm틀 기준 바닥 비스킷 다이제 통밀쿠키 80 녹인버터 35 치즈 케이크 크림치즈 300 바닐라빈 약간 설탕 90 전란 60 생크림 60 박력분 10 사워크림 80 슈가레인 조한빛님 레시피 치즈케이크는 분리만 나지 않으면 성공적으로 만들 수 있는 거 같아요. 그러기 위해선 모든 재료의 온도를 맞춰주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모든 재료는 20도로 맞춰주신다 하는데 전 22도 정도 된 듯 합니다. 바닥 비스킷 만들기 다이제스트...
안녕하세요. 먹고 싶은 건 만들어 먹는 푸드 인플루언서 키위새 입니다. 일반 밀가루는 하나도 안들어갔어요. 100퍼센트 통밀로만 만든 통밀빵 만드는 이야기 시작합니다. 통밀의 식감은 일반 밀가루와는 확실히 차이가 난다. (unbleached flour 랑 비교해도 통밀이 훨씬 누런색이기도 하다) 통밀이 GI수치가 낮아서 다이어트에 좋다고들 하는데 내 생각은 그렇지는 않다. 빵을 정말 먹고 싶을 때 하얀 빵 보다야 통밀빵을 먹는 게 낫겠다만 좀 더 포만감을 주는 빵이고 식이섬유가 포함되어 있고 조금 더 건강한 빵이랄 정도일까? 통밀이 좋지 통밀빵이 결코 좋지는 않다는. 나도 365일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사람이긴 하지만 먹고 싶어서 만들어 먹었지 다이어트에 좋대서 만든 건 아님 주의 통밀빵 검색어에 하도 다이어트가 뜨길래 그만.. 통밀 100% 빵이라서 단단할 거 같았는데 전혀 아니다. 순수 통밀만 들어가서 부푸는 볼륨이 크지 않고 폭신한 느낌보다는 거친 식감이 나지만 씹을수록 구수한 맛이 느껴지는 통밀빵은 매력적이다. 거기에 롤드오트까지 올려서 구우니 식감이 빠작빠작 아주 좋다. 통밀빵 만들기 (g) 통밀가루 350 물 220 (상태 보며 가감) 오렌지주스 35 인스턴트 드라이이스트 5 소금 7 꿀 44 식물성 오일 22 압착 귀리 적당량 (선택사항) 앙꼬님 레시피 통밀가루는 골드메달을 사용했다. 압착귀리 (롤드오트)는 집에 있는 것으...
친구 집들이 겸 이혼파티에 초대된 날. 빈 손으로 갈 수가 있나요. 집들이는 사정이 생겨 한 번 미뤄지면서 만나서 선물을 미리 줬기에 간단하게 레터링케이크를 만들어 가기로 했어요. 레드벨벳케이크를 만들어서 크림치즈 프로스팅을 했습니다. 버터크림보다 흐물거려서 쬐끔 난이도가 있지만 그래도 훨씬 맛있으니까요. 구구절절 이혼이라고 밝히는 이유는 케이크에 살짝 욕설이 들어가기에..ㅎㅎ 친구에게 허락받고 쓰는 글.. 위에 흘러내리는 멜팅 느낌을 내려했는데 도시락케이크라 잘 안보이네요. 크림치즈 프로스팅 만들기 크림치즈 250 설탕 60 생크림 120 원래 분당을 넣는데 분당이 똑 떨어졌네요. 그래서 그냥 설탕 넣었어요. 그리고 더 단단하게 하려고 예전엔 버터도 넣곤 했는데 그럼 맛이 없어서 조금 묽어도 생크림을 넣었습니다. 크림치즈는 실온에 두어 말랑한 상태에서 시작해요. 설탕을 넣고서 휘핑해줘요. 설탕이 다 녹을 때 까지요. 그리고 생크림을 넣으면 끝인데요. 생크림은 조금 단단하게 휘핑하는게 좋습니다. 아이싱할 때 저의 비장의 무기는 바로 요 스크래퍼 ㅎㅎ 저는 스패츌러보다 스크래퍼가 훨 편하네요. 그래도 아이싱할 때 스패츌러가 꼭 필요하죠. 조색 망해서 이건 싹 버리고 새로운 색으로 시작했습니다. tmi지만 fuchsia라고요.. 맥 립스틱 중에 풀푸시아란 색상이 있는데 그 색이 저한테 잘 어울렸거든요. 그 생각하고 이것도 화사할꺼야 하며...
이탈리안 버터크림으로 레터링 도시락케이크 만든 날!! 좀 되었습니다. 구정 쯤 만들어 주었는데요 ㅋㅋ 새해 맞이 케이크겸 디자인을 호랑이로 했거든요. 친구가 올해 이직 성공을 해서 축하하는 마음에 한 번 만들어보았어요. 아주 초미니케이크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사이즈예요. 디자인을 엄청 고민했는데 도시락케이크는 크기가 작은지라 엄청 많이 꾸미긴 어렵고 간단하게 호랑이 얼굴을 그려 넣어보았어요. 버터크림케이크하면 거의 스위스머랭버터크림만 만들었는데요. 요번엔 이탈리안버터크림으로 만들어보았어요. 다음번에 두 크림을 가지고 비교를 해보고 싶은데요.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 스위스머랭버터크림보단 이탈리안버터크림이 좀 더 맛있는 거 같아요. 이탈리안 버터크림은 물과 설탕을 냄비에 넣고 약 118도까지 끓여 내고, 이 시럽을 흰자 머랭 올리는 곳에 넣는 방법인데요. 아무래도 118도까지 올라간 시럽을 넣고 휘핑을 하니 흰자가 살균이 되어요. 스위스 머랭 버터크림보다 더 확실한 살균 방법이기에 업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에요. 하지만 시럽 온도를 제대로 체크 안 했다간 캐러멜을 만들게 될 수 있고 ㅋㅋ 흰자가 거품이 올라오고 시럽을 넣어야 해서 타이밍이 중요해요. 그래서 스위스 버터크림보단 이탈리안 버터크림이 좀 더 까다롭게 느껴지긴 해요. 하지만 어렵지 않습니다. 이탈리안버터크림 만들기 물 45 설탕 140 달걀흰자 1...
빼빼로케이크를 만들었어요. 음 사실 별로 맘에 들게 완성이 되진 않았는데요. 그럭저럭 빼빼로데이 기념하긴 괜찮은 듯 했어요.ㅋㅋ 도안없이 그냥 짜서 그런지 글씨체도 이래저래 부족한게 많지만 조색할게 많이 없어서 너무 좋았던 빼빼로케이크입니다. 늘 접시에 옮기는게 일인 케이크 전 정사각형 틀에다가 오레오가루를 넣어서 오레오케이크를 굽고 반 잘랐어요. 케이크 디자인 보다는 크림치즈크림을 만드는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거 같으네요. 크림치즈에 생크림까지 들어가서 확실히 맛있긴 한데요. 그림그리기 용으론 적합치는 않아요. 그림그릴 땐 더 단단하게 버터를 넣는데.. 맛있게 먹으려고 버터를 패스했더니 좀 질어서 고생했네요. ㅠㅜ 샌딩용이나 간단한 레터링 정도는 괜찮으나 겹겹이 그림을 그려 올리긴 좋진 않아요. 크림치즈 크림 만들기 (레터링용o 그림용x) 크림치즈 케이크 한 블록 짜리 (227) 분당 50 레몬즙 약간 생크림 120 키위새 전 리버터레인 딱 227그람 전량 다 썼어요. 남는 크림치즈크림은 냉장고에서 3일 정도 보관해뒀다 쓰셔도 되고요. 한 2주간은 냉동에 둬도 문제없더라고요. 사실 빼빼로 모양 따라하려고 여러맛을 샀는데 하얀 쿠앤크 하면 색소도 덜 쓸 거 같았거든요. 근데 흰색으로 하면 너무 재미없나 해서 빨간색 듬뿍 넣고 오리지널 빼빼로로 만들었네요 ㅋㅋ 크림치즈를 풀어줄 땐 비터를 써주는 편이에요. 물론 실온에 두어서 말...
이건 기록용으로 남기는 포스팅입니다. 도시락케이크로 버전으로 몬스터주식회사 마이크를 만든 적이 있어요. 괴물이지만 귀여운 아이죠. 곧 다가올 할로윈데이에 어울릴 모습이기도 하고요. 할로윈케이크이지만 디자인도 간단! 모양도 단순!! 색상도 많이 안들어가서 진짜 금방끝낸 할로윈케이크! 거든요. 디즈니 캐릭터 중 알린을 할까 마이크를 할까 고민했는데 알린은 동그란 아이가 아니라 마이크를 만들었어요. 뭐 따라할 거도 없어서 진짜 휘리릭 끝내버린 할로윈 도시락케이크입니다. 도시락케이크 보관도 좋고 선물용으로도 편해서 참 좋은 거 같아요. #할로윈케이크 #할로윈 #괴물케이크 #디즈니케이크
여러분의 천연발효종 르방이는 안녕하십니까? 냉장고에 르방이가 오래 있던 거 같아 활성화 좀 시키고자 르방 리퀴드를 꺼냈습니다. 오랜만이라 산미가 많이나서 거의 80프로 이상의 르방을 걷어내버렸어요. 그래도 금방금방 잘 자라납니다. 호밀가루로 르방을 키우고 있었는데요. 이 르방으로 빵을 만들어보니 호밀 특유의 텁텁한 ? 답답한 기공의 느낌이 있어서 다른 종류의 밀가루를 섞고 싶었어요. 처음부터 아예 밀가루를 줬다가 혹시나 르방이 죽어버리면 슬프므로.. 반 반 섞어서 시작했어요. 그리고 호밀이 워낙 힘이 좋으니까 호밀의 힘을 살짝 빌리려는 마음도 있었고요. 사진엔 통밀가루를 꺼내왔지만 그냥 T55 밀가루를 꺼내다가 했어요. 물이 100을 넣어주었다면 똑같이 1대 1로 밀가루 100에 다시 호밀이 50 나머지 50g이 T55밀가루인 셈입니다. 르방이가 익숙해져서 잘 자라주면 T55로 완전히 바꿔주려고요. 사실 걱정했지만 통밀이든 호밀이든 밥을 주다가 똑 떨어져서 줄 밥이 없다 하면 밀가루 종류를 바꿔서 넣어줘야지 별 수 있겠나요. 그리고 몇 시간 지나니까 기포가 잘 생기긴 하네요. 그리고 더 시간을 두고 기다리니 뽀글뽀글! 며칠에 걸쳐 잘자라길래 점점 양의 비율을 달리 해서 호밀의 비율을 10정도만해도 괜찮네요. 이젠 아예 호밀을 빼버려도 괜찮을 거 같은데 또 호밀이 완전 없으면 아쉬운 .. 알 수 없는 맴.. 요 천연발효종으로 빵을 구울...
빵을 만들 때는 이스트 (Yeast)라는 효모의 힘을 빌려서 빵을 부풀게 하지요. 저는 이스트대신에 천연발효종을 사용해서 만들었습니다. 이스트는 단일균이어서 풍미를 크게 좌지우지하지 않지만 천연발효종 (levain)을 사용하면 풍미가 좋아지고 더 쫄깃해지거든요. 2019년 6월부터 키워온 효모종 기포가 뽀글뽀글 나는게 건강해보여 뿌듯! 한 2년째 천연발효종을 키워오고 있는데요 ㅎㅎ 왜 키운단 말을하면 얘도 밥을 주고 그래야해서..; 다음번에 천연발효종을 키우는 노하우에 대해 포스팅을 하도록 할게요. 어쨌든 치아바타는 짱맛있잖아요. 이탈리아 빵, 슬리퍼라는 뜻의 치아바타(Ciabatta). 치아바타는 프랑스의 바게트를 대항해서(?) 만든 빵인데요. 재료는 다소 단순한데 쫄깃한 마성의 빵이지요. 게다가 치아바타는 발사믹식초와 올리브오일이랑 콕 찍어먹음 맛있지요~ 천연발효종 200 강력분 200 꿀 3 소금 3 올리브오일 20 물 90 보면서 가감 롤치즈 80 천연발효종을 사용했기 때문에 발효가 무척 깁니다. 4시간 정도 걸렸네요. 천연발효종, 물, 꿀을 넣고 잘 저어준 다음에 강력분을 넣고 저속으로 믹싱해줘요. 한 10분 정도 믹싱하고 한 덩어리로 뭉쳐졌다 싶음 올리브오일을 넣고 반죽을 마쳐줍니다. 매끈해 보이지만 되게 질척이는 반죽이에요. 질척질척! 롤치즈와 다른 치즈 취향껏 넣어주고 발효합니다. 중간에 두 번 정도 반죽을 접어주었어요...
건무화과를 사용하여 만든 천연발효종 by 키위새 새해가 다가오니 ... 다시 천연발효종을 만들었어요. 이번엔 건무화과의 힘을 빌렸지요. 천연발효종이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 참고하심 좋겠습니다. 르방 천연발효종 키우기 및 유지하는 방법 책을 보다 보면 요런 하드계열 빵을 만들 때 르방을 사용한다고 써있어요. 저도 실제로 직접 키운 호밀르방... blog.naver.com 저번에 호밀가루를 이용한 천연발효종 (르방 = Levain)을 키웠었어요. 근데 호밀 르방은 입맛에 안맞았어요.. 저는 신맛을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밥 주기 시간을 놓치면 호밀 천연발효종은 너무 시큼하고 풍미도 안좋아져서 안되겠다 싶어서 새로 키웠습니다. 또 호밀가루를 이용한 베이킹을 맨날 하는 것도 아니고 조금 애매했달까요?? 다시 키우지 않고 90프로 이상 비워내고 흰 밀가루로 밥을 주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균에 적응 기간이 좀 오래걸릴 수도 있어 마찬가지라 판단하고 새로키웠습니다. 저는 건무화과를 사용하여 과일천연발효종을 만들었기 때문에 액종을 먼저 만들었어요. 우선 건무화과를 씻고 따뜻한 물에 30분 정도 불리고서 사용했습니다. 깨끗한 통으로 옮겨 건무화과와 물 2대 1 비율, 그리고 설탕을 넣었습니다. (한 숟가락) 물은 미지근한 온도의 수돗물을 사용했습니다. (르방도 동일하게 미지근한 수돗물 사용; 하지만 정수를 써도 지장없었음) ...
냉장고에 익숙해진 저의 르방은 일주일 지나 밥을 주어도 튼튼합니다. 산미가 너무 강해서 90프로 정도를 비워내고 새로 리프레시를 해주었어요. 산미가 강한 상태의 르방으로 쇼콜라빵을 만들어먹어봤는데 사워도우가 아니고서야 산미가 초코와 별로 어울리지가 않았어요. 전 커피나 와인 과일 등등 신맛을 참 좋아하는 사람인데도 말이죠. 기포를 충분히 빼주어야 맛있는 빵이 된다. :D 만드는 빵이 사워도우 빵이 아니라면 충분히 리프레시를 해주시고 만들면 산미가 많이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기본적인 만능 반죽을 만들기 위해서 신맛을 왕창 덜어내버렸습니다. 상온에 몇시간만 두어도 이렇게 듬뿍 자라는 튼튼한 르방이네요. 또 르방을 이용해서 빵을 만들고 비워진 건 채워서 넣었어요. 냉장고에 바로 넣었는데도 잘 부풀어올라요. 이런 냉장고에서도 잘 자라게 익숙해진 르방은 저온발효 (냉장고에서 오래 발요)에도 적합해서 전 날 반죽을 만들어 냉장고에서 발효시키고 다음날 오전에 꺼내서 빵을 만들어 구워먹습니다. 수율에 따라 좀 달라지긴 하지만 수분율이 밀가루와 1대1 비율이라면 성형이 많이 어렵습니다. 모양잡는 빵이라면 힘들지만 큰 성형을 안거치는 빵으로는 밀가루와 르방의 비율을 1대1로 빵을 만들어도 충분합니다. 아예 무반죽빵으로도 먹어보았는데 성형은 실패했지만 제가 원하는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의 빵이 나와줘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강력분 150 르방 10...
책을 보다 보면 요런 하드계열 빵을 만들 때 르방을 사용한다고 써있어요. 저도 실제로 직접 키운 호밀르방을 이용해 깜빠뉴를 구웠는데요. 그냥 빵을 굽는거보다 시간도 오래걸리지만 훨씬 맛있고 풍미가 뛰어나요. 천연발효종으로 깜빠뉴 굽는 중 천연발효종이란 무엇인가? #르방 #르뱅 이라고도 부르는 천연발효종 (Levain) 요즘 베이커리에 가면 흔하게 볼 수 있는 말 같아요. 천연발효종 (Levain)은 르방 또는 르뱅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요즘 만드는 빵은 반죽을 부풀리기 위해선 이스트(yeast)의 힘을 빌리곤 해요. 천연발효종은 이스트의 힘이 없이도 밀가루에 함유된 미생물에 의해 자연 발효할 수 있어요. 천연발효종의 스타터는 호밀 통밀 밀가루 등등 상관이 없는데 보통 호밀이 잘 자라는 편이에요. 그냥 밀가루 같은 경우는 언블리치드(unbleached)를 사용함이 영양소가 많이 있어 더 잘 자랍니다. 르방은 밥(밀가루)을 주고 부풀리기 때문에 만들기보단 키운다란 표현이 더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키운다는 표현으로 계속 사용할게요. 천연발효종 스타터 키우기 #르방 #르뱅 #Levain #천연발효종 #사워도우스타터 스타터라함은 천연발효종을 계속 부풀릴 애로 빵을 만들 때 사용하더라도 다 사용하는게 아닌 일정량을 남겨두고 물과 밀가루를 넣고 섞으면 또 천연발효종을 얻을 수 있어요. 전 르방을 한 2년 정도 키웠는데 이사하면서 유지도 귀찮고 겸...
안녕하세요. 먹고 싶은 건 만들어 먹는 푸드 인플루언서 키위새 입니다. 간혹 외국 서적을 보다보면 스펠트밀을 넣기도 하길래 궁금한 마음에 스펠트 밀가루를 사보았어요. 스펠트 밀가루란? Spelt Wheat Flour 스펠트 밀가루는 밀의 일종으로 학명은 Triticium spelta BC 5000년 전부터 경작되었습니다. 고대에 수확의 여신인 데메테르 (Demeter)가 그리스인들에게 준 선물로 여겨졌는데요. 현재 중부 유럽 산간에서 재배가 많이 이뤄지고, 추위에 강하다고 합니다. 스펠트 밀 단백질 섬유질 함량이 높아 소화에 도움이 되고. GI수치가 일반 밀과 비교했을 때 낮기 때문에 혈당관리에도 좋아요. 하지만 섬유소가 많아 변비환자에겐 좋으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에게는 좋지 않아요. 즉 저에겐 안좋은데 이미 샀으니 뭐 써보도록 합니다. 제과 제빵에 사용할 때 밀가루의 25% 정도 (최대 50%) 스펠드 밀가루로 대체 하는게 좋습니다. (향이 강하고 톡쏘는 맛이 날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또한 스펠트 밀가루는 일반 밀가루보다 흡수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반 밀가루처럼 물을 사용하면 작업성이 좋지 않아 액체를 줄이거나, 밀가루 양을 늘려 사용하는게 좋아요. 스펠트밀가루를 넣어 만든 식빵 음 저는 딱히 풀먼식빵 (각 잡혀나오는 거)을 만드려고 한 건 아닌데 풀먼식빵 틀에다 만들었어요. 2차 발효 시간이 부족해 뚜껑을 안덮고 구우려 ...